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오는 15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경기도 파주 육계토성' 위상 재정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파주 육계토성은 임진강이 사행 곡류해 북쪽으로 돌출해 있는 만곡부에 자리해 임진강 주요 도하지점인 가여울과 두지나루를 조망할 수 있다. 둘레 1828m에 달하는 이 대규모 토성의 성벽은 발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축성법을 알 수는 없다. 지난 1996년 긴급 발굴조사로 성내에서 다수 백제 수혈식 주거지가 확인됐다. 육계토성은 한성시기 백제 영역과 방어 체계를 알게 해주는 희소성 있는 백제 평지토성이란 점에서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파주시가 육계토성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고고학적 위상과 역사적 가치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마한과 백제 속의 파주와 육계토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파주 육계토성의 조사 현황과 고고학적 고찰', '한성기 백제 토성 축조 기술의 전개 과정', '토기를 통해서 본 파주 육계토성의 역사적 의미', '한국고대 성곽문화의 원류, 육계토성'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08 09:51:51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육계 이슈 버블 차트 10/16 09:59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육계 육계 연관 종목 : 마니커에프앤지, 마니커,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마니커에프앤지 17.7% [오늘매도] #마니커 16.44% [관망중] #하림 3.87% [관망중] #동우팜투테이블 3.05% [관망중] #체리부로 2.78%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육계 이슈 내용 요약 : 예년보다 빠른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핵심 내용: 경북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에 총력 전북 군산에서 AI 검출, 위기 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 가금류 농장 검사 주기 단축, 출하 전 검사 강화 오리농장 일제 검사 및 출하 기간 단축 최근 AI 확산 속도 빨라져, 방역 강화 필요 주요 철새도래지 통제 및 방역 강화 경북도, 농장 차단 방역 수칙 준수 강조 요약 내용: 경상북도 방역당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 군산에서 AI가 검출되면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고, 가금류 농장에 대한 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출하 전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AI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경북도는 주요 철새도래지 통제와 소독을 강화하고, 농장 차단 방역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육계] 이슈 관련 종목 : 마니커에프앤지, 마니커,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 AI 관심 종목 : 보락, KTcs, 삼성제약, 두산에너빌리티, CJ씨푸드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10-16 10:13:30[파이낸셜뉴스] 2022년 4·4분기(12월 1일 기준) 가축 사육마릿수는 전년동기대비 한·육우, 산란계는 증가하고 젖소, 돼지, 육계, 오리는 감소했다. 20일 통계청 2022년 4·4분기(12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는 369만 4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0만 4000마리(2.9%) 증가했다. 큰 소 산지가격 하락으로 출하 감소에 따른 2세 이상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다. 산란계는 7418만8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57만6000마리(2.2%) 증가했다. 2022년 3~9월 병아리 및 중추 입식 마릿수 증가로 성계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다. 젖소는 39만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만1000 마리(-2.7%) 감소했다. 원유 할당 물량 감축 및 생산비 상승으로 생산성 저하 착유 마릿수가 감소했다. 돼지는 1112만4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9만3000마리(-0.8%) 감소했다. 2022년 6월 이후 모돈 사육 마릿수 감소세 전환으로 2~4개월 마릿수가 감소했다. 육계는 8871만3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489만 마리(-5.2%) 감소했다. 병아리 원가 상승 및 조류독감 발생지역 입식 기피로 1개월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다. 오리는 599만4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75만 8000마리(-11.2%) 감소했다. 조류독감 조기 발생으로 위험지역 조기출하 및 사육제한 시기를 1개월 앞당겨 육용오리 사육 마릿수가 감소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3-01-20 10:51:39[파이낸셜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군 소재 육계 농장(약 12만2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가금농장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총 37건(종오리 6건, 종계 3건, 육용오리 15건, 육계 1건, 산란계 10건, 메추리 1건, 관상조류 1건)이 발생했다. 이번 육계 농장은 가금을 도축장에 출하하기 전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중수본은 전남 영암군 소재 육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남 나주·영암·함평·무안 지역의 육계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10일 오전 8시부터 11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이 발령된다. 이동승인서와 소독조치 없이 일시이동중지 명령 위반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분된다. 