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결혼을 발표한 전청조씨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아무것도 밝힐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연예전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측은 25일 전청조씨와 통화 내용을 직접 공개했다. 전씨는 연예매체 디스패치에서 의혹 보도를 하기 전인 지난 24일 이씨와의 통화에서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남씨와 상의 후 답변을 주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해드려야 하는지, 뭐를 물으실 건지, 제보는 뭐가 들어왔는지 말씀을 주시면 남현희 감독님에게 물어보고 (이야기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전씨는 “시간이 지나면 조용해질 부분 같은데 제 이야기로 하여금 다른 피해자가 발생 할까봐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이씨가 “(시간이 지나도) 전혀 잠잠해질 일이 아니다”고 지적하자 전씨는 “어쨌든 모든 일들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거 아니냐”며 “다른 피해자들이 생길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첫번째로 남현희 감독님”이라고 짚었다. 그는 “우리가 언론 보도를 왜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런 보도가 나가게 됐는지 우리 쪽 입장 상황을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여성조선에서 처음에 보도가 나왔고 여성 조선에서 정정 해버리면 끝이 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쪽(여성조선)과 통화하고 있다. 그러면 끝이 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이야기해서 또 이슈가 되는 거 아닐까 생각한다. (기사는) 삭제가 될 거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스패치 보도 후 다시 통화 한 이씨가 이전 통화에서 "여성이라는 의혹에 대한 답변, 그리고 여성이라면 그 사실을 남현희가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태어나 승마를 배웠고 재벌 3세라고 주장했는데 그와 배치되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해명해 달라"고 요청한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묻자 전씨는 "저는 어떤 것도 이야기 안 할 거예요. 계속해봐야 의미가 없고. 저는 어떤 것도 이야기할 생각이 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앞서 23일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전청조 씨와의 재혼 소식을 공개한 후 전청조 씨를 향한 각종 의혹이 계속해서 나오는 중이다. 남현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23일 남현희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15세 연하 사업가 전씨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매체는 전씨를 재벌 3세로 소개하며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냈으며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글로벌 IT 기업 임원으로서 경영을 도왔으며 현재는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남현희와 그의 딸이 전청조의 자택인 시그니엘에 합류해 거주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전씨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고 재벌 3세가 아니며 강화도 출생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한 승마 선수로 활동한 적도 없으며 사기 전과자라는 디스패치의 보도도 이어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26 05:57:42[파이낸셜뉴스] 그룹 라붐 출신 율희(26)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31)에게 양육권 및 위자료·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했다. 5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율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앞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달 23일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코로나19 당시의 상황"이라며 "FT아일랜드 공연 활동이 멈췄고, 율희가 인플루언서로 일하며 외부 활동이 많아졌다. 이에 율희와 가정이 먼저인 최민환 사이의 다툼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율희가 FT아일랜드 콘서트를 앞둔 어느 날 4~5일간 가출하는 사건이 벌어져 최민환이 굉장히 괴로워했다"며 "이후 율희가 다시 집에 돌아왔지만, 얼마 후 이들은 이혼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제목이 없는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이혼에 대한 책임이나 잘못을 굳이 꺼내는 게 맞나 싶어 지금도 고민"이라며 망설이다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고, 이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이 180도 달라졌다"면서 최민환이 유흥업소를 드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내 몸을 만지거나 돈을 가슴에다 꽂기도 했다"며 "그 나이 때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2년 12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최민환과 함께 출연한 일에 대해 "그 사건 터지고 한두 달 됐을 때인데 (정신이) 온전치 못했다"면서 "'바람피운 남편을 왜 봐줘' 이런 생각이 있었으나 가정을 깨고 싶진 않았고, 그 사건을 잊기 위해 출연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 2022년 7~8월 녹취된 최민환과 남성 A씨의 전화 통화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녹취록 속 최민환은 A씨에게 연락해 "오늘 여기 아가씨가 없다고 한다" "지난번 230만 원 결제해야 하니 계좌번호 보내 달라" "지금 갈 수 있는 호텔 예약할 수 있냐. 