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새로운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은 대회 기간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5일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유해란은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공동 2위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와 인뤄닝(중국)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유해란의 이번 우승은 지난해 9월 FM 챔피언십 이후 약 8개월 만에 거둔 쾌거다. 이로써 유해란은 김아림(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김효주(포드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로서 세 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의 영예와 함께 상금 45만달러(약 6억3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유해란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 6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안정적 플레이를 펼쳤다. 2위 헨젤라이트가 전반에 버디 5개를 잡으며 9번 홀(파5)까지 1타 차로 바짝 추격했지만, 유해란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헨젤라이트와 격차를 2타 차로 벌린 유해란은 12번 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두 번째 샷이 그린 근처 벙커로 향했으나,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공을 홀 가까이에 붙여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위기를 극복한 유해란은 13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과감한 티샷으로 투온에 성공, 이글을 낚으며 헨젤라이트와의 격차를 4타 차로 벌렸다. 15번 홀(파3)에서는 5번째 버디를 기록하며 2위 그룹과의 거리를 더욱 벌렸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침착하게 버디를 추가하며 갤러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05 18:47:05[파이낸셜뉴스] 유해란 프로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승을 기록해 BBQ가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후원하고 있는 유해란 프로는 5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에서 열린 블랙 데저트 챔피언에서 우승해 팬들과 함께 축하 프로모션을 5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BBQ는 이번 유해란 프로 우승을 기념해 이틀간 자사앱·웹에서 2000원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자사앱 방문 시 회원과 비회원 모두 발행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능하다. 유해란 프로는 블랙 데저트 챔피언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 8타를 줄여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했으며 1라운드부터 9언더파 63타로 1타차로 단독 선두로 올라갔다. 2라운드와 3라운드는 물론 4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와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 프로는 지난해 9월, FM챔피언십에 이어 약 8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했으며, 이번에 LPGA 투어 올들어 첫 승과 함께 통산 3승을 달성하게 됐다. BBQ 관계자는 “유해란 프로는 2023년 LPGA 투어에 진출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면서 이번 우승도 이끌어 냈다”며 “BBQ는 앞으로도 유 프로의 활약을 팬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05 13:47:42[파이낸셜뉴스] 유해란(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새로운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은 대회 기간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5일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유해란은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공동 2위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와 인뤄닝(중국)을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유해란의 이번 우승은 지난해 9월 FM 챔피언십 이후 약 8개월 만에 거둔 쾌거다. 이로써 유해란은 김아림(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김효주(포드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세 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의 영예와 함께 상금 45만 달러(약 6억 3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유해란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 6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2위 헨젤라이트가 전반에 버디 5개를 잡으며 9번 홀(파5)까지 1타 차로 바짝 추격했지만, 유해란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헨젤라이트와의 격차를 2타 차로 벌린 유해란은 12번 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두 번째 샷이 그린 근처 벙커로 향했으나,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공을 홀 가까이에 붙여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위기를 극복한 유해란은 13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과감한 티샷으로 투온에 성공, 이글을 낚으며 헨젤라이트와의 격차를 4타 차로 벌렸다. 15번 홀(파3)에서는 5번째 버디를 기록하며 2위 그룹과의 거리를 더욱 벌렸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침착하게 버디를 추가하며 갤러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유해란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100%(14/14), 그린 적중률 83.3%(15/18)의 놀라운 정확도를 선보였다. 퍼트 수는 27개였다. 또 2라운드 9번 홀, 3라운드 11번 홀에 이어 3일 연속 이글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05 08:54:40[파이낸셜뉴스]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연일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LPGA 신예 윤이나는 컷탈락하며 좀처럼 LPGA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유해란은 3일(한국시간)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소미는 2타 차 단독 2위로 추격하며, 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유해란은 "어제 놀라운 날을 보낸 뒤 오늘은 출발이 다소 힘들었지만, 칩인 버디와 이글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해란은 이번 시즌 7개 대회에서 컷 탈락 1회를 제외하고 모두 20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6위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날 부진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유해란은 5~6번 홀 연속 버디와 9번 홀 이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소미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2위로 도약했다. 