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주목받았던 유비빔이 과거 불법 및 편법 영업을 자백한 가운데, '유퀴즈'가 유비빔의 촬영분을 편집하기로 했다. 3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측은 "'유 퀴즈' 방송에서 유비빔님 부분은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유비빔의 출연분은 6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그의 과거 불법 및 편법 영업 논란이 불거지면서 제작진은 방송분을 편집하기로 결정한 것. 유비빔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과거 불법 및 편법 영업을 고백하고 사과하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편지에서 유비빔은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하여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라며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으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을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제가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옛 비빔소리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 장소로서 무료로 개방하고,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비빔은 비빔밥을 좋아해 이름까지 비빔으로 개명한 요리사로, 최근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04 07:34:44[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36·본명 권지용)이 방송에서 탄 상금을 모두 자신이 설립한 마약 퇴치 재단에 기부했다. 30일 지드래곤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컴백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2012년 SBS 예능 '힐링캠프' 이후 12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6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고 19살 때 데뷔했다. 연습생 11년, 데뷔 후 활동해 15년 하다 보니 권지용으로 산 게 4, 5년이더라. 20년 넘게 연습생 아니면 지드래곤, GD로 산 거다. 제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고 토로했다. 지드래곤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루머 등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았다가 무혐의 확정을 받았다. 그는 "반평생 넘도록 화려하게 살다 보니까 저의 문제가 아닌 상황들이 벌어지더라"며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어떻게든 해보려는데 답을 못 찾은 상태에서 코너로 계속 몰려드는 느낌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코너가 아니라 뒤에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때는 궁지에 몰리는 느낌이었다"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 위험한 일들을 생각할 것 같았다. 억지로라도 오로지 내 중심을 잡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유퀴즈 출연진들은 모두 토크를 마친 뒤 간단한 퀴즈를 풀어야 한다. 정답을 맞히면 100만원의 상금을 타는데, 개인이 가지거나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다. 이날 지드래곤은 문제를 맞혀 받은 상금 100만원을 자신이 설립한 마약 퇴치 재단 저스피스(JUSPEACE Foundation)에 기부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저스피스 재단'을 설립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재단 설립 목적에 대해 "이번 사태를 지나며 지금까지 제가 보지 못했던 곳을 보게 됐다"며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 무섭고, 잘못된 길인지 모르고 가는 사람들을 위해 마약을 퇴치, 근절하기 위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의 편견과 불공정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31일 신곡 '파워(Power)'를 발표하고 7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31 09:40:10[파이낸셜뉴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중인 방송인 조세호가 오는 20일 결혼한다. 16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가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결혼식 사회는 이십년지기 친구 사이인 방송인 남창희가 맡고, 축가는 가수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부른다. 조세호는 앞서 지난 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1년 정도 교제를 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예능 '코미디빅리그', '해피투게더', '홍김동전' 등에서 활약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16 10:16:50[파이낸셜뉴스] 푸바오의 이야기가 영화로 나온다. ‘푸바오 작은 할부지’ 송영관 사육사와 ‘푸바오 이모’ 오승희 사육사가 1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푸바오에 관한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관 사육사는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이 합쳐진 영화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안녕, 할부지’”라고 푸바오와 이별을 준비하고 겪은 과정과 바오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다. 오는 9~10월쯤 극장 개봉을 목표로 촬영하고 있다. '유퀴즈'에서 처음으로 말씀드린다"고 부연했다. 유재석은 이날 중국에 간 판다 푸바오에 대해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물었다. 이에 송 사육사는 “봄이면 벚꽃을 꺾어다 줬으니 푸바오가 생각날 수밖에 없다.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오 사육사는 “푸바오를 처음 안아봤을 때”라고 답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18 09:40:30[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데뷔 당시 회사 빚이 100억원대에 이르렀다. 그래도 나는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K팝 아이돌 비즈니스가 얼마나 고위험 고수익 사업인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방시혁 의장의 추정 자산은 3조를 훌쩍 넘는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그가 육성한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13일에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끈게 아니라 한동안 중소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라 인생의 쓴맛도 봤다. 방시혁 의장은 (2016년 5월 발표된) "'불타오르네'가 글로벌에서 터진 뒤 구글 반응을 분석하니 이 추세대로 나가면 전성기 (아일랜드 4인조 보이밴드) 원디렉션 급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그 뒤부터는 운명이 끌고 갔다"고 회고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성공신화를 쓴 방시혁 의장은 올해 멤버들과 두 번째 전원 재계약에 성공했다.