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싱어송라이터 윤딴딴(본명 윤종훈)이 전처인 은종(본명 손은종)을 향한 가정폭력과 외도를 사실상 인정했다. 그러나 외도의 이유가 은종의 폭언과 폭행에 있다고 주장했다. 윤딴딴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먼저 이번 일로 저라는 사람에게 실망하신 많은 팬분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 깊이 죄송하다”면서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지난 12일 은종이 윤딴딴의 외도와 가정폭력을 주장하며 파경 소식을 알린 것과 관련한 내용이다. 윤딴딴은 “의견이 맞지 않을 때면 늘 극으로 치닫는 다툼으로 아내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 그럴 때면 자리를 피해도 보고 말려도 봤지만, 늘 분이 풀릴 때까지 쫓아와 폭언과 폭행이 이어졌다”며 “끝나지 않는 폭언과 폭행에 무력을 사용했던 사실을 인정한다.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하지 말았어야 하는 행동임을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보여지는 모습과는 달리 정상적인 부부 생활이 아니었다”면서 “결혼 후, 오로지 윤딴딴의 수익으로 돌아가는 회사와 가정에서 제가 감당해야 하는 많은 지출들이 참 버거웠다”고 경제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윤딴딴은 “월급을 포함해 한 달 500만원 이상의 개인 생활비를 아내는 늘 부족하다고 했다. 제가 부족하다며 아내는 수시로 이혼을 요구했었고, 제가 선택한 결혼이었기에 가정을 지키고 싶어 더 노력하겠다는 말로 늘 붙잡았다”며 “자아를 많이 잃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아내에게 많이 지친 상태였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친 마음에 다른 분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에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 그 행동으로 깊이 상처받았을 아내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인정하면서도 “더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할 자신은 없었고, 어떠한 사과에도 아내는 계속해서 더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음원수익을 주면 이혼해주겠다’는 말에 하나하나 넘긴 것이 어느새 가진 모든 현금과 모든 음원판권의 절반, 차, 반려견 댕이의 양육권을 다 넘기게 되었다”고 말한 윤딴딴은 “최근 2000만원을 더 요구해 왔는데 더 이상 줄 수 있는 돈이 없어 미안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딴딴은 “사람 안 바뀐다고 하지만, 저는 살면서 실제로 성격이 참 많이 변해 왔다. 어제보다 내일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살아왔고, 지금도 그 마음은 여전하다”며 “앞으로도 더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사람이 될 거라 깊이 약속하겠다. 단 한 분이라도 여전히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최선을 다해 앞으로의 삶을 감당하고 살아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14년 나란히 데뷔한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2019년 결혼했다. 윤딴딴은 디지털 싱글 ‘반오십’'으로 데뷔해 '니가 보고 싶은 밤',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등을 발표했다. 같은해 은종도 'You are my love'로 데뷔해 '웃어봐', '리셋(Reset)', '어썸' 등을 발표하고 OST 작업에 참여해왔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6-16 06:31:30[파이낸셜뉴스] 싱어송라이터 은종이 윤딴딴과 파경을 맞았다. 12일 오후 은종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써 윤딴딴과 협의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글에 따르면 은종은 윤딴딴을 상대로 상간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현재 정신적·신체적 피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종은 “남편과 연애 시절부터 감정싸움이 격해질 때면 신체에 손상이 발생할 정도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로 이어진 일들이 있었고, 그런 모습을 인지하고서도 서로의 믿음을 갖고 결혼했다. 하지만 문제들은 반복됐다”고 고백했다. 신혼 초부터 갈등은 반복됐다. 