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받던 중 구치소에서 재차 마약에 손을 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 출연자, 윤병호(24·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 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장준현 부장판사)는 윤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1심은 윤씨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는 이미 또 다른 마약 투약 사건으로 지난 2023년 징역 7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들에 의해 인정되는 원심 설시와 같은 사정 등을 종합해보면 피고인이 인천구치소에 수감돼 있을 당시 이른바 ‘코킹’ 방법으로 마약류를 투약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다. 윤씨는 1심 재판 과정에서 “다른 사람이 자신 몰래 약물을 투약하도록 하는 이른바 ‘퐁당 사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다른 사람이 피고인 몰래 처방받지 않은 약물을 복용하게 하기는 어려운 점, 피고인이 복용하지 않고는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소변에서 검출된 것을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는 점”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동종 범죄로 재판받는 동안 구치소 내에서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판결이 확정된 판시 죄와 (이 사건을) 동시에 판결했을 경우와 형평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점, 이 사건 범행 당시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윤씨는 2022년 8월 17~26일 인천구치소에서 디아제팜, 로라제팜, 졸피뎀 성분이 포함된 향정신성의약품을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윤씨 동료 수감자들은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이 저녁에 취침 약을 받으면 이를 가루로 만들어 흡입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1-18 11:12:08[파이낸셜뉴스]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 출연자 윤병호씨(23·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재판받던 중 구치소에서 또 마약에 손을 댔다가 추가로 재판받은 것으로 법정에서 드러났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4단독 정재욱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윤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40시간의 마약류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선고했다. 정 부장판사는 "동종 범죄로 재판받는 동안 구치소 내에서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윤씨는 2022년 8월 17~26일께 인천구치소에서 디아제팜, 로라제팜, 졸피뎀 성분이 포함된 향정신성의약품을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다른 사람이 자신 몰래 약물을 투약하도록 하는 이른바 '퐁당 사건'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다른 사람이 피고인 몰래 처방받지 않은 약물을 복용하게 하기는 어려운 점, 피고인이 복용하지 않고는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소변에서 검출된 것을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는 점" 등을 이유로 윤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씨는 2018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대마와 펜타닐, 필로폰 등 마약류를 매수하거나 소지· 흡연·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지난해 12월 이 사건으로 징역 7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0-27 18:53:16[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은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 출연자 윤병호 씨(23·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재판받던 중 구치소에서 또 마약에 손을 댔다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추가로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4단독 정재욱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윤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윤씨에게 40시간의 마약류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함께 명령했다. 윤씨는 지난 2022년 8월17일부터 26일까지 인천구치소에서 디아제팜, 로라제팜, 졸피뎀 성분이 포함된 향정신성의약품을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윤씨는 2018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대마와 펜타닐, 필로폰 등 마약류를 매수하거나 소지· 흡연·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지난해 12월 이 사건으로 징역 7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다른 사람이 자신 몰래 약물을 투약하도록 하는 이른바 '퐁당 사건'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피고인 몰래 처방받지 않은 약물을 복용하게 하기는 어려운 점, 피고인이 복용하지 않고는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소변에서 검출된 것을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재판받는 동안 구치소 내에서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판결이 확정된 판시 죄와 (이 사건을) 동시에 판결했을 경우와 형평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점, 이 사건 범행 당시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27 18:48:54[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윤병호(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가 징역 7년을 확정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등 혐의로 기소된 윤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씨는 지난해 7월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각종 마약을 여러 차례 매수·흡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 10월 자기 집에서 지인을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하고 이듬해 2월에는 미성년자를 음악 작업실로 불러내 폭행한 혐의도 있다. 윤씨는 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과 별개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마약을 매수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두 사건은 항소심에서 병합됐다. 