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우리나라 포크 음악의 성지인 광주 사직동 통기타 거리가 X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는 골목상권으로 육성된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광주광역시 주관 '지역 특화 예비 우수상권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 사직동 통기타 거리가 선정돼 올해 연말까지 시비와 구비 등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음악 중심의 골목상권 성공모델 창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통기타 거리 상인들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공동협의체를 구성한 뒤 X세대와 MZ세대 음악인 간 상생 발전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체감하는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직동 통기타 거리 특화 상권 육성 사업은 올해 연말 오픈을 목표로 이 일대에서 진행 중인 '시간우체국' 건립과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이는 '살롱 드 사직' 프로젝트와 맞물려 사직동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남구는 우선 통기타 거리에 X세대와 MZ세대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야외 버스킹 공연장을 만들고, 평일과 주말에도 버스킹을 상시로 이어갈 계획이다. 통기타 거리 음악협회 소속 가수들과 통기타 그룹, 아마추어 동호회 등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현재 비어 있는 상가 2곳을 청년 점포로 유치해 연간 임대료 50%를 지원하고, '사직동 통기타 거리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광주 시민을 비롯해 광주를 찾는 타지인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통기타 거리 취급 메뉴의 가격 인하와 고객 유입을 위한 특성화 사업을 마련하고, 야간 경관조명 개선을 비롯해 통기타 거리 디지털 마케팅, 스탬프 투어 앱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통기타 거리 상점가의 매출 증대와 신구 음악인이 상생하는 골목상권을 만들어 사직동 일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9 10:26:57[파이낸셜뉴스] 24만 명의 학군장교를 배출한 대한민국ROTC중앙회가 'ROTC 육성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 국회입법 공청회를 개최했다. 8일 ROTC중앙회에 따르면 전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안보를 위해서는 미국 ROTC처럼 법·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는 노행식 중앙회장을 비롯해 김병주·부승찬 국방위원, 국민의힘 박준태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백선희 국회의원,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등 정계 및 군 관계자와 ROTC 동문을 비롯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건강하고 균형잡힌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출신 배경과 시각을 가진 인재들이 군 내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ROTC 역시 이러한 다양성과 균형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ROTC 육성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은 특정집단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방인력의 다양성과 균형을 지키고, 공정한 병역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도 오늘 공청회에서 제시한 다양한 고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입법 추진에 책임있게 나서겠다며 ROTC는 단지 군 간부를 양성하는 제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책임지는 시민 리더를 기르고, 국방을 통해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길을 여는 소중한 인재양성제도라고 밝혔다. 'ROTC 육성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 제정 발제는 구본환 ROTC중앙회 특별법 책임디렉터와 박효선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가 진행했다. 박 교수는 ‘군 우수자원과 국가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ROTC 법률 제정방안’을 발표하면서 “대한민국 ROTC 제도가 1961년 창설 이래 지원자 격감과 우수학생 지원 기피, 국방력 약화 등 양적·질적 위기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이 ROTC 양적·질적 위기에 봉착하자 1964년 ROTC 활성화법(ROTC Revitalization Act)을 제정, 학비·생활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72년 ROTC 강화법(ROTC Enhancememt Act)을 제정하여 다양한 ROTC 육성 프로그램 및 지원제도를 확대하여 문제를 해결한 것처럼, 우리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ROTC 육성·지원 법 제정 및 제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속적인 ROTC중앙회의 문제 제기와 제도 변화 요구에도 둔감한 상황”이라며 “국가 안보와 군사 혁신적 차원에서 ROTC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법 제정으로 현재의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ROTC 법률 제정 주요 내용으로 △ROTC 정책추진 체계 마련 ②남녀 평등권을 토대로 군복무 가산점 도입 △교육생의 인턴사업 지원 △전역자 공공부문 채용 촉진 △민간기업과 자발적인 채용 협약과 지원 △ROTC 모집·선발 남녀평등 기회보장 △현역 복무기간 규정 및 야간대학원 진학 지원 △ROTC 단체 설립 및 운영지원과 발전기금 설치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홍두승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최영진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가 ‘ROTC 제도 현황과 위기 진단, 제도 개선’, 갈태웅 OBS 국방전문 기자가 ‘ROTC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제화 방향’, 윤지원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여군 ROTC 확대의 제도적 제도 마련’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심층 토론을 펼쳤다. 