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뇌경색으로 쓰러진 노인에게 도움을 주고 사라졌다는 육군 소령의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군 관련 제보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지난달 27일 강원 인제에서 갑자기 쓰러진 어르신을 위해 도움을 주고 사라진 육군 소령의 사연이 공개됐다. 작성자 A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께 강원도 인제 남면 어론리에서 한 어르신이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려면 보호자가 빨리 왔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때 한 육군 군인이 보호자 할머니를 모시고 어디선가 나타났다. 그는 보호자와 아픈 어르신을 119구급차에 태운 뒤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A씨는 "정신이 없는 급박한 상황이라 육군 소령이라는 것 말고는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 글을 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라도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언제나 국민의 가장 든든한 울타리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신다", "군인의 자부심은 이기는 것보다 지키는 것에서 온다",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05 08:55:36[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중 북한군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진지를 사수했던 윤길병 육군 소령(당시 대위)을 2024년 5월의 영웅으로 선정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윤 소령은 육군종합학교를 거쳐 1951년 1월 20일 소위로 임관했고, 이후 국군 제6사단 제2연대 소대장으로 배속돼 사창리전투(강원도 화천군), 용문산전투(경기도 양평군)에 참전해 공훈을 세웠다. 윤 소령은 1953년 6월 5일 강원도 인제 중동부전선 812고지 우측 무명고지에서 적에게 포위돼 적의 항복 강요를 거부하고 동굴 진지 내에서 최후의 항전을 벌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진지를 사수하다 전사했다. 1931년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태어난 윤 소령은 안동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건천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다 전쟁 발발 후 육군에 자원입대했다. 1953년 1월 국군 제12사단 제3대대 제10중대장으로 부임한 그는 정전협정 체결을 목전에 둔 같은 해 6월까지 강원도 인제군에 펼쳐진 중동부 전선을 지키고 있었다. 사단의 방어선은 인제로 향하는 주요 접근로인 서화리 계곡을 내려다보이는 곳이었고, 윤 소령은 가장 중요한 지점인 812고지를 지켜내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상황이었다. 1953년 6월 1일 북한군 제45사단이 812고지에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북한군의 공격은 제10중대 진지에 집중돼 윤 소령은 중대원들과 치열한 백병전을 벌였다. 제10중대의 승전에도 불구하고 812고지를 사수하던 국군의 상황은 점차 불리해졌고, 고지 정상 주인이 바뀌는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다 결국 윤 소령은 전사했다. 윤 소령은 현재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있으며 2006년 6월 윤 소령의 모교인 경주 건천초등학교 교내에는 '육군 소령 윤길병 상'이 건립됐다. 정부는 윤 소령의 공적을 기려 1951년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고 대위에서 소령으로 1계급 특진시켰고, 1953년엔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4-30 10:20:39미성년자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갚지 못할 경우 자신과 성관계를 하도록 강요했다면 위계에 의한 간음죄가 성립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매수 등 및 위계등간음) 혐의로 기소된 육군 소령 A씨의 상고심에서 위계 등 간음 혐의를 무죄로 본 원심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15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미성년자인 B양이 인터넷에 올린 조건만남 메시지를 보고 연락해 2차례 성행위를 하는 대가로 15만원을 건넸다. 그런데 1회 성매수를 한 뒤 B양이 나머지 1회 성행위를 미루고 응하지 않자 A씨는 지난해 7월 15만원을 전부를 변제할 것을 요구하면서 "외국으로 도망하지 않은 한 내돈 먹고 튀면 큰 책임질 줄 알아라", "알아서 찾아간다. 떼 먹은 거 알아서 몸으로 갚을 꺼다" 등 10여 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A씨는 50만원을 급하게 빌린다는 B양의 SNS메시지를 본 후 60만원을 추가로 빌려줬다. 그러면서 매일 6만원씩 분할 변제하되 1회 연체할 때마다 이자 명목으로 2회 성행위를 하는 내용의 차용증을 작성, 14회에 걸쳐 B양에게 메시지를 보내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B양을 다시 만나기 전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의 쟁점은 A씨가 B양의 자유의사를 제압할 만한 위력을 행사했는지 여부였다. 대법원은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순수하게 채무변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채무변제와 이를 대신한 성교행위 중에서 선택을 강요하는 것이고, 채무변제 여력이 없는 피해자에게 성교행위를 강요하는 것과 같아 성교행위를 결심하게 할 중요한 동기가 될 수 있다"며 위계에 의한 간음죄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어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성행위의 시간과 장소에 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피고인과 피해자는 성매수 당시에도 SNS를 통해 연락해 서로 의사가 합치하면 곧바로 만날 시간과 장소를 정했고 이 사건 당시에도 피해자가 피고인 요구에 응하면 곧바로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성행위에 나아갈 수 있었다"며 "성행위를 위한 시간과 장소를 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범행계획의 구체성이나 피고인의 행위가 성행위의 수단인지 여부에 있어 중요한 사항으로 보기 어렵다"며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0-11-15 17:59:08[파이낸셜뉴스] 국제 학술지에 26편 논문 개재한 육군 소령, 늦깎이 직장맘…. 