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경기도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3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방문, 공연장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광명시흥 신도시에 적합한 K-아레나 유치 전략을 모색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대 1만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공연장으로, 체육대회, 공연, 시상식 등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 호텔, 쇼핑몰, 식당가 등 복합시설을 함께 갖춰 문화·관광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인스파이어 아레나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설계·수용 능력 △교통 인프라 연계성 △운영 주체와 수익 구조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입지 여건과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운영하며 아레나 유치를 위해 기본 전략 수립부터 행정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분과별 수시 회의와 정기 TF 회의를 개최해 세부 정책 과제와 이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경기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K-컬처 활성화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대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K-아레나에 걸맞도록 설계부터 운영·수익 구조까지 탄탄한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9-03 16:44:25[파이낸셜뉴스]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 8월 말까지 모집한 ‘베어링 주주가치성장 목표전환형 펀드 제2호’에 672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난해 출시된 1호 펀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한 동일 전략의 후속 상품이다. 특히 최근 시장에 출시된 대부분의 목표전환형 펀드들이 혼합형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베어링은 주식형으로 승부수를 던져 성공적으로 자금을 유치했다. 펀드의 흥행에는 1호 펀드의 성과가 결정적이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1호 펀드는 올해 5월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 대비 11.4%포인트의 초과 성과를 기록하며 목표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펀드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자본 차익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베어링 주주가치성장 목표전환형 펀드 제2호’는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지배구조 개선 등 주주환원 노력이 활발한 국내 기업 40여개를 선별해 압축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 목표수익률 8%(Class A 기준 누적 기준가격 1,080원)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며, 이후에는 주식 자산을 전량 매도하고 채권 자산에만 투자하는 채권-재간접형으로 운용된다. 박종학 베어링운용 대표이사는 “베어링운용은 국내외 자산을 운용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투자자들의 변화하는 니즈에 맞춰 국내와 해외 펀드를 아우르는 역동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신뢰에 부응하는 운용 전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9-03 16:16:57【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경기도 안성시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안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50여곳이 참여했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안성이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도시 중 하나이며, 입주기업이 경쟁력을 선점할 마지막 기회'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안성시의 투자환경과 정주여건, 분야별 지원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또 제5일반산업단지와 제2안성테크노밸리를 비롯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관내 주요 산업단지계획에 대해 홍보했다. 설명회에서는 안성의 투자 환경과 산업단지계획 발표와 함께 현장 상담 중심의 8개 부스가 별도로 운영됐다. 상담 부스는 제5일반산업단지, 동신산단(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제2안성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입주 조건, 지원 정책 등을 안내했다. 또 관내 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중테크(주), ㈜삼에스코리아, ㈜이오테크닉스, ㈜금강쿼츠, ㈜에스티씨, ㈜케이엠, ㈜덕산실업 등 7개 기업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총 5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함께 약 8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땅"이라며 "투자기업이 안성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9-03 15:24:5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주올림픽 유치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간기록물을 공유하기 위해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했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시회는 9월 2일부터 14일까지 전주한옥마을 하얀양옥집에서 열리고, 이어 9월22일부터 10월2일까지 전북도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기록물 수집공모전을 통해 수집한 체육행사 기록과 전북도 기록,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소장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시품은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성화봉과 기념우표 △제61회 전국체육대회 기념 접시 및 기념패 △김제 출신 펜싱 국가대표 박순애 선수의 1986년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훈장 △1970년대 도내 학교 운동회 사진 등이 전시된다. 생활사 기록으로는 △1957년 전라북도 세입세출결산서 △새마을 운동 시절 마을회관·목욕탕 개량 모습 △옛 전북의 풍경을 담은 사진과 책자가 소개된다. 체육회 소장품은 △1984년 LA올림픽에서 신준섭 선수가 획득한 복싱 금메달과 월계관 △고 최재모 선수가 포함된 축구대표팀의 방콕아시안게임 우승 증서 △각종 대회 기념 배지와 메달 등이 함께 전시된다.