노 중앙회장은 전후방 부대의 초임장교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ROTC의 위기는 창끝 부대의 현저한 전투력 저하로 이어져 국가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ROTC 제도는 법률에 근거하지 않고 ‘대통령령’으로만 규정되어 있어, 정부는 ROTC 후보생 및 전역자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의 ROTC처럼 법적 근거를 마련해, 그에 따른 공정한 처우와 보상을 제공하도록 ROTC 육성 및 활성화 법은 반드시 빠른 시간 내에 제정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재 ROTC는 입영훈련기간을 포함, 병사들보다 14개월 더 긴 복무를 감내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08 12:48:16[파이낸셜뉴스]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의 배우자에 대해 ‘무속 논란’이 이어지면서 과거 육성 발언까지 공개되자 한 후보 측이 적극적인 방어에 나섰다. 한 후보 "운세 싣는 신문도 무속지냐" 적극 방어 한 후보 측은 7일 “동양철학을 공부하고 관심을 가진 사람을 두고 굿을 했다거나 무속에 심취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후보 캠프 김소영 대변인은 이날 한 후보 부인이자 화가인 최아영 여사에 대해 무속 논란 공세를 펼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을 기만하는 흠집 내기 프레임을 중단하라”며 “주역과 사주 명리는 수천 년간 이어져 온 동양 철학의 한 갈래이고, 무속과는 본질적으로 전혀 다른 것이다. 정말 무지하거나 고의적인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해가 되면 수많은 국민이 재미 삼아 신년운세를 보는데 무속에 빠진 것이냐”며 “또 ‘신년운세’와 ‘오늘의 운세’를 게재하는 일간지는 모두 무속지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한 후보는 종교교회 권사, 부인은 집사" 밝혀 앞서 김 대변인은 “한 후보는 종교교회 원로권사이고 부인 최아영씨는 집사로 각각 등재돼 있다. 종교교회와 50년 가까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종교교회는 1900년 세워진 감리교회다. 최 여사에 대한 무속 논란은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국무총리로 지명된 뒤 청문회 때도 불거졌다. 당시 한 후보는 “일간지에 매일 나오는 오늘의 운세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잊혀졌던 논란은 한 후보가 대선 후보로 나서면서 다시 불거졌다. 논란을 수면 위로 끄집어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을 향해선 “발언을 취소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박지원은 "한덕수 부인 무속, 김건희의 어머니급" 공격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DJ(김대중) 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한덕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과 막역한 친구 사이다. 부인이 무속을 잘 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달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선 김 후보 부인을 두고 '김건희의 어머니급'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이 같은 주장에 한 후보 측이 거세게 부인하자 박 의원은 7일 MBC ‘2시 뉴스 외전’에 출연해서 한 후보를 향해 “고소하라고 그래라”라며 “고소하면 자기 부인의 무속 행각이 속속들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한민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에서 “무속에 심취한 대통령 부부가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는데, 똑같이 무속 논란이 뒤따르는 한 전 총리가 대선에 나오겠다니 정말 염치없다”면서 “한 전 총리가 배우자의 무속 논란을 해명 못 한다면 국민께서는 윤석열 시즌2도 모자라 무속 정권의 재림을 걱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여사에 대한 한 후보의 부인이 사실과 다르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JTBC는 3년 전 최 여사가 기자를 만나 “제가 왜 명리학을 했냐. 주역도 공부했다. 관상 공부도 했다. 손금 공부도 했다”고 말한 육성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최 여사는 “명리학을 공부하거나 사주팔자를 본 사람들은 절대로 남편 출세 위해 정보 수집하고 바람 잡는 일 안 한다. 왜 안 하는지 아느냐”며 “지(자기) 팔자에 없으면 못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주 공부를 해 보라"며 "마음이 너무 편해진다"며 취재진에게 사주팔자를 공부하라고 권하기도 했다. 이에 한 후보 캠프 측은 “후보자가 아니라고 얘기한 진심을 받아주고 정책을 봐야 한다”면서 “가족이 정치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08 09:34:17정부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기술 실증에 최대 6억원을 지원하고 전용 규제자유특구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공정혁신·자원순환 기술 중점 육성 △창업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성장 제도 정비를 골자로 하는 '기후테크 혁신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중기부는 중소기업 맞춤형 분야 기술을 중점 육성하고 '시장 선도 분야' 상용화를 가속화한다. 탄소 무역규제 대응 등 수출 중소기업의 '공정혁신·자원순환'이라는 2대 중점 육성 분야를 위주로 기후테크 사업화를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 검증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첨단 기술 융합을 촉진한다. 