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만장일치' 인용으로 '파면'된 가운데, 밴드 잔나비의 드러머 출신 윤결이 분노를 표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작년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때로부터 122일 만에,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는 111일 만이다. 이런 가운데 윤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탄핵됐다고 좋아하는 사람들 좀만 찾아보고 공부해 봐라. X 같은 날이다"라고 밝혔다. 또 윤결은 스레드에 "꼬라지 잘 돌아간다, 진짜 하"라고 불만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앞서 윤결은 2021년 여성 폭행 혐의로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윤결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이미 잔나비와 계약 만료로 인해 계약이 해지된 상태였고 복무를 마친 뒤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이후 진행된 스케줄에는 형식상 객원으로 참여했다"라고 윤결과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이듬해 윤결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곤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그간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며 피해자와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합의로 사건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04 21:33:35‘지고는 못살아’ 최지우의 ‘윤결 메이크업’이 폭풍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최지우가 패션 뿐 아니라 메이크업에서도 20대와 30대 여성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작품마다 따라가기 힘든 스타일링을 보여줬던 최지우는 이번 ‘지고는 못살아’ 드라마에서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드라마에서 주로 보여주었던 패션은 직장 여성들이 출근 때마다 고민하게 되는 커리어우먼 복장과 집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복장이었다. 이 때문에 드라마가 방송되고 나면 시청자 게시판은 그 날 최지우가 입었던 티셔츠, 가방, 가디건 등의 브랜드를 알려달라는 시청자들로 게시판이 붐볐다. 뿐만 아니라 ‘지고는 못살아 최지우 메이크업’, ‘지고는 못살아 최지우 립스틱’이 검색어에 올리 정도로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최지우의 메이크업 또한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지우는 드라마에서 보여준 메이크업은 과하게 화장한 느낌이 들지 않는 ‘윤결 메이크업’. ‘윤결 메이크업’은 고운 피부결 표현에 중점을 둔 메이크업으로 피부의 윤기와 촉촉함을 강조한 메이크업이다. 4대 발광 메이크업이라고 하는 물광, 꿀광, 윤광, 결광 메이크업의 결정판이라고 보아도 좋을 윤결 메이크업은 수분크림과 페이스 오일을 활용해서 하는 메이크업이다. 한편 MBC '지고는 못살아'는 형우(윤상현 분)의 동생과 관련한 가슴 아픈 과거사가 밝혀지면서 둘의 사랑에 더욱 흥미가 모아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한은정 공항패션, 간절기 아이템 활용...늘씬 각선미 눈길 ▶ 김윤아, ‘강심장’에서 선보인 이탈리아 명품 드레스 '눈길' ▶ 남규리 시사회, 여배우들 패션 살펴보니...'바햐흐로 가을' ▶ 송혜교 제작발표회 VS 장신영 제작발표회, 섹시‘시스루’ 패션 ▶ 장신영, 블랙 시스루룩 고혹적 섹시미 발산 '팜므파탈 여제'
2011-10-02 18:45:46◆ 한겨레신문사 ◇데스크(편집국 이슈부문) △사회부 사회데스크 이정국 △정치부 정치데스크 성연철 ◇데스크(편집국 정책기획부문) △경제산업부 경제데스크 안선희 △사회정책부 사회정책데스크 박현정 ◇팀장(편집국 디지털미디어부문) △디지털뉴스부 디지털뉴스팀장 석진희 △미디어기획부 미디어기획팀장 채반석 △미디어기획부 테크영상팀장 전종필 △팀장(편집국 에디터부문) △종합편집부 편집1팀장 주민규 △종합편집부 편집2팀장 이재만 △종합편집부 편집3팀장 박정민 △퍼블리싱부 CTS1팀장 고윤결 △퍼블리싱부 CTS2팀장 박혜련 △퍼블리싱부 CTS3팀장 정광진 △퍼블리싱부 CTS4팀장 나성숙 ◇팀장(편집국 이슈부문) △문화부 책지성팀장 최원형 △사진부 사진뉴스팀장 김태형 △사회부 법조팀장 노현웅 △전국부 전국팀장 김경락 ◇팀장(편집국 정책기획부문) △경제산업부 경제팀장 한광덕 △스페셜콘텐츠부 기후변화팀장 김규남 △한겨레21부 취재1팀장 이완 △한겨레21부 취재2팀장 박기용 ◇팀장(디지털·영상국) △디지털기술부 디지털기획팀장 유상미 △영상뉴스부 영상뉴스팀장 김완 ◇독자서비스국 △기획위원 이동구 △독자기획부 공보전략데스크 김정엽
