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배민)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밀키트 개발 컨설팅 및 교육 등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4일 전남 목포과학대학교에서 ‘밀키트 개발 과정 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민이 밀키트 개발 등 지역 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의 참신한 밀키트 상품이 배민 앱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현장중심형 교육과정 및 취·창업연계 프로그램 개발 △공동실습장소 제공 및 교육운영 △밀키트 개발 과정 교육 우수 수료생 대상 혜택 지원 △밀키트 관련 배달의민족 컨설팅 강사 지원 등이 담겼다. 배민은 연내 밀키트 컨설팅 교육 강사를 초청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 진행한다. 또 밀키트 교육 과정 우수 수료생이 개발한 밀키트가 배민 앱을 통해 일반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배민은 지역의 전통시장이나 중소상공인의 대표 상품을 발굴해 밀키트로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경남 창원, 제주 등 지자체와 손잡고 전문가를 초청해 컨설팅을 제공해서 밀키트화를 도왔다. 또 제품개발에 그치지 않고 전국별미 등 배민 앱에서 밀키트를 판매해 매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지역 대학과 협업으로 지역 인재의 취업·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민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들어간 밀키트를 배민 앱을 통해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다른 지역으로 교류 협력을 넓혀 지역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20 10:25:44SK텔레콤은 19일 미래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SKT AI 펠로우십' 6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AI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현직 개발자와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차세대 AI 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6년째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수료식을 개최하고 우수 연구팀에 포상금 총 1200만원을 수여했다. SKT AI 펠로우십 6기는 총 15개 팀, 44명의 학생들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및 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 AI의 세 가지 AI 기술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기수의 우수 연구팀은 총 4팀이다. △AI 데이터 분석가 도입을 위한 자동화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연구한 고려대팀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한 보이스 피싱 탐지 기술을 개발한 성신여대팀 △비디오 기반 광고 콘텐츠 레이아웃 제너레이션을 연구한 서울대팀 △5세대(G) 그린 AI 알고리즘 개발을 연구한 경희대·한양대팀이다. 6기 수료자들은 SK텔레콤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을 면제받는다. 또 지난 1~5기 이수자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동문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장민권 기자
2024-11-19 18:07:21[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사용후배터리, 폐인쇄회로기판 등에서 핵심광물을 추출해 공급하는 재자원화산업을 육성한다. 산업부는 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산업부가 후원하는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회원사 모두는 지속 가능한 재자원화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내 핵심광물의 자립형 공급망 구축과 탄소중립, 친환경 경영 등에 대한 의지를 세웠다. 산업부는 이후 이어진 세미나에서 재자원화산업 육성 방향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제도 개선, 공급망 안정화 기금, 재자원화 기술 현황 등 산업 발전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재자원화산업이 우리나라 경제 안보 및 탄소중립 목표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내년 2월 국가자원안보특별법 시행에 맞춰 재자원화 산업의 법적 근거를 구체화 하고 재자원화산업 고도화, 클러스터 구축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1-19 11:25:17[파이낸셜뉴스] 에스엠컬처앤콘텐츠는 18일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K컬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민관 공동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M C&C는 K-POP과 연계한 부산형 대중음악 축제를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브랜드로 확장한다. SM C&C와 부산시는 첨단기술 등을 활용해 축제 스토리텔링, 팬덤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확장하고, 케이팝(K-POP) 외 다양한 장르의 결합한 공연 콘텐츠로 확대한다. 공연 외에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시사회(쇼케이스) 등 산업적 역할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대형(메이저)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해 음악산업 시장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시의 국제관광도시 브랜딩을 고도화해 부산형 대중음악 축제를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문화 관광 콘텐츠 IP사업 모델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민관 공동사업으로 진행하는 부산형 대중음악 콘텐츠 육성 사업을 총괄하고, 부산관광공사는 사업 공동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SM C&C는 콘텐츠와 페스티벌 분야 전문가 투입, 페스티벌 브랜드IP사업 기획 및 직접적인 투자를 협약하고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와 글로벌 확장을 시도한다. 