항소심은 윤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571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다양한 마약을 장기간에 걸쳐 매수, 흡입하는 등 범행 경위와 내용, 마약량 등을 보면 엄히 처벌이 필요하다"며 "또 재판 받던 중 자숙하지 않고 재차 마약을 흡입한 바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윤씨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12-15 17:21:58[파이낸셜뉴스]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윤병호(23·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씨가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늘어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1부(왕정옥 김관용 이상호 고법판사)는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씨에게 징역 4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및 571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윤씨는 지난해 7월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올해 2월 1심인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별개로 그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펜타닐을 매수하고, 2022년 6월 필로폰을 구매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여주지원에서 재차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항소심에 이르러 병합됐다. 윤씨는 원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으나 항소심에서 마약 투약 관련 혐의 일부를 부인했다. 윤씨는 “수사기관과 변호인이 ‘양형에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면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라고 했으나 항소심에서 사실대로 말하고 싶었다”고 진술 번복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 관련자들의 진술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며 윤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국민 안전을 해할 우려가 높고 사회적 폐해가 매우 큰데도 피고인은 다양한 마약류를 장기간에 걸쳐 매수, 사용, 흡연, 투약했다”며 “범행 경위를 고려하면 엄히 처벌해야 한다. 또 이 사건으로 재판받는 중에도 필로폰을 매수하고 흡입한 바 죄질이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30 07:07:19▲ 사진=어베인뮤직 제이문(Jay Moon)과 윤병호(Bully Da Ba$tard)가 11일 정오 첫 합작 프로젝트 앨범 ‘THE TEACHERS’를 발매한다. ‘THE TEACHERS’는 올해 연말을 목표로 발매 준비중인 윤병호와 제이문의 합작 정규앨범의 전주 격에 해당하는 앨범으다. 최근 무료 공개한 믹스테이프 ‘20’을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윤병호와 작년 정규 ‘Lucy In the Sky’를 통해 다양한 스펙트럼 및 실력을 입증한 제이문의 현란한 랩 퍼포먼스가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과거 사제지간으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끈끈한 연을 유지해오고 있는 윤병호, 제이문의 호흡과 국내에서는 그 수가 적은 듀오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시작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또한 섬세하고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보여주는 제이문은 이번 앨범을 계기로 윤병호, 언오피셜보이(Unofficial Boyy), 덱스(DEX), 돌로(DOLO), 바다바이스(Badavice) 등 힙합 신예들이 소속된 페임레코즈(F.A.M.E RECORDS)에 합류를 알렸다. 윤병호와 제이문의 소속사 페임레코즈 측은 “제이문과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당사는 제이문의 활동 영역을 래퍼를 넘어서 뮤지션, 싱어송라이터, 연주자, 종합 엔터테이너 등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시킬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제이문 역시 “평소 존경하던 롤모델인 유재하, 유희열 선배님들처럼 깊이 있는 예술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제이문은 합작 앨범에 이어 새로운 솔로 앨범의 발매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윤병호 외의 다른 페임레코즈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예고했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9-06-11 11:19:31▲ 사진= 어베이 뮤직 제공 래퍼 윤병호가 자신의 실력과는 상관없는 논란으로 다시 한번 거론되고 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2' 에서 뚜렷한 색깔로 주목을 받았던 윤병호는 지난 28일 마약 혐의로 적발된 동료 래퍼 씨잼의 SNS에 자신이 남긴 댓글 뿐만 아니라 사과를 번복하는 태도로 큰 여파를 맞고 있다. 윤병호는 지난 28일 래퍼 씨잼이 마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씨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음은 끝내고 들어간다"는 글에 "사랑합니다. 다녀오십쇼"라는 댓글을 남겨 빈축을 샀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윤병호 소속사 어베이뮤직 산하 레이블 페임레코즈는 지난 29일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이는 아니지만, 음악적으로 존경하던 선배 아티스트의 소식을 듣고 걱정하는 마음과 앨범에 대한 응원의 마음이 앞선 댓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아직 어린 아티스트에게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고, 관리를 소홀히 한 점을 인정하며 아티스트의 잘못보다는 소속사의 잘못이 더 크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렇게 논란은 종식되나 싶었지만 윤병호의 사과 후 태도가 문제시되며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윤병호는 앞서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부터 소속사의 사과 입장까지 진정성 어린 반성을 보인 바 있다. 그럼에도 윤병호는 SNS 상에서 언제 그랬냐는 듯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윤병호는 자신이 이 논란으로 이슈가 된 것에 대해 30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실검 3위의 핫한 남자"라고 게시하는가 하면 팬들의 우려에 "잘못한 게 없는데 인정하고 고개 숙이라니. 난 괜찮다. 윤병호 개념 없다"고 직접 올렸다. 이에 대중들의 반응을 싸늘하다. 스스로 사과문을 뒤엎는 태도에 진정성이 있을리가 만무하기 때문. 