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 여파 등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다. 그러나 동시에 올해는 유동성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해로 주식, 채권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교차한다. 이에 흥국자산운용은 안전자산에 해당하는 국공채에 투자하면서도 우량주에 투자하는 흥국 중기 국공채 증권투자신탁(채권형)(이하 흥국 중기 국공채 펀드)를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품으로 소개했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흥국 중기 국공채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9.10% 수준이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3.68% 수준이다. 이 펀드는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중기채권형 펀드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같이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도 일부 편입해 운용한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전략이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박형태 펀드매니저는 "오직 신용등급이 높고 재무구조가 건실한 기업의 채권만 선별적으로 투자한다"면서 "투자자들은 안전하게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펀드의 핵심적인 운용 전략은 '평균 만기(듀레이션)'를 5~6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듀레이션은 펀드가 보유한 채권들의 평균 잔존만기를 의미하며, 이는 금리 변동에 대한 펀드의 민감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박 매니저는 "가령, 듀레이션이 5년이라는 것은 금리가 1% 오르거나 내릴 때 펀드의 가격이 약 5% 정도 변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이 펀드는 단기채권(1~3년)보다는 듀레이션이 길고, 장기채권(10년 이상)보다는 짧은, 중간 정도의 만기를 유지한다"며 "이렇게 중기채권에 집중해 단기채권에 비해 더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장기채권에 비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추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펀드는 기준금리가 인하되는 시기에 큰 강점을 가진다. 채권 가격은 시장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데, 금리가 내려가면 기존에 높은 금리로 발행된 채권의 가격이 오르게 된다. 즉, 금리 인하기에는 단순히 이자수익뿐만 아니라,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의 강점은 '듀레이션 조절'과 '만기별 금리차(스프레드) 분석'을 통한 적극적이고 유연한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에 있다. 올해 목표 수익률에 대해 그는 "올해 한 해 동안 기준금리가 두세 차례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및 국내 금융시장 전반에 유동성이 풍부하게 공급될 전망"이라면서 "이러한 환경에서는 채권 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이 펀드는 기본적으로 연 4.0%~5.0%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25 18:23:4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장중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1p(0.11%) 오른 2596.5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90p(0.38%) 오른 2603.57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1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40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46% 내린 5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1.57% 오른 20만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2.19%)과 삼성바이오로직스(-5.09%)는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7.11%), 전기/가스(3.30%), 기계/장비(3.12%)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약(-3.15%), 의료/정밀기기(-1.85%)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p(0.28%) 내린 715.65에 거래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23 13:22:10[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관세 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111억원을 증액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 등을 겪고 있는 사업주가 근로자를 고용조정하는 대신 휴업·휴직을 통해 고용을 유지한 경우 휴업·휴직 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사업주는 근로자 1인당 1일 6만6000원 한도로 연 180일까지 근로자에게 지급한 휴업·휴직수당의 1/2~2/3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소재 피해기업에 대해 고용유지지원금의 신청요건 및 지원 대상을 완화하고 지원 수준을 상향한 바 있다. 지원요건에 해당하여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으려는 사업주는 고용유지조치계획을 수립해 본사 관할 고용센터에 신고하고, 휴업·휴직 조치 이행 및 근로자 수당 지급 후 1개월 단위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통상 환경 변화 및 대형 재난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용유지를 위한 노사의 노력에 대해 고용유지지원금이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5-21 13:28:22[파이낸셜뉴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징계 요구 처분을 정지한 법원의 결정이 항고심에서도 유지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4-1부(오영준·이광만·정선재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문체부가 제기한 특정감사 결과 통보 및 조치 요구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항고를 기각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이에 