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는 17일 파주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미국 유타주 관광청, 델타항공과 함께 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 및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경기도, 경기관광공사를 비롯해 유타주 관광청, 델타항공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후 이들은 캠프그리브스, 제3땅굴, 평화누리공원 등 DMZ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도는 유타주 관광청, 델타 항공과 공동 관광 마케팅, 관광 상품 개발, 상호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향정 경기도청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경기도와 유타주, 델타항공 간 3자 관광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DMZ를 비롯한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17 14:28:21[파이낸셜뉴스]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유타 주의 주도 솔트레이크 시티에 'BBQ 사우스 솔트레이크 시티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2007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BBQ는 지난해 테네시, 네브래스카, 아칸소, 인디애나 4개 주에 추가로 진출해 미국 50개주 중 30번째 주까지 사업 권역을 확대했다. 유타주는 31번째다. 사우스 솔트레이크 시티점은 총 50석, 약 175㎡ 규모다. 매장에는 골든 프라이드, 허니갈릭 등 대표 치킨 메뉴와 떡볶이, 불고기 라이스볼 등 한식 메뉴를 판매한다. 솔트레이크 시티는 미국 유타 주의 최대 도시로 약 20만명이 거주 중이다. 인근 광역권 인구까지 확대하면 약 125만명에 이른다. 매장 상권은 '차이나타운'에 위치해 유동인구 중 아시아인 비율이 높다. 인근에 맥도날드, 타코벨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입점해 입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세계 무대에서 BBQ만의 'K푸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2-26 09:13:55[파이낸셜뉴스]다음달부터 한국 운전면허 보유자는 미국 유타주의 운전면허를 취득할 때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오는 26일 유타주 정부와 '한·유타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한다. 한국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유타주 거주자가 필기시험만으로 유타주의 운전면허(Class D)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약정의 효력은 다음달 3일부터이며 이같은 내용은 한국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유타주는 이로써 한국과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한 미국의 27번째 주가 된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이번에 체결한 약정으로 유타주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의 편익이 증대하고 양국 간 우호가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9-25 14:22:31[파이낸셜뉴스] 지오릿에너지는 세계에서 리튬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열 염수인 미국 솔턴호수(Salton Sea) 인근 부지 및 광물권을 확보한 것에 이어, 세계 최대 염호인 미국 유타주의 그레이트솔트호(Great Salt Lake)에서도 광업권 확보 목적으로 직접리튬추출(DLE)을 위한 파일럿 플랜트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지오릿에너지에 따르면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한 A사는 그레이트솔트호의 광물 추출권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 1월 DLE 기술을 보유한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1차 경쟁 입찰을 실시했다. A사는 약 3개월간에 기술 검토 끝에 지난 4월 말 지오릿에너지를 포함한 3개 업체를 1차 기업으로 선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정된 3개 업체 가운데 2개 업체는 기존에 리튬추출 기술 미비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한 전력이 있는 회사"라며 "지오릿에너지가 현재 유일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고, 경쟁 업체 중 유일하게 파일럿 플랜트 설치를 완료한 뒤 리튬추출을 위한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오릿에너지는 관계사인 이스라엘 엑스트라릿이 개발한 이온 교환 방식의 흡착제를 파일럿 플랜트에 적용했다. 엑스트라릿은 개발한 흡착제를 사용해 사해에서 순도 95%의 탄산리튬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지오릿에너지는 엑스트라릿의 최대주주로서 이번 유타주 광업권 확보 및 리튬추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엑스트라릿의 엔지니어들이 파일럿 플랜트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엑스트라릿은 이온교환법 DLE 기술의 핵심인 흡착제 관련 3개의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 DLE 기술은 저농도의 염호에서 약 95%의 리튬 회수율 성과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지오릿에너지는 이번 파일럿 플랜트 설치로 보유한 DLE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레이트솔트호 지역은 세계 최대 염호로 평가받고 있지만, 실제 리튬추출 상업화가 진행되는 곳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그레이트솔트호의 염수에 함유된 높은 마그네슘을 제거하는 방법이 마땅히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엑스트라릿의 DLE 기술이 적용된 흡착제는 마그네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따라서 파일럿 플랜트가 성과를 보인다면 광물 추출권을 가진 다른 기업들 과의 협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파일럿 플랜트를 통해 성공적인 리튬추출을 확인하는대로 해당 업체와 광업권 협력 관계를 맺고 본격적인 리튬추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03 15:58:22뉴스킨 코리아는 지난 17일 미국 유타주 경제개발국과 유타 주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의 대표단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본사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제리 스티븐슨 미국 유타 주 상원의원과 마일스 한센 유타주 세계무역센터 대표이사가 이끄는 무역사절단은 미국 유타 주의 경제투자 유치를 위해 3박 4일의 일정으로 지난 15일 공식 방한했다. 무역사절단의 방문은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뉴스킨 코리아의 성장 동력과 한국 시장의 비지니스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유타주 기업들의 한국 투자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996년 한국 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22년간 한국 회원직접판매업계를 이끌어 온 뉴스킨 코리아는 유타주 내 기업 중 대표적인 글로벌 진출 성공 케이스로 꼽힌다. 