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유통업계 오너 3세들이 경영 일선에 나서면서 이들이 꼽는 미래먹거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복합위기 속 경영능력을 입증해야하는 젊은 오너들은 수소에너지, 친환경, 신소재 등을 미래먹거리로 선택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승진한 유통가 오너 3세들이 신경영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유열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상무,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사장 등은 각각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 신유열, 신성장사업 수소에너지 주력 우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가 지난해 기초소재사업을 담당하는 상무로 승진했다. 일본 아오야마가쿠인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신 상무는 게이오대를 거쳐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수료했다. 2014년 노무라증권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해 2020년 10월 일본 롯데 유통기획부 리테일 담당 부장으로 입사했다. 재계 관계자는 “신 상무는 내년부터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주도할 것"이라며 “병역문제, 지주사 지분 문제 등을 고려할 때 1986년생인 신 상무가 만 38세가 되는 2025년께 한국 국적을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신 회장의 베트남 출장길에 동행했을 당시 신 상무에 대한 경영수업이 본격화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서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와 함께 수소, 배터리 등 관련 전시관을 둘러봤다. 지난달 12일 신격호 명예회장 추모식에 참석한 뒤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에 처음 배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완전 대면으로 열린 VCM에서 계열사 사장단과 교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브 가이즈' 유치 나선 한화의 김동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는 리조트와 백화점 사업 등 유통사업을 맡았다.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태양광, 석유화학 등 주력 사업을,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은 금융 사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지난달 한화솔루션은 종속회사인 한화갤러리아의 인적분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한화솔루션에서 인적분할된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3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재상장될 예정이다. 갤러리아부문 전략본부장을 맡은 김 전무의 행보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미국 3대버거로 알려진 ‘파이브 가이즈’ 유치다. 그는 파이브가이즈 유치를 위해 미국까지 가 직접 창업주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인 신뢰를 쌓기 위해 사업 계획 브리핑을 직접했다. 김 전무는 올해 처음 스위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글로벌 식품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식품 시장의 트렌드인 친환경, 건강, 지속가능성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면서 “파이브 가이즈 등 한화의 외식사업에서도 관련 부분에 집중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CU 장남은 본업, 차남은 플라스틱 신소재 홍석조 BGF그룹 회장은 장남과 차남에게 각각 편의점 CU와 플라스틱 소재사업을 맡겼다. 홍 회장은 지난해 홍정국 BGF 사장과 홍정혁 대표에게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지분을 넘겼다.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를 맡고 있는 홍정혁 대표는 플라스틱 소재 사업에 집중한다. 지난해 인사 당시 BGF는 "그룹 신성장동력인 소재 부문을 적극 육성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BGF에코머티리얼즈의 전신은 BGF그룹의 소재 부문 계열사인 '코프라(KOPLA)'다. 코프라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상장 기업으로 2021년 BGF가 총 2500억원을 투자·인수했다. 지난해 친환경 소재 관련 사업을 하는 BGF에코바이오와 합병한 뒤 BGF에코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바꿨다. 투자, 인수, 합병 과정에서 홍정혁 대표는 BGF에코머티리얼즈 지분 2.71%를 획득했다. 홍 대표는 코프라 지분은 없었으나 2019년 BGF에코바이오 설립 당시 50억원을 투자해 16.7%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BGF에코머티리얼즈의 최대주주는 BGF(50.67%)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1-31 15:20:30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올림픽을 맞아 유통가에서는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나섰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폭염까지 겹치면서 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을 위함이다. 이번 주말 유통가를 찾아 경기와 함께 즐길 먹거리와 쾌적한 집안 환경을 만들어 줄 가전제품 행사를 만나보자. 이마트는 우선 응원에 빠질 수 없는 치맥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준비했다. 수입맥주는 골라담기를 통해 4캔에 9000원에 판매하며, 롯데칠성과 코카콜라는 브랜드별 캔음료수 6+1 행사를 진행한다.