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치원생 딸을 홀로 키우던 30대 여성이 사채업자로부터 불법 추심을 당하다 숨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9월 숨진 A씨가 돈을 빌린 불법 사채업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숨지기 전 사채업자들의 이름과 빌린 액수를 적은 메모, 유서를 토대로 자금흐름을 추적하는 한편 사채업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사채업자들은 A씨가 제때 갚지 못하자 A씨의 가족, 지인들에게 모욕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A씨를 괴롭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연이율 수천%에 달하는 금리로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불법 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 범죄"라며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 채권추심을 뿌리 뽑고, 금융당국은 서민 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1-13 09:46:26[파이낸셜뉴스] 유치원생인 자녀를 집에 홀로 남겨둔 채 야간 외출을 반복한 중학교 교사가 법원에 넘겨졌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희선 부장검사)는 지난달 7일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를 아동보호사건으로 인천가정법원에 송치했다. 아동보호 사건 송치는 피의자에게 혐의가 인정되지만 형사 처벌 대신 개선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다. 중학교 교사인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3년여간 유치원생인 자녀를 집에 홀로 두고 야간에 20차례 이상 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정법원은 피고인에게 아동에 대한 접근금지나 감호·치료·상담·교육 등 보호처분을 내릴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재판은 가정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라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07 09:31:50[파이낸셜뉴스] 휴대전화를 보며 운전하다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치어 50대 어머니를 숨지게 한 버스기사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25일 의정부지법 11형사부(부장 오창섭)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고 장소는 피고인이 매일 운전하며 지나가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로, 당시 어린이들이 등원하는 시간대라는 사실을 피고인은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운전 중 휴대폰을 조작해 피해자를 들이받아 사망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를 잃은 유치원생 딸이 극도의 충격을 받는 등 피해자들의 피해가 크고 아직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요청하고 있다. 다만 속도위반은 하지 않았고 보험에 가입된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8시55분께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여성 B씨와 유치원생 6살 여아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유치원생인 B씨의 딸도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휴대전화를 조작하다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전방 주시 의무 등을 어겨 결국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에 피고인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이 8년간 버스 기사로 일하며 이런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며 “사건 당시 갑자기 친구가 급한 일이라며 전화가 왔고, 서둘러 끊었으나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해 달라”고 변론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25 22:33:44[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구 급경사 길에서 유치원생 40여 명을 태운 버스가 60m 가량 뒤로 밀려 트럭 등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영도구 봉래동 오르막길을 오르던 유치원 버스가 뒤로 밀리며 반대편 차로에 주차된 1t 트럭과 전신주, 공중전화 부스와 연달아 부딪혔다. 이후 버스는 약 20m를 더 밀려 가드레일에 막혀 멈춰섰다. 사고 당시 현장 학습을 위해 이동 중이던 버스에는 유치원생 48명과 교사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유치원생 4명은 가벼운 통증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버스기사 A씨(70대)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정차 후 출발하는 과정에서 차가 뒤로 밀렸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19 15:40:14[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전시회에서 부모 따라 관람 온 유치원생의 실수에 의해 작품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센터 측으로부터 작품이 파손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작가는 아이를 혼내는 것보다 놀랐을 그들의 심정을 위로하는 것에 중점을 둬 눈길을 끌었다. 