중수본은 "전국 모든 가금 농장들은 차량, 사람, 장비 등 매개체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농장 내로 유입된다"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소독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육하는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12-11 08:28:44【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올해 3월부터 파주 육계토성 발굴조사를 추진한 결과, 해당 토성이 백제 초기에 축조된 사실을 확인하고 27일 오후 2시 발굴현장을 공개한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발굴조사 결과 백제 초기 성곽으로 밝혀진 육계토성은 파주의 대표적인 관방유적”이라며 “조사가 완료되면 성과를 토대로 역사문화 관광자원화를 추진해 시민이 찾고 싶은 문화유적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는 발굴조사단인 국립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관계 전문가와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육계토성 발굴 성과와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며,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적성면 주월리에 위치한 파주 육계토성(경기도 기념물)은 임진강 유역에 위치한 평지 토성으로, 백제와 고구려 방어체계를 파악하고 초기 백제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되나 토성 축조 시기 및 세력, 그 규모와 구조 등은 학술적으로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파주시와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작년 7월 ‘파주 육계토성 중장기 학술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종합정비 계획수립 △학술대회 개최 △연차적인 발굴조사 등 다양한 학술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육계토성 동쪽 성벽 및 내측 지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동쪽 성벽과 내측 일부 지역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먼저 육계토성이 처음 축조된 시기가 백제 초기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판축층 내에선 이른 시기 백제시대 토기편도 출토됐는데, 무엇보다도 판축층에서 수습한 목탄에 대한 방사성 탄소 연대를 측정한 결과 토성 축조 중심 연대는 3세기 후반에서 4세기 전반으로 확인됐다. 또한 백제 초기 성곽의 독특한 축조방법을 확인했다. 동쪽 성벽 일부 구간에서 서울 풍납토성과 유사하게 사각형(방형)의 틀을 짠 후 틀 안에 일정한 두께의 흙을 교대로 쌓아올린 판축기법이 확인됐다. 토성은 판축(版築)과 성토(盛土) 기법을 함께 사용해 만들었다. 파주 육계토성은 백제 한성기 대표적인 성곽인 서울 풍납토성과 유사하면서도 다른 독특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27 12:22:40[파이낸셜뉴스] 곡물과 사료 가격과 함께 '닭고기' 가격도 올라가면서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지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95원(24.20%) 오른 56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지홀딩스는 마니커, 팜스월드, 팜스토리, 정다운을 자회사로 갖고 있는 사료와 양돈사육, 육계 판매업계의 대표적인 지주회사이다. 이지홀딩스의 자회사 중 하나인 육가공업체 팜스토리도 전날 대비 230원(7.64%) 상승한 3240원에 장을 마쳤다. 오리고기 가공업체인 정다운(5.40%), 푸드테크 기업인 푸드나무(5.25%), 육고기 가공업체 동우팜투테이블(3.84%), 마니커(3.61%)도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이처럼 닭고기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인 것은 곡물값 가격이 상승하면서 닭고기 가격이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이미 일부 업체들은 최근 닭가슴살 제품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하림은 이달 파우치 닭가슴살 제품가를 15%가량 인상한 바 있다. 한편 한국육계협회는 9년 넘게 닭고기 판매가격, 생산량, 출고량 등을 인위적으로 결정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사업자단체 관련 사건 중 역대 최대 과징금 처분을 내리고 한국육계협회를 검찰에 고발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2-04-19 16:23:299년 넘게 닭고기 판매가격, 생산량, 출고량 등을 인위적으로 결정한 한국육계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사업자단체 관련 사건 중 역대 최대 과징금 처분을 내리고 한국육계협회를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17일 구성사업자들의 육계·삼계·종계 판매가격, 생산량, 출고량 등을 결정한 한국육계협회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2억1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이들 육계협회 구성사업자들의 종계·삼계 신선육·육계 신선육 가격 담합을 순차적으로 제재해왔다. 이 과정에서 육계협회가 담합의 주요 창구가 돼 닭고기 가격 및 출고량 등을 인위적으로 결정해왔다고 봤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육계협회는 치킨, 닭볶음탕 등 요리에 쓰이는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을 올리기 위해 2008년 6월∼2017년 7월 총 40차례에 걸쳐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생산량·출고량 및 육계 생계 구매량을 결정했다. 이들은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을 산정하는 제비용(인건비 등)과 생계 운반비, 염장(소금간)비 등 인상을 결정하거나 할인 하한선 설정, 할인대상 축소 등을 결정해 구성사업자들의 가격할인 경쟁을 제한했다. 또 생산량 제한을 위해 육계 신선육의 핵심적인 생산 원자재인 달걀을 폐기하거나 병아리를 감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1주간 달걀을 최대 240만개 폐기하거나 2주간 병아리 1922만마리를 감축했다. 