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전속 계약 기간을 다 채우기도 전인 2018년 10월 소속사와 조기에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 멤버 전원이 두 번째 재계약을 맺어 군 복무를 마친 2025년 이후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그는 "멤버들이 "형 믿고 한 번 더 가보겠다고 했다“며 행복해했다. "방탄소년단 정도 되는 아티스트라면 선택지가 많다"며 "그런데도 저와 재계약을 해줘 매니지먼트와 레이블 수장으로서 방탄소년단과 일해온 역사를 인정받고, 우리가 잘했다는 것이 받아들여진 것 같아, (마치) 치하받은 것 같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방 의장은 "항상 행복한 일만 있는 것처럼 얘기하지만 사실 (재계약의) 대부분 과정은 조율하는 시간"이라며 "BTS가 ‘형 믿고 한 번 더 가보겠다’ 했을 때 매니지먼트라는 직업을 택한 지난 20년 넘는 시간 중 가장 행복했던 기간이었다”라고 기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02 08:50:40[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뷔가 오늘(6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매번 ‘최초’이자 ‘최고’라는 눈부신 기록을 세우는 BTS의 멤버인 뷔(V)는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는 데뷔 전 이야기부터 전 세계 음악사에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주인공이 된 지금까지를 돌이켜본다. 가수를 꿈꾸던 시절 “서울에 가서 연습생이 되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힌 그는 이날 오디션 일화 등을 생생하게 털어놓는다. 여기에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 Layover’ 비하인드와 스포일러도 귀띔해 현장을 달궜다는 전언이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귀여운 춤 실력,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할머니의 애창곡 한 소절, 든든한 장남이면서 동생들과는 현실 남매 케미를 자랑하는 모습까지 슈퍼스타 뷔의 모든 순간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10회에서는 ‘세계를 흔든다’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범죄 예고 알림 사이트 ‘테러레스’ 개발자 신은수&조용인 학생, 스포츠 클라이밍 금메달리스트 천종원 선수, 국가무형문화재 금박장인 김기호, 박수영 부부가 함께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06 11:32:31[파이낸셜뉴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이 한국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유퀴즈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유퀴즈 207회 방송에서 LG트윈스 구단명 자막 표기에 부적절한 일러스트를 사용해 팬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성적 안좋은 LG 빗댄 ‘엘쥐’ ‘꼴쥐’ ‘헬쥐’.. 그 '쥐'를 자막에 사용 전날 방송된 유퀴즈에는 최장수 현역 치어리더인 배수현이 출연했다. 그가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과 LG트윈스 이종범 코치의 현역 선수 시절에도 활동했다는 것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제작진은 두산의 ‘산’은 산(山) 그림을 사용하는 반면 LG트윈스의 ‘G’를 쥐 그림으로 표기해 논란이 됐다. 해당 방송을 본 LG 팬들은 유퀴즈 공식 SNS 등을 통해 항의했다. 야구팬들 사이에서 LG의 G를 동물 쥐로 대신하는 것은 LG구단을 비하하는 것이라 인식돼 있기 때문이다. ‘쥐’라는 표현은 성적이 좋지 않은 LG의 상황을 두고 ‘엘쥐’ ‘꼴쥐’ ‘헬(hell)쥐’ 등으로 부를 때 사용된다. SSG랜더스 소개할 때는 G 대신 ‘★’ SSG랜더스 김원형 감독을 소개할 때에는 ‘G’를 ‘★’로 표기해 논란을 더했다. 한 팬은 “같은 G여도 LG는 쥐 그림으로 표기하고 SSG는 ★로 표기했다”며 “그동안 유퀴즈에서 LG 표기는 ‘L기업’, ‘엘*’로 표기했는데 야구 관련 게스트 나오자마자 쥐 그림으로 표기했다”고 분노했다. 과거 유퀴즈 127회에서 LG의인상을 수상했던 제빵사 김쌍식씨의 사연을 소개할 당시 ‘G’를 ‘★’로 표기했기 때문에 이번 LG구단을 표기할 때는 일부러 ‘쥐 그림’을 사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진 것이다. 팬들 분노 폭발에.. "부적절했다" 사과한 유퀴즈 논란이 계속되자 유퀴즈 측은 이날 “해당 일러스트는 방송 직후 곧바로 수정했으며, 향후 재방 및 클립에는 수정본이 반영된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18 08:31:50[파이낸셜뉴스] 윌라 오디오북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오디오북에 담아 공개했다. 10일 인플루엔셜에 따르면 이번 오디오북은 총 17편으로 방송에 미처 나가지 못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목록에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의 '오늘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은 오늘 하지 않습니다' △배고픈 청년들을 위해 저렴한 한상 식당을 직접 운영하는 이문수 신부의 '누구도 벼랑 끝에 서지 않도록' △IT 업계 거물들을 키운 카이스트 이광형 교수의 '우리는 모두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 △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등이 포함됐다.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유퀴즈’를 통해 화제가 된 인사들의 더 깊은 이야기를 담은 오디오북을 이번 큐레이션으로 소개했다. 데니스 홍 교수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다채로운 인물들의 울림 있는 메시지를 이번 기회에 꼭 들어보시길 바란다”며 “’유퀴즈’에서 다 풀지 못한 인사들의 속마음을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2-10 14:14:24[파이낸셜뉴스] CJ ENM의 방송 채널 tvN이 오는 5일까지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를 애도하며 tvN, tvN 스토리의 일부 프로그램을 결방하기로 했다. 1일 기준, 내일(2일) 방송 예정이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결방될 예정이다. 또 4일 방송 예정이던 tvN '청춘MT'와 5일 방송 예고했던 tvN '놀라운 토요일'이 결방한다. 한편 2일 개최될 예정이던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작발표회도 연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1-01 08:50:13[파이낸셜뉴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복귀 후 첫 방송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변치 않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확인했다. 재충전을 위해 떠났던 약 2개월 여 간의 여름방학을 마치고 돌아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시청자들의 변치 않는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163회의 시청률이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3%, 최고 9.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7%, 최고 8.7%를 기록했다. 특히 tvN 타깃인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기준 평균 3.0%, 최고 4.5%, 전국 기준 평균 2.9%, 최고 4.4%로 전 채널에서 1위를 기록해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tvN ‘유퀴즈’는 ‘한우물’ 특집으로 꾸며져 다양한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판 자기님들이 소개됐다. 4살 때부터 줄넘기를 해온 줄넘기 주니어 국가대표 하준우 선수는 물론, 49년간 청취자들과 함께한 ‘싱글벙글쇼’의 김신욱 작가, 영화 ‘명량’, ‘한산’의 김한민 감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큰 인기를 모은 박은빈이 등장, 박은빈 사관학교’로 불리게 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와 27년 차 배우의 롱런 비결 등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0-06 14: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