자리했다. 최혜진과 안나린은 공동 11위, 김효주는 임진희, 전지원 등과 공동 2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또한, 기대를 모았던 윤이나는 컷 탈락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03 15:28:07유해란, 리디아 고, 이민지가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1R부터 붙는다. 신인상 포인트 2위(707점)에 자리한 임진희는 현재 1위인 사이고 마오(일본·829점)와 1R부터 한 조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그 외에도 린뤄닝, 릴리아 부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한국에서 팬들과 만난다.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만큼 평소 보기 힘든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직관할 수 있어 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6666야드)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20만달러(우승 상금 33만달러)에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78명이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세계랭킹 '톱5' 중엔 1위 넬리 코다(미국)와 5위 고진영이 빠졌다. 애초 출전이 예고됐던 넬리 코다는 연습에서 가벼운 목 부상을 입었다며 이번 대회와 오는 24∼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메이뱅크 챔피언십까지 기권했다. 세계랭킹 2∼4위인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 인뤄닝(중국)은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을 확정 지은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리디아 고는 최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과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은퇴 전 최종 목표로 겨냥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도전 중이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22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한국)과 신설 대회인 FM 글로벌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유해란(한국), 상반기 메이저 대회 챔피언 사소 유카(일본)와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뤄닝은 지난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뷰익 상하이에서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린 데 이어 아시아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 중에는 올해 1승을 올리고 꾸준한 면모를 보이는 유해란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을 만하다. 세계랭킹 9위인 유해란은 이번 시즌 21개 대회 중 절반 가까운 10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2259.39)와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101점)에서 모두 4위를 달리고 있고, 상금도 5위(231만4839달러)에 자리해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베테랑 김세영의 상승세도 주목된다. 이번 시즌엔 5차례 톱10에 든 그는 특히 지난달 말 아칸소 챔피언십 3위에 오르고 지난주 뷰익 상하이는 공동 2위로 마치며 우승에 근접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팬들 앞에서 정상을 향한 고비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16 18:14:57[파이낸셜뉴스] 유해란, 리디아 고, 이민지가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1R부터 붙는다. 신인상 포인트 2위(707점)에 자리한 임진희는 현재 1위인 사이고 마오(일본·829점)와 1R부터 한 조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그 외에도 린뤄닝, 릴리아 부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한국에서 팬들과 만난다.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만큼 평소 보기 힘든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직관할 수 있어 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6666야드)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20만달러(우승 상금 33만달러)에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78명이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세계랭킹 '톱5' 중엔 1위 넬리 코다(미국)와 5위 고진영이 빠졌다. 애초 출전이 예고됐던 넬리 코다는 연습에서 가벼운 목 부상을 입었다며 이번 대회와 오는 24∼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메이뱅크 챔피언십까지 기권했다. 세계랭킹 2∼4위인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 인뤄닝(중국)은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을 확정 지은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리디아 고는 최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과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은퇴 전 최종 목표로 겨냥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도전 중이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22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한국)과 신설 대회인 FM 글로벌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유해란(한국), 상반기 메이저 대회 챔피언 사소 유카(일본)와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뤄닝은 지난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뷰익 상하이에서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린 데 이어 아시아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 중에는 올해 1승을 올리고 꾸준한 면모를 보이는 유해란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을 만하다. 세계랭킹 9위인 유해란은 이번 시즌 21개 대회 중 절반 가까운 10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2259.39)와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101점)에서 모두 4위를 달리고 있고, 상금도 5위(231만4839달러)에 자리해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베테랑 김세영의 상승세도 주목된다. 