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대구시당)이 육정미 대구시의원에 대해 자진 탈당을 촉구했다. 대구시당은 18일 논평에서 “정당이 부여한 공천의 취지와 당원들의 지지로 얻은 소중한 기회를 개인의 욕망과 갈지자 정치로 훼손했다”며 자진 탈당을 촉구했다.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제9대 대구시의회에 입성한 육 의원이 대통령 선거 직전인 지난 2일과 3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을 통해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후보를 공개 비난하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다. “이는 정당과 유권자에 대한 정치적 배신이자 공당의 책임정치 의무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한 대구시당은 “더 황당한 것은 대선 선대위에도 합류해 활동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대구시당은 “선거 거의 전 기간을 민주당 선대위에서 활동하다 불과 며칠 전, 이재명 당시 후보를 비난하며 이준석 지지 선언을 하는 것은 정상적 사고 체계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6월 5일 ‘당원자격정지 2년’의 비상징계 처분을 의결한 것은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정당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고 정당질서와 공적 책무에 반하는 중대한 위반 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당정치의 기본 원칙을 부정하면서도 그 지위는 유지하겠다는 태도는 명백한 도덕적 파산이며 정치적 기만”이라며 “비례대표의 자리를 유지한 채 남 탓과 궤변으로 일관하는 태도는 최소한의 정치적 양심과 책임감마저 저버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6-19 10:52:4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는 육정미 의원(비례)이 23일 제308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대구시를 상대로 (사)대구컨벤션뷰로 통폐합과 '박정희 기념사업'의 일방적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육 의원은 지난해 제229회에 이어 또다시 본회의에 불참하는 홍준표 시장에게 중앙정치에 훈수 두지 말고 대구시정에 신경 써 달라며 호소했다. 육 의원은 "대구컨벤션뷰로는 대구시가 출연해 설립한 국제회의 전담기관으로 23년간 그 역할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대구컨벤션뷰로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 명시하는 대상 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사단법인이라는 태생적 이유로 동법 적용에도 제외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시는 직무를 태만해 이런 문제점을 알고도 20년 넘게 대구컨벤션뷰로를 방치하다 이제는 해산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가 대구컨벤션뷰로의 해산을 위해 관련 조례의 개정 없이 예산을 이관하려 하고, 의회의 동의 없이 공공기관에 사무를 위탁하는 등 이런 행정 절차를 무시하는 시의 독선적 행정, 이로 인한 위법적 행위는 홍 시장의 임기 초기부터 지속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엑스코는 시가 81.3% 출자한 기관으로 '지자체 출자출연법'에 명시된 공공기관에 해당하며, MICE 관련 사업을 담당한 대구컨벤션뷰로 또한 공공기관의 성격을 띠고 있어 컨벤션뷰로의 사업을 엑스코로 이관하겠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공공기관 통폐합의 원칙을 준용하면서 진행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시가 대구컨벤션뷰로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직원의 고용승계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이유가 사단법인이기 때문이다"면서 "엑스코는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공공기관 통폐합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의회와 시민을 기망하는 것이며, 11명의 대구컨벤션뷰로 직원을 능멸하는 수작에 불과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 사단법인 방치라는 위법적 행위로 인해 불안해진 11명의 고용승계 책임은 과연 누구에게 있으며, 이 상황을 시가 책임질 수 없다는 것인지, 시장은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육 의원은 박정희 기념사업에 관한 문제점을 언급했다. 육 의원은 "시가 비상재정체제까지 선언한 상황에서 박정희 동상건립을 위해 14억5000만원을 편성한 것과 조례 제정 전 예산을 편성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행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기념사업의 옳고 그름에 앞서 공론화를 통한 여론수렴이 결여됐다는 점이 매우 우려된다"면서 "시의 이러한 민주적 절차의 누락은 시장의 독선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가 제정되지 못할 경우 해당 예산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와 "공론화와 여론 수렴 없이 임의로 특정 인물의 기념사업을 진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시민의 혈세로 급하게 예산을 편성하는 이유"에 대해 따져 물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23 14:26:30【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육정미 대구시의회 의원이 최근 불거진 '청부입법' 논란과 관련 '여론형성을 통해 긴급제출한 안건의 의회동의 압박'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육 의원(교육위원회·비례)은 오는 22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집행부-약의회의 현 상황을 지적하며, 대구시가 여론형성을 통해 긴급제출한 안건의 의회 동의를 강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육 의원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통·폐합, 공공기관 임원의 임기 관련 조례는 7~8월의 논의 과정을 거쳐 9~10월 추진해도 큰 무리가 없음에도 '당정협의'를 명분으로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채 '청부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최근 논란이 됐던 청부입법 문제에 대해 정면 비판했다. 이어 "이번에 대구시가 제출한 9개 조례안들은 형식인 절차만 갖추었을 뿐 실질적인 의회의 동의가 아닌 외부요인을 동원해 의회 동의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 정당한 의회 동의의 과정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권력은 항상 집중되려는 성격이 있다는 것을 보아왔고, 견제되지 않는 권력은 결국 시민을 신민으로 만든다"며 "우리는 지금 행정 권력이 어떻게 구현돼야 하는지 고민해야할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7-21 16:07:01[파이낸셜뉴스] 대구시의회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육정미 의원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비판하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선 하루 전날 "민주당에는 민주 없다.. 그래도 김문수는 안찍어' 2일 육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제명일 듯"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극렬하게 지지했고, 지금은 이준석을 열렬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을 극렬히 지지했던 그 당시 한양대 공대 교수이셨던 김인성 교수가 쓴 <이재명 유시민>을 제 돈으로 30권을 사서 당 경선에 이재명 승리를 위해 혼신을 다해 일했다"며 "대선 토론회 때 1호 공약인 기본소득을 슬그머니 후순위로 미루는 모습에서 조금 실망했지만 그럼에도 나의 대통령은 이재명이었다"고 했다. 