은종은 “최선을 다해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해왔으나, 한 차례로 정리되지 않은 외도와 그 이후 감정싸움 속에서 발생한 폭력으로 인해 관계는 더 이상 회복이 어려운 상태가 되었고, 그 과정은 상간 소송과 별거로 이어졌다”면서 “현재는 남편과 협의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글에 앞서 은종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며 “더 이상 숨기지 않고 앞으로의 내 삶을 지키고자 기록한 글”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며 “이 기록이 또 다른 갈등이나 상처로 번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저와 가까운 이들의 마음을 지키기 위한 기록의 의도가 변질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4년 나란히 데뷔했다. 윤딴딴은 디지털 싱글 ‘반오십’'으로 데뷔해 '니가 보고 싶은 밤',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등을 발표했다. 같은해 은종도 'You are my love'로 데뷔해 '웃어봐', '리셋(Reset)', '어썸' 등을 발표하고 OST 작업에 참여해왔다. 이후 5년 열애 끝에 2019년 결혼했다. 윤딴딴은 이듬해 신혼 이야기를 담은 앨범 ‘신혼일기’를 발매하기도 했다. 윤딴딴은 지난 2월 ‘반칠십’을 발표하고 활동해 왔다. 윤딴딴의 SNS에는 여전히 전 아내 은종 관련 게시물이 게재되어 있다. 윤딴딴은 2018년 결혼 소식을 알리며 “그녀(은종)의 속을 많이 썩였다. 여자 문제, 성격 문제, 말실수, 행동 실수 등 참 다양한 루트로 그녀의 속을 뒤집어 놨다”고 언급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12 21:09:39국내 최초 수면 콘서트 '베스트드림콘서트'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베스트드림콘서트'는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공연 주관사 노미놈은 '베스트드림콘서트'의 라인업으로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와 윤딴딴, 피아니스트 윤한 등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따뜻한 공감과 위안의 메시지가 담긴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이진아, 특유의 담백한 기타 사운드와 감미로운 보컬로 다수의 대표곡을 남긴 윤딴딴, 수면 음악에 관한 많은 연구를 하고 관련 앨범을 발표해 온 피아니스트 윤한까지 섬세한 감성을 지닌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여기에 첼리스트 원민지 및 현악 4중주 클래식 연주로 잔잔한 여운을 더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 수면전문가 위원인 바른수면연구소의 서진원 소장 또한 숙면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베스트드림콘서트'는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수면 콘서트로, 느린 템포의 세트리스트로 잠 부족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물한다. 총 12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은 음악을 즐기거나 수면을 취하는 등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이색 바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 한편, '베스트드림콘서트'는 5월 2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각 소속사
2024-04-02 10:27:58가수 윤딴딴이 경서와 함께 김태우X린의 명곡을 다시 불렀다.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윤딴딴이 가창한 웹예능 '차트맨'의 세 번째 음원 '내가 야! 하면 넌 예! (Feat.경서)'가 발매된다. '내가 야! 하면 넌 예!'는 지난 2009년 발매된 김태우의 '내가 야! 하면 넌 예! (With LYN)'를 원곡으로 한다. 14년 만에 MZ 보컬리스트인 윤딴딴과 경서가 리메이크했다. 2023년 버전 '내가 야! 하면 넌 예!'는 어쿠스틱한 느낌이 강조됐다. 매력있는 어쿠스틱 기타의 라인과 보컬과 악기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이다. 무엇보다 윤딴딴과 경서의 음색 케미스트리가 곡에 새로운 재미를 더해 현 세대 리스너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윤딴딴과 원곡자 김태우는 '차트맨'의 두 번째 프로젝트 주자로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지난 5일 '차트맨' 공식 유튜브 채널에 두 사람의 회동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이번 윤딴딴의 '내가 야! 하면 넌 예!'에 이어 김태우는 또 어떤 곡을 새롭게 재해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차트맨'은 두 가수가 서로의 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음악 예능이다. 앞서 한동근이 '오랜만이야', 임창정이 '그대라는 사치'를 각각 발매하며 윈윈을 이뤘다. 색다른 시너지가 기대되는 윤딴딴의 '내가 야! 하면 넌 예! (Feat.경서)' 리메이크 음원은 오늘(10일) 오후 6시 음원으로 발매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코코넛뮤직, 꿈의엔진