28일 열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2020년도 학위수여식에 특별한 졸업생들이 눈길을 끈다. 화제의 인물은 육군 위탁 교육생으로 지난 2017년 전산학부 박사과정에 입학한 권현 소령(진)이다. 또 한 사람은 삼성전자 학술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KAIST에서 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 졸업생인 40세 김정훈 씨. 권 소령은 박사과정 재학 중 12편의 주 저자 논문을 포함해 총 14편의 SCI(E)급 논문 출판한 데 이어 미국 군사 분야 학회인 '밀컴(Milcom 2018)'·컴퓨터 보안 분야 학회인 'ACM CCS 2019' 등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학술대회에서도 1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앞으로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보안 문제 연구나 최신 딥러닝 모델에 대한 보안 취약점 분야 등을 계속 탐구해 대한민국의 사이버 안보 강화는 물론 연구자로서 개척할 수 있는 학문의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정훈 씨는 2017년 봄 만삭의 몸으로 석사과정에 합격했다. 하지만 산후조리가 덜 끝난 몸 상태로 연구실을 오가는 생활은 쉽지 않아 중간에 휴학을 하고 말았다. 김 씨는 이듬해 봄 다시 한번 학업에 도전. 김 씨는 지난 3월 수석 연구원으로 현업에 복귀한 뒤 딥러닝을 이용한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신기능을 연구하고 있다. 그녀는 "도움을 받던 입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로 돌아온 것이 가장 기쁘다"면서 "캠퍼스에서 고군분투하던 저에게 주저하지 않고 손을 내밀어준 연구실 동료들과 교수님, 지인들에게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밖에도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KAIST 명예과학기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회장은 기업가로서 세계 에너지 문제 해결에 앞장서 국내 에너지산업 분야를 세계무대의 중심으로 부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인 최초 세계 최대 민간 에너지 기구인 세계에너지협의회(WEC)의 부회장(2005년), 공동회장(2013년), 회장(2016년)에 잇따라 선출돼 작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정책을 이끄는 리더로 활약해왔다. 특히, 2013년에는 '에너지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에너지총회를 국내에 유치하고 대구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는 일에 기여했다. 현재는 미세먼지 감축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기후환경회의 산업계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8-27 14:53:3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참군인대상을 받은 육군 소령의 남다른 행보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53사단에 따르면 코끼리연대 동원과장으로 근무 중인 김재엽 소령은 지난 12월 24일, 육군 ‘2019년 참군인대상 시상식’에서 참군인대상(위국헌신 부문)을 수상했다.그런데 시상식 후 가족들과 함께 찾은 곳은 식당도 집이 아닌 부산 문현동에 위치한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 부산 나음소아암센터.김 소령은 TV에서 하루 평균 4명의 어린이들이 소아암 진단을 받고 대다수가 치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접한 뒤 지난해 2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10년 간 모은 헌혈증 50장을 기부한 적이 있었다. 그는 이번에도 잊지 않고, 나음소아암센터를 방문해 ‘참군인대상’ 수상상금 100만원과 1년간 모은 헌혈증 20장을 기부했다. 김 소령은 평소에도 꾸준한 헌혈과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해외 결연아동 정기후원 등을 통해 소외되고 아픈 이웃을 돕는데 앞서왔다. 이번 기부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 정보를 부대 전우들에게 전달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등 생명나눔 정신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 소령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번 기부를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삶의 희망’이라는 가치를 나눠주고 싶었고, 앞으로도 군인으로서의 임무수행은 물론 생명나눔을 통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날 함께 기부에 참여한 세 자녀들에게도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1-13 16:35:52[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직속상관의 비위혐의를 신고한 육군 모 사단 포병대대 A소령을 최초 군 내부 공익신고자로 인정했다고 28일 밝혔다. A소령은 지난해 6월 직속상관인 대대장 B중령을 청탁금지법 위반, 간부들에게 금전 갹출·사적사용, 폭언·욕설 등의 비위혐의로 상급부대에 신고했다. 그 결과 B중령은 군단 징계위원회로부터 감봉 1월의 징계를 받았지만 A소령 역시 상관모욕 혐의로 징계절차가 추진됐다. 