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조리 식품으로 키친델리 후라이드 치킨과 광어/생연어 초밥은 신세계 포인트회원 인증 시 3000원 할인된 9980원, 1만98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부산식 냉채족발은 1만9800원에 기획했다. 쾌적한 환경에서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에어컨 등 냉방가전과 TV도 행사를 실시한다. 상성, LG 에어컨을 행사카드로 구매시 최대 20만원 할인과 더불어 신세계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TV의 경우 삼성, LG의 프리미엄TV를 행사카드로 구매시 최대 50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도 여름철 비대면 응원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각종 먹거리부터 가전, 완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곡물 먹고 자란 호주산 앞다리 불고기를 50% 할인된 1345원에,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밖에도 수박, 복숭아, 하우스 밀감, 킹스골드 키위 등 신선한 과일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각종 야식 메뉴와 와인도 만나볼 수 있다. '집관'을 위한 가전도 마련했다. LG전자 OLED TV와 삼성전자 Neo QLED TV는 각각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행사카드로 결제 시 더함 안드로이드 UHD TV 3종을 3만원 할인가에,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5만원 할인가에 판매한다. 집에서 신선한 프리미엄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테팔 비어텐더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1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화면으로 현장감 있는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트리아이나 HD 무선 미러링 빔프로젝트는 18만7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B대면 데이트 속 재벌 3세 캐릭터 '이호창'의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한 '김갑생할머니김 팝업스토어'를 연다. '피식대학'의 B대면 데이트에 등장하는 시가총액 500조원의 코스피 1위 기업 '김갑생할머니김'의 미래전략실 본부장 '이호창'은 MZ세대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다. 롯데백화점은 '성경식품'과 협업해 실제 '김갑생할머니김' 2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팝업스토어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본점 지하 1층에서 '김갑생할머니김'을 판매한다. '재래식탁김'과 '참돌자반'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경식품에서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김 3종 시리즈'도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곱창돌김으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으로, '재래김'과 '아보카도 김', '히말라야 핑크솔트 김'으로 구성된다. 현대백화점은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의 론칭 1주년을 맞아, 론칭 이후 1년간 가장 인기있었던 100가지 상품을 모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5%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대표 상품은 금돼지식당 '모둠 구이세트(6만5000원)', 도산공원 호족반 'NY양념 갈비 세트(4만5800원)', 몽탄 '냉면(1만2000원)' 등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조윤주 기자
2021-07-23 08:42:36신축년 새해는 3·4세 경영인의 본격적인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와 미·중 무역갈등, 자국 보호주의 확산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산업구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그룹 수장의 판단 하나에 회사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3·4세대 총수들은 선대가 세운 토대에서 착실히 경영수업을 받고 올라온 엘리트 경영인들이다. 4차 산업혁명, 언택트(비대면) 시대와 맞물린 젊은 총수들이 어떠한 바람을 불어넣어 위기를 극복할지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 시대 연 삼성·현대차·LG 12월 31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그룹들은 연말 인사를 통해 총수일가 3·4세들을 경영 전면에 배치하고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에 대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4대 그룹 중에선 최태원 회장이 건재한 SK를 제외하면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3곳이 3·4세 경영구도를 굳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3세, 구광모 LG 회장은 4세 경영인이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이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나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3세 경영 시대가 공식화됐다. 삼성은 이미 지난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수(동일인)가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전환된 데다 이미 승계도 마무리됐다. 재계 2위인 현대차그룹도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경영승계를 완성했다. 20년간 그룹 수장 자리를 지켜온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일선에서 물러나고, 아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회장 자리를 물려받았다. 올해로 총수 4년차를 맞는 구광모 LG 회장은 그동안 탄탄한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세계 3위 업체인 캐나다의 마그나와 전장부품 합작회사를 차리고, LG에너지솔루션 신설 등을 예고하면서 '구광모식' 체질개선을 꾀하고 있다. 