2022-05-01 10:42:39모두가 ‘고향 앞으로’를 외치는 설 연휴에도 마음 놓고 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각종 공무원 학원 및 재수학원이 밀집한 노량진 고시촌엔 그런 사람들이 특히 많다. 설 연휴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을 포기하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이들을 찾아 노량진 고시촌을 방문했다. 설 명절 당일인 5일 오후에도 노량진 고시촌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역 근처 카페에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사람들이 몰렸고 자리를 구하지 못해 발걸음을 돌리는 손님도 여럿 있었다. 트레이닝 복 차림이 많은 걸로 보아 인근에서 온 사람들이 다수인 듯했는데, 대부분은 익숙한 듯 노트북을 켜고 강의를 듣거나 책을 펴고 공부에 열중했다. ■명절귀향 포기하고 공부매진, 새해엔 합격소식 전하고파 아침 9시부터 카페에 나와 5시간째 공부 중이라는 장윤결씨(19)는 지난해 수능시험을 본 직후 경상북도 경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재수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이다. 장씨는 “나름 준비를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목표했던 학교에 갈 점수가 나오지 않아 재수를 결정했다”며 “고향에 내려가 아버지를 볼 면목도 없고 오가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도 부담돼서 서울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장씨는 “근처 고시원에서 살며 학원 자습실에서 주로 공부하는데 오늘 하루 학원이랑 도서관이 모두 문을 닫아 카페에서 공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부모님께 새해 인사를 드렸냐는 말에 장씨는 “어젯밤에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다”면서 “당장은 아버지께 죄송하지만 지금 내려가서 얼굴을 보이는 것보다 확실하게 결과를 가지고 돌아가는 게 효도이지 않을까 싶다”며 웃어보였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해 카페에서 최대한 오래 공부하려 한다는 장씨의 자리에는 에너지바 여러 개가 놓여 있었다. 장씨처럼 집을 찾지 못하고 공부에 매진 중인 수험생은 처음 찾은 카페에서만 어림잡아 십 수 명에 달했다. 이중 두 번째로 말을 건 이모씨(26·여)는 2년째 경찰공무원을 준비 중인 수험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설 명절에 고향을 찾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씨는 “집이 서울이긴 한데 나이도 있고 어른들한테 세벳돈을 받는 게 부담스러워 평일처럼 버스타고 학원 근처로 왔다”며 “학원비며 교재비도 모두 받아쓰는 형편이라 올해엔 어떻게든 합격소식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올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느냐고 묻자 이씨는 “시험에 합격하고 돈을 벌게 되면 엄마랑 여행을 꼭 가보고 싶다”며 “대학생 때는 취업 준비로 바빴고 졸업 후에도 시험을 준비하느라 가족들과 마음 놓고 시간을 보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그렇다”고 말했다. 이씨는 “아무리 수험생이라지만 연휴인데 쉬고 싶은 건 마찬가지”라면서도 “여경선발비율이 늘었다고 뉴스가 나왔는데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력한 만큼 돌아오는 세상 됐으면" 수험생들의 학구열로 뜨거운 카페는 좀처럼 자리가 비지 않았다. 이곳에서 1년 넘게 근무했다는 점원 조모씨(23)는 “평소에도 공부하러 오는 손님이 많지만 오늘은 설이라서 그런지 더 많은 것 같다”며 “대부분 학원이 문을 닫으니 카페에서 공부를 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서겠지만 오전에 음료 한 잔 시켜놓고 나가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다시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서 자리를 오래 비우면 체크해 주의를 준다”며 “나도 비슷한 상황이니 사정을 모르는 게 아니지만 일하다보면 좀 너무하다 싶은 사람들도 있어서 신경이 쓰인다”고 웃었다. 통상 명절 당일이면 쉬는 점포가 많은 다른 지역에 비해 노량진은 카페는 물론 음식점과 각종 편의시설 상당수가 정상영업을 한다. 명절에도 집에 가지 않고 고시촌에 남아서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반증이다. 저녁때가 되자 노량진 컵밥거리엔 점포마다 손님이 제법 들어찼고 저렴한 테이크아웃 커피점도 인기를 끄는 모습이었다. 식사 후 노래방과 플스방, PC방을 찾는 수험생들도 여럿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플스방에서 나온 윤모씨(25)는 “오늘 집에도 못가고 하루종일 독서실에서 강의만 들었는데 그래도 설이니까 나한테 보상을 주려고 나왔다”며 “친구들과 위닝 한 게임이라도 안 했으면 명절이 뭔지도 모를 뻔했는데 이렇게 사람을 만났으니 다시 독서실로 가서 공부를 할 예정”이라고 웃어보였다. 