2023-04-10 09:52:36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달콤커피 베란다라이브 무대에 선다. 달콤커피는 기타치고 노래하는 동네오빠로 잘 알려진 '윤딴딴'을 10월의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달콤커피 산본 피트인점에서 베란다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윤딴딴은 최근 담백한 기타 사운드와 달달한 음색이 돋보이는 신곡 '혹시 모르니까'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유명 싱어송라이터로 페스티벌과 대학축제, 전국투어 콘서트 등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며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다. 10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윤딴딴의 베란다라이브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달콤커피 산본 피트인점에서 진행되며, 신곡 '혹시 모르니까'를 비롯한 OST삽입곡 등 다양한 노래로 신흥 음원강자의 면모를 팬들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딴딴의 베란다라이브는 달콤커피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해당 매장에서 1만원이상 구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관람권이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달콤커피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달콤커피는 커피와 음악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매달 역량있는 가수들을 초청해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가수 정동하를 비롯한 김태우, 허각, 알리, 한동근 등 스타 뮤지션들이 참여한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8-10-18 11:07:05- 앨범명: <덥딴> - 가수: 윤딴딴 - 타이틀곡: ‘휴가철 도로 위’ ‘술이 웬수라서’ ‘새벽더위’ - 감상포인트: 꼭 트랙순서대로 들을 것! 매해 여름, 매번 똑같은 더운 날씨일 것 같지만 공기를 천천히 들이마시고 주변을 둘러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휴가를 가던 여름 날, 공원 산책을 나서던 여름 날, 테라스에서 맥주 한 캔을 들이키던 여름날 모두 다르다. 가수 윤딴딴은 그런 여름의 정취를 기가 막히게 캐치해냈다. 미니앨범 ‘덥딴’은 ‘덥다’와 ‘윤딴딴’을 합친 재치 있는 제목으로, 앨범 커버 역시 선풍기, 야자수, 수박 등 여름과 어울리는 귀여운 일러스트를 더해 계절의 분위기를 살렸다. 이 앨범에는 ‘여름에’ ‘휴가철 도로 위’ ‘술이 웬수라서’ ‘새벽더위’까지 총 4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재미있는 점은 4곡 중 3곡이 타이틀곡이라는 것이다. 윤딴딴은 노래에 담아낸 모든 여름의 순간이 소중했나보다. 각 트랙은 여름에 얽힌 각기 다른 이야기들을 품고 있다. 이 앨범은 순서대로 듣는 묘미가 있다. ‘변화를 줄 때가 왔으니 빨리 떠나자’고 다짐한 뒤(‘여름에’), 강릉으로 향한다. 흥겨운 리듬은 들뜬 마음을 대변한다. 도로는 꽉꽉 막혔지만 ‘이대로 안 되겠다 싶어 떠난 약속’으로부터 시작된 여행인 만큼 ‘이깟 교통체증쯤은 아무래도 좋다’는 마음이다.(‘휴가철 도로 위’) 느릿느릿 움직이는 차들처럼 한층 차분해진 멜로디지만, 가만히 눈을 감고 무얼 하며 놀지 상상해본다. 강릉에서 돌아와 여름을 보내던 중, 여자사람친구의 연락을 받는다. ‘이렇다 할 연애 한 번 못하고 허구헌날 남자끼리 빈둥대다가’ 나간 술자리여서 그런지, 그 친구가 자꾸 예뻐 보인다.(‘술이 웬수라서’) 조금 짓궂은 듯한 목소리는 거침없이 솔직한 가사를 읊는다. 어이쿠, 그러다가 안 되겠다 싶어 ‘다시 돌아가는 길을 찾아’ 떠나간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 자려고 누웠는데 열대야가 심하다. ‘모기와 전쟁을 치러야 하는데 책상 위 에프킬라는 사라졌고’, ‘어제 사놨었던 탄산음료도 바닥이 났다’.(‘새벽더위’) 특별할 것 없는 여름의 나날들이다. 하지만 평범하지도 않다. 무더위 특유의 무거운 공기와 여름의 청량함이 어우러져 ‘덥딴’이 탄생했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이 앨범과 함께하는 올 여름은 조금 더 반짝일 수 있기를 바라본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덥딴’ 커버, 디자인=정소정
2017-06-07 11:05:34[파이낸셜뉴스] 가수 윤딴딴(34·윤종훈)과 은종(30·손은종)이 이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은종은 이혼 배경에 ‘남편의 외도와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윤딴딴은 ‘아내의 폭언과 선 폭행’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에 은종은 윤딴딴의 폭행 정황이 담긴 영상까지 공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딴딴 "선 폭언, 폭행 있었다"...