한국육계협회는 육계뿐만 아니라 삼계 역시 이 같은 방식으로 17차례에 걸쳐 판매가격, 출고량, 생산량을 조절했고, 닭고기 신선육 시세 상승을 위해 2차례에 걸쳐 종계 생산량을 제한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민 먹거리·생필품 등 분야에서 물가 상승 및 국민들의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적발 시 강도 높게 제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2-04-17 18:31:10[파이낸셜뉴스] 9년 넘게 닭고기 판매가격, 생산량, 출고량 등을 인위적으로 결정한 한국육계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사업자단체 관련 사건 중 역대 최대 과징금 처분을 내리고 한국육계협회를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17일 구성사업자들의 육계·삼계·종계의 판매가격, 생산량, 출고량 등을 결정한 한국육계협회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2억1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이들 육계협회 구성사업자들의 종계·삼계 신선육·육계 신선육 가격 담합을 순차적으로 제재해왔다. 이 과정에서 육계협회가 담합의 주요 창구가 돼 닭고기 가격 및 출고량 등을 인위적으로 결정해왔다고 봤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육계협회는 치킨, 닭볶음탕 등 요리에 쓰이는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을 올리기 위해 2008년 6월∼2017년 7월 총 40차례에 걸쳐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생산량·출고량 및 육계 생계 구매량을 결정했다. 이들은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을 산정하는 제비용(인건비 등)과 생계 운반비, 염장(소금간)비 등 인상을 결정하거나 할인 하한선 설정, 할인 대상 축소 등을 결정해 구성사업자들의 가격 할인 경쟁을 제한했다. 또 생산량 제한을 위해 육계 신선육의 핵심적인 생산 원자재인 달걀을 폐기하거나 병아리를 감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1주간 달걀을 최대 240만개 폐기하거나 2주간 병아리 1922만마리를 감축했다. 한국육계협회는 육계뿐만 아니라 삼계 역시 이같은 방식으로 17차례에 걸쳐 판매가격, 출고량, 생산량을 조절했고, 닭고기 신선육 시세 상승을 위해 2차례에 걸쳐 종계 생산량을 제한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민 먹거리·생필품 등 분야에서 물가 상승 및 국민들의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법 위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적발 시 강도 높게 제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2-04-17 14:25:5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1일 영암군 시종면 육계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H5형 검출은 전남도가 내린 고병원성 AI 특별강화조치로 육계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후 나올 예정이다. 전남도는 검출 결과 확인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도 현장지원관도 현장에 급파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농장의 육계 6만4000마리는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 검출농장 반경 10km도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통제와 집중소독을 하고, 역학 관련 농장과 시설에 대해선 이동 제한과 함께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 겨울철 AI가 세 번째 발생한 영암군은 1주일간 집중소독에 들어간다. 지역 내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농장 진출입로와 철새도래지·주변 소하천을 촘촘히 소독할 방침이다. 가금농장에선 차량 진입로와 축사 전실, 마당, 퇴비장, 집란실, 관리사·차량·장비 등을 빠짐없이 소독하고, 농장 진입로에 생석회를 도포해야 한다. 축산시설은 차량 진입로와 대인 소독시설, 시설 내 차량 내외부 등이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가금농장은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폐사율과 산란율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2-21 16:01:47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국내에서 시판되는 육계는 영계가 아닌 병아리라며 육계·치킨 업계에 3kg 치킨을 요구하며 ‘닭치고 3킬로’ 운동을 이어갔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황씨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육계-치킨 자본 연맹의 영계 마케팅에 속아서 지구에서 거의 유일하게 작은 육계를 비싸게 먹어왔다. 이제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육계는 옛날 시골 마당을 뛰어다니던 닭과는 전혀 다른 품종이고, 순식간에 살이 찌도록 개량을 한 닭”이라며 “미국과 영국 등에서 사온 종계로 병아리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의 닭은 6개월은 되어야 먹을 만한 크기인 3킬로(kg)를 넘는다. 이 육계는 그 정도 크기에 이르는 데에 40여일이면 된다”며 “육계는 우리 전통적 음식 습관과 무관한 닭이다. 육계에다가 우리가 예전에 키우던 닭에 대한 여러 관습을 연결하여 사고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영계(연계)라는 말이 특히 그렇다. 영계(연계)는 3개월은 되어야 붙일 수 있는 이름”이라며 “국내 시판 육계에 영계(연계)는 없다. 30일짜리가 어찌 영계(연계)인가, 병아리”라고 주장했다. 또한 “육계에는 ‘어린 닭이 맛있다’는 말도 하면 안 된다. 육계는 모두 어리기 때문”이라며 “세계인이 먹는 40일령 3킬로 내외 육계도 어리다. ‘어린 닭이 맛있다’는 말은 옛날 시골 마당에서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씨는 “육계-치킨 자본 연맹은 ‘작은 닭은 맛 없다’는 보도가 나가든 말든, 정부가 대형 육계를 권장하든 말든 자기들 돈 버는 일에만 집중할 뿐이었다”며 “또 ‘외국인도 한국 치킨을 맛있어 한다’ 드라마 협찬과 홍보를 통해 ‘치킨 신화’를 만들어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들은 결코 큰 닭을 내놓지 않을 것이다. 독점적 시장 점유를 이뤘으니 ‘배째라’하고 버티고 있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 이걸 그냥 내버려둬야 할까. 저는 그냥 못 둔다”고 치킨 논쟁을 이어갈 것임을 암시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2-02 10: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