신림동에서 학원을 다니며 로스쿨을 준비하고 있다는 윤씨의 친구 장모씨(26)는 “오늘 오전에 집에서 떡국을 먹고 친구 면회를 왔다”면서 “나도 신림동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집에 내려가지도 못하고 노량진에서 공부를 하는 친구들을 보면 안쓰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녀석이나 저나 시험에 꼭 합격해서 오늘을 웃으며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둘 다 합격률이 높지 않은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서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새해엔 노력한 만큼 그래도 조금이라도 돌아오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19-02-05 19:09:50‘지고는 못살아’ 최지우의 윤기 넘치는 무결점 피부가 워너비로 떠올랐다.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최지우의 윤기나는 메이크업인 일명 ‘윤결 메이크업’이 수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폭풍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 메이크업의 필수 아이템은 바로 수분크림과 페이스 오일의 조합으로 알려져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를 갖고 싶은 여성들은 앞다투어 구입을 하고 있다. 또한 케이블 TV 프로그램 ‘겟 잇 뷰티’에서도 페이스 오일에 대한 방송이 나오면서 페이스 오일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거운 상태이다. 페이스 오일은 최지우 뿐 아니라 김남주, 장윤주 등도 사용 중으로 알려져 더욱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페이스 오일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화장이 들뜨는 현상이 발생할 때 사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최지우를 따라 페이스 오일을 구입한 여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페이스 오일의 효과는 입소문으로 더욱 널리 퍼지고 있는 상황. 페이스 오일은 세안 전에 페이스 오일을 바르고 씻어내는 방법과 보습효과를 위해 에센스 또는 크림과 섞어서 바르는 방법, 그리고 피부가 민감할 때 피부 재생을 위해 페이스 오일을 발라 마사지를 한 뒤 스팀타올을 5분간 덮어주는 방법 등이 있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는 오는 20일 마지막 18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부산 설리, 빅토리아 처럼 앞머리 짜르니 여신미모 '활짝' ▶ 수애 vs 이시영, 블랙 시스루드레스 승자는 누구? ▶ 탑 지나 공항패션, 똑같은 야상점퍼 "혹시 커플룩?" ▶ 이장우, 직각어깨+탄탄한 근육질.."여심 불타올라" ▶ 판빙빙, 고혹적 여신미모 "뇌쇄적 눈빛으로 부산을 유혹하다"
2011-10-15 16:37:24화장품 선물세트는 양극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불경기임에도 백화점에서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고가 선물세트가 대거 출시된 반면 브랜드숍에서는 얇아진 지갑을 감안해 1만∼3만원대의 저렴한 선물세트가 주를 이루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등의 브랜드에서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특히 설화수의 모란문 기획 3종 세트는 리뉴얼 출시된 자음수, 자음유액, 탄력크림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또 이 세트의 지함은 전통 건축물의 창이나 문에서 볼 수 있는 모란꽃 문양의 꽃살을 통해 순수함이 묻어나는 한국적 화려함을 전하고 있다. 또 신제품인 윤결에센스를 포함한 설화수의 기본라인 5종 샘플이 추가돼 설화수의 업그레이드된 기본라인 6종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추석에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설화수 정양라인도 선물세트로 나왔다. 정양라인은 피부층이 두껍고 수분이 부족한 남성의 피부를 고급스럽게 보양해주는 설화수의 남성 제품이다. 설화수 정양기획세트는 피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한방 젤 타입 화장수 정양수와 피부 근본을 강화해 매끄러운 얼굴로 가꾸어주는 정양유액, 그리고 정양라인 3종 견본품으로 구성돼 있다. LG생활건강에서는 후, 오휘, 이자녹스 등의 브랜드에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설에 가장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 세트는 후 천기단 진율 왕후세트다. 안면홍조 현상, 호르몬 불균형 등 40대 중년 갱년기 피부에 기운을 보충하는 궁중한방 세트인 후 천기단 진율은 40대 이후 중년 여성들의 가장 큰 피부고민인 노화방지를 겨냥한 고급 한방라인으로 올해 처음 왕후세트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궁중 비방의 부인과 처방인 홍화기단, 가미소요산 등을 활용했다. 