어린 래퍼의 철 없는 모습에 팬들 역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연 연이어 마약 혐의로 적발된 국내 래퍼들의 '힙합 스웨그'가 마약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또한 대중을 기만하는 모습까지도 스웨그로 포함시키는 건지 그들에게 직접 묻고 싶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5-31 12:03:1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가 연초 이후 국내 리츠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올해 수익률은 8.92%다. 이는 상장된 국내 리츠 투자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국내 배당주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금리 인하까지 본격화되면서 리츠의 투자 매력이 증가한 영향이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리츠 ETF다. 지난 2019년 7월 상장 이래 우량 리츠를 선별해 오피스, 물류센터, 호텔 등 부동산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11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6529억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맥쿼리인프라(16.4%), SK리츠(12.9%), 롯데리츠(10.9%), ESR켄달스퀘어리츠(10.6%) 등이다. 리츠는 실물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 수익 및 매각 차익으로 배당금을 지급해 일반 배당주 대비 예측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최근 12개월 분배율은 약 7.78% 수준으로, 안정적인 월배당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리츠 시장은 지난해 연이은 유상증자로 다소 침체됐으나, 주주와의 배당 가이던스, 신규 편입 계획 등이 적극 소통되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정기 변경을 통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시총 약 1조원의 우량 인프라 펀드인 KB발해인프라와 재간접 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등이 새롭게 편입될 예정이다. 신규 편입 2종목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약 7%대로 높은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윤병호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국내 최대 규모, 최저 보수의 리츠 ETF로 높은 거래대금과 함께 최근 긍정적인 리츠 시장 흐름으로 연초 이후 약 9% 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며 “매월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인 만큼, 퇴직연금이나 절세계좌를 활용한 월배당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 예상 가능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12 10:41:39[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합계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877억원이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 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587억원을 기록했다. TIGER 미국대표지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최근 미국 증시 하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반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중 상호관세가 일시적으로 유예되고 증시가 급반등하자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의 강점이 돋보였다.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은 데일리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미국 대표지수 상승에 최대한 참여한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미국 대표지수의 성장성을 누리면서 동시에 꾸준한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달말 기준 상장 이후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월 분배율은 약 0.83%, 1.25% 수준이다. 매월 말 기준 분배금을 지급하며, 오는 28일까지 매수 시 6월 3일 분배금이 지급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윤병호 전략ETF운용본부장은 “성장이 있는 시장에 투자하면서 현금흐름을 마련하는 커버드콜ETF는 시장 급등 시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TIGER ETF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전략은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옵션매도 비중을 10% 내외로 낮춘 전략인 만큼 높은 성장성에 대한 수익을 누리면서 효율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22 13:54:02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커버드콜 ETF' 3종의 순자산 총합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의 7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9136억원이다.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주식형 커버드콜 ETF 32종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는 미국의 대표 배당주 ETF인 SCHD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연 10%의 분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2023년 6월 상장 이후 꾸준한 배당 성장성을 보여주며 커버드콜 투자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상장 이후 첫 분배금 89원을 지급한 이래 지난 3월말에는 96원을 지급하면서 2년이 채 되지 않아 약 7%의 배당성장을 보여줬다. 또한 안정적인 우량주 투자를 기반으로 만기가 월 단위인 옵션을 활용해 견조한 시장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 해당 ETF는 딥시크 충격과 트럼프의 관세전쟁 등에서도 7일 기준 연초 이후 -8.2% 하락하며, 국내 상장된 미국 S&P500지수 투자 ETF(평균 -17.5%, 환노출형 기준) 대비 하락폭을 줄였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1호 ETF'와 지난 1월 신규 상장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도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누리는 커버드콜 ETF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들 2종은 분배기준일을 매월 15일로 설정해 격주 배당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하다. 7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각각 678억원, 1384억원이다.전략ETF운용본부 윤병호 본부장은 "최근 커버드콜 ETF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자본차익과 인컴수익의 적절한 균형을 통한 지속가능한 배당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2025-04-08 18: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