이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30억원으로 기업 당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 및 실증 자금 최대 6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SK이노베이션, 포스코 등 기후 분야 관심도가 높은 대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및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K-테스트베드도 연계해 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혁신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도약도 도모한다. 민관 협업을 통해 빌멀린다 재단,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EV)' 등 주요 펀드·보조금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후테크 전용 규제자유특구 조성에도 나선다. 중기부는 △클린테크(재생에너지, 분산화) △카본테크(탄소포집·모빌리티) △에코테크(자원순환) △푸드테크(저탄소 식품생산, 재배) △지오테크(탄소관측, 위성정보서비스) 등 5개 분야 전용 규제자유특구를 조성한다. 향후 지역의 산업환경, 역량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7년부터는 기후테크 관련 신산업 제품이 '중소기업자간 경쟁 제품'에 포함될 수 있도록 내년까지 기후테크 기업을 5개 이상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중장기적인 해결 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겠다"며 "중기부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기후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07 18:36:4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내년부터 5년간 총 사업비 148억원을 들여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재난안전산업 R&D(연구개발) 확대, AI(인공지능)·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재난안전제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 재난안전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지역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재난안전산업 5개년 종합 계획(2026~2030년)'을 수립해 7일 발표했다. 이번 종합 계획은 광주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지역 재난안전기업 실태조사 결과와 행정안전부의 '제1차 재난안전산업진흥 기본 계획'을 연계해 마련한 것으로, 광주시는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사업비 148억원을 투입해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추진 전략과 9대 주요 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가 광주지역 재난안전기업 180곳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산업기반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기준 총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기업은 47.2%인 85곳으로 조사됐다. 이 중 12곳(6.7%)은 1억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난안전기업의 총매출액 중 재난안전산업과 관련한 매출액은 10억원 이하 기업이 142곳으로 87.1%에 달했다. 이 중 1억원 이하가 85곳(47.2%)으로 집계됐다. 매출 1억원 이하 영세기업이 절반에 달해 초기 성장 지원책 마련과 함께 전문 기업 육성, 시장 진출 확장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아울러 광주지역 재난안전기업들은 '경영 및 기술분야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전문 인력 부족, 초기 투자비 부담, 시장 정보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판로 개척 어려움, 기술 경쟁력 부족 등을 꼽았다. 전문 인력 확충과 연구 개발(R&D) 지원 확대를 통한 기술 개발 환경 개선과 시장 확대 및 수출 활성화 방안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재난안전산업 SWOT 분석 결과, 강점으로는 AI·ICT 중심 도시로서 대표 산업과 연계한 IT 융합형 재난안전 기술 개발, AI 집적단지를 활용한 재난안전산업 허브 및 관련 스타트업 R&D 기업 육성 등이 제시됐다. 반면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 재난 전문 인력 및 R&D 역량 부족, 재난안전 인프라 및 연구 개발 기반 부족 등은 약점으로 꼽혔다. 광주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추진 전략과 9대 주요 과제를 도출했다. 3대 추진 전략은 △지역 재난안전산업 기반 강화 △연구기술·제품 개발 및 판로 확대 △지역 재난안전 기업 육성 및 지속 성장 등이다. 9대 주요 과제는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 조성 △재난안전산업센터 운영 △AI·ICT 기반 재난안전 제품 개발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및 참여 프로그램 운영 △재난안전산업 R&D 지원 확대 △시험·평가·인증 지원 체계 구축 △재난안전기술 상용화 및 판로 개척 △재난안전산업 ESG 경영 기업 지원 △재난안전산업 진흥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광주시는 종합 계획에서 제시한 3대 추진 전략과 9대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재난안전산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의 강점인 AI·ICT 기술을 적극 활용해 관련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시장 진출을 지원해 중소기업 중심 구조의 한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안전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난 대응 역량을 동시에 높이는 지속 가능한 선도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부호 광주시 안전정책관은 "광주시는 