천기단 지율 4종에 견본이 9종이나 들어 있어 풍부한 감사의 선물로 적당하다. 남성한방 화장품 후 군 자양 2종세트도 출시됐다. 백화점 고급 한방브랜드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남성 한방화장품 후군 2종은 황제의 피부와 몸을 보해주는 생맥산, 서호용정차 등에 백금을 더해 차별화한 남성제품이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은 설을 맞아 1만∼3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새해에는 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급 제품을 골라 선보인 명품 다복 세트 5종이 주력 제품이다. 명한 미인도 현(弦) 경락 탄력 크림 스페셜 세트에는 음양 발효법과 물 대신 100% 연꽃 발효수가 적용된 경락 탄력 크림, 주름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명한 미인도 본 토너와 에멀전 견본품이 들어있다. 명한 미인도 아트 팩트 스페셜 에디션은 유명 한복 디자이너 배영진과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아트 팩트에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견본품을 담았다. 뷰티 토털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도 설을 맞아 1만원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에뛰드하우스의 베스트셀러 수분가득 라인 세트와 피부를 탱탱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 바이탈펌 생기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에뛰드하우스 매장에 입점된 향수 브랜드 에스쁘아 또한 1만원대 샤워 세트를 선보인다. 샤워코롱, 샤워젤, 바디로션으로 구성된 오드 에스쁘아 릴랙상뜨 샤워 세트를 포함, 총 4종을 준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2009-01-15 17:14:58‘불황에는 립스틱이 더 잘팔린다’는 속설은 화장품 시장과 경기흐름 간 반비례 관계를 나타낸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유독 화장품 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불황기 대부분의 업종이 경비절감을 위해 일반인 모델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빅모델 캐스팅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소비재 업체들이 제품 리뉴얼이나 장수제품 마케팅에 나서는 것과 달리 신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업계는 이들 3대 경향을 ‘거꾸로 가는 화장품 경제’의 대표적 현상으로 꼽았다. ■매출이 준다고, 그래도 성장 1998년 외환위기 당시에도 경제성장률 -6.9%, 민간소비증가율 -13.4%로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으나 화장품 시장은 0.2% 하락에 그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업종 전반이 침체기에 들어섰으나 화장품 업체 빅3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모두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생활건강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0∼25% 늘었다.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 역시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8∼10% 늘었다고 밝혔다. 더페이스샵도 매출이 10∼12%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업계 최초로 2008년 설화수 단일 브랜드 매출이 5000억원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내놓은 ‘2008년 화장품 업계 결산 및 전망’에 따르면 화장품업계는 지난해 10.8%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대형유통 경로인 백화점(21.1%성장), 마트(11.9% 성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화장품 시장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같은 고성장세를 이어 나가기는 어렵지만 성장세를 지속해 6.2% 성장한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인 모델을 선호한다고, 그래도 빅스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화장품 업계는 광고도 다른 업종과 거꾸로 가고 있다. 