모텔도 괜찮다" "몰래 나왔는데 예약 좀 해달라" 등의 이야기를 했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약 5년 만인 지난해 12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04 17:22:21[파이낸셜뉴스] 가수 제시가 팬 폭행을 방관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가해자를 모른다"고 진술한 것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예 뒤통령'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2일 자신의 채널에 '들통난 제시의 거짓말. 폭행 가해자가 한 연락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제시가 2013년 이태원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 때 자신이 직접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음에도 일행들의 폭행에 연루돼 심적 고통을 받았다. 이후 술자리에서 조금이라도 분쟁 조짐이 벌어지면 곧바로 자리를 뜨곤 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제시는 지난 9월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한 팬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받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제시 일행 중 한 남성인 A씨가 해당 팬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제시는 현장을 말리지 않고 자리를 피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 이후 제시의 일행이던 프로듀서 코알라가 미국 한인 갱단 출신이며 가해자 A씨가 중국 삼합회 와칭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가중됐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이진호는 "사건 발생 이후 출국한 가해자 A씨를 가장 잘 알 수밖에 없는 인물은 코알라와 제시"라며 "제시가 코알라에게 강경하게 문제를 제기하니 A씨가 제시에게 연락해서 자신의 신분과 연락처를 알려줬다"라며 제시가 가해자 A씨에 대해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시가 A씨의 신분을 알게 된 시기가 JTBC '사건반장' 방송 이후, 경찰 조사 전이라고 주장한 이진호는 "제시가 해당 내용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진호는 최근 제시의 전 소속사가 제시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않고 제시의 의견을 받아들여 계약 한 달 만에 전속계약을 해지한 것에 의아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제시가 2019년부터 소속사를 세 곳이나 옮겼다며 "업계에서는 터질 일이 터졌다는 반응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제시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제시는 "일단 때린 사람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벌 받았으면 좋겠다"며 "제가 있는 대로 오늘 얘기 다 말씀하고 나오겠다. (당일 가해자를 본 게) 처음 봤다"며 고개 숙인 후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왜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제시는 관련 영상이 보도되고 논란이 일자 경찰 조사를 받기 전인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너무 당황해 팬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위를 불문하고 팬이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 책임감을 느낀다"며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23 06:20:51[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이 SMC&C와 손을 잡았다. 15일 SMC&C에 따르면 요즘 방송가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 곽준빈이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곽튜브’라는 유튜브 채널명으로 잘 알려진 곽준빈은 2018년 아제르바이잔에 관한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는 콘텐츠로 국내 대표 여행 유튜버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유튜브 채널 개설 3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해 현재는 203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 쪽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MBN ‘전현무계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ENA, EBS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의 경우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첫 프로그램이다. SM C&C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트렌디하고 핫한 크리에이터 곽준빈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SMC&C와 대세 크리에이터 곽준빈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전속계약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SM C&C에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윤태영, 장영란, 이진호, 김준현, 황제성, 배성재, 박선영, 김민아, 장예원, 김수로, 윤제문, 유승목, 이학주, 이현진, 윤나무, 김준형, 정지수, 황지아 등 다수의 예능인과 연기자들이 소속되어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5 10:47:50[파이낸셜뉴스] 작곡가 유재환한테 작곡료를 지불했지만, 노래를 받지 못한 피해자가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재환의 사기 피해자이자 연예기획사 대표인 헨도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헨도는 유재환에게 작곡료 130만원을 줬지만 아직 곡을 받지 못했다며 "피해자 그룹채팅방에 (저 말고도) 90여명이 모여있다. 