이번 시즌엔 5차례 톱10에 든 그는 특히 지난달 말 아칸소 챔피언십 3위에 오르고 지난주 뷰익 상하이는 공동 2위로 마치며 우승에 근접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팬들 앞에서 정상을 향한 고비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BMW 챔피언십에서는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해 이민지(호주)가 정상에 올라 모두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트로피를 가져간 바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16 12:50:28[파이낸셜뉴스] 유해란이 소위 핵폭발을 했다. 샷에 바싹 날이 섰다. 치면 들어가는 소위 말하는 되는 날의 전형이었다.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이 FM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6타 차 단독 1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6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쳐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또한, 이날 62타는 유해란이 작년 LPGA 투어 데뷔한 이래 개인 18홀 최소타 기록이다. 종전에는 64타가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었다. 유해란은 이날 4∼7번 홀과 14∼17번 홀에서 두 번이나 4홀 연속 버디를 작성했다. 그만큼 최상의 컨디션이었다. 유해란은 경기 후 "오늘 정말 대단한 날이었다"라며 본인의 경기력에 만족해했다. 교포 선수들인 로빈 최(호주)와 노예림(미국)이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과 함께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이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31 14:39:15[파이낸셜뉴스]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마지막 날 우승을 향한 추격전을 펼쳤으나 무위에 그쳤다. 유해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친 유해란은 우승한 해나 그린(호주·12언더파 272타)에 6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9언더파 275타를 친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은 올해는 아직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지난주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5위에 오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공동 4위(5언더파 279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고진영은 지난 2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공동 8위를 넘어선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1타차 공동 3위였던 임진희는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1타를 잃어 고진영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임진희는 지난주 셰브론 챔피언십 8위에 이어 2주 연속 톱10에 진입한 데 힘입어 신인상 포인트 1위(220점)로 올라섰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10번째 대회까지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4-29 17:58:41[파이낸셜뉴스] 테일러메이드가 2024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단을 공개했다. 국내 장타자 정찬민과 LPGA 신인왕 유해란, 용띠스타 임희정은 물론 KLPGA 통산 5승의 김수지, 그리고 임지유, 박예지, 이동은도 뉴 페이스로 합류했다. 2024시즌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단의 주무기는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Qi10'이다. 테일러메이드는 1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테일러메이드 '2024 UNPACKED INVITATIONAL 론칭쇼'를 열고 신제품 Qi10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론칭쇼에 참석한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들은 신제품 'Qi10'과 함께하는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202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상 수상자 유해란은 "가장 좋아하는 테일러메이드 용품은 드라이버와 볼"이라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Qi10과 함께하는 새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테일러메이드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5승을 기록했고,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해 1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표 장타자 정찬민은 론칭쇼에서 Qi10 드라이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정찬민은 "이번 신제품을 테스트했을 때 비거리는 물론 높은 관성모멘트(MOI)로 관용성이 뛰어난 클럽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신제품과 함께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여 올 시즌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0년생 '용띠 스타' 임희정은 푸른 용의 해 비상을 꿈꾼다. 임희정은 "테일러메이드 신제품과 함께 올해 힘차게 날아올라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LPGA 통산 5승의 김수지도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로 골프 팬 앞에 섰다. 김수지는 "설레는 마음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 팀 테일러메이드에 합류한 새 얼굴도 눈에 띈다. 임지유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KLPGA 루키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임지유는 "팀 테일러메이드 일원으로 이 자리에 함께해서 영광"이라며 "테일러메이드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지유는 테일러메이드가 여자골프 발전과 유망 선수 발굴 및 후원을 목적으로 개최한 '테일러메이드 제2회 드림챌린지'에서 3위로 입상한 바 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박예지와 국가대표 출신이자 올 시즌 루키 이동은도 2024 팀 테일러메이드에 새롭게 합류하며 오는 시즌 각오를 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1-21 17:33:56[파이낸셜뉴스] ‘포드 & 링컨’ 판매사인 삼화모터스가 은 20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포드 & 링컨 천안 전시장에서 올해 LPGA 신인왕을 수상한 유해란(22, 다올금융그룹)과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유해란의 차량 (링컨네비게이터)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는 삼화모터스는 2024년에도 유해란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해란은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다. 첫 우승을 계기로 KLPGA 투어에 이어 LPGA 투어에서도 신인왕의 꿈을 이뤘으며 이는 2019년 이정은6 이후 끊겼던 신인왕의 계보를 이으며 당당히 입지를 굳혔다. 유해란은 내년 1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으로 2024 시즌 문을 열 예정이다. 유해란은 “삼화모터스의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4 LPGA 투어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23 2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