남궁철 SM C&C 대표는 "SM C&C가 보유한 체계적인 글로벌 IP사업 전문성과 다년간 축적한 문화 콘텐츠 비즈니스의 인적, 물적자원 및 노하우를 토대로 부산형 대중음악 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공적인 도약을 이루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8 16:43:3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 특화 산업 분야인 소재·부품,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헬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레전드50+ 2.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레전드(Region+End) 50+'는 지역 특화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해 중소기업 매출을 국내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전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추진하며, 특화 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기술·사업화 등을 3년간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레전드50+ 2.0 사업'은 올해 1월 '1.0 사업'으로 이차전지 연관 ·산업 분야 44개 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소재부품,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3개 분야를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됐으며, 국비 39억원도 추가 확보됐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책자금(융자), 제조혁신, 수출지원, 기술보증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전남도 혁신성장플랫폼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전남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소재·부품,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해당 산업 분야를 이끌 예비 선도기업이다. 전남도는 사업 목적성, 참여 필요성, 목표 적절성 등 선정 평가를 통해 30개 내외 기업이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 사업 통합공고(12월 예정) 절차에 따라 다양한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신청서 양식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과 혁신성장 플랫폼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남도 기반산업과와 전남테크노파크 성장거점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곽부영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신기술·신성장 분야 유망 중소기업이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7 10:26:36[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업의 규모 확장에 나선다. 방산·조선·원전·항공 등 주력 제조업 분야 유지·보수·점검(MRO) 시장을 적극 육성하고 서비스 수출 활성화를 위해 5년간 66조원의 수출 금융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우리 산업 내 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 비중을 7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4+1 서비스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일단 기술(테크) 서비스, 콘텐츠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서비스 부문 중소기업 100곳을 선정해 3년간 최대 7억50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도약(점프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관련 정책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혁신 성장 공동기준'에 테크 서비스 분야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선 내년부터 의료·통신 분야부터 모든 분야에 마이데이터(기업·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당사자가 원하는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요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장거리·화물 등으로 다변화하고,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수도권 실증을 추진한다. 정부는 제조업 분야 강점을 활용한 연계 서비스산업 육성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방산·조선·원전·항공 등 주력 제조업의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을 키운다. 제조 과정 전반에 걸쳐 연구개발·디자인 등 서비스 투입을 확대하는 한편 제품·기술 등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모델의 기획·개발을 전 산업 분야에서 지원한다. 주요 서비스업의 규모화·표준화도 추진한다. 숙박업의 경우 대학교 인근에 대학병원 환자와 보호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호텔 건축이 용이하도록 규제를 합리화한다. 신축·리모델링을 통한 대형 브랜드 호텔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2029년까지 2조5000억원 규모의 우대 금융을 제공한다. 노인복지 서비스에선 폐교 부지나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심지 인근의 노인요양시설 공급 확대를 유도한다. 차별화된 서비스에 추가비용 지불 의사가 있는 노년층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요양시설 관련 신규 서비스의 비급여 기준 마련과 항목을 검토한다. 현재는 식사 재료비, 상급 침실료, 이발·미용비만 비급여가 가능하다. 정부는 서비스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역대 최대 수준인 총 66조원 규모의 수출 금융을 지원한다. 