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행동주의 펀드 KCGI는 DB하이텍에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윤영목 아스텔라비앤씨 대표를 선임하는 안을 상정할 것을 주주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 KCGI는 투자목적회사(SPC) 캐로피홀딩스를 통해 DB하이텍 지분 1.42%(62만8300주)를 갖고 있어 주주제안권을 행사할 수 있다. KCGI는 DB하이텍을 상대로 행동주의 캠페인을 2023년 12월 종료했다. 당시 DB하이텍은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친화 전략 강화를 골자로 한 ‘경영혁신 계획’을 발표하고 KCGI와 지분 거래에 합의했다. KCGI는 “DB하이텍의 경영혁신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면 지배구조가 보다 선진화하고 주주가치 또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KCGI는 다만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 확보를 통한 감시와 견제 방안이 빠져 있어 아쉽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KCGI는 윤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해달라고 DB하이텍에 제안했다”고 했다. 윤 대표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약 15년 동안 채권운용실장, 주식운용실장, 운용전략실장, 대체투자실장, 대체투자자산관리강화 추진단장 등을 두루 거친 자본시장·지배구조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다. KCGI는 “윤 대표는 DB하이텍 자산의 합리적 운용과 이사회 중심 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사이에서 균형감 있는 의사결정을 해줄 적임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DB하이텍의 최대 주주인 DB Inc와 특수관계자들이 윤 후보자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것에 찬성해 선진적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중장기 성장 비전을 달성하는 초석을 다지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윤 대표는 곽태선 전 베어링운용 대표, 이동민 전 한은 투자운용부장과 함께 국민연금 차기 기금운용본부장(CIO)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윤 대표는 윤 고문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대우경제연구소를 시작으로 자본시장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국민연금엔 2001년부터 합류해 리서치운용역, 채권운용, 운용전략, 대체투자 등 주요 바이사이드 현업부서를 두루 거쳤다. 2015년 7월말 국민연금 투자자산관리단장직까지 역임했으며 2016년 7월부터 현재 투자회사인 제이슨인베스트먼트 상임 고문, D&R 에셋매니지먼트 홍콩 MD, 하랑기술투자 대표를 지낸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16 09:58:30윤영목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대체투자자산 관리강화 추진단장(사진)이 신기술사업금융회사 하랑기술투자의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랑기술투자는 금융당국에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등록했고, 윤 전 단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하랑기술투자의 주요 투자대상은 성장성이 높은 기업, 가치 창출이 가능한 구조조정기업 및 인수·합병(M&A) 기업이다. 스타트업 투자도 늘려갈 계획이다. 윤 대표는 "신뢰, 가치, 상생을 원칙으로 100년 기업을 지향하겠다. 임직원들과 함께 초석을 다지고, 성장의 발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2020-02-10 17:16:23600조원이 넘는 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 차기 기금운용본부장(CIO) 숏리스트(적격후보)가 3인으로 압축됐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지난 3일 면접을 본 후보자들 가운데 최종 3인을 선정해 현재 인사검증 절차를 진행중이다.최종 CIO 후보 3인은 △곽태선 전 베어링운용 대표 △윤영목 제이슨인베스트먼트 고문 △이동민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으로 알려졌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국민연금에서 최종 후보자들의 개인 정보 자료를 지난 주말 넘겨 받은 뒤 현재 평판 조회 등 인사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통상 3~4주내 결과가 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 달 말에서 내달 초 후임 CIO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인선 최대 다크호스로 꼽히는 곽태선 전 베어링운용 대표는 바이사이드 출신치곤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그는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으로 애초 기업담당 변호사를 지내다 1988년 베어링증권과 인연을 맺고 애널리스트로 변신했다. 곽 전 대표는 글로벌 운용사인 베어링이 2013년 인수한 세이(SEI)에셋코리아운용에서 1997년부터 2016년 말까지 20년간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국민연금 투자자산관리단장을 지낸 윤영목 제이슨인베스트먼트 고문도 자본시장에서 잔 뼈가 굵은 전문가다. 윤 고문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대우경제연구소를 시작으로 자본시장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국민연금엔 2001년부터 합류해 리서치운용역, 채권운용, 운용전략, 대체투자 등 주요 바이사이드 현업부서를 두루 거쳤다. 2015년 7월말 국민연금 투자자산관리단장직까지 역임했으며 2016년 7월부터 현재 투자회사인 제이슨인베스트먼트 상임 고문을 지내고 있다.