AI,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 기반 산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재난안전산업은 후발 영역으로 시장 경쟁력이 부족하다"면서 "이번 '재난안전산업 5개년 종합 계획'을 통해 재난안전산업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지역 안전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7 12:29:12[파이낸셜뉴스] 정부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기술 실증에 최대 6억원을 지원하고 전용 규제자유특구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공정혁신·자원순환 기술 중점 육성 △창업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성장 제도 정비를 골자로 하는 '기후테크 혁신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중기부는 중소기업 맞춤형 분야 기술을 중점 육성하고 '시장 선도 분야' 상용화를 가속화한다. 탄소 무역규제 대응 등 수출 중소기업의 '공정혁신·자원순환'이라는 2대 중점 육성 분야를 위주로 기후테크 사업화를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 검증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첨단 기술 융합을 촉진한다. 이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30억원으로 기업 당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 및 실증 자금 최대 6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SK이노베이션, 포스코 등 기후 분야 관심도가 높은 대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및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K-테스트베드도 연계해 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혁신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도약도 도모한다. 민관 협업을 통해 빌멀린다 재단,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EV)' 등 주요 펀드·보조금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후테크 전용 규제자유특구 조성에도 나선다. 중기부는 △클린테크(재생에너지, 분산화) △카본테크(탄소포집·모빌리티) △에코테크(자원순환) △푸드테크(저탄소 식품생산, 재배) △지오테크(탄소관측, 위성정보서비스) 등 5개 분야 전용 규제자유특구를 조성한다. 향후 지역의 산업환경, 역량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7년부터는 기후테크 관련 신산업 제품이 '중소기업자간 경쟁 제품'에 포함될 수 있도록 내년까지 기후테크 기업을 5개 이상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중장기적인 해결 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겠다"며 "중기부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기후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07 11:50:00【 용인=장충식 기자】 단국대학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반도체·미래차·메디바이오·수소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죽전캠퍼스는 IT·CT분야, 천안캠퍼스는 메디바이오·외국어 특성화를 통해 미래 첨단분야 학문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 최초로 'AI 캠퍼스'를 조성하고 전교생 대상 SW·AI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단국대는 학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융복합 전공 학문을 집중 육성해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죽전캠퍼스 반도체·모빌리티 특성화 6일 단국대학교에 따르면 죽전캠퍼스는 용인 K-반도체 산업벨트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발맞춰 반도체 특성화를 추진 중이다. 융합반도체공학과(학부), 파운드리공학과(대학원)를 개설하고 '단국차세대반도체사업단'을 운영하며, 교육·연구·산업을 연계한 인재양성 생태계를 구축했다. 국내 대학 최고 수준의 반도체 실습 인프라인 'DKU 클린룸 센터'를 구축해 설계부터 소자·공정·테스트·후공정까지 원스톱 교육이 가능해졌다. 연면적 926㎡ 규모의 센터에는 클린룸, 분석계측실, 공정실습실1·2, 가스저장실, 장비분석실 등을 갖췄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도 활발하다. 삼성전자와는 산학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를, SK하이닉스와는 현장 중심 반도체 직무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해 SK하이닉스 전문가들이 보유한 실무역량과 현장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단국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경기 남부권을 지·산·학·연을 잇는 차세대 반도체 R&D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천안캠퍼스, 메디바이오 등 특성화 천안캠퍼스는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명실상부 국내 대학을 대표하는 '보건의료 All-in-One 캠퍼스'를 조성했다. 