무역사절단 일행은 조지훈 뉴스킨 코리아 대표이사의 환대를 받으며 서울 삼성동 본사를 방문, 뉴스킨 코리아의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과정과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뉴스킨 코리아의 대표 매장인 삼성 워크인 센터를 둘러보며 한국의 뷰티·건기식 주요 트렌드를 살펴보고, 향후 한국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스티븐슨 유타주 상원의원은 "뉴스킨 코리아는 유타 주 현지에서 대표적인 한국 투자 성공 기업으로 손꼽힌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 유타 주 양자 간 경제 협력을 통해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훈 뉴스킨 코리아 대표이사는 "유타 주 무역사절단의 뉴스킨 코리아 본사 방문에 감사를 표한다"며 "뉴스킨 코리아와 유타 주의 협력을 통해 양국 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8-09-18 20:41:36미국의 한 중학교 교생이 학생들에게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테러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그리라는 과제를 내 물의를 일으켰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유타주 세일렘의 세일렘 중학교 교생은 학생들에게 테러조직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보여주는 포스터를 학생들에게 과제를 냈으며 이 사실을 알게된 학부모들이 학교에 항의했다. 이 교생은 포스터 과제물의 의도가 극단주의자들이 거짓 내용으로 어떻게 홍보해서 지지를 얻는지를 학생들이 알도록 하기위해 과제물을 제출했던 것이라며 사과를 했으며 학교측에서도 징계를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
2015-11-22 20:07:30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는 16일 미국 본사인 유사나헬스사이언스가 4년 연속 유타주 최고의 뉴트리션 기업에게 주어지는 ‘Best of State’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 데이브 웬츠 사장은 “유사나헬스사이언스가 ‘Best of State’ 로 선정된 것은 유사나가 우수의약품제조기준(GMP) 준수와 엄격한 품질보장제도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유타주에는 100여개의 뉴트리션 제품 제조업체가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규모가 25억달러 이상이다. /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7-16 15:16:4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30대 동성 커플이 혼인신고를 했지만 행정기관이 처리를 거부했다. 5일 전북평화와인권연대와 전주 완산구청에 따르면 동성(여성)인 A씨 커플은 지난 1일 전주시 완산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불수리 처분을 받았다. 우리나라 민법은 '혼인은 가족관계법에 따라 신고함으로써 효력이 생긴다'고 규정하지만 결혼을 이성 간 결합으로 보는 헌법과 민법 해석에 따라 행정기관은 동성 혼인신고를 받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인 A씨 커플은 지난 2023년 미국 유타주에 비대면 혼인신고를 한 뒤 3년째 전북에서 살고 있다. 유타주는 동성의 결혼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있어 세계적인 동성 커플 명소로 꼽힌다. A씨 커플은 '불수리'란 답이 정해져 있음을 알았지만 혼인신고를 했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가족이 될 권리는 이성뿐 아니라 동성 간에도 평등하게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8-05 15:12:01포스코홀딩스는 호주 자원개발기업 앤슨리소시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국 유타주 그린리버시티에 위치한 앤슨의 리튬 염수 광권 부지에 리튬직접추출(DLE) 데모플랜트를 건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2 Core + New Engine' 전략에서 이차전지소재 공급망 확장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6년부터 독자 개발해온 DLE 기술을 데모플랜트를 통해 최종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리고 이를 북미 지역 미개발 리튬 염호 투자 및 사업화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전통적인 리튬 생산 방식인 자연 증발법(폰드 방식)은 대규모 증발지 확보와 높은 일조량이 요구돼 지리적 제약이 크다. 반면 DLE는 증발 공정 없이도 저농도 염수에서 리튬을 경제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북미 지역 리튬 개발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생산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리튬 기업들도 최근 DLE 기술 확보 및 활용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앤슨리소시즈는 리튬 원료와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는 기술 검증과 데모플랜트 운영을 담당한다. 포스코는 실증 결과에 따라 향후 앤슨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내년 착공 예정인 데모플랜트는 북미에서 리튬 자원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선제 투자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미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연 2만5000t), 전남 율촌산단 광석 리튬(연 4만3000t) 생산시설을 통해 연간 총 6만8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전기차 약 1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30 18:40:10[파이낸셜뉴스] 포스코홀딩스는 호주 자원개발기업 앤슨리소시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국 유타주 그린리버시티에 위치한 앤슨의 리튬 염수 광권 부지에 리튬직접추출(DLE) 데모플랜트를 건설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2 Core + New Engine' 전략에서 이차전지소재 공급망 확장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6년부터 독자 개발해온 DLE 기술을 데모플랜트를 통해 최종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리고 이를 북미 지역 미개발 리튬 염호 투자 및 사업화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전통적인 리튬 생산 방식인 자연 증발법(폰드 방식)은 대규모 증발지 확보와 높은 일조량이 요구돼 지리적 제약이 크다. 반면 DLE는 증발 공정 없이도 저농도 염수에서 리튬을 경제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북미 지역 리튬 개발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생산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리튬 기업들도 최근 DLE 기술 확보 및 활용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앤슨리소시즈는 리튬 원료와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는 기술 검증과 데모플랜트 운영을 담당한다. 포스코는 실증 결과에 따라 향후 앤슨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내년 착공 예정인 데모플랜트는 북미에서 리튬 자원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선제 투자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미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연 2만5000t), 전남 율촌산단 광석 리튬(연 4만3000t) 생산시설을 통해 연간 총 6만8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전기차 약 1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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