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원주=서백 기자】 4일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약속과 민생의 행보' 마지막 행선지로 외가 강원도를 방문한 윤석열 당선인과 전 일정을 동행, 강원도 발전을 향한 철도인프라 확충 등을 재확인했다. 이날 윤석열 당선인은 첫 일정으로, 경춘선 춘천역을 방문해 GTX-B 춘천 연장,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완공 등 강원도 철도 인프라 확충 관련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예비후보는 "강원도민들의 당선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라고 하면서 "GTX-B 춘천 연장,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철원~춘천~원주 철도 신설 등 강원도의 교통인프라 관련 현안사업들을 최우선적으로 챙겨주길 바란다"고 요청하였다. 이에, 윤석열 당선인은 "이제 강원도가 기지개 펴야 한다. 대선때 했던 약속 반드시 지킨다."라고 화답하였다. 또한, 두 번째 일정으로, 원주 부론산업단지 조성부지를 찾아 현안 브리핑을 받고, 윤석열 당선인은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주가 묶여서 함께 가는 게 좋겠다. 원주도 디지털 헬스케어 뿐 아니라, 반도체 클러스터로 미래를 향한 큰 그림을 그리는 게 대한민국 전체 산업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강원도내 대학에 반도체학과를 신설해 인재도 양성해야 할 것이다."라고 화답하였다. 아울러, 이날 윤 대통령 당선인의 춘천 원주 방문으로 강원도 철도 인프라의 마지막 노선인 철원∼춘천∼원주철도 신설 등을 철도 인프라 확충 관련 브리핑을 받은 자리에서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철원∼춘천∼원주철도 신설 등을 최우선적으로 챙겨줄 것을 강력히 요청, 이에 윤 대통령 당선인도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화답하면서, 철원∼춘천∼원주철도 신설을 절실하게 바라는 강원영서 중북부지역인 춘천, 원주, 홍천, 횡성, 철원 지역 80만 주민들의 철도 신설에 대한 기대도 커지게 됐다. 한편, 철원∼춘천∼원주철도가 신설될 강원영서중북부지역의 최대 도시인 원주시 인구는 35만8838명(2022년 4월 기준)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해 있으며, 이어 춘천시 28만5575명, 홍천군 6만7959명, 횡성군 4만6595명, 철원군 4만2916명으로 이 철도를 이용하는 영서중북부 2개시 3개군 인구수만 2022년 4월 기준 80만18883명으로 강원도 전체인구의 절반이 넘는 지역임에도 철도가 신설되지 못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5-05 08:32:37【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강원도 춘천시 소재 춘천역을 방문, 플랫폼에서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로부터 '강원도순환철도망 구축계획'브리핑을 들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제는 과학기술이라든가 이런것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이제는 강원의 발전을 위해날개를 달아줘도 될때가 됐다. 더 이상은 지체해서는 안되고 ,저도 선거때 강원도를 발전시키고 많은 규제를 풀겠다고 약속 드렸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 당선인은 "GTX-B노선도 춘천까지 연계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강원도가 발전하고 강원도 발전이 , 우리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저도 정부를 맡게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명중 강원도경제부지사는 "강원철도 인프라 확충계획에대한 보고에서 계획중인 노선으로 원주에서 철원을 잇는 내륙철도가 있다며, 이 내륙철도가 완공되면 눈목자(目)형태의 순환철도망 구축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광역철도망 연결 추진사업으로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간 GTX-B노선의 춘천연장은 경춘선 노선을 사용하게 되며, 정거장 개량 및 차량구매에 340억원정도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동으로는 동서고속철, 서로는 GTX-B, 남북으로는 철원에서 춘천을 거쳐 원주까지 철도가 되면 여기서 사통발달 어디로든 갈수 있다며 취임하시면 강원도를 잊지마시고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 우리 재정이 허락하는 최대한 강원도에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저도 최대한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다."고 말한후, 춘천속초가 보수화 철도가 시작되는 현장을 보고 춘천역을 나와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한 후 춘천역을 떠났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5-04 16:14:48[파이낸셜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겁한 건 문 대통령이 아니라 윤석열 당선인이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검수완박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건 비겁하다. 거부 입장을 나타내라"고 한 것에 대한 답이다. 오늘 15일 고 의원의 페이스북을 보면 그는 "국민의힘이 '문 대통령의 선택적 소통은 비겁하다'고 했는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윤 당선인의 선택적 소통이야 말로 비겁하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국민의힘이 국민들이 대통령에게서 듣고 싶은 건 '검수완박 거부'의 의지다고 한 것과 관련, "지금 윤 당선인의 입에서 국민들이 듣고 싶은 것은 영어를 잘하니까 법무부장관, 40년지기니까 복지부장관이라는 측근인사에 대한 두둔이 아니다"고 받아쳤다. 윤 당선인이 '자신이 세운 검증기준'을 칼같이 적용할지의 의지다며 국민의힘 말을 이용해 윤 당선인을 비난한 것이다. 고 의원은 "어떤 기준으로 인선을 하는지, 자신이 세운 검증기준을 이번에도 적용할지 밝힐 것"을 요구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4-15 15:07:3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년 무역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3월 31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초청해 '청년 무역 국가대표와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당선인을 비롯하여,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과 전국 20개 대학에서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참여 중인 대학생, 청년 무역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GTEP 대학생들은 지난 15개월 동안 지방 중소기업들의 수출 마케팅을 지원하며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과 소감을 이야기했고, 미래 무역을 이끌어나갈 주인공으로서 새 정부에 바라는 '청년 무역인들의 꿈'을 담은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강원대학교 이서영 학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수출에 성공하면서 이제는 누구나 무역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목포대학교 신유라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현장을 지원하는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GTEP과 같은 활동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당선인에게 요청했다. 