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보다 '영웅'이 내 대표작이 됐으면 좋겠다."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의 '쌍천만 감독' 윤제균(53)이 8년 만에 내놓은 '영웅'에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윤 감독은 "영화는 자식과 같아 팔불출처럼 자랑할 수도 있으나 늘 부족함을 느낀다"면서도 "내 대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영화에 조예가 깊어서가 아니라 공연을 보고 감명받아 그때부터 공부했고 정말 힘들게 찍었다. 새롭게 도전해 인정받고 싶었다"고도 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웅'은 현재 한파를 뚫고 '아바타: 물의 길'과 함께 극장가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그는 “‘아바타2’가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3D에 최적화된 영화라면 우리영화는 5.1채널에 최적화됐다. 그만큼 사운드에 공을 들였다”고 비교한 뒤 “무엇보다 가슴을 뜨거워지는 영화”라며 관람을 권했다. ―'국제시장'이 아버지의 영화라면, '영웅'은 어머니를 위한 영화라고 했다. ▲내가 제작한 '댄싱퀸'(2012)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정성화가 권유해 공연을 보러갔다가 조마리아 여사가 부른 '사랑하는 내 아들 도마'를 듣고 오열했다. 내겐 이 모자와 이 노래가 중요했다. 대학 다닐 무렵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가 자식 둘을 혼자 키우셨는데, 지난 2017년 암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 이번 영화 찍으면서 유난히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특히 조마리아 역의 나문희 선생님 장면 찍을 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많이 울었다. ―조마리아 여사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하지 말고, 목숨을 구걸하지 말라'면서 노래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심금을 울린다. ▲나문희 선생님 캐스팅은 한마디로 운명 같았다. 시나리오 받고 다음날 바로 한다고 전화하셨는데 평소 조마리아 여사에게 각별한 애정이 있으셨더라. 우리 영화는 롱테이크 장면이 많았는데 대여섯 번은 기본이고 마음에 들 때까지 찍었다. 특히 '사랑하는 내 아들 도마' 장면은 버전이 두 개다. 뤼순 형무소 담벼락을 걸으며 찍었는데 후반작업하다 지금의 배냇저고리를 만지며 부르는 버전으로 재촬영했다. ―'영웅'은 초등학생도 보기 쉽게 대중적이면서도 촬영에 공을 많이 들였더라. ▲온가족이 함께 보고 우리 근현대사에 대해 대화하길 바랐다. 그래서 영화의 톤앤매너를 너무 어렵거나 무겁지 않게 잡았다. '어둠속의 댄서'를 교본으로 삼았다. 이 영화 볼 때도 많이 울었다. 제 영화가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은데, 제 성격이 그렇다.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송모먼트'다. 대사를 하다가 노래가 나올 때 어떻게 하면 이질감이 들지 않고, 노래가 대사의 일부로 받아들여질지 그 순간을 찾는데 올인했다. ―작품을 통해 꼭 알리고 싶었던 역사적 사실을 꼽는다면. ▲안중근 의사의 직업과 활동을 좀 더 알리고 싶다. 특히 회령전투는 대한의병군 참모중장이었던 안 의사가 만국공법에 따라 일본인 포로를 풀어줬다가 참패했는데 이 사건이 단지동맹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또 안 의사는 애초 거사 후 자결할 생각이 없었다. 세계 언론이 주목하는 재판에서 자신의 동양평화사상을 알리고자 했다. 재판 장면은 최대한 고증에 입각해 찍었다. ―안중근 의사와 우정을 나눈 일본인 간수 이야기도 다뤘다. ▲지바 도시치는 우리 영화에선 통역관으로 나왔는데 실제로 간수였던 그는 안 의사의 애국정신과 인품에 감복해 평생 존경하며 기렸다. 실제 일본인 배우가 연기했다. 이토 히로부미를 연기한 '일본 뮤지컬계의 정성화' 재일교포 배우 김승락과 안중근을 뒤쫓는 일본 순사 역의 한국배우 김중희만 일본인 역을 한 한국인이다. 또 안중근 의사만큼 큰 역할을 한 독립운동가 대부 최재형도 알리고 싶었다. ―안중근이 아내에게 바가지를 긁히는 등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려 애썼는데, 다소 튄다는 반응도 있다. ▲안중근도 평범한 가장이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 부부는 다 비슷하다. 저도 잔소리 듣고 산다.(웃음) 우리 영화에서 설희(김고은)와 마진주(박진주) 남매만 허구의 인물이고 나머지는 다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했다. 유동하(이현우)는 실제 17살이었고, 조도선(배정남)은 러시아인 아내를 둔 세탁소 주인이자 명사수였다. 아내와 키스신을 그저 재미로 넣은 게 아니다. ―'영웅' 제작진 이름으로 독립운동가 후손 거주 개선을 위한 성금을 냈다. ▲영화 찍으면서 애국심이 커졌다. 명성왕후에 대한 평가를 떠나서 한 나라의 왕후를 군인도 아닌 시정잡배들이 난도질하고 심장을 태우고 더한 짓도 했다는 자체에 분노가 일었다. 나라가 힘이 없으면 너무 험한 일을 당한다. 나라가 힘이 있어야 한다.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가 된지 한 6개월 됐다. ▲글로벌이 목표다. 영화 중에선 제가 연출하는 K팝 소재 영화가 1호다. '인터스텔라'의 린다 옵스트가 프로듀서고 CJ ENM과 공동제작한다. 요즘 K팝 열심히 듣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2-26 18:05:49[FN스타 이승훈 기자] 감독 윤제균이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 배우 정성화,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 출연하고 윤제균 감독이 연출한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정성화 분)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2-08 16:44:54[파이낸셜뉴스] 뮤지컬 및 영화 '영웅'을 최근 제작한 윤제균 감독과 전 세계에 안중근을 알려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안중근 캠페인'을 펼친다. 