또 국책연구기관인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설립 △국가선도연구센터(MRC) 선정 △해외우수연구기관(베크만광의료기기센터·UCL이스트만-코리아 혁신센터)을 유치했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충남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캠퍼스는 지난 2023년 '캠퍼스혁신파크사업'에 선정돼 충청권을 대표하는 산학연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2027년까지 총 536억원을 투입해 첨단부품·소재 및 바이오헬스, 스타트업기업, 창업 후 성장기업, 기업부설 연구소 등 124개의 혁신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연 매출 2000억원, 고용인원 1000명 이상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단국대는 글로벌 뷰티&헬스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연구소 'DCIC(DKU-COSMAX Innobeauty Center)'를 설립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중심으로 바이오·메디컬 분야 차세대 신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스메디컬소재학과를 개설해 뷰티테크놀로지 인재양성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스마트동물바이오연구소는 '펫링크'를 중심으로 코스맥스펫과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혁신 기술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청남도와 협력해 차세대 미래 에너지로 평가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분야 연구에도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를 설립해 충청권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인공지능학과로 AI 거점 대학 도약 단국대는 AI시대를 이끌어갈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는 등 새로운 변화도 시도하고 있다. 인공지능학과는 교육부의 2026학년도 첨단분야 정원 증원 등을 통해 설치됐으며, 올해 수시와 정시를 통해 총 42명을 선발한다. AI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수학 등 기초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 데이터 처리 및 모델링 등의 심화이론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시각 지능(Vision AI), 언어 지능(Language AI) 등 타 대학 심화전공 수준의 교과목을 전공필수로 운영해 실무능력이 탄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기존 대학원의 인공지능융합학과와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 인공지능공학과의 학·석·박사 통합 교육체계를 구축해 SW·AI 분야 전문 인재를 조기 양성할 수 있는 교육 기반도 마련했다. 우리나라 ICT 혁신 산업의 거점에 위치한 단국대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판교테크노벨리, 용인 플랫폼시티, 광교 테크노벨리 등과 협력해 첨단산업 분야 AI융합인재 양성 중심 대학으로 도약한다. 단국대 핵심 융합인재 분야인 반도체, 미래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AI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전교생 4차 산업혁명 교육과정 마련 단국대는 전교생에게 창의적 사고 배양을 위해 AI·코딩·SW 교과목인 '창의적사고와 코딩' '대학기초SW·AI입문'을 필수로 수강하도록 해 4차 산업혁명 마인드를 키우고 있다. 8년 동안 1880여개 강좌가 개설돼 현재까지 6만5000여명이 교과목을 이수했다. 17개 단과대학에는 AI-PD교수를 배치해 19개의 필수교양 교육과정을 새로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2025년부터 연간 3000명 이상이 SW·AI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100여개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SW·AI 비전공자를 위해 맞춤형 학위과정인 '재능 사다리 4단계'를 신설했으며 자동차 포렌식, 반도체SW, 헬스케어 로봇 분야 리빙랩을 구축해 실무인재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SW·AI분야 선도기업과 함께 산업체 현장실무 교육시스템인 'IDC SW아카데미'를 운영하고 'SW·AI·코딩·클라우드·사이버보안 활용 창의실습존'을 구축했다. 안순철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관통하는 대학 교육의 핵심 방향을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교육으로 설정했다"며 "캠퍼스별 특성화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분야 학문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5-05-06 18:26:32[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은 한국콜마와 K뷰티 산업을 주도해 나갈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하는 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 사옥에서 상호 협력과 전략적 협업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화장품 제조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12개 이상의 기업을 선정하고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HK이노엔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전용 공간 '뷰티혁신허브센터' 입주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올리브영은 연간 1억건을 상회하는 국내·외 고객 구매 데이터와 상품 기획과 입점 전략 수립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화장품 산업의 동반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신 K뷰티 트렌드 정보와 교육,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기업 투자도 검토하기로 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6 13:19:05정보통신기술(ICT)의 급속한 성장 속도로 세계는 산업부터 생활까지 전반에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들이 접목되고 있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에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 전반의 디지털 스마트화 최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스마트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지난 한해 세계 각국과 부산을 잇는 기술 협력부터 지역 특화산업 기반 조성까지 다방면에서 실적을 내며 디지털 전환 기점을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 ■'기업 밀착형 지원'으로 현장 체감도 높여 지역기업의 실질적인 기술력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목표로 진흥원은 전 직원이 각자 3~5개 기업을 전담하는 '밀착형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500건이 넘는 기업 현장 방문과 모니터링을 수행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집, 이를 정책·제도 개선으로 연계했다. 