육 의원은 "대선 개표가 마무리되고 작은 차이로 패배했지만 대승적으로 승복하는 모습에 잘하셨다 생각했는데, 인천 계양을 송영길에게서 받고 다시 당대표에 출마한 건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이 괴이한 느낌은 이번 대선 후보 경선 마지막 날 90% 가까운 압도적 지지율을 보고 다시 살아났다"고 했다. 이어 "사람이 모인 조직이나 공동체는 자연스럽게 두면 제아무리 독주해도 70% 넘기기가 어려운데 90% 가까운 지지율로 당선이 됐다"며 "뭔가 비틀고 왜곡하고 겁박 아닌 겁박을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약하고 약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권력에 무릎을 꿇린 거라고 저는 감히 생각한다. 이 상황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민주당에는 민주가 없다는 괴담이 누구 덕분에 진실이 된 순간이다"라고 주장했다. 육 의원은 "오늘이 참 좋다. 후련하고 어깨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라며 "저는 이번 대선에서 김문수까지는 찍지 않는다. 그렇다고 민주당 대표를 찍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내 젊은 자식들을 위해 이준석 고민해본다" 그러면서 "젊은 내 예비사위와 내 딸들 세대를 위해 이준석을 고민해볼까 한다"며 "아직도 상식과 합리는 넉넉하되 칼날 같은 비판의식을 버리지 않으신 민주당 당원 동지들께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육 의원의 이 같은 공개 비판에 민주당 대구시당 측은 "참으로 죄송하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 유구무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육 의원은 당에서 징계를 받는 중"이라며 "선거기간이 하루 남았으니 잘 살펴보고 선거후에 여러 가지 평가와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육 의원은 이날 대구를 찾은 이준석 후보 유세 현장에 참석해 이준석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보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03 08:28:1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동의안이 대구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구시의회는 12일 오전 3차 본회의를 열어 기획재정위원회가 상정한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의견 청취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안건은 재적 의원 32명 중 찬성 31명, 반대 1명으로 통과됐다. 육정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했다. 앞서 기획재정위원회는 안건 심사를 벌여 이번 행정통합이 수도권 일극체제 심화로 인한 대구경북의 성장 정체, 일자리와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의 권한과 재정을 대폭 이양 받아 지역 경제와 산업을 발전시키고 시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라는데 공감했다. 하지만 통합 결정과 추진이 하향식으로 추진됐다는 점을 우려하며 국회의 특별법안 조율과정에서 특례 조항 관철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의회도 같은 동의안이 통과되면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통합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 이 동의안은 지방자치법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 절차로 이뤄진다. 한편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국회에서 중앙정부 권한 이양 등이 담긴 특별법이 통과되면 2026년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통합특별시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2-12 11:25:5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가 각종 특위를 구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 대구시의회는 제311회 임시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 등 3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하고 제9대 의회 후반기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대구시의회는 시민의 안전한 식수 확보를 위해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대구·경북 미래 50년을 책임질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에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논의된 행정통합의 해법을 모색하고자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특위는 각각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활동 기간은 2026년 6월 30일(9대 의회 후반기)까지다. 주요 사안에 대해 대구시의회 차원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사업 추진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위는 위원장에 조경구 의원(수성구2)이, 부위원장에 김지만 의원(북구2)이 선임됐다. 특위는 현재까지 진행된 행정통합 추진 과정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중앙정부, 대구시, 경북도 등 관련 기관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통합이 아닌 자치권과 자립성을 강화한 질적 통합을 이뤄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특위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맑은 물 공급 추진 특위는 위원장에 박종필 의원(비례)이, 부위원장에 류종우 의원(북구1)이 선임됐다. 특위는 예타 면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관련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 모색, 취수 지역에 대한 상생 협력 지원 등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먹는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대구시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시가 경북 안동시, 환경부와 함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추진을 공식 선언하면서 물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됐다"면서 "시와 보조를 맞춰 이번에야 말로 안전한 식수원 확보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위는 위원장에 이재숙 의원(동구4)이, 부위원장에 육정미 의원(비례)이 선임됐다. 특위는 신공항을 중심으로 그 일대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키고자, 배후 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신공항 건설 사업이 지난해 특별법 통과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했지만, 대규모 건설 사업의 특성상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특위가 현안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06 13:44:2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 '박정희 동상'이 건립되고 '박정희 광장'이 조성된다. 홍준표 시장의 제안으로 대구시가 추진 중인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관련 조례안이 대구시의회를 통과, 동상 등 건립에 탄력이 붙게 됐다. 대구시의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이 찬성 31표, 반대 1표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설치해 동상 건립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수정안 의결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육정미 의원이 반대 토론을 했다. 