채팅방에 안 계신 피해자도 있다. 모두 합치면 100명이 넘어간다"고 전했다. 그는 "유재환이 작곡 한 곡당 130만원을 받았다. 두곡을 하고 싶으면 얼마 추가, 미니 앨범이나 정규앨범이면 또 얼마 추가를 했다. 또 레슨받을 사람을 모집하기도 했기 때문에 피해액은 억대가 넘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1000만원 넘는 피해를 입은 분도 있다"고 했다. 유재환은 피해자들한테 분할 변제를 약속했다고 헨도는 설명했다. 7월31일 일부 채무를 먼저 갚고, 남은 돈은 8월에 일시 변제하기로 했다며 "유재환은 저에게 자신이 7년 이상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물을 복용한 금치산자라고 했고, 다른 피해자한테는 파산신청을 언급했다. 중간에 파산 신청해 채무를 탕감받으려는 게 아닐까 싶다"고 추측했다. 헨도는 유재환한테 지난 4일 고소 협박을 당했다고도 했다. 그는 "유재환이 사과문에서 '한분 한분 사과하고 변제 약속을 드렸다'고 하지 않았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의 폭로를 하겠다고 했더니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고 털어놨다. 유재환의 작곡료 먹튀 의혹은 지난달 26일 처음 제기됐다. 피해자 A씨는 2022년 유재환에게 작곡료와 식비 등 153만원을 지급했지만, 2년째 곡을 못 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여러 차례 작곡을 독촉했지만, 유재환은 이때마다 모친의 심근경색 등을 이유로 작업을 차일피일 미뤘다고 했다. 앞서 A씨는 또 유재환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유재환이 자신을 성희롱했다고도 했다. 문자메시지를 보면 유재환은 A씨에게 "저 근데 우리 몇 번만 자고 나서 사귀는 거냐", "둘 다 좋아하니까. 제가 그러면(몇번만 더 자면) 마음이 더 단단해질 것 같다", "섹X(성관계 파트너)로 오래 지낸 경우도 많았다", "저는 섹시 토크, 더티 토크도 한다"고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08 05:22:37[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범수(54)와 이혼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40)이 모의총포 위협 관련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이윤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아무려면 대한민국 경찰 질서계가 장난감 총 들고 온 여자 신고를 받아 확인 폐기할 만큼 허술해 보입니까. 숨어서 머리 쓰는 사람이나 그걸 그대로 방송하는 유튜버나”라고 밝혔다. 또 ‘총기·도검 등 불법 무기류 4월 한달 자진 신고 기간 운영’이라는 제목의 기사도 공유했다. 그는 “누구든지 모의 총포를 제작, 판매 또는 소지해서는 안 돼며,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썼다. 전날 이윤진은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이범수)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고 알렸다. 이어 “13일 간의 에피소드는 너무 많지만, 이제 사사로운 것에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니 법의 심판을 믿겠다. 변론 기일에 다시 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대주(이범수)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아들 잘 챙겨주고 있길.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지 몇 달이라도 함께 하면서 부모라는 역할이 무엇인지 꼭 경험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딸에게도 어떤 아빠로 남을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에서 이윤진이 신고한 것은 비비탄총이라며 “이범수가 영화 촬영 당시 스태프가 선물로 받은 것으로, 영화 소품 중 하나다. 영화 속에서 사용하다 보니 상당히 정교해 겉으로 보기에 일반 총기로 오해할 수 있는 물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범수는 아무런 생각 없이 비비탄총을 집에 뒀고, 지난해 이윤진과 부부싸움에서 이윤진이 ‘총기를 왜 가지고 있느냐’며 불법 무기로 신고를 하겠다고 했고, 이범수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대응했다”고 했다. 이진호는 "비비탄총이라고 밝혔음에도 이윤진이 믿지 않았다고 한다. 어차피 이 제품 자체가 가짜 비비탄총이었기 때문에 이범수는 그 이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어디로 사라졌는지도 몰랐던 비비탄총을 이윤진이 부부 싸움 이후 갖고 나갔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범수는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윤진이 해당 제품을 진짜 총기라고 오인해서 찾아왔다는 전후 과정을 모두 들었다고 한다. 