유정복 인천시장은 6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정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유 시장이 직접 기자와 고위 공직자들에게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인천=한갑수 기자】 "민선 6기의 시작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앞으로 더 눈부실 내일을 위해 새출발 해야 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6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정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유 시장은 민선6기 2년차를 맞는 인천시의 핵심가치로 '혁신, 소통, 성과'를 제시하고 새로운 내일을 위해 혁신하고 소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유 시장은 "지난 1년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통해 인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더욱 분명히 확신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힌 뒤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재정건전화, 현안의 가시적인 성과 도출과 인천의 가치 재창조 등 핵심시책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유 시장은 "부채감축, 투자확대를 통해 재정건전화를 이룩하고 인천발 KTX, 루원시티, 검단지역 개발, 개항창조도시 사업 등 현안을 풀어가면서 인천만의 가치재창조를 통해 인천의 꿈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인천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는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인천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6-30 14:40:3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세계화인조직연맹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연안자원봉사자 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8회 세계 화인(華人)의 날' 행사가 3∼6일 송도컨벤시아와 송도글로벌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세계 화인의 날'은 세계화인조직연맹에서 중국내 56개 민족과 세계 200여국 화인의 전통문화계승과 협력증진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지정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제8회 행사는 홍콩, 프랑스, 영국 등과 유치경쟁을 한 가운데 취박성 세계화인조직연맹 집행주석이 올해 1월초 홍콩에서 실질적 총재였던 리콴유 전 싱가포르총리에게 한국 개최를 보고함으로써 유치가 성사돼 인천에서 열리게 됐다. 4일 오전 11시 송도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리엔찬 전 대만 부총통, 로버트 제임스 리 호크 전 호주 총리, 취박성 세계화인조직연맹 집행주석 등 중국 정부인사와 유정복 인천시장, 황우여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기업인, 국내 거주 화인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3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는 '한·중 교류의 밤' 전야제가 개최된다. 부대 및 특별행사로는 세월호 침몰사고 1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안전한 세계, 안전한 바다, 안전한 생명(Safe World, Safe Ocean, Safe life)'을 주제로 국제해양안전학술포럼이 열리며, 참가 중국기업인을 대상으로 인천시 투자유치설명회, 중소기업 창업박람회, 인천시 공동 브랜드 화장품 '어울' 판매 및 홍보, 인천지역 문화체험 및 관광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는 노래자랑, 화복미인대회, 축하공연, 국제해양문화예술대전, 바다사랑 전국문무예대전, 문화행사, 체육대회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와 세계화인조직연맹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한·중간 경제·문화·예술·관광·해양안전 등 다양한 민간 문화교류 확대와 함께 양 국간의 상호 우호 및 교류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5-04-02 08: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