유치원생 호기심에 만져보려다 깨져 지난 23일 시인 류근씨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사고는 20일 낮 1시경 서울 종로구 혜화 아트센터 제1 전시관에서 발생했다. 당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모전 '사람 사는 세상'에서 김운성 작가의 조소 작품 '중력을 거스르는'의 일부가 파손됐다. 작품은 이날 어머니와 함께 전시회를 찾은 유치원생 남자아이에 의해 산산조각 났다. 아이는 고의로 작품을 민 것이 아닌 호기심에 만져보려다 작품이 바닥에 떨어졌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판매 목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었지만, 이 작품의 감정가는 500만원으로 책정된 상황이었다. 센터 측은 파손된 사실을 접한 뒤 김 작가에게 연락을 취했는데, 김 작가로부터 뜻밖의 문자 메시지를 수신한다. 김 작가 "변상 같은건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아이와 아이 부모의 심정을 먼저 헤아린 것. 그는 "아이를 혼내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작가로서 좀 더 신경 써서 파손되지 않게 했어야 하는데 작가의 부주의도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작품이 파손되고서 부모님과 아이가 충격이 받았을 거라 생각된다. 작가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 주시고 잘 이해를 시켜주시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김 작가는 끝으로 "변상(이나) 보상 생각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센터 측에 따르면 해당 작품의 부서진 일부는 다시 붙인 뒤 22일부터 전시를 재개하고 있다. 센터 측은 이날 아이 엄마에게 연락을 취해 김 작가와의 만남을 주선했고, 아이 엄마는 김 작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사연을 전한 류근 시인은 "진심으로 코끝이 찡했다.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예술가의 마음이 그 어느 예술작품보다 감동적으로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5-24 06:58:24[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생 대상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해 수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하고 기초체력 향상을 도모한다.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아기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비상 상황에 자신의 생명 보호 능력 강화 ▲유아의 건강 및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생존수영교육 시범 유치원을 운영한다. 시범 유치원은 4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총 9개 유치원(공립 3개원, 사립 6개원)으로,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범 유치원마다 5월부터 12월 중 10차시를 기준으로 실시하며, 유아의 발달 및 안전 등을 고려해 1일 최대 3차시까지 운영 가능하다. 생존수영교육 수영장은 ▲유치원 자체 수영장 ▲인근 초·중등학교 수영장 ▲지자체 수영시설 ▲이동식 수영장 등 유치원과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체험 중심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수영장 현장 안전 점검 및 컨설팅으로 수영교육의 질을 관리하고, 시범 유치원 협의회 개최와 운영 결과 나눔 등 생존수영교육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노수자 유아교육과장은 "유아기 생존수영교육은 수중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생존수영교육 확대로 유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5-08 14:40:5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오는 4월부터 108곳 모든 유치원의 1만365명 원생에게 제철 과일 간식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치원 과일 간식 지원은 민선 8기 성남시 공약 사업이다. 아동보육법을 적용받아 지자체가 제공하는 과일 간식을 공급받는 어린이집(2만674명), 가정보육(1만1903명) 어린이와 달리, 유아교육법에 따라 교육지원청 담당으로 분류돼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유치원생에게도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복지혜택의 형평을 맞추려고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를 개정해 0~7세 유치원생의 과일 간식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비 4억85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유치원 어린이가 선호하는 제철 과일을 1인당 100g씩 주 1~2회, 연간 58회 제공하며, 1인당 연간 약 6만원(회당 1040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농산물이나 친환경 인증된 국산 제철 과일을 엄선해 사과, 배 등과 같은 과실류와 토마토, 수박 등과 같은 과채류를 7개 품목 이상 컵 과일 형태로 공급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3-15 14:41:39[파이낸셜뉴스] 노래 가사에 ‘동해’가 있어 일본 네티즌들의 심기(?) 건드렸던 ‘슈퍼참치’가 해외 어린이들 사이에서 도 인기다. ‘슈퍼참치’는 낚시가 취미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지난 4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공개한 자작곡이다. 