기업을 비롯한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지난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 고객만족도 표준 'ISO 10002' 인증을 취득하며 기관의 고객 관리체계 신뢰도를 높였다. ISO 10002는 기관의 모든 상업적 또는 비상업적 유형의 활동 가운데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만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역량이 있음을 인증한 것이다. ■콘텐츠·게임 산업 육성으로 부산 도시 브랜드 강화 지난해 진흥원은 지역 문화산업의 저변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했다. 그 가운데 부산 대표 러닝행사인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을 통해 ㈜빅파인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작품 '나쁜 계집애'와 지적재산권(IP) 협업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또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니캉내캉', '디저트 요정 베리캣·쿠키독' 등의 콘텐츠가 TV조선, MBN 등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됐다. 나아가 올해에는 이러한 콘텐츠들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게임산업 분야에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지스타에는 총 44개국, 1375개 관련기업이 참가해 국제 게임행사로 위상을 더 높였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e스포츠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산교육청으로부터 '우수 진로 체험처'로 선정된 바 있다. ■글로벌 협력 확대 성과로 기술 교류 활성화 진흥원의 부산 스마트화 사업성과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두드러졌다. 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부산 소재 기업 4개사가 행사에 참여, 총 5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세계무대에서 지역 ICT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국제적인 파트너십 확대도 주목된다. 지난해 미국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기술 협약을 맺어 AI 서버 기반 협업을 모색했으며 대만콘텐츠진흥원과의 협약으로 현지 웹툰작가 대상 멘토스쿨을 운영하는 등 교류를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지난해 K ICT 위크 in 부산 행사에서는 국내외 바이어 100여명과 435건의 상담 매칭을 지원해, 현장계약 192억원, 사후 추가계약 144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ICT 기술로 풀어내는 '지역문제 해결형 사업' 도입 올해는 진흥원이 '디지털 전략사업 실행 원년'으로 삼고 ICT 기술을 통해 지역문제를 풀어내는 '지역 문제 해결형 사업'을 도입, 추진한다. 지난 1분기에는 고령화, 일자리 부족, 산업구조의 단일화 등 부산의 구조적 문제 대응을 위해 고령친화기술(에이지테크) 실증 거점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또 '지역 기반 예비타당성조사급 대형사업 기획발굴 사업', '해운대수목원 디지털 휴먼 공간 조성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지역 제조업의 AI 적용을 위한 혁신 플랫폼 '부산 인공지능 전환(AX) 연구소(랩·Lab)'을 지난달 29일 본원 5층에 오픈하고 AI 기반산업의 고도화를 본격화한다. 이곳은 부산 소재 제조기업과 AI 솔루션 개발자들이 만나는 공간으로 기업 기술 자문과 협업을 통해 기업 기술혁신을 실현시켜줄 플랫폼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05 18:58:2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안광학·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경북TTP는 4월 30일 경북TP 세미나실에서 지역 안광학산업 및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안광학산업을 포함한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신규 사업 추진, 기업 지원, 인력 양성, 기술 지원 및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한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안광학산업과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면서 "경북TP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기업의 혁신과 성장,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사업 및 공동 연구개발 추진 △기업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 협력 △인력 양성 및 교육 협력 △공동 인프라 활용 및 기술 지원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제조 기술 지원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안광학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차세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 기술 및 디지털 전환 지원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이 본격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정기적인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공동 과제 발굴과 사업화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흥원과 경북TP는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안광학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30 18: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