이동민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도 수 십조원의 안정적인 자금을 장기간 굴리는 보험권 CIO출신으로 명망이 높다. 그는 삼성생명에서 AI(대체투자)투자부장, 해외투자부장, 전략투자부장 등 외화자산운용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해외채권, 외환 등 다양한 외화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등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췄다. 이 전 부장은 2015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에 선임돼 올해 초 물러났다. 한편 국민연금 이사장은 기금이사추천위가 추천한 후보 가운데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임명 제청한다. 이후 복지부 장관이 승인하면 새로운 CIO가 임명된다.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4-17 17:37:20600조원이 넘는 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 차기 기금운용본부장(CIO) 숏리스트(적격후보)가 3인으로 압축됐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지난 3일 면접을 본 후보자들 가운데 최종 3인을 선정해 현재 인사검증 절차를 진행중이다. 최종 CIO 후보 3인은 △곽태선 전 베어링운용 대표 △윤영목 제이슨인베스트먼트 고문 △이동민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으로 알려졌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국민연금에서 최종 후보자들의 개인 정보 자료를 지난 주말 넘겨 받은 뒤 현재 평판 조회 등 인사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통상 3~4주내 결과가 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 달 말에서 내달 초 후임 CIO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선 최대 다크호스로 꼽히는 곽태선 전 베어링운용 대표는 바이사이드 출신치곤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그는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으로 애초 기업담당 변호사를 지내다 1988년 베어링증권과 인연을 맺고 애널리스트로 변신했다. 곽 전 대표는 글로벌 운용사인 베어링이 2013년 인수한 세이(SEI)에셋코리아운용에서 1997년부터 2016년 말까지 20년간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국민연금 투자자산관리단장을 지낸 윤영목 제이슨인베스트먼트 고문도 자본시장에서 잔 뼈가 굵은 전문가다. 윤 고문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대우경제연구소를 시작으로 자본시장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국민연금엔 2001년부터 합류해 리서치운용역, 채권운용, 운용전략, 대체투자 등 주요 바이사이드 현업부서를 두루 거쳤다. 2015년 7월말 국민연금 투자자산관리단장직까지 역임했으며 2016년 7월부터 현재 투자회사인 제이슨인베스트먼트 상임 고문을 지내고 있다. 이동민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도 수 십조원의 안정적인 자금을 장기간 굴리는 보험권 CIO출신으로 명망이 높다. 그는 삼성생명에서 AI(대체투자)투자부장, 해외투자부장, 전략투자부장 등 외화자산운용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해외채권, 외환 등 다양한 외화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등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췄다. 이 전 부장은 2015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에 선임돼 올해 초 물러났다. 한편 국민연금 이사장은 기금이사추천위가 추천한 후보 가운데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임명 제청한다. 이후 복지부 장관이 승인하면 새로운 CIO가 임명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4-17 16:34:05600조원 넘는 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이사(CIO) 공모 지원자들의 윤곽이 드러나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지난 5일 공모를 마감한 국민연금 CIO 모집에는 전.현직 자본시장 전문가 16명이 지원했다. 이 중 국민연금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은 경력, 직무 적합성, 경영능력 등을 고려해 6인을 최근 면접대상자로 선정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6인의 CIO 후보는 오는 4월 3일 면접을 치른다. 국민연금 CIO직은 금투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막강해 '자본시장 대통령'으로도 불리는 자리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CIO 후보군 6인의 서류심사 합격자는 △곽태선 전 베어링운용 대표 △이정철 전 하이자산운용 대표 △이기홍 전 한국투자공사(KIC) 전무 △국민연금 자산관리단장을 지낸 윤영목 제이슨인베스트 고문 △이동민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 △김도수 전 교보생명 투자사업본부장 등이다.후보자 대부분이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국부펀드, 연기금 CIO, 수십조원의 자금을 굴리는 보험사 CIO 등 바이사이드(Buy-side) 전문가인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CIO 후보자들은 그간 각 현업에서 운용 노하우를 쌓은 자본시장 베테랑들"이라며 "이 때문에 정치적 외풍보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국민의 노후자산을 불려줄 자본시장 대통령이 과연 누가 될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CIO는 강면욱 전 본부장이 지난해 7월 17일 물러난 뒤 8개월째 공석이다. 