이 영상은 공개 직후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슈퍼참치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화제다. 특히 10일 틱톡에 미국의 한 유치원 교사가 올린 동영상이 단연 인기다. 금발과 갈색 머리의 외국인 아이들이 교실에서 진의 '슈퍼참치'를 들으면서 춤추고 '참치'를 외치는 모습이 랜선 삼촌 이모들의 눈길을 끈다. '슈퍼참치' 영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팔딱팔딱 뛰는 가슴/내 물고기는 어디 갔나…참치면 어떠하리/광어면 어떠하리‘등과 같이 B급 감성의 노래 가사와 멜로디, 따라 하기 쉬운 귀여운 안무가 흥을 돋운다. 특히 두 손을 모아 바다를 헤엄치는 듯한 고기의 모습을 표현한 안무가 인기다. 유튜버들도 발빠르게 '슈퍼참치' 열풍을 다뤘다. ‘개구쟁이 미국 유치원생들 한국노래 슈퍼참치 틀어주자 벌어진 상황’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에는 “우는 아기도 멈추게 하는 슈퍼참치송 챌린지” “진은 장난삼아 올렸지만 듣는 아미들은 장난 아니게 중독되었다”등의 댓글이 달려있다. "아기상어 보다 슈퍼참치, 슈퍼참치에 매료된 아이들, 난리난 해외 미국 유치원 반응‘이라는 제목의 동영상도 인기다. “진아 이쯤 되면 그냥 즐기고 2절 빨리 만들자” “슈퍼 참치는 멜로디가 중국인과 인도인이 환장하게 만들어져 있음. 전 세계 인구의 반을 잡았으니, 뭐.... 안뜨면 오히려 그게 신기”라는 댓글이 눈에 띈다. 해외 매체도 슈퍼참치 챌린지 열풍에 주목했는데, 음악 잡지 롤링 스톤은 “뮤직비디오에 나온 (진의 어깨에 달려있는) 고래인형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보도했다 앞서 진은 노래 공개 직후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에서 "공개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다고 하니 묘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처음에 곡을 구상했을 때 (가수) 범주 형에게 '최대한 B급으로 가고 싶다. C급도 좋다'고 했다. 현장에서 형과 바로 멜로디, 가사를 써서 조합했다"며 "손성득 안무 선생님이 '(이젠) 너무 슈퍼스타가 돼서 그런지 이런 콘텐츠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퀄리티 낮은 B급 감성 노래와 안무를 공개해도 될까 고민했지만 부끄러움은 내 몫이다. 여러분께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제공한다는 느낌으로 공개했다. 재미로 봐주길 바란다"고 했다. 진은 기대 이상의 전세계적인 호응에 5일 팬커뮤니티 위버스에 "아니 이 사람들아. 내가 계획하지도 않은 슈퍼참치 챌린지 하지 마요. 아니 너무 부끄럽다고"라고 전했다. 6일에는 "아니 노래도 많은데 슈퍼참치 챌린지를 왜 하세요. 이러다 일 커지면 회사에서 이절 만들자고 할지도 몰라 그만해~~~"라고 외쳤다. 이에 팬들은 "슈퍼참치 파트2를 원한다" "아 겁나 웃겨" "오케이 베이비 쏘리 하하하"라며 즐거워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12-15 09:50:3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3일 오전 10시 30분께 울산시 북구 강동동의 한 유치원에서 숲체험 놀이를 하던 유치원생 24명과 교사 1명 등 25명이 한꺼번에 벌의 공격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벌에 쏘인 원생들과 교사는 울산대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분산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유치원생들은 공격한 벌은 여름철 활동하는 말벌로 추정되고 있다. 말벌은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출현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벌에 쏘이면 어른이라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심할 경우 쇼크를 일어킬 수 있으며 사망에까지 이른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7-13 12:31:30【베이징=정지우 특파원】음식에 독을 풀어 아동 25명을 중독 시키고 1명을 살해한 중국 유치원 교사가 사형 판결을 받았다. 29일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올해 3월27일 오전 9시께 중국 허난성 자오쭤시의 한 유치원 교사인 왕모씨는 학생 관리문제로 다른 교사 쑨모씨와 갈등을 겪자, 쑨씨 담당반 원생들이 먹을 죽에 아질산나트륨을 넣었다. 왕씨는 독극물이 든 죽을 유치원생에게 먹인 뒤에도 계속 이런 사실을 숨겼고 결국 유치원생 25명이 중독됐으며 이 중 1명은 숨졌다. 아질산나트륨은 발암물질로 인체에 섭취하면 간과 신장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왕씨가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7년 2월에도 온라인으로 구입한 아질산나트륨을 남편의 술잔에 넣어 중독 시켰다. 당시 왕씨는 남편과 사소한 문제 논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1983년생인 왕씨는 7년 동안 해당 유치원에서 일했다. 동료들은 왕씨에 대해 내성적이고 말이 많지 않았지만 이 같은 잔인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오쭤시 중급인민법원 1심 재판부는 왕씨에 대해 위험물질 투여죄로 사형은 선고하고 정치적 권리를 영구 박탈토록 했다. 또 왕씨에 대해 고의상해죄로 징역 9개월을 별도로 선고하는 한편 고용주인 유치원 책임자에게는 민사소송 원고에게 왕씨와 연대 배상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범행 동기가 비열하고 수법이 지극히 악랄하며 결과가 심각하다”면서 “법에 따라 엄벌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0-09-29 14: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