다만 정교한 제품이다 보니 모의 총포로라도 등록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범수, 이윤진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단란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19 05:07:16[파이낸셜뉴스] 배우 송하윤의 학폭 의혹과 관련 배우 노희지가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난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4일 노희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침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오길래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반포고 88 연예인=노희지라고 된 것 같다"며 "난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심지어 해당 연예인은 반포고도 아니라더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 씨는 송하윤이 피해자를 폭행할 당시 '상당히 유명한' 1살 연하의 연예인도 자리에 함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해당 연예인이 1988년생이며 반포고등학교 출신이라는 점을 주목하며 노희지를 거론했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조명했다. 제보자는 고등학교 2학년인 지난 2004년 당시 3학년 선배였던 S 씨에게 불려 가 약 1시간 30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실명을 밝히지 않았으나 자료 화면을 통해 송하윤임을 추측할 수 있었다. 파문이 커지자 송하윤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에서 전학 간 것은 사실"이라며 "이는 제보와 무관하며 제보자와 일면식이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편 1988년생인 노희지는 1993년 MBC '뽀뽀뽀'로 데뷔한 뒤 EBS '꼬마 요리사' 진행을 맡으면서 인기를 끌었으나 1996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06년 MBC '주몽'으로 얼굴을 비춘 뒤 2016년 세 살 연상의 남성과 결혼해 현재 임신 중으로 출산을 앞두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05 06:34:22[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의식을 회복한 가운데 금전 요구 의혹에 대해 해킹을 주장하며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아름은 지난 30일 자신의SNS에 “현재 해킹범은 여전히 폰과 인스타를 넘나들며 실시간 내 문자, 사진, 인스타 상황 등을 다 알고 있다”며 “폰을 바꿔도 봤지만 여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름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올라온 영상에서 공개된 녹취본과 관련해 “진짜 팬이라며 다가와 기억에 남았던 사람이지만 한동안 소통도 없었는데 대뜸 저한테 DM이 와서 돈을 빌렸다길래 제가 많이 놀랐었다”며 “그분조차 해킹범에게 2300(만원) 넘게 보내셨다고 했다. 그런 이야기를 만나서 나누며 엄마가 밥도 사드리고 내가 그런 건 아니어도 갚아드리겠다고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저 녹취는 제가 정말 아이가 아플 때 도움 청했던 딱 한 번, 간절함에 부탁을 드렸고 그 외에 제 통장에 2300만원 같은 돈은 찍힌 적도 없다”고 했다. 아름은 “해킹범의 소행이 인스타뿐 아니라 카카오톡까지 털어가며 지인들에게까지 일을 벌여놔서 다 갚느라 정말 곤란한 상황까지 갔다”며 “여전히 곤란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이겨내고 돌려주려 노력 중인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금액이 상당해 저도 오빠도 우리가 억울한데 왜 이렇게 우리 힘으로 배신당해 가며 힘쓰고 있었나 싶어 결국 경찰과 검찰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며 “그렇게 현재 고소는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름은 “그냥 다 경찰서에서 보자. 당신들이 지은 죄가 너무 많아져서 받을 돈도 못 받게 되는 게 안타깝다”면서 “(남자친구와) 우리 둘 다 독기 장난 아니어서 너희 정말 조심해야 한다. 독기란 독기는 다 보여주겠다”고 별렀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 “여러가지 의문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뜻밖의 제보를 받았다”며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A씨가 아름의 인스타 팔로워들을 상대로 ‘돈을 빌리고 있다’는 제보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아름은 자신이 ‘해킹을 당했다’고 반박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아름이 전 남편의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를 신고하지 않고 SNS에 폭로부터 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아름은 28일 해당 유튜브 채널에 “아이 학대는 고소부터 했다. 의식 잘 돌아와서 이런 것부터 보게 돼 참 신기하다. 허위 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는 댓글을 직접 남겼다. 아름은 지난 27일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9일 아름은 “병원에서도 제가 살아난 게 기적이라고 하셨다”라며 “현재도 마음 아프게 만드는 악플러, 함부로 사람을 조롱하는 유튜버들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신의 뜻으로 여기고 모두의 억울함을 담아 복수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31 10:11:20[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 이후 자숙중인 김새론이 배우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충동적으로 올린 뒤 후회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김새론의 폭주.. 김수현 사진 왜 올렸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 같이 분석했다. 