특히 2세 경영인으로 나이가 가장 많은 최태원 회장은 재계의 '큰형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기 시작한 지난해 두 차례 4대 그룹 총수 모임이 언론에 공개됐는데 업계는 최태원 회장의 리더십을 주목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하며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도 승진했고, 삼남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팀 상무보로 입사하면서 후계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내일의 총수' 차차기 오너수업 GS그룹은 지난해 허창수 명예회장이 물러나고 허태수 회장이 취임했다. 최근 임원 인사에서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장남인 허철홍 GS칼텍스 상무가 3년 만에 전무로 승진하는 등 4세 경영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또 허명수 전 GS건설 부회장 아들인 허주홍 GS칼텍스 상무보와 허진수 GS칼텍스 의장의 장남인 허치홍 GS리테일 상무보 등도 훗날이 기대되는 차세대 오너가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에선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이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와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 지주사 경영지원실장 등을 겸하고 있다. LS그룹은 3세들이 일부 계열사에서 주요 보직에 올랐다. 고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인 구본혁 LS니꼬동제련 부사장은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했고, 예스코홀딩스 대표 자리도 맡았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인 구본규 부사장도 LS엠트론 대표로 선임됐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동휘 전무는 액화석유가스(LPG) 계열사인 E1으로 이동,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는다. 2018년 이웅열 전 회장이 경영에서 떠난 코오롱그룹은 최근 장남 이규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선임되며 오너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통가에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씨가 지난해부터 일본 롯데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일본 롯데는 롯데그룹의 모태이자 과자·빙과류 업체로 이곳에서 신씨는 경영수업을 받는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9월 이명희 회장이 아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에게 각각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8.22%씩을 증여하면서 3세 경영을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해 신격호 롯데 창업주가 별세하면서 국내 주요 10대 그룹 창업주 가운데 1세대는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0-12-31 17:10:49▲ 옥션 야구세트 대형 마트, 홈쇼핑, 온라인몰 할 것 없이 가정의 달을 겨냥한 유통업계의 ‘가족 마케팅’이 풍성하다. 주로 어린이날 관련 이벤트와 할인 행사들이 대부분이지만 부모와 스승에게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기획행사도 눈에 띈다. ■‘동심을 잡아라’ 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운영하는 어린이날 특집선물 매장을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편한다. 이마트는 최근 어린이 1000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닌텐도 게임기, 휴대폰 등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를 강화한다. 또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등 스포츠 용품의 인기가 최근 다시 높아져 물량을 20% 늘릴 예정이다. 4∼6세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온 캐릭터 제품이나 완구 등은 해당 연령 어린이들의 키에 맞춰 진열대 하단부에 배치하고 7∼10세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조립형 완구와 인형 제품 등은 위칸에 진열하기로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상품 기획자가 제조사와 매출 분석을 벌여 어린이날 매장을 구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선물을 받는 어린이들의 선호도를 중심으로 매장을 바꿨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류를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바이어가 추천하는 인기 상품으로는 엔진포스 DX다이노킹(8만원)과 메탈베이블레이드 피닉스플러스세트(3만4400원), 여아 완구로는 홍콩 TESCO를 통해 직수입한 애벌레 봉제 5종(1개 5000원)을 선보인다. 출산 또는 백일선물로 좋은 ‘클래식 아기체육관’(7만8400원)은 영아가 누워서 발로 차거나 건드리면 불빛이 반짝거리며 소리가 난다. 3세 이상 여아를 위해서는 ‘알록달록 매니큐어미미’(3만1800원), 칼라매니큐어젤쥬쥬 2만4900원 등을 준비했다. 또 홈플러스는 내달 2일까지 비씨카드로 5만원 이상 완구를 구매한 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5일 어린이날까지 완구 3만원 이상 구매시 안산에서 열리는 ‘2010 경기국제항공전’ 가족권(1매 4인)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감사 선물 기획전’을 마련해 건강식품, 화장품, 의류잡화, 가전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신형 닌텐도 게임기인 ‘닌텐도 DSi’ 출시를 기념해 28일까지 보상판매 행사를 마련한다. 이 모델을 사고 구형 닌텐도 DS 라이트(Lite)를 반납하면 롯데상품권 5만원권이 제공된다. 고장이 난 모델도 보상판매 대상이다. 닌텐도 DSi는 지난 15일 출시된 이후 롯데마트 완구매장 및 장난감 전용 매장인 ‘토이저러스’에서 1000여대가 팔렸다. ▲ GS샵 ‘조성아 루나 젤 스킨’ ■마음 전하려면 전화 한 통이면 ‘OK’ 뭘 사야 할지 고민되거나 선물을 사기 위해 외출하기 어렵다면 안방에서 전화 한 통이면 된다. 