불경기에는 기업들이 대개 빅스타보다는 일반인 모델을 선호하는데 유독 화장품 업체들은 빅스타 선호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LG생활건강이 라끄베르 모델을 김민정에서 김연아로 교체하는가 하면 화장품 전문점인 뷰티플렉스 모델 역시 한지혜에서 이효리로 바꿔 빅스타 선호경향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 더페이스샵 역시 지난해 하반기에 한류스타 배용준을 모델로 영입했다. 송혜교, 김태희, 장동건, 한가인 등 이미 빅스타를 모델로 보유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도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모델들과 가급적 재계약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더페이스샵 홍보팀 김미연 팀장은 “화장품은 이미지 산업이다 보니 제품의 질을 결정하는 데 있어 감성적인 부분이 영향을 많이 미친다”며 “불경기에는 ‘확실한 소비’를 하려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모델이 나타내는 이미지가 구매에 있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장수브랜드를 선호한다고, 그래도 신제품 화장품 업계에서는 신제품 출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1일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기본라인을 전면 리뉴얼하며 윤결에센스를 새로 내놨고 뒤이어 LG생활건강 후도 환유라인을 리뉴얼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은 스테디셀러인 에센스 더블이펙트를 리뉴얼하며 스킨과 로션까지 추가해 새로운 라인을 만들었다. 라끄베르 역시 김연아를 내세우며 기초라인을 ‘라이브 내추럴’ 컨셉트로 바꿔 재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도 지난 13일 레티놀NX 라인을 새로 개발해 출시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2009-01-14 22:30:16‘불황에는 립스틱이 더 잘팔린다’는 속설은 화장품 시장과 경기흐름 간 반비례 관계를 나타낸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유독 화장품 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불황기 대부분의 업종이 경비절감을 위해 일반인 모델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빅모델 캐스팅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소비재 업체들이 제품 리뉴얼이나 장수제품 마케팅에 나서는 것과 달리 신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업계는 이들 3대 경향을 ‘거꾸로 가는 화장품 경제’의 대표적 현상으로 꼽았다. ■매출이 준다고, 그래도 성장 1998년 외환위기 당시에도 경제성장률 -6.9%, 민간소비증가율 -13.4%로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으나 화장품 시장은 0.2% 하락에 그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업종 전반이 침체기에 들어섰으나 화장품 업체 빅3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모두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생활건강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0∼25% 늘었다.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 역시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8∼10% 늘었다고 밝혔다. 더페이스샵도 매출이 10∼12%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업계 최초로 2008년 설화수 단일 브랜드 매출이 5000억원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내놓은 ‘2008년 화장품 업계 결산 및 전망’에 따르면 화장품업계는 지난해 10.8%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대형유통 경로인 백화점(21.1%성장), 마트(11.9% 성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화장품 시장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같은 고성장세를 이어 나가기는 어렵지만 성장세를 지속해 6.2% 성장한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인 모델을 선호한다고, 그래도 빅스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화장품 업계는 광고도 다른 업종과 거꾸로 가고 있다. 불경기에는 기업들이 대개 빅스타보다는 일반인 모델을 선호하는데 유독 화장품 업체들은 빅스타 선호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LG생활건강이 라끄베르 모델을 김민정에서 김연아로 교체하는가 하면 화장품 전문점인 뷰티플렉스 모델 역시 한지혜에서 이효리로 바꿔 빅스타 선호경향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 더페이스샵 역시 지난해 하반기에 한류스타 배용준을 모델로 영입했다. 