새 기금이사 임기는 2년이다. 성과에 따라 1년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 기금운용본부장 공모는 1999년 11월 출범한 이후 8번째 본부장이며, 기금이사로는 9번째로 진행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18-03-27 17:45:02국민연금 투자자산관리단장을 지낸 윤영목 제이슨인베스트고문이 국민연금 CIO(자금운용관리단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6시 마감을 앞둔 국민연금 CIO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965년생인 윤 고문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대우경제연구소를 시작으로 자본시장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국민연금엔 2001년부터 합류해 리서치운용역, 채권운용, 운용전략, 대체투자 등 주요 바이사이드 현업부서를 두루 거쳤다. 2015년 7월말 국민연금 투자자산관리단장직까지 역임했으며 2016년 7월부터 현재 투자회사인 제이슨인베스트먼트 상임 고문을 지내고 있다. 한편 그간 유력 하마평에 거론된 구재상 케이클라비스 대표는 이번 국민연금 CIO직에 불출마 하기로 결정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3-05 17:25:37[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이 한미약품그룹과 OCI통합을 주도한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의 안을 지지했다. 국민연금은 2023년 말 기준 한미사이언스 지분 7.66%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6일 한미약품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안건을 심의한 결과 이사회 안이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수책위는 “사내이사 임주현·이우현 각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최인영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박경진·서정모·김하일 각 선임의 건과 감사위원 박경진·서정모 각 선임의 건에 ‘찬성’ 하고, 그외 임종윤·종훈 형제의 주주제안으로 추천된 후보들의 선임 건에 대해서는 ‘반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8일 오전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리는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임주현 사장, 아들들인 임종윤·종훈 형제의 표 대결이 예고돼 있다. 총 11명의 이사 후보자 중 다득표 순으로 6명을 선임해야 하는데 11명 중 통합찬성 측 6명, 통합반대 측 5명으로 이사 후보 명단이 결정됐다. OCI홀딩스와 통합을 추진 중인 송 회장과 임주현 사장의 지분율은 19.85%다. 이를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의 지분율은 17.69%다. 당초 임주현 사장을 비롯한 모녀 측 지분율이 더 높았다. 하지만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우군으로 맞았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합류가 판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책위는 LS 정기 주총 안건인 사내이사 구자은 선임 건, 삼양식품 주총 안건인 사내이사 김정수 선임 건에 대해서는 각각 "기업가치 훼손 이력"을 이유로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DB하이텍의 주총 안건과 관련해서는 이사 수를 '4인 이상'에서 '4인 이상 8인 이하'로 변경하고 자기주식 소각을 주총 권한으로 하는 정관 변경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정관 변경을 전제로 하는 자기주식 소각 건에 대해서도 반대를 결정했고, 사내이사 이상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황철성, 감사위원 윤영목·한승엽 선임 건은 모두 찬성하기로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26 20:16:19[파이낸셜뉴스] 미국 텍사스 오스틴 소재 콘토로 로보틱스는 시드 라운드에 47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SV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UT Austin 시드펀드가 참여했다. 지난해 콘토로는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마크 저커버그(메타)와 같은 업계 명사들이 투자자로 있는 Village Global 주도하에 130만달러 규모 프리 시드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총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600만달러다. 윤영목 콘도로 대표는 "콘토로의 증강지능기술(Augmented Intelligence)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물류 영역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본 로봇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일용 SV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콘토로가 보유하고 있는 Human Robot Interface (HR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원격제어, 햅틱 기술들은 로봇이 인간의 지능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기술이다. 