은종 "사실 아냐" 은종은 지난 18일 자신의SNS를 통해 “우연히 증거를 확보하게 되어 당시 상황의 일부를 영상으로 전한다”며 “영상 원본은 자극성이 높아 일부 편집된 상태이며, 그간의 폭행에 대한 분위기와 흐름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욕설을 하며 상대방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여성으로 보이는 인물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며 테이블 등에 내려치는 듯한 모습과 함께, '쿵쿵'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고 이후 흐느끼는 듯한 여성의 목소리도 들렸다. 은종은 “남편이 주장하는 ‘아내의 선 폭언, 폭행이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결혼 초, 남편은 감정 기복에 따른 폭력적인 태도 또한 반복됐다. 물건을 던지거나 상을 내리치는 행동, 욕설을 하는 등의 모습은 연애 시절의 트라우마를 다시 떠올리게 했다”고 주장했다. 은종은 결혼 전 대학 시절부터 윤딴딴으로부터 목이 졸리거나 발로 차이는 등의 폭력을 당했고, 이로 인한 고막 손상 후유증으로 인해 음악활동에도 지장을 받았다고 했다. 은종은 전 남편을 향한 이같은 폭로에 대해 “협의이혼 논의 중에도 말 뿐인 사과와 금전 보상으로 모든 책임을 덮으려는 시도에 더 이상 침묵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3월 명백한 외도 정황이 확인됐고, 며칠 뒤 상간 관계를 지속한 상태에서 이혼을 요구해왔다”며 “이 시점부터 재산 분할에 대한 대화가 시작됐고, 남편은 ‘약속한 대로 다 주겠다’며 재산 정리를 조건으로 이혼을 재차 요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남편이 원했던 윤딴딴 활동의 정상 이행, 별거, 이혼 절차를 모두 수용했고, 그에 대한 약속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모든 걸 주었는데도 폭로당했다’는 식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진정한 반성과 책임 있는 태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은종은 “이번 과정에서 발생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가까운 지인들이 팬들과 지인들에게 사실 확인 없이 허위 내용을 유포하고 있는 정황 또한 확보하여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많은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5년 열애, 6년 결혼생활 만에 파경 윤딴딴과 은종은 5년 열애 끝에 2019년 3월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앞서 윤딴딴은 지난 14일 SNS를 통해 “의견이 맞지 않을 때면 늘 아내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도를 시인하면서도 “월급을 포함해 한 달 500만원 이상의 개인 생활비를 아내는 늘 부족하다고 했었고, 사람들 앞에서 저를 깎아내리는 말들을 많이 하곤 했다”며 “그 과정에서 자아를 많이 잃고 자존감도 낮아져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아내에게 많이 지친 상태였다”고 했다. 윤딴딴은 2014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SBS ‘다시 만난 세계’, JTBC ‘더 패키지’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은종 역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OST ‘You are my love’를 부르며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19 05:44:17[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도시캠핑대전'이 중부권 최대 도심형 캠핑축제로 떠올랐다. 대전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대전 유성구 도룡동 DCC 제2전시장과 한빛광장에서 진행한 ‘2024 도시캠핑대전’에 총 8만4700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2024 도시캠핑대전은 △도시캠핑대전 박람회 △1박2일 도시캠핑 △예쁜 텐트 콘테스트 △개막축하공연 △캠핑 먹거리존 등 도심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기간중 열린 도시캠핑대전 박람회에는 캠핑카·텐트·캠핑용품 등이 전시·판매돼 4만3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빛광장에서 펼쳐진 ‘예쁜 텐트 콘테스트’와 갑천변에서 진행된 ‘1박 2일 캠핑’은 캠핑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으며, 지역 음악인과 함께한 버스킹, 민경훈·윤딴딴이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은 '음악이 있는 캠핑축제'를 만들어 한 여름밤의 추억을 더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도시캠핑대전은 도심형 캠핑축제라는 새로운 길을 열고 캠핑문화 선도도시 대전의 기틀을 다진 행사였다"면서 "내년엔 올해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를 통해 캠핑의 재미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2024 도시캠핑대전은 지난해 3만 1000명보다 2배 이상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특히 