반발한 축구협회는 지난 1월 문체부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함께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월 "처분으로 신청인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축구협회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후 2월 26일 열린 차기 회장 선거에서 정 회장은 총 유효투표 182표 중 156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당선되며 4연임에 성공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5-20 13:01:24[파이낸셜뉴스] 자신의 여자친구가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33·토트넘)의 아이를 임신했었다고 주장하며 수억원을 요구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한 달 전 방송사에도 제보한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40대 남성 A씨로부터 '현 한국 축구 대표 유럽파 선수'라고만 밝힌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여자친구 휴대폰에서 우연찮게 캡처 사진을 발견했다”며 “(손흥민이) 한국 20대 여성에게 낙태를 종용한 카톡 및 증거 내용과 수술 기록지를 가지고 있다. 고액이 오간 캡처 화면과 자필로 작성된 비밀 유지 각서, 두 사람이 지장까지 찍은 문서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에 뭐냐고 물었더니 낙태를 해서 비밀 유지 각서를 썼다고 하더라. 일이 터진 건 작년 6월”이라며 "국대라는 사람이 하는 짓거리가 어이가 없어서 그런다. 우리나라에서 자기는 깨끗한 사람이라는 이미지인데, 솔직히 둘 다 그냥 X 먹으라고 제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내가 (지난 2~3월께) 비밀 유지 각서 때문에 (손흥민) 에이전시와 통화를 했다. 기한 없이 배상액은 30억원으로 책정돼 있었다”며 “각서 내용이 변경이 안 되면 저한테까지 피해가 올까 봐 변경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돈을 달라고 한 것도 아니다. 에이전시 측은 ‘유출하면 고소하겠다’고 얘기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일로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친구와도 헤어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손흥민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자신의 주장과 달리 "언론사에 제보해 놨다" "일단은 내가 다 막아놨지만 내가 말만 하면 다 터진다" 등의 말을 하며 700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는 사건반장 뿐 아니라 몇몇 기자에게도 '손흥민 선수 제보 내용 있다. 익명보장 및 사례금(금액 남겨주세요) 가능하시면 메일 남겨 달라'고 메일을 보냈다. A씨는 '사건반장' 제작진이 증거를 요청하자 연락을 끊어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의 매니저는 수개월간 협박에 시달리다 손흥민에게 이를 털어놓았고, 손흥민이 “더는 허위 사실에 고통받지 말고 강력히 대응하자”고 하면서 고소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남성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남성은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측은 임신이 사실인지, 손흥민의 아이인지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여성 측이 증거로 제시하고 있는 초음파 사진 등은 조작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낙태 종용 등의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은 손흥민을 협박한 20대 여성(공갈 혐의)과 40대 남성 A씨(공갈미수 혐의)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17일 두 사람 모두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18 10:17:20[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 24일~5월 15일)을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주요 선거기간 산불 발생이 잦았던 과거 사례를 감안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는 대통령선거일까지 ‘관심’ 단계로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 산불 발생 건수는 최근 10년 평균(394건)보다 12% 감소한 347건이었으나, 피해 면적은 10만4788㏊로 1986년 산불통계 작성 이래 가장 피해가 컸다. 사상자도 86명(사망 32명·부상 54명)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는 이상 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진화자원이 분산됐으며, 이례적인 태풍급 돌풍의 영향으로 공중 진화 및 관측 자원 운용이 제한돼 산불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을 계기로 범부처 협업을 통해 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림에 이웃한 국가유산, 전력시설·설비, 사회복지시설, 농막 등에서 화재가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각 부처별 소관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극한 기상에 대비해 기상 위성, 고정익 항공기, 중고도 드론 등의 자원을 산불 대응에 활용키로 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올해 봄철 발생한 산불로 역대 최악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이번 산불을 계기로 드러난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해 산불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16 14:09:40[파이낸셜뉴스] 대통령경호처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 분야를 총괄하는 '경호안전통제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경호안전통제단은 각국 정상 등 대표단의 신변안전은 물론 정상회의장을 포함한 전 행사장과 숙소, 공항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책임진다. 지난해 10월부터 사전 준비를 시작한 경호안전통제단은 경호안전기획조정실을 필두로 △경호작전본부 △테러정보지원본부 △경찰작전본부 △군작전본부 △소방작전본부 △해양경찰작전본부 등 6개 본부로 조직됐다. 