윤제균 감독의 '영웅'은 '국제시장' 이후 선보이는 신작이자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7일 서 교수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윤 감독과 서 교수가 안중근 하얼빈 의거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상 제작, 토크 콘서트 진행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안중근 알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 교수는 "이제 시간이 별로 남지 않은 안중근 의사의 유해 찾기에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많은 국민들이 안중근 의사의 숨겨진 면모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였던 안중근 의사가 재조명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향후 중국 등 해외에도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알리는데도 함께 하기로 해, 현재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서경덕 교수는 국민들의 안중근 손도장 3만 여개를 모아 초대형 걸게그림을 제작해 광화문에서 전시하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안중근 알리기에 적극 나선 바 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배우 김윤진과 서 교수가 의기투합해 건축왕 정세권의 삶을 기리는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 3분 40초짜리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됐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본격적으로 경성에 진출하던 때, 조선집을 지어 이를 저지하고자 서울 전역에 한옥집단지구를 조성한 건축가의 삶을 소개한다. 조선물산장려회와 조선어학회를 후원하여 민족문화의 방파제가 되고자 했던 정세권의 파란만장한 삶을 재조명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07 08:52:25[FN스타 이승훈 기자] 감독 윤제균이 2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배우 정성화,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 출연하고 윤제균 감독이 연출한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정성화 분)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1-21 11:33:14CJ ENM이 지난 4월 설립한 자사 콘텐츠 스튜디오인 CJ ENM 스튜디오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영화감독 윤제균 대표(사진)를 선임했다. 윤 대표는 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을 잇달아 히트시키면서 국내 최초로 '쌍천만 감독' 타이틀에 오른 인물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7-18 18:17:44[파이낸셜뉴스] CJ ENM이 지난 4월 설립한 콘텐츠 스튜디오 CJ ENM 스튜디오스(CJ ENM STUDIOS)가 신임 대표로 영화 감독 윤제균 대표를 선임했다. 이번 선임을 계기로 콘텐츠 제작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윤제균 대표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윤제균 신임 대표는 콘텐츠 부문을, 기존 하용수 대표는 경영 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광희 본팩토리 대표를 콘텐츠 본부장으로 선임하면서 콘텐츠 부문에 무게를 싣는 모양새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CJ ENM이 지난 4월 5일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타깃으로 삼아 설립한 멀티 콘텐츠 제작사다. 윤 신임 대표는 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 흥행세를 이끈 감독이다. 지난 2016년 CJ ENM이 윤 대표가 속한 제작사 JK필름을 인수하면서 CJ그룹에 합류했다. 인수합병 이후에도 윤 대표는 JK필름이 제작한 '공조',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을 제작한 바 있다. CJ ENM은 오광희 본백토리 대표를 CJ ENM 스튜디오스 콘텐츠 본부장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오 본부장은 본팩토리 대표로 재직하면서 드라마 '술꾼도시 여자들', '남자친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통해 제작 역량을 선보인 바 있다는 설명이다. 본팩토리는 2019년 CJ ENM이 인수한 드라마 제작사다. 한편 CJ ENM은 지난 2016년 설립한 스튜디오 드래곤, 올 초 인수 작업을 마친 미국 엔데버 콘텐츠, 새롭게 만들어진 CJ ENM 스튜디오스를 포함해 멀티스튜디오 삼각편대를 갖추고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하용수 대표에 콘텐츠 제작 전문가인 윤제균 대표와 오광희 본부장이 합류하면서 CJ ENM 스튜디오스 콘텐츠 제작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며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K-콘텐츠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K-콘텐츠 양산 시스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7-18 14:17:18CJ ENM이 지난 4월 설립한 자사 콘텐츠 스튜디오인 CJ ENM 스튜디오스(CJ ENM STUDIOS)의 신임 대표이사로 영화 감독 윤제균 대표( 사진)를 선임했다. 18일 CJ ENM에 따르면 윤제균 신임 대표는 콘텐츠 부문을, 기존 하용수 대표는 경영 부분을 총괄할 예정이다. 