이에 A소령은 공익신고로 인한 명백한 보복행위에 해당한다며 국방부 청렴옴부즈만에 신분보장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청렴옴부즈만은 A소령에 대한 징계절차를 중단해달라고 국방부에 요청함과 동시에 국방부 감사관실 등과 지난 1~3월 부대 방문, 관계자 문답 등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옴부즈만은 A소령이 내부 공익신고를 이유로 부대로부터 휴가복귀 지시, 무보직 대기발령, 상관모욕 혐의로 인한 징계추진 등의 불이익 조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우선 A소령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징계절차를 철회하고, 향후 본인의 의사를 고려한 인사 조치를 하는 등 내부 공익신고로 인해 받은 신분상 불이익 조치를 원상회복하도록 했다. 또 A소령이 각종 불이익을 받는 과정에 개입한 관련자들에 대해 수사의뢰하고, 혐의가 입증된 관련자는 해당 법규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익신고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 부대 간부를 대상으로 연간 2회 이상 외부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고, 내부 공익신고를 취급하는 부서에 근무하는 간부에 대해서는 별도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청렴옴부즈만의 이번 권고를 계기로 군 내부 공익신고자를 보호하는 분위기가 뿌리내려 누구든지 안심하고 부패·공익신고를 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19-10-28 11:25:52차량으로 청와대에 돌진하다 붙잡힌 현역 육군 김모 소령이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의 조사를 받던 도중 도주했다가 검거됐다. 육군은 4일 "오후 1시 24분경 도주했던 육군 모부대 소속 김모 소령이 오후 4시 28분경 논현역 화장실에서 검거됐다"며 "관련 사항을 엄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김 소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경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춘추관 앞에서 내부진입을 시도하다 검거됐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돌진하며 도로 바닥에서 올라오는 차량 차단장치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01경비단은 김 소령을 체포해 서울 종로경찰서로 인계했고, 경찰은 기본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오전 4시 30분경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김 소령을 넘겼다. 김 소령은 문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싶다는 등 청와대 돌진 경위 등에 대해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령은 전직교육기간 중인 육군사관학교 출신 헌병 장교이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19-04-04 16:53:09현직 육군 소령이 외제차를 몰고 청와대 춘추관에 돌진했지만 차단 장치에 막혀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현직 육군 소령인 40대 김모씨가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꼐 청와대 춘추관으로 무단 침입을 시도하다 검거됐다. 김 소령은 본인의 BMW 차량을 타고 청와대 춘추관으로 돌진했지만 바닥에서 올라오는 차량 차단장치를 들이받았다. 이날 김 소령은 춘추관 뿐 아니라 청와대 여민관 출입구 등에서도 여러 차례 진입을 시도하려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침입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경찰 한 명이 다쳐 부상을 입기도 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김 소령을 체포해 신원을 확인한 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로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김 소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싶다”는 등 청와대 돌진 경위에 대해 계속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소령은 전역 예정자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군 관계자로부터 전해 들었다"며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힘들어 정확한 동기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범행 당시 김 소령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청와대 #소령 #돌진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2019-04-04 10:33:33육군 항공작전사령부 901항공대대 임경섭 소령(38·3사 41기·사진)이 2018년도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올해의 톱 헬리건으로 선정됐다. 임 소령은 AH-64E 아파치 조종사이며, 총 1616시간의 비행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임 소령은 24일 육군이 경기 이천 항공작전사령부에서 개최하는 '2018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는다. 육군은 아파치 헬기 도입 후 2016년 9월과 12월 아파치대대를 각각 창설해 조종사 및 정비사 양성교육을 마쳤다. 2017년 12월과 올해 3월에 대대별 임무수행평가를 통해 전력화를 완성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8-12-24 17:54:41국가보훈처는 앙리 모로 드 믈랑 벨기에 육군 소령(사진)을 11월의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앙리 모로 드 믈랑 소령은 50세의 나이에 벨기에 상원의원과 국방부 장관직을 내려놓고 통신장교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그는 상원의원의 참전을 금지한 당시 법률을 개정해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고위층 인사의 높은 도덕적 의무)'를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2017-10-31 18: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