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5년 ESG 평가에서 전년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MSCI는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AA’는 전체 7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AAA' 등급과 'AA' 등급을 받은 기업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그룹으로 분류된다. CJ ENM은 2023년 ‘BBB’, 2024년 ‘A’, 올해 ‘AA’ 등급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MSCI 등급 상향은 인적자본 관리와 친환경 사업활동 등 ESG 전 영역에 걸친 체계적인 실행력이 주효했다. 특히 조직 구성원의 몰입 수준과 조직문화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한 직원 몰입도 조사, 다양한 의견 수렴 및 공식 고충처리 채널 운영 등 선도적인 인재 관리 체계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ECP 이니셔티브 참여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2021년부터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ESG 리포트를 발간해 온 CJ ENM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꾸준히 확대하며 콘텐츠와 커머스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공개한 '2024 ESG Report'에서도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분야에 걸친 차별화된 ESG 실천 사례와 성과를 소개했다. 환경(E) 영역에서는 친환경 제작 인프라 조성을 위한 노력이 조명됐다. CJ ENM은 ECP 이니셔티브 참여사로서 202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친환경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 개발과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분야 탄소배출계산기' 연구에 참여했다. 또한 CJ온스타일은 유통 업계 최초로 모든 스튜디오에 '리얼 커브드 LED 미디어월'을 도입해 방송 세트 폐기물을 줄였고 확장현실(XR) 스튜디오를 통해 자원 효율성과 제작 유연성을 높였다. 이러한 친환경 혁신은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 효과는 물론 고객 쇼핑 만족도까지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S) 영역에서는 우수한 인적자본 관리와 상생 경영 활동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 ENM은 임직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역량 제고 교육과 조직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 사업부문에 맞는 인권영향평가를 매년 시행해 인권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CJ온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중소형 헬스앤뷰티 브랜드의 판로 개척, 마케팅, 글로벌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협력사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지원 등을 통해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해 왔다.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ISO 37301 인증 기반의 준법·윤리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했다. CJ 글로벌 공급망 윤리정책과 협력사 행동규범을 수립해 산업 전반의 ESG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확보의 기반도 마련했다. CJ ENM 관계자는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추진하며 업계 전반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선순환 기반의 지속가능성 체계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기반으로 매력적인 ‘콘텐츠와 브랜드’ 경험을 선보여 더욱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6 08:31:19[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목표, 달성 전략 등을 담은 ‘20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올해로 14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회사가 ESG 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핵심 영역 △환경(E): 기후대응, 자원순환, 유해물질, 제품책임 △사회(S): 사업장 안전, 협력사 관리, 인권경영, 인적자본 △지배구조(G):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온실가스 저감 설비 도입 확대, 디지털전환(DX) 기반 설비 운영 최적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난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3% 감축에 성공했다. 그 결과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정보기술(IT)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제품 제조 공정 프로세스 등을 개선해 폐기물 관리 역량도 강화했다. 판매 제품 대상 생애 주기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전 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도 고도화했다. IT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데이터 수집,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1.5배 수준인 전체 판매 제품의 61.9%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 능력을 높였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급망 내 기업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 및 윤리 규범을 준수하며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ESG 공급망 행동규범’을 제정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 복지 지원 등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준법 관리 체계 고도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년 연속 IT 부품 분야 국내 1위 및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의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에코바디스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도 상위 1% 기업에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하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6-30 14:15:27[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지난 1년 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추진 현황을 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ESG 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보고서는 △‘이중중대성 평가(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 및 외부 요인이 회사 재무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기반한 6대 핵심이슈 도출 및 대응전략 수립 △ESG 활동현황 등을 포함했다. 성과보고 범위를 국내외 사업장은 물론 LIG넥스원의 종속기업인 LIG정밀기술까지 확장하며 ESG 실천 노력을 담아냈다. ‘이중중대성 평가’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절감, 폐기물 및 오염물질 관리, 조직문화와 인권경영 고도화, 제품 안전 및 품질 관리, 정보보호, 윤리·준법 경영 등 중대 이슈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전략,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ESG 활동현황’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실행 실적을 담았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설비 확대와 고효율 설비 운영 등 저탄소 전환을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공급망을 포함한 전체 온실가스의 배출량 파악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Scope3까지 확대하며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LIG넥스원은 방산업계 최초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블랑제리길’을 개소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상생협력 생태계를 강화한 결과,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LIG넥스원은 "기술 혁신과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고, 국가 안보와 글로벌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25 08:06:24[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지난 한 해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위메이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회사의 ESG 경영 전략과 중장기 이행 계획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위메이드의 △ESG 경영 체계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 걸친 추진 현황과 성과 △ESG 데이터 등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특히 정보보안 강화, 기후변화 대응, 인재경영 등 5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ESG 내재화를 위한 체계적 실행 전략이 강조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식별하고,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63% 감축하는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또 공급망 탄소 배출(Scope 3) 산정 범위를 8개 카테고리까지 확대하고, 자발적 제3자 검증을 완료하는 등 탄소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유연근무제 정착, 복지제도 강화, 인권영향평가 시행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환경 조성과 함께, 건강하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한 점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이 외에도 인재 확보 및 육성을 위한 체계적 채용 및 교육 전략이 담겼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위원회 외에도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해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했다. 또한 부패 리스크와 컴플라이언스 평가 체계를 구축해 윤리경영을 위한 내부통제 수준을 정교화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의 내실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며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영 현안과 주요 성과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24 10:03:17[파이낸셜뉴스]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가 세계적 권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상위 1%’ 등급을 획득했다. 