다자개발은행(MDB)의 조달시장 진출도 적극 뒷받침하며, 테크 서비스기업 전용 수출바우처 트랙도 신설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1-14 10:01:45[파이낸셜뉴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건강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전날 김 대표는 증권사 연구원(애널리스트)과 기관투자자 대상 인베스터 데이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경영 전략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글로벌 리밸런싱(재조정) 가속화', '채널 대응력 강화', '미래 성장 준비'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대표 브랜드와 미래 성장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며 "글로벌 리밸런싱(재조정)을 가속하기 위해 미국, 일본, 유럽, 인도, 중동 등을 주요 전략 시장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는 세포라 등 주요 유통 채널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중국에서는 거래 구조 개선 등에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피부 진단 시스템인 '닥터 아모레', 맞춤형 메이크업 설루션인 '커스텀 매치' 등 새로운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10%의 매출 증가율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을 12%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8%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3 16:19:21[파이낸셜뉴스] 지난 9월 시작된 한국과 아세안 국적 차세대 신진 영화인 육성 사업 ‘FLY 2024’ 과정이 최근 프로젝트 작품 제작을 마무리한 가운데 교육생 21명 전원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 랜드마크 메콩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FLY 2024’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프리 프로덕션 과정과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 진행된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과정으로 이뤄졌다. 21인의 교육생들은 팀을 구성해 각자 총 6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은 팀별 작품을 감상하고 서로의 성장을 축하·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정영수 주라오스대한민국대사관 대사는 “한국과 아세안의 차세대 영화 미래를 이끌 분들을 이곳에서 만나 기쁘다”며 “이번 FLY 2024 과정을 통해 라오스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앞으로의 성장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올해 과정은 영화 ‘협상(2018)’을 연출한 이종석 감독을 비롯한 강사진 7명의 지도 아래 6편의 프로젝트 작품이 탄생했다. 각 작품명은 ‘오블리비언’ ‘크로싱’ ‘런어웨이’ ‘더 패밀리’ ‘Like a girl’ ‘Once Anon a time’이다. 수료생 가운데 내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아카데미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BAFA 어워드는 노 르윈(미얀마)이 수상했다. 또 FLY 2024 협력사인 아퓨처 이미징 인더스트리의 조명장비가 주어지는 아퓨처 어워드는 리티 섹(캄보디아)과 솜숙 쿤사왓(라오스) 2명이 수상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한·아세안협력기금의 후원으로 시작된 한·아세안 차세대 영화인재 육성사업, FLY 프로그램은 첫해 22명을 시작으로 10회차까지 2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를 끝으로 아세안 국가 순회 여정을 마무리한 FLY 사업은 내년도 부산 개최를 통해 대단원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3 16:04: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인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스마트시티 테크 콘퍼런스’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경제청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25∼2028년까지 4년간 인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2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우선 유망 스타트업 5개를 선정해 클라우드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총 10억원(기업당 최대 2억원) 상당의 사업 지원을 통해 MS 클라우드 크래딧 지원, 1:1 전문가 자문 및 핵심 파트너와의 네트워크 연계 등으로 구성된 집중 육성 솔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게 투자 네트워킹 행사, 법률.투자 상담, 홍보 지원 등을 돕기로 했다. 이웅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기업사업부문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설계하며 인천과의 협업을 통해 도시의 기술 인프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3 14:58:49【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대진대학교 스마트융합보안학과가 SW개발 전문기업 아고스 주식회사와 손을 잡고 드론산업 및 SW기술 분야의 보안인재 육성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즉각 반영한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일 대진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대진대학교 디지털인재양성사업단 단장 손방용 교수, 스마트융합보안학과 학과장 이성진 교수, 드론작전사령부 해군 대령 박길용 드론교육연구센터장, LIG 넥스원 박성진 선임연구원, 아고스 주식회사 문성원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혁신위원회 참여, 중장기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산학프로젝트 협력 수행, SW/AI 전공 및 융합 교육을 위한 제반사항 운영 협력 등이다. 이성진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현장의 요구사항을 즉각 대응하는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체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협약식 당일에는 드론작전사령부 드론교육연구센터장 박길용, LIG 넥스원 선임연구원 박성진, 아고스 주식회사 전문이사 김수린 등이 스마트융합보안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및 드론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대진대학교는 경기 북부 유일의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스마트융합보안학과는 2023년에 신설되어 현재 2년째 운영 중이다. 이 학과는 경기 북부 첨단산업을 위한 사이버보안, 물리보안 등 융합보안 분야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대진대학교 스마트융합보안학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졸업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SW 보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2 13:4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