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자치도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은 후손들에게 소중한 자산을 물려주는 일이며,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9-03 13:32:3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5)'의 '1:1 현장 밋업(Meet-up)' 참가 스타트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국제 스타트업 박람회로,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 교류를 통해 해외 진출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투자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는 'G-SUMMIT(지서밋)'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확립해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하고,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높인다. '1:1 현장 밋업'은 유망 스타트업이 국내외 주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150개 이상 투자사와 직접 만나 투자 유치 및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맞춤형 연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포스코기술투자, 신한벤처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국내 대표 VC와 함께 스페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과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와 연계된 해외 투자사들도 대거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한다. 지난해 열린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는 전 세계 10개국 253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약 1036억원 규모의 투자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전용 밋업 부스 20개 확대, 온라인 사전 매칭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투자 성사율을 더 높일 계획이다.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1:1 현장 밋업에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17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현장을 참관하고자 하는 일반 참가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는 30일까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 입장 신청이 가능하다. 박양덕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올해 서밋은 국내외 유수의 VC·AC 등과 협업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며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9-02 09:11:1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1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성과에 이어 광주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학영 국회부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과 김현 간사, 정진욱·조인철·전진숙·민형배·권향엽·이기헌 국회의원, 박필순 광주시의원, 이근배 전남대 총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김춘성 조선대 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국회·산업계·학계·민간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3대 강국 도약과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국가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광주에 유치하겠다"면서 "광주는 지난 수년간 AI 중심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AI 2단계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AI 실증 거점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강조했다. 또 △광주가 가진 인프라와 시민 역량을 결집해 국가AI컴퓨팅센터 반드시 유치 △시민, 지역사회, 산학연이 함께하는 모두의 AI 가치 실현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가 곧 국가 AI 고속도로 완성과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중대한 과업임을 깊이 인식하고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유치위원회는 행정, 국회, 기업·산업계, 언론사, 지역은행·경제단체, 대학, 복지·의료계, 민간단체 등이 대거 참여한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산업계 인사 등 총 11명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기영 전 과기부 장관이 고문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유치 전략 자문 △대정부 건의 및 전문가 네트워킹 활동 △대국민 홍보와 공감대 확산 등을 통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는데 총력을 다한다. 광주시는 특히 시민유치위원단을 모집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을 병행하는 등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향한 지역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최적지는 광주다. 광주는 전력, 용수 확보는 물론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국가AI데이터센터를 운영해본 경험을 가진 도시다"면서 "광주는 인공지능(AI), 미래차, 에너지를 중심으로 기회가 왔다. 이제 호남의 시대가 열릴 것이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이재명 정부가 탄생했다. 풍부한 3대 요인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미래 성장 엔진을 광주가 살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13일 발표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새 정부 성장 전략에는 GPU 5만장 확보 계획이 포함돼 있으며, 광주 지역 공약에도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이 명시돼 유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광주시는 이미 인공지능(AI) 집적단지에 5만㎡ 규모 부지와 120㎽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인공지능(AI) 1단계 사업 성과를 축적해 왔다. 여기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된 6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2단계 'AX(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 사업'을 연계해 '국가 인공지능(AI) 시범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9-01 14:50:49[파이낸셜뉴스] 시니어케어 스타트업 주식회사 바이엘(byL)이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바이엘의 누적 투자금은 총 150억 원에 달한다. 바이엘은 △방문요양 서비스 ‘브라보 시니어케어’ △국내 최초 자립형 데이케어센터 ‘브라보 데이케어’ 등을 운영하며 빠르게 성장해 온 기술 기반 시니어케어 전문기업이다. KB인베스트먼트는 KB금융그룹이 건전한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한 투자회사로, 모태펀드와 국민연금 등이 출자한 펀드를 통해 이번 투자를 집행했다.