코오롱ENP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의 평가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ESG 평가기관이다. 전세계 185개국, 15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핵심 분야를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평가한다. 에코바디스는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코오롱ENP는 지난해 첫 평가에서 브론즈 등급을 획득한 후 단 1년만에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코오롱ENP는 지난해 △가족친화경영 확대 △반부패(ISO37001) 및 준법경영(ISO37301)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창사 후 최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9월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및 원칙 준수를 선언하기도 했다. 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로 구성된 브랜드 ‘에코(ECO)’를 론칭하는 등 사업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도 강화했다. 코오롱ENP 김영범 대표는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우리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일 뿐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책임을 새롭게 부여받은 것”이라며 “지속가능경영을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친환경 제품의 성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3-28 10:04:27[파이낸셜뉴스] 가온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중요시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가온그룹이 세계 최대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여개 기업이 활용하는 ESG 평가 플랫폼이다. 이 기관은 평가 기업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등 21개 항목을 심사,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3%)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ESG 평가 결과 가온그룹은 상위 1% 기업에만 부여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생산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준수 △탄소 감축 목표 설정 △지역 사회공헌 활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ESG 경영 성과가 이번 등급 획득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가온그룹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사와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신규 시장 개척과 장기적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이 고도화하면서 ESG 경영이 글로벌 비즈니스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입찰 시 ESG 여부를 평가해 가점을 부여하고 이를 충족하는 기업들은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가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당사의 지속 가능한 경영이 글로벌 기준에서도 부합한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며 "ESG가 사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자와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신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온그룹은 지난해 ESG 전담팀을 꾸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3-10 08:54:15[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가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지난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80여 개국 15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도 벤더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평가에서 ESG 정책과 목표를 구체화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친환경 기술 혁신과 더불어 협력사 역량 강화 지원, 준법 관리 체계 고도화 등 ESG 경영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을 통해 주요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고,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정보기술(IT) 부품 분야 국내 1위 및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의 성과를 거두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재차 인정받은 유의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며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09 12:52:39[파이낸셜뉴스] 공영홈쇼핑이 2기 윤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20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공영홈쇼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촉장 수여 후 김성만 위원이 2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공영홈쇼핑 윤리위원회는 △윤리경영 추진에 관한 중요정책 심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안건 검토 및 자문 △공영홈쇼핑이 요청하는 윤리경영과 관련된 안건을 논의하는 기구다. 이번 안건으로 지난해 ESG 경영 및 유통망 상생 결제 실적 보고가 있었다. 공적 역할 확대 및 공공성 제고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위원회는 인권 경영 등의 EGS 확대 계획 수립과 상생펀드의 지속 추진을 요청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1기 위원회가 2년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2기 위원회 출범과 더불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며 윤리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2-20 14:04:1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체육인 인권보호 조치가 강화된다. 이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제도가 신설된다. 그동안은 피해자 또는 신고자가 스포츠윤리센터의 ‘기각’ 또는 ‘각하’ 결정에 대해 재심사를 요구하는 ‘이의신청’ 절차가 없었다. 아울러 스포츠윤리센터가 체육인 인권침해 또는 스포츠비리 행위자에 대해 중징계와 경징계를 구분해 징계 요구를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지금까지는 중대한 비위를 저지르거나 같은 비위를 반복하더라도 단순히 징계 요구만 할 수 있었다. 특히 스포츠윤리센터가 징계 또는 제도개선을 요구했으나 체육단체가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보완 요구’, ‘재조치 요구’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이 절차가 명문화되지 않아 스포츠윤리센터 결정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재조치 요구 등에도 체육단체가 불응하는 경우, 문체부를 포함한 중앙부처, 지자체가 해당 체육단체에 대해 2년 이내의 범위에서 재정지원을 제한하도록 조치할 수 있게 했다. 또 앞으로는 스포츠윤리센터가 직접 징계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문체부를 통해 체육단체에 징계를 요구할 때보다 행정 절차 기간을 약 2주 단축할 수 있게 된다. 둘째, 체육진흥투표권 공영화를 위해 2025년 7월 1일부터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발행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별도로 설립한 자회사에서 시행한다. 자회사 설립을 위한 자본금은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출자하고, 그 수익금을 다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셋째, 스포츠산업 업종 중 시설업에 비해 융자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용구업 및 서비스업 융자 대상이 대폭 확대되고,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에는 융자 우선권, 우대금리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스포츠산업 융자 예산도 2024년 1637억원에서 2025년 2481억원으로 844억원 증가해 법률 개정 즉시 그 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끝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4년 기준 2589억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금융 지원(융자·펀드), 스포츠기업 창업 및 경영지원,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는 점을 고려해 공단의 법정 업무에 ‘스포츠산업 진흥’을 추가함으로써 해당 사업의 법적 근거를 더욱 강화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법 개정으로 스포츠 공정성 강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안정적 확보, 스포츠 기업 지원 확대 등 체육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됐다”며 “문체부는 법 시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31 16:06:19[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 '2024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KCGS는 매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LIG넥스원 이번 평가를 통해 4년 연속 ESG 통합등급 A를 획득하며, 방위산업 특화 ESG 경영의 모범사례를 정립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의 독립적 의사결정 체계 △합리적이고 투명한 지속가능 경영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주주가치 증대와 이해관계자 권리 보호를 목표로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임직원 △고객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윤리·준법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LIG넥스원은 ESG 경영 내재화를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과 인권경영 체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협력사와 함께 인권경영 실현을 위한 제도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ESG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2-06 09: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