육 의원은 "시의회 앞에서 (박정희 동상 건립 시민단체들이)오늘도 9일째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지만 어떠한 소통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처리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런 식으로 강행했다 박정희 동상은 훗날 홍준표 시장 독선의 상징물로 기억될까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역사의 수레를 되돌리려는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조례안을 철회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표결에 앞서 시민단체 회원들은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를 외치다 방청석에서 강제 퇴정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수정안은 민간 전문가 참여하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설치해 기념사업 전반을 심의하도록 하고 심의 과정에 필요한 경우 여론수렴,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기념사업 추진위는 민간인이 과반수가 되도록 1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하고, 기념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도록 했고 기념사업의 범위도 추모와 학술, 연구활동, 홍보 등으로 확대했다. 한편 시는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14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대구역 광장과 대구 도서관에 각각 3미터와 6미터 크기의 박정희 동상을 건립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02 11:15:4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는 2일 제30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4월 22일부터 11일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각 상임위원회의 제·개정 조례안 20건, 예산안 2건, 동의안 5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면밀히 심사해 본회의에 상정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장이 제출한 '대구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친 안건들은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확정된다.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서대구역의 편리함과 악취를 290만 명이 경험했습니다(김대현 의원, 서구1)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대구시의 위법성을 대구시민들께 고발합니다(육정미 의원, 비례) 등 2건의 5분 자유발언을 준비 중이다. 다음 회기는 제309회 정례회로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01 14:29:2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가 제308회 임시회를 11일간 열어 민생 챙기기에 나선다. 대구시의회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11일간 제308회 임시회를 열어 2024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개정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예산안 2건, 제·개정 조례안 19건, 동의안 5건 등 총 26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청렴도 향상 조례안(박소영 의원, 동구2) △대구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우 의원, 수성구5) △대구광역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만 의원, 북구2), ▲대구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이재화 의원, 서구2)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22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23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한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사)대구컨벤션뷰로의 통·폐합 과정에 드러난 대구시의 만연한 위법성과 오만함(육정미 의원, 비례) △대구시 '박정희 기념사업' 중단 촉구(육정미 의원, 비례) 등에 대해 시정질문한다. △데이터 산업으로 대구의 미래를 키우자(하병문 의원, 북구4) △성당자동차학원과 감삼우방드림시티 구간 미연결도로 도시계획시설로 재지정 촉구(윤권근 의원, 달서구5) 등 2건의 5분자유발언이 진행될 예정이다. 24일부터 5월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정 추진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예산 10조5872억원보다 4.95%(5237억원) 증액된 11조1109억원이 편성·제출됐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5월 2일 오전 10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하고 제308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22 07:43:1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가 제30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4년 첫 회기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의회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제306회 임시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안 등 15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 대구시의회는 제·개정 조례안 10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 4건 등 총 15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제·개정 조례안은 △대구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임인환 의원, 중구1) △대구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하병문 의원, 북구4) △대구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김지만 의원, 북구2) △대구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육정미 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대구교육청 금고의 지정 및 운영 조례안(육정미 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돼 있다. 24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한다. 이어 26일부터 2월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각 실·국 및 공사·공단 등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받으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대구의료원, 국립대구과학관, 대구어린이교통랜드, 군위군 친환경급식지원센터 등 현장 방문도 실시한다. 이날 본회의에는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준비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의 조직체계 개선 및 수도행정 역량 강화 촉구(박종필 의원, 국민의힘 비례대표) △대구시 물 절약 및 절수설비 정책 적극행정 촉구(윤권근 의원, 달서구5) 관련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종이 없는 본회의장을 구현하기 위해 이번 임시회부터 전자회의시스템을 도입한다. 매년 본회의 관련 보고서, 유인물 제작에 6천만 원 정도가 소요되었으나 전자회의시스템 도입으로 인쇄비용 절감은 물론 의원들이 의석에서 신속히 자료 검색도 가능하게 돼 효율적인 회의 운영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1-24 08: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