콘토로는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 로봇이 올바른 방향으로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가속화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30 08:17:06[파이낸셜뉴스] 신기술금융사 하랑기술투자가 와이어트에 120억원을 투자했다. 최대주주(카카오인베스트먼트) 및 경영권 지분(권규석 대표)을 제외하고 최대 투자자 자리 확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랑기술투자가 운용하는 하랑신기술투자조합7∙8호는 우선주로 와이어트에 120억원을 투자했다. 와이어트는 카카오 계열 헤어샵 플랫폼업체인 하시스가 2020년 12월 닥터포헤어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헤어캐어 전문업체인 휴메이저를 흡수합병해 만들어졌다. 투자금을 통해 헤어 부문을 넘어 종합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을 도모한다. 권 대표는 “투자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한 만큼 인력 충원과 시스템 개발을 계획대로 추진해 내년에 종합 뷰티 플랫폼 업체로서 와이어트의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와이어트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지투지프라이빗에쿼티, 노앤파트너스, IBK기업은행,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어니스트벤처스, 브레인자산운용, 키움증권 등으로부터 33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이번에 하랑기술투자와 NH벤처아주IB뉴그로쓰펀드 등의 투자를 받아, 누적 투자 480억원을 달성했다. 하랑기술투자는 윤영목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대체투자자산 관리강화 추진단장이 대표로 있는 곳이다. 윤 대표는 국민연금 리서치팀 창설 멤버로 자본시장에서 잔 뼈가 굵은 전문가다. 2020년 2월 등록, 6월 말 현재 투자조합 22개, 운용자산(AUM) 560억원 규모다. 4차산업 투자에 초점을 맞춘 '아이비케이씨-하랑 신기술투자조합'을 IBK캐피탈과 함께 결성했다. 얼머스-하랑기술투자조합1호, 하랑IT기술투자조합1호, 하랑IT기술투자조합2호 등 3개(65억원)의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국내 자동차 전자장치(전장) 업체 '디젠(Digen)'의 약 70억원 규모 투자에 고유계정으로 참여, 약 7억원을 투자한바 있다. 자율주행 로봇 제작기업 트위니에도 투자한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하랑기술투자가 와이어트 투자 관련 다른 운용사 대비 두 달 늦게 조합 결성을 했지만, 가장 큰 규모로 투자했다"며 "윤 대표가 오랜 기간 공적기관 근무에서 쌓은 신뢰와 폭 넓은 네트워크로 가능했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7-28 09:02:27[파이낸셜뉴스] 일반투자법인 엠포드에쿼티파트너스와 신기술금융사 하랑기술투자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진단업체 딥노이드에 투자했다. 집단지성에 의거해 수집된 데이터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딥노이드는 KB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 올해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를 통해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엠포드에쿼티파트너스와 하랑기술투자와 신기술투자조합을 조성, 딥노이드에 투자했다. 딥노이드가 새로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취득하는 구조다. 프리IPO 투자 성격으로, 포스트밸류(투자 후 기업가치)는 1100억원 수준이다. 앞서 딥노이드는 LB인베스트먼트, 메리츠증권, 신영증권, 한화투자증권, 아주IB투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을 투자자(LP)로 유치했다. 딥노이드는 2008년 설립된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의료영상 진단 오픈 플랫폼 개발업체다. AI 개발지식이 부족한 의사가 쉽게 AI 영상 진단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딥노이드는 2018년 알리바바와 기술 제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고, 올 1월에는 원격 판독 전문병원인 '휴아인영상전문의원'을 설립했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플랫폼 고도화와 해외 합작사 설립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엠포드에쿼티파트너스는 2017년 10월 10일 설립됐다. 김강민 대표와 윤별수 대표가 공동대표다. 김 대표는 현대증권·KB증권을, 윤 대표는 교보증권을 각각 거쳤으며 자기자본(PI)투자 업무 등을 맡았다. 엠포드에쿼티파트너스와 손을 잡는 하랑기술투자는 지난해 2월 설립, 윤영목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대체투자자산 관리강화 추진단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하랑기술투자는 하랑기술투자는 윤영목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대체투자자산 관리강화 추진단장이 대표로 있는 곳이다. 윤 대표는 국민연금 리서치팀 창설 멤버로 자본시장에서 잔 뼈가 굵은 전문가다. 올 2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기술금융사 라이센스를 취득했고, 최근 4차산업 투자에 초점을 맞춘 '아이비케이씨-하랑 신기술투자조합'을 IBK캐피탈과 함께 결성했다. 얼머스-하랑기술투자조합1호, 하랑IT기술투자조합1호, 하랑IT기술투자조합2호 등 3개(65억원)의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국내 자동차 전자장치(전장) 업체 '디젠(Digen)'의 약 70억원 규모 투자에 고유계정으로 참여, 약 7억원을 투자한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9-18 06: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