송혜교, 김태희, 장동건, 한가인 등 이미 빅스타를 모델로 보유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도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모델들과 가급적 재계약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더페이스샵 홍보팀 김미연 팀장은 “화장품은 이미지 산업이다 보니 제품의 질을 결정하는 데 있어 감성적인 부분이 영향을 많이 미친다”며 “불경기에는 ‘확실한 소비’를 하려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모델이 나타내는 이미지가 구매에 있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장수브랜드를 선호한다고, 그래도 신제품 화장품 업계에서는 신제품 출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1일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기본라인을 전면 리뉴얼하며 윤결에센스를 새로 내놨고 뒤이어 LG생활건강 후도 환유라인을 리뉴얼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은 스테디셀러인 에센스 더블이펙트를 리뉴얼하며 스킨과 로션까지 추가해 새로운 라인을 만들었다. 라끄베르 역시 김연아를 내세우며 기초라인을 ‘라이브 내추럴’ 컨셉트로 바꿔 재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도 지난 13일 레티놀NX 라인을 새로 개발해 출시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2009-01-14 20:53:09아모레퍼시픽의 프레스티지 브랜드 설화수가 2009년 1월 기본라인을 리뉴얼하고 윤결 에센스를 추가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뉴얼되는 제품은 자음수, 자음유액, 윤조에센스, 섬리안크림, 탄력크림 등이다. 이번 리뉴얼로 자음수와 자음유액 가격이 5000원, 탄력크림은 1만원 각각 인상된다. 새로 추가되는 윤결 에센스는 피부결을 매끈하게 해주는 한방 에센스로 가격은 12만원이다. 설화수 브랜드매니저 임정아 상무는 “윤결 에센스는 가벼운 사용감으로 젊은 고객층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일 품목으로 연간 7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윤조 에센스와 함께 차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화수가 올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 사상 최초로 5000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할 방침이다. 설화수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 리뉴얼에서 영문표기를 추가로 하고 매화문양꽃살 패턴을 사용, 한국적인 느낌을 더욱 살렸다. 현재 설화수는 홍콩 백화점에 진출해 있으며, 내년부터는 중국 본토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설화수가 글로벌 시장에서 올린 매출은 약 50억원으로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 설화수 해외 매출 목표를 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2008-12-30 22:53:37아모레퍼시픽의 프레스티지 브랜드 설화수가 2009년 1월 기본라인을 리뉴얼하고 윤결 에센스를 추가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뉴얼되는 제품은 자음수, 자음유액, 윤조에센스, 섬리안크림, 탄력크림 등이다. 이번 리뉴얼로 자음수와 자음유액 가격이 5000원, 탄력크림은 1만원 각각 인상된다. 새로 추가되는 윤결 에센스는 피부결을 매끈하게 해주는 한방 에센스로 가격은 12만원이다. 설화수 브랜드매니저 임정아 상무는 “윤결 에센스는 가벼운 사용감으로 젊은 고객층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일 품목으로 연간 7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윤조 에센스와 함께 차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화수가 올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 사상 최초로 5000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할 방침이다. 설화수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 리뉴얼에서 영문표기를 추가로 하고 매화문양꽃살 패턴을 사용, 한국적인 느낌을 더욱 살렸다. 현재 설화수는 홍콩 백화점에 진출해 있으며, 내년부터는 중국 본토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설화수가 글로벌 시장에서 올린 매출은 약 50억원으로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 설화수 해외 매출 목표를 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2008-12-30 17:4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