녹지율 전국 1위 도시 대전의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캠핑이라는 소재로 재해석해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11 11:12:4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도심 속 캠핑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도시캠핑대전’을 이달 6~9일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과 엑스포과학공원, 갑천변 일원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행사기간 중에는 전국 최대 녹지율을 자랑하는 대전 도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캠핑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2024 도시캠핑대전’에서는 △도시캠핑대전 박람회 △1박2일 캠핑체험 △예쁜 텐트 콘테스트 △축하공연 △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DCC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도시캠핑대전 박람회는 캠핑카 및 캠핑텐트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캠핑박람회다. 참가 희망자는 도시캠핑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행사 기간 현장 등록도 가능하며, 학생증 지참 때는 중학생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 갑천변 일원에서는 사전에 접수한 참가자들이 1박2일 동안 캠핑 및 달빛 걷기, 텐꾸왕(텐트꾸미기왕) 선발대회, 지역밴드 공연 등 다양한 캠핑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초대가수 ‘민경훈’과 ‘윤딴딴’이 한빛광장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한빛광장 및 엑스포다리에서 펼쳐지는 푸드트럭 먹거리존에서는 16일까지 버스킹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음식과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대전은 광역시 중에서도 전국 1위 녹지율을 자랑하는 도시"라며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즐기는 도심 캠핑으로 특별하고 매력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04 09:00:20국내 최초 수면 콘서트 '베스트드림콘서트'가 전석 매진 속 공연계 한 획을 그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베스트드림콘서트'는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3일 오전 7시까지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약 12시간 동안 진행됐다. '베스트드림콘서트'는 수면과 공연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콘서트다. 침대로 구성된 객석부터 자장가 라이브까지 이색 포인트가 넘친 가운데, 관객들은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침대에 누워 공연을 즐겼다. 이날 공연은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 수면전문가 위원인 바른수면연구소의 서진원 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아티스트 윤딴딴, 이진아가 자장가 라이브를 부르며 관객들을 '꿀잠'의 세계로 인도했다. 피아니스트 윤한과 첼리스트 원민지는 클래식의 정수를 선보이며 수면욕을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성우 김두희의 고전 낭독, 수면 음악 디제잉 등 이색적인 무대로 침대 객석을 더욱 고요하게 물들였다. 이튿날 오전에는 피아니스트 와이준과 국내 최정상 현악4중주(바이올린 김정현·김은지, 비올라 권오현, 첼로 원민지)의 기풍 넘치는 연주로 약 12시간 러닝타임의 피날레를 장식,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아침의 시작을 알렸다. 쉬이 잠들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베스트드림콘서트'만의 세심한 배려도 곳곳에서 엿볼 수 있었다. 관객들의 편안한 수면을 위해 침대 매트리스, 베개, 이불, 잠옷은 물론 수면안대, 필로우 스프레이, 퍼퓸택 등 다양한 구성품이 돋보이는 수면키트를 증정한 것. 또한, 전문가들이 증명한 수면을 돕는 온도, 향기, 조명 등을 아울러 관객들에게 인생 최고의 수면을 선사했다. '베스트드림콘서트'에 참여한 이진아는 "보통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번 공연은 그런 부담 없이 저 역시 마음 편히 차분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었던 것 같다. 색다른 분위기의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했다. 2회에도 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노미놈
2024-05-04 09:5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