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시니어케어 시장의 급격한 성장성과 바이엘의 차별화된 돌봄 모델을 높이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KB계열사들과 시니어케어 관련 사업에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바이엘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통합재가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자립형 주간보호센터인 '브라보 데이케어 송파라운지'를 통해 성공적인 돌봄 모델을 입증한 바이엘은, 향후 서울 전역으로 주간보호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방문요양 서비스 ‘브라보 시니어케어’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KB금융그룹이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의 시니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금융은 물론 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만큼, 단순한 투자를 넘어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바이엘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바이엘은 기존 투자사이자 Vision AI 전문기업 알체라와의 협업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양사는 AI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실증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기술과 돌봄 서비스를 결합한 차세대 케어 모델을 개발 중이다. 바이엘 김경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돌봄 모델과 기술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내 시니어케어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9-01 09:04:13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8일 서울 명동점에 중국 유제품 1등 업체 이리 그룹의 장기 우수고객 1109명을 유치하는 등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유치가 잇따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리그룹 초청으로 방한한 단체 관광객은 K뷰티와 K푸드 제품을 중심으로 쇼핑했다. 같은날 중국 온라인 교육 업계 1위 신동방 그룹의 산둥성 제남지부 우수 교직원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도 첫 일정으로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했다. 신동방그룹은 오는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300명에게 한국 관광 기회를 제공한다. 다른 지부까지 인센티브 관광을 늘려 연말까지 1000명 이상 방한이 예상된다고 신세계면세점은 설명했다. 김서연 기자
2025-08-31 18:41:57[파이낸셜뉴스] 숙박 솔루션 기업 '더휴식', 단기 일자리 매칭 기업 '니더', 의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플로우닉스'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31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더휴식은 티에스 스케일업 프롭테크 펀드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펀드에는 본 펀드에는 국내 유수의 금융그룹사, 자산운용사 및 패밀리 오피스들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액은 428억원이다. 더휴식이 운영해온 중소형 호텔 및 관광호텔은 국내 최대인 누적 248개에 달한다. 특히 글로벌 호텔 브랜드들과의 전략적 협업 기반을 통해 2~3성급 관광호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더휴식의 경쟁력은 혁신적인 정보기술(IT) 자동화 기술과 데이터에서 비롯된다. 운영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호텔 프론트 근무자를 최소화하는 언택트 숙박 운영 모델을 완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더휴식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무인 중앙 관제 솔루션(FO)사업 확장, 자산운용사와의 협업을 통한 2~3성급 관광호텔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니더는 총 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지난 7월 니더에 투자한 일본의 초단기 근무 1위 플랫폼 기업 '타이미'를 비롯해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 SK증권, 롯데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니더가 운영하는 단기 일자리 매칭 플랫폼 '급구'는 이력서나 면접 없이도 원하는 업무에 즉시 연결되고 출근 인증부터 급여 정산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다. 특히 당일 급여 지급 보장 등을 핵심 기능으로 제공해 구직자와 사업장 모두의 편의성을 높였다. 니더는 이번 투자를 통해 물류센터, 유통·판매, 식음료(F&B) 등 단기 투입 인력 수요가 높은 업종에 특화된 일자리 매칭을 강화하고 근무 현장에서의 출퇴근 모니터링 효율성을 높여 현장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플로우닉스는 카카오벤처스와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 강원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플로우닉스는 시간에 따른 혈류 움직임을 3차원으로 시각화하고 분석하는 '플로우닉스 스트림라이너'를 개발하고 있다. 심장과 혈관 내 혈류 패턴, 속도, 방향 등 혈류역학적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심뇌혈관계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 계획과 예후 판단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높은 정확도와 효율성, 현장에서의 편의성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로우닉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안으로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임상 유효성 검증에도 나선다.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 협력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사용량에 따른 합리적인 과금 모델을 도입해 병원과 연구 기관에 경제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내년에는 국내 인허가 획득을 거쳐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8-31 14:08:58[파이낸셜뉴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8일 서울 명동점에 중국 유제품 1등 업체 이리 그룹의 장기 우수고객 1109명을 유치하는 등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유치가 잇따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리그룹 초청으로 방한한 단체 관광객은 K뷰티와 K푸드 제품을 중심으로 쇼핑했다. 같은날 중국 온라인 교육 업계 1위 신동방 그룹의 산둥성 제남지부 우수 교직원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도 첫 일정으로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했다. 신동방그룹은 오는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300명에게 한국 관광 기회를 제공한다. 다른 지부까지 인센티브 관광을 늘려 연말까지 1000명 이상 방한이 예상된다고 신세계면세점은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센티브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연말까지 5만명 이상 고객을 확보하고 3·4분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1만명 이상 추가 유치하기로 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중국 단체 관광 수요 확대의 신호탄"이라며 "추가 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단체 유치를 통해 면세업계와 관광산업 전반의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8-31 13:4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