이날 영상에서 연예 유튜버 이진호는 김새론의 지인의 말을 빌려 과거 배우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에 올린 후 바로 삭제한 것과 관련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해당 사진을 올린 경위는 충동성과 불안정성이 공존하는 상황인 것 같다. 김새론은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고 3~4분만에 삭제했다. 그런데 이 사진을 올린 후 기사화가 되면서 엄청난 후폭풍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실수 및 충동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다'는 뜻을 지인을 통해 밝혔다"며 "이와 함께 자신의 행동이 너무나 경솔했고 잘못됐다고 함께 전달했다고 한다. 김새론의 지인 역시 행동을 납득하기 힘들다고 했다"고 전했다. "가족 제외 모두 연락 끊어…스스로 반성하겠다는 입장" 또 앞서 김새론이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힌다고 했던 기사는 와전 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새론은 현재 가족과 극소수의 지인들을 제외하고 모두 연락을 끊은 상황이다. 입장을 따로 밝히기 보다 스스로 반성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새론이 사진을 올린 경위에 대해서는 "김새론 본인도 명확하게 납득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 사진을 공개하면 어떤 파장이 일지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 같다"며 "다만 문제의 사진이 올라온 시기를 살펴보면 그 배경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재 김수현이 출연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김새론이 사진을 올린 시점은 김수현과 김지원의 키스신이 나왔던 회차다. 이에 이진호는 "그만큼 엄청난 대중들의 관심을 받은 장면이었는데 김새론 역시 해당 작품을 시청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김새론이 사진을 올린 경위 자체가 굉장히 복잡하고 '타인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면서 "본인의 실책으로 자숙중인 상황에서 과거 같은 소속사에 있었던 김수현이 새로운 드라마를 통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잘나가는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인들에게나마 공유하고자 했던 것 같다. 지인들에게 '내가 과거에 이만큼 잘나갔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충동적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있는 김새론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사진을 게재한 지 3분만에 스스로 삭제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진이 퍼졌고,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같은날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현재 김수현 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온라인 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 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일으킨 후 미조치 상태에서 도주 했고, 이후 작품에서 모두 하차하며 자숙중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27 08:16:44[파이낸셜뉴스]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전청조씨(28)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42)를 비롯해 사기 피해자들에게 보여줬던 가짜 은행 앱(애플리케이션)의 정체가 공개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9일 '전청조 51조 계좌 찾았다. 남현희와 어떤 관계였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진호는 "전씨와 남씨가 공범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판단할 수 없지만 두 사람이 만나는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검증된 내용에 대해서만 말씀드린다"라며 전씨가 사기에 이용한 가짜 은행 앱 사진을 공개했다. 전씨는 자신을 재벌 혼외자, 재산 51조, 엔디비아 대주주 등으로 소개하며 남씨와 남씨 가족, 피해자들을 속여왔다. 특히 전씨는 통장 잔고를 보여주거나 각종 유명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투자자들을 현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전씨가) 단순히 계좌 화면을 대충 보여줬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전씨가 아이폰을 꺼내서 직접 은행 앱에 들어가 공인인증서 로그인 한 다음에 (남씨에게 계좌를) 보여줬다더라"라고 말했다. 그가 입수한 사진 속 은행 앱에는 '51,016,336,074,109원'에 달하는 잔고가 찍혀 있었다. 이진호는 "확인해 보니 전씨가 포토샵으로 작업한 화면이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뜰 수 있게 만들었나 보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럴듯한 게 뭐냐면, 이 계좌를 보여주면서 남씨에게 바로 개인계좌로 444만원을 보내고 직후에 1111만원을 쐈다더라. 진짜 놀라운 게 계좌번호의 계좌주가 전씨였고 남씨에게 들어온 계좌번호도 전씨였다"라고 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6일 전씨와 남씨의 3차 대질을 진행했다. 전씨는 지난 공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며 남씨를 공범으로 지목했다. 사기 공모 혐의를 받는 남씨는 공범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양측의 주장을 토대로 사기 공모 여부를 규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30 13:5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