신임 윤대표는 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을 잇달아 히트시키면서 국내 최초로 쌍천만 감독의 타이틀에 오른 인물이다. 지난 2016년 CJ ENM이 윤제균 감독이 속한 제작사 JK필름을 인수하면서 CJ그룹에 합류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7-18 12:18:27[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 카스가 무더운 여름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일상의 소중함을 지키고 있는 이들을 응원하는 신규 TV CF '진짜 멋진 여름 맥주 광고'를 9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즐거운 여름 휴가를 연상시키는 일반적인 '여름 맥주 광고'의 공식에서 벗어나, 치열하고 묵묵하게 현실을 사는 청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모델들이 맥주잔을 부딪치는 장면 대신, 무더위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일상을 지키는 MZ세대 청년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땀과 열정 어린 모습을 통해 지친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광고는 영화 '국제시장' '해운대' 등의 작품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첫 CF 작품이다. 광고는 익숙한 여름 맥주 광고처럼 사람들이 해변에서 여름을 즐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내 카메라는 카센터, 편의점, 식당 주방 등 우리 주변 삶의 현장으로 이동, 뜨거운 열기와 싸우며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치열한 하루 끝 일을 마친 청년들은 땀을 식히며 카스와 함께 휴식을 찾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강렬한 울림을 주는 윤제균 감독 특유의 감성이 카스가 전하고자 하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와 만나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맥주 광고가 탄생했다"며 "지난 27년간 소비자들과 함께한 '국민 맥주' 카스의 이번 여름 광고가 일상의 소중함을 지키는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8-09 08:48:01창작 뮤지컬 ‘영웅’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13일 JK필름에 따르면 ‘해운대’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주연배우는 뮤지컬 오리지널 캐스트인 정성화로 확정됐다. 뮤지컬 초연 이후 지금까지 안중근 역을 연기해왔다. 뮤지컬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일 년을 담은 영화다. 원작 뮤지컬은 2009년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작으로 초연된 후 10년 간 뜨거운 사랑 받았다. 영화 ‘영웅’은 뮤지컬 ‘영웅’의 대표 넘버를 보고 듣는 재미와 감동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보다 장대한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5-13 11:32:36▲ 사진=이승훈 기자 배우 황정민과 김혜수가 윤제균 감독의 우주 영화 '귀환'으로 호흡을 맞춘다. 5일 '귀환' 제작사 JK필름 측은 "'귀환'의 남녀주인공으로 황정민, 김혜수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황정민과 김혜수는 '귀환'에서 주연으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귀환'은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정거장 '쉘터-03'을 배경으로 불의의 사고로 홀로 그곳에 남겨진 우주인과 그를 귀환시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황정민과 김혜수는 우주정거장 '쉘터-03'의 전임과 후임 지휘관 역을 맡아 생환을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게 된다. '귀환'은 지난 2014년 1426만 관객을 동원한 '국제시장'을 비롯해 제작자로 '히말라야', '공조',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작품을 잇달아 성공시킨 윤제균 감독의 4년만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제균 감독은 "이 작품을 처음 기획하고 시나리오를 개발해 나가는 과정에서 황정민과 김혜수를 주인공으로 삼고 캐릭터를 그려 나갔다"며 "어느 역할이건 소화해내며 항상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주는 황정민 배우와 강한 카리스마와 함께 이지적이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는 김혜수 배우와 같이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귀환'은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내년 개봉을 못표로 올 하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8-07-05 16: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