이에 윤석열 당선인은 청년들의 발언에 깊은 공감을 표하면서 "앞으로 청년 여러분들의 맹활약을 기대하며 새 정부도 청년 무역인들을 키워나가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역협회가 GTEP 과정을 통해 우리 청년들에게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것에 감사드리고 경의를 표한다"면서 "청년들에게 충분하고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기업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열 무협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청년 무역인들이 주축이 되어 디지털 기술로 무역을 혁신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끌어 우리 경제에 활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 회장은 윤 당선인에게 무역업계 CEO 322인의 의견을 모아 차기 정부에 바라는 무역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한국 무역의 RESET을 위한 무역통상전략' 정책 제언집을 전달하며 △위기에 강한 무역 △공정과 상생에 기여하는 무역 △혁신을 주도하는 무역 등 17개 세부 실행전략을 새 정부 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2-03-31 16:00:02[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청와대에서 역대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 가운데 가장 늦은 만남을 가지자 회동결과에 시청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29일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28일 문대통령과 윤당선인 만찬 종료 후 오후 9시34분경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회동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KBS1 등에서 이를 생중계 방송하자 352만명이 동시 시청하며 전국 가구 시청률 14.1%를 기록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3-29 08:44:50[파이낸셜뉴스] 20대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윤 당선인의 가상자산 관련 공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상자산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한도를 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가상자산투자자를 주식투자자 수준으로 보호하고 거래소를 통한 코인 초기발행(IEO)을 허용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가상자산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업계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공신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은행들이 가상자산 거래소와 실명계좌 제공 계약을 맺는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힌 것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尹 당선인 "가상자산 과세한도 5000만원..IEO 허용" 10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의 공약에는 우선 가상자산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제도를 정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윤 당선인은 지난 1월1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자산 투자자 보호 공약'을 발표했다. 당시 윤 당선인은 가상자산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선(先) 정비, 후(後) 과세' 원칙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가상자산 시장 매카니즘 구축하고 그리고 나서 과세를 해도 늦지 않다"며 "많은 투자자가 참여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신뢰 여건을 다 만들어놓고 나면 정부가 소득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고 세법의 일반 원칙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가상자산 양도차익 과세를 2023년부터 시행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여전히 과세를 둘러싼 갖가지 논란이 계속되자 제도를 먼저 정비한 후 과세를 진행하겠다는 대원칙을 제시한 것이다. 당초 정부는 2022년부터 과세를 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국회에서 세법 개정을 통해 과세 시점을 2023년으로 1년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기본공제액 250만원, 세율 20%는 그대로 유지해 주식투자와 형평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주식과 달리 이월공제를 인정하지 않고 가상자산 취득가액을 입증하지 못하면 취득원가를 '0'원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힌 점도 과세 시스템이 제대로 마련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 윤 당선인은 양도세 과세한도 역시 5000만원으로 상향해 주식과 형평성을 맞추고 과세 제도 정비를 약속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거래소를 통한 코인 초기발행(IEO)을 허용하고 장기적으로 코인초기발행(ICO) 제도 역시 도입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IEO는 제도적 기반을 갖춘 거래소가 프로젝트 백서를 평가해 기술성과 사업성이 충분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투자자를 모으는 것을 말한다. 반면 ICO는 프로젝트가 백서를 만들고 이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백서의 기술적 사업적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이 쉽지 않다보니 사기성 프로젝트가 등장하는 등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가상자산공개(ICO)를 전면 채택할 경우 다단계 사기등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만큼 안전장치가 마련된 거래소 발행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산업진흥청'도 공약..