과거와 달리 이번 경호안전통제단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21개 경제 회의체 정상들의 다자정상회의 외에도 고위관리회의를 포함한 제반회의와 경제인행사 및 부대행사까지 전 행사 일정으로 안전관리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안경호 대통령경호처장 직무대행은 "각국 정상과 대표단, 각 장관 및 경제주체들이 대한민국 영공에 진입할 때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6개 작전본부와 경호 관계기관의 유기적이고 일원화된 지휘체계로 완벽한 경호작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호안전통제단은 지난 2005년 제13차 APEC 정상회의와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지난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국내에서 열린 다수 국제 행사에서도 경호 임무를 수행, 원활한 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5-15 13:24:49[파이낸셜뉴스] 육군이 대한민국의 UN 평화유지활동 기여공약 이행을 위해 UN 평화유지활동 병력공여국 장병들을 대상으로 공병훈련을 실시하며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15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4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6주간의 일정으로 대전 유성구 1115공병단에서 ‘2025년 전반기 UN 평화유지활동 삼각협력(TPP:Triangular Partnership Programme) 공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삼각협력이란 UN 평화유지활동 병력공여국의 임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UN·재정지원국·병력공여국이 협력하여 병력공여국 장병들에게 매년 1~2회, 공병장비 관련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대한민국은 ‘2021년 서울 UN 평화유지장관회의’에서 도태 헬기 공여, 삼각협력 공병훈련 및 캄보디아 장비 공여, 한빛 스마트캠프 구축사업 등 5대 기여공약을 약속한 바 있다. 이중 삼각협력 공병훈련은 계획단계에서 UN 프로그램에 대한민국이 참가하는 형식으로 구상되었지만, 2023년 최초 시행부터 대한민국 주도로 캄보디아 등에 장비를 공여하고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호주·일본과 협력해 과목을 증설하는 형태로 확대 시행 중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캄보디아 등 외국에서 시행됐던 예년과 달리 국내에서 시행되는 첫 훈련으로 UN 평화유지활동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기여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훈련에는 캄보디아·몽골·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5개국에서 선발된 장병 총 2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평화유지활동에 다수 투입되고 있는 대표적인 공병 장비 5종(굴착기, 도저, 로더, 그레이더, 롤러)에 대한 조작·장비·관리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있다. 육군은 교육생 전원이 우리나라 국가기술자격검정에 합격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공병 장비 전문가로서 해외파병 경험과 영어회화 능력을 갖춘 15명의 우수교관을 투입했다. 또한, 공병장비에 대한 영문교안을 책자 형태로 제작해 교육생들에게 배포했으며, 장비마다 담당 영어 통역병을 배치하여 원활한 훈련을 돕고 있다. 훈련을 담당한 교육통제단장 노경연 중령은 “우리 군의 공병 역량을 전 세계 평화유지활동 현장에 적용시킨다는 자부심으로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세계 각지에서 평화유지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성과 있게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에 참가한 필리핀 국적의 마커리슨 아렐라노 바그나스(Markericson Arellano Bagnas) 소위는 “한국군의 수준 높은 공병 기술과 장비 운용법은 물론 팀워크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익힌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제 평화유지활동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군은 이번 훈련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후반기 캄보디아에서 시행할 공병훈련도 성공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15 09:49:50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무보증사채) 'A-' 등급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지위 및 수주잔고를 감안했을 때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며 "낮은 차입 부담 및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DL건설의 총 자산은 2조1415억 원으로 2조원대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동종업계 대비 안정적인 수준인 109.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보강 대부분이 종료되며 PF우발채무 역시 축소되는 등 우수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악화된 업황 속에서 5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기에 그 의의가 크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 사업 운영 및 재무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13 20:30:02[파이낸셜뉴스] 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무보증사채) 'A-' 등급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지위 및 수주잔고를 감안했을 때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며 "낮은 차입 부담 및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DL건설의 총 자산은 2조1415억 원으로 2조원대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동종업계 대비 안정적인 수준인 109.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보강 대부분이 종료되며 PF우발채무 역시 축소되는 등 우수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악화된 업황 속에서 5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기에 그 의의가 크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 사업 운영 및 재무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13 09: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