홈쇼핑사인 GS샵은 5월 1일 오전 9시20분 지능 계발에 도움이 되는 교육 완구 ‘짐보리 맥포머스’(31만4000원)를 방송하며 3일 오전 10시20분에는 ‘토도리브로’를 10% 할인해 17만9100원에 판매한다.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는 건강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에너지버스터 멀티비타민’(6개월분, 8만8000원)은 당근, 현미, 사고야자, 레몬그라스 등 100%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비타민으로 미국 유명 회사 ‘네이쳐스 플러스’ 직수입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가마솥 중탕기 오쿠’(29만8000원) 역시 효도가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품이다. 스승의 날 선물로는 내달 1일 오전 9시20분에 방송하는 ‘조성아 루나’(9만9000원) 세트가 좋다. CJ오쇼핑은 30일 오전 9시10분부터 ‘뽀로로 놀이교실’(19만9000원)을 방송한다. CJ오쇼핑이 독점 구성한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이후 매진을 기록한 히트제품으로 도서,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교구 53종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공부상’을 특별 추가 구성했다. 롯데홈쇼핑은 30일 오전 7시20분에는 벌꿀과 요구르트향을 첨가한 ‘정관장 홍이장군’ 3개월분과 어른도 함께 먹을 수 있는 ‘홍삼원’ 60포를 구성한 제품을 36만원에 소개한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도형, 수학의 원리를 깨닫게 하는 ‘리찌 프리미엄 원목교구’를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또 어버이날 부모님에게는 명절·기념일에 자주 받는 건강식품 보다 멋스러운 새 옷과 구두 등 패션 상품을 추천한다. 29일 오전 6시10분에는 천연 소가죽 소재의 ‘디망쉬 소가죽 웨지힐(5만9000원)’을 선보인다. ▲ CJ오쇼핑 뽀로로 놀이교실 ■온라인몰, ‘감성 마케팅’ 올인 온라인몰들은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기획행사를 대거 준비했다. 옥션은 5월 4일까지 ‘어린이날 기운찬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선물을 고르기 쉽도록 브랜드, 캐릭터, 가격대별 등 테마별로 코너를 구성하고 기존가 대비 평균 30% 할인된 특가에 판매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의 ‘옥스포드 뽀로로 고속열차 디럭스’는 기존가에서 33% 할인된 5만3800원에 판매한다. ‘미미월드 뽀로로 병원놀이’는 40% 할인된 특가인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소리가 나오는 청진기, 체온계, 주사기, 진료카드 등 총 10종의 제품들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따뜻한 봄날 바깥에서 놀 수 있는 스포츠 레저용품도 다양하게 할인 판매한다. 접이식 어린이 자전거인 ‘바이맥스 센토 DX 자전거’는 17% 할인해 9만4000원에 판매하며 야구글러브와 야구공 각 2개, 야구방망이 1개로 구성된 야구세트는 21% 할인해 2만1800원에 판매한다. 옥션은 또 어버이날을 맞아 내달 7일까지 ‘대화가 필요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만명에게 무료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부모에게 문자를 보낸 고객에게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7종의 효도폰을 1000대 한정수량으로 단 1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구매고객 총 50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여행권, 신라호텔 뷔페식사권, MP3플레이어, 이머니 10만원, 스포츠용품 반값쿠폰 등이 걸린 경품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G마켓은 선물 구매자들을 위해 선물포장 및 이니셜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카 만년필’(4만1600원)의 경우 배송 요청사항에 원하는 서체와 문구를 입력하면 무료로 각인해 주고 고급 선물포장 서비스도 해 준다. 선물로 인기 있는 ‘이자녹스 옴므2종세트’(2만7800원)와 ‘천연원석 핸드메이드귀걸이’(2만2900원) 등도 원하는 경우 무료로 포장해 준다. AK몰은 5월 19일까지 추억이 담긴 가족 사진을 받는다. 접수된 가족 사진 중 20개를 선별해 5월 3일부터 28일까지 매일 한 개의 가족사진을 AK몰 메인 페이지에 전시한다. 선정된 사진을 낸 고객에게는 외식 상품권을 준다. 11번가는 5월 5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날! 우리 반에 “11번가 선물세트”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사랑하는 엄마, 선생님, 가족 등 11번가 회원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며 ‘어린이날 선물 받기 팀’에 등록한 후,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11개 팀의 학급원 전원에게 11번가에서 제작한 푸짐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cgapc@fnnews.com 최갑천 박하나기자.
2010-04-26 20:44:38갤러리아백화점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어린이 미술대회’를 천안점과 수원점에서 개최한다. 15회째를 맞는 천안점 미술대회 신청은 24일∼5월2일 1층 안내데스크에서 접수하며 만3세 이상 초등학교 6학년까지 유·아동을 대상으로 선착순 1200명(초등부 800명, 유치부 400명)까지 신청받는다. 5월5일 천안 북일고 교정에서 오전 11시30분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입상자는 개별통보하며 시상식은 5월15일이다. 수원점은 ‘2회 미술대회’를 5월5일 오후 1시∼4시30분까지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와 경기도 교육청, 수원시 후원으로 수원시 야외 음악당에서 개최한다. 만3세∼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참가 가능하며 초등부 600명, 유치부 400명 등 총 1000명을 선착순 접수받는다. 24일∼5월2일까지 수원점 문화센터에서 방문접수한다.
2004-04-23 11: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