빅4 독점 해결 "평가시스템 도입" 윤 당선인은 또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와 관련 산업 육성 등을 규정하고 있는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국회에는 현재 13개의 가상자산 관련 법안들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 역시 가상자산 관련 법안들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법안 검토를 진행 중이다. 윤 당선인은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 역시 공약했다. 기존에 금융당국 중심으로 가상자산 규제를 담당해 전문성이 떨어지는 등 한계가 있으니 이를 담당하기 위한 전문성을 갖춘 별도의 기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다만 디지털산업진흥청의 정확한 위상에 대해서는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다. 인수위 과정에서 공약을 정책으로 가다듬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신개념 디지털자산 시장 육성 등도 공약에 포함시켰다. 업계에서는 윤 당선인이 이른바 '빅4' 거래소 위주의 시장 독과점 문제에 대해서도 거래소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대응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것에 주목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은행들이 가상자산 거래소의 공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이 시스템이 은행들에 제공되면 일부 거래소 독과점 문제는 해결되지 않겠나"고 밝혔다. 지금처럼 가산자산 거래소에 대한 평가를 은행 몫으로 넘겨 모든 책임을 은행에 지우는 '그림자 규제'를 해소하고 정부 차원에서 실명계좌 발급 평가 시스템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들에 대한 사업자 신고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거래소들이 원화마켓 사업자로 신고하기 위한 조건으로 은행의 실명계좌를 내걸어 자연스럽게 실명계좌를 미리 가지고 있던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4개 거래소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도록 유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다섯번쨰로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체결해 기존의 BTC마켓 사업자 신고를 원화마켓 운영 사업자로 변경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또 "가상자산 분야의 규제를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정부가 허가할 사업을 법에 나열하는 포지티브 규제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을 따라잡을 수 없으니, 일단 금지하는 행위를 법에 명시하고 시장의 적응 상황에 맞춰 부작용을 찾아내 금지해 나가는 방식으로 규제 체계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3-10 14:43:1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꽃다발을 받고 있다.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03-10 10:31:5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문재인 대통령과 언제 회담을 갖게 될 지 주목된다. 과거 전례를 보면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은 9일 정도에 만남을 가졌다. 윤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된 오늘을 기준으로 9일은 19일 토요일이어서 당선인과 대통령이 다음 주말 전에 만날지 주말 후에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오늘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늘 윤 당선인과 통화하고 대선 승리를 축하할 예정이다. 관례상 현직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의 통화는 당선 직후 밤 사이에 이뤄졌다. 그러나 박빙의 접전 끝에 오늘 새벽에야 윤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돼 통화 시간이 오늘 오전으로 늦춰지게 됐다. 문 대통령은 유영민 실장을 통해 윤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 난을 보내고 이 자리에서 당선자와 언제 만날지도 협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대면하게 되면 윤 당선인이 지난 2020년 6월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청와대를 찾은 뒤 21개월 만에 만나는 것이다. 한편, 지난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한 박근혜 당시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대선 9일 만에 회동했다. 지난 2007년 대선때 역시 9일 만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당시 당선인이 만났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3-10 07:47:09[파이낸셜뉴스]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방송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손석희 JTBC 순회특파원의 퇴임 전 마지막 인터뷰 예고편이 공개됐다. 5년 만에 문 대통령과 다시 만난 손석희 JTBC 순회특파원은 "청와대 마지막 밤은 어떠실 것 같나"라고 문 대통령에게 물었다. 오늘 22일 JTBC 뉴스 계정으로 유튜브를 보면 29초 분량의 특별대담 예고편에 문 대통령과 손 특파원이 대통령 집무실, 상춘재 등을 배경으로 사전 녹화를 마친 인터뷰 장면이 공개됐다. 또 문 대통령이 여민관 앞에서 손 전 앵커와 악수를 나누는 장면, 녹지원을 거쳐 상춘재를 함께 향하는 모습 등의 짧은 스케치 영상도 예고편에 소개 됐다.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인지는 모르지만 문 대통령은 "(그동안) 과연 우리 사회가 얼마나 공정해졌냐"라고 답변했다. 예고편 끝 부분에 손 특파원은 문 대통령에게 "본인의 대통령으로서의 청와대의 마지막 밤은 어떠실 것 같은가"라고 물었다. '대담, 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의 문 대통령과 손 특파원의 특별대담은 오는 25~26일 이틀에 걸쳐 JTBC를 통해 각 80분씩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쳐 청와대에서 사전 녹화를 마쳤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담에서 지난 5년을 되짚어보며 국민과 함께 일군 성과와 아쉬움을 밝힐 예정이다. 대담을 통해 임기 동안 추진했던 국정과제에 대한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심경·퇴임을 앞둔 소회까지 전달한다. 재임 중 문 대통령의 일대일 형식의 특별대담은 이번이 두 번째다. 손 순회특파원과의 일대일 대담은 2016년 11월29일 JTBC 뉴스룸 출연 인터뷰 이후 5년4개월여 만이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 성사된 인터뷰에서 문 후보는 박 대통령의 자진 퇴진을 촉구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4-21 23:25:14[파이낸셜뉴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3-16 08: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