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TV로 보던 선수와 프로레슬링 경기를 펼치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벅찼습니다." 개그맨 윤형빈이 생애 첫 프로레슬링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윤형빈은 지난 10일 한국 프로레슬링 단체 PWS가 주최한 '레슬네이션: 프로젝트 3000'에서 'WWE 레전드' 일본의 프로레슬링 선수 타지리와 맞대결을 펼쳤다. 유료 관중 3000석 전석 매진이라는 한국 프로레슬링 역사상 이례적인 기록 속에 치러진 경기에서, 윤형빈은 승리를 거두며 파이터의 존재감을 링 위에 각인시켰다. 윤형빈은 "무엇보다 어린이 팬들 앞에서 경기를 보여줄 수 있어 뜻깊고 즐거웠다"며 "아들, 딸도 응원 왔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경기를 봐줘서 더없이 기뻤다"고 전했다. 그는 WWE와 ECW 등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레슬러 타지리와 맞붙은 것에 대해 "등장부터 무대를 장악하는 오러, 기술의 창의력, 관중을 사로잡는 힘이 확실히 남달랐다"고 극찬했다. 윤형빈은 링에 오른 뒤 본격적인 경기를 하기 직전, 상대방 선수에 대한 트래쉬 토크를 시전할 땐 "마치 '개그콘서트' 무대처럼 편안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된 뒤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긴장감과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왔던 타지리, 사무라이 델 솔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링에 올랐다는 벅찬 감정 때문에 "꿈을 꾸는 듯 했다"고 밝혔다. 윤형빈과 타지리의 경기는 일대일 정면 승부로 시작해 악당 그룹의 난입, 다른 선수들의 참전으로 이어지며 스펙터클한 전개를 보여줬다. 윤형빈은 타지리를 상대로 암바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관객들은 흥미진진한 광경에 뜨거운 환호성을 질렀다. 윤형빈은 "우리나라처럼 프로레슬링의 불모지에서 이런 무대를 만들어낸 '급식왕' 팀과 'PWS' 멤버들이 정말 대단하다"며 함께한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윤형빈은 프로레슬러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도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언제든지 다시 링 위에 오를 생각이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개그맨 프로레슬링 팀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하며 다음 도전을 기약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5-05-17 15:13:29개그맨 윤형빈이 생애 첫 프로레슬링 데뷔전을 한일전으로 치른다. 윤소그룹은 16일 "개그맨 윤형빈이 오는 5월 10일 열리는 'PWS 레슬네이션: 프로젝트 3000'에서 일본 레슬링계의 전설 타지리와 맞붙는다"고 밝혔다. 'PWS 레슬네이션: 프로젝트 3000(이하 레슬네이션)'은 한국 프로레슬링 역사상 유료 관객 3000명 유치를 목표로 한 프로레슬링 단체 PWS가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다. 이곳에서 윤형빈은 일본의 레슬러 타지리와 한국과 일본, 40대와 50대의 자존심을 걸고 역대급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0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은 윤형빈은 개그맨, 방송인, 격투기 선수,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의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그가 프로레슬링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형빈의 도전은 지난 3월 열린 'PWS 스프링슬램'에서 비롯됐다. 당시 초대 가수로 나선 동료 코미디언 오정태와 오지헌이 PWS 챔피언 시호의 공격에 봉변을 당했고, 윤형빈은 두 동료의 복수 요청을 받아 직접 링에 오르기로 결심했다. 현재 윤형빈은 프로레슬러 진개성의 지도를 받으며 본격적인 훈련에 매진 중이다. 그는 시호를 비롯한 PWS 레슬러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보여주고자 준비 중이다. 윤형빈의 프로레슬링 데뷔전 상대 타지리는 1970년생, 데뷔 29년 차 베테랑 레슬러이자 일본 레슬러 중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선수다. 그는 1998년 ECW 입단 이후 WWE(당시 WWF)에서 크루저급, 태그팀 챔피언에 오르며 전성기를 보냈다. 윤형빈은 "프로레슬링은 격투기의 뿌리다. 개그맨도 화나면 무섭다는 걸 링 위에서 증명하겠다"며 "이번 레슬네이션에서 멋지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윤형빈은 5월 '레슬네이션' 출전에 이어 6월 로드FC에서 크리에이터 밴쯔와의 격투기 매치도 앞두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5-04-16 11:38:59[파이낸셜뉴스] 종합격투기 다음은 프로레슬링이다. 개그맨 윤형빈이 다음달 열리는 PWS 레슬네이션에서 프로레슬링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는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레전드 타지리(TAJIRI)다. 윤소그룹은 16일 "개그맨 윤형빈이 오는 5월 10일 열리는 'PWS 레슬네이션: 프로젝트 3000'(이하 '레슬네이션')에서 일본 레슬링계의 전설 타지리와 맞붙는다"라고 밝혔다. ‘레슬네이션'은 프로레슬링 단체 PWS가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로, 유료 관객 3000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윤형빈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프로레슬러 타지리와 자존심을 건 한일전 승부를 펼치게 됐다. 20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은 윤형빈은 개그맨, 방송인, 격투기 선수,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의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2014년 종합격투기(MMA) 선수로 데뷔해 공식 전적 1승1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윤형빈의 프로레슬링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형빈은 지난 3월 열린 'PWS 스프링슬램' 당시 초대 가수로 나섰다가 PWS 챔피언 시호의 공격에 봉변을 당한 동료 코미디언 오정태와 오지헌의 복수 요청으로 링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형빈의 프로레슬링 데뷔전 상대 타지리는 1970년생, 데뷔 29년 차 베테랑 프로레슬러다. 1998년 ECW 입단 이후 WWE(당시 WWF)에서 크루저급, 태그팀 챔피언에 오르며 전성기를 보냈다. 현재 윤형빈은 프로레슬러 진개성의 지도를 받으며 본격적인 훈련에 매진 중이다. 윤형빈은 "프로레슬링은 격투기의 뿌리"라며 "개그맨도 화나면 무섭다는 걸 링 위에서 증명하겠다, 이번 '레슬네이션'에서 멋지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윤형빈은 5월 '레슬네이션' 출전에 이어 6월 로드FC에서 크리에이터 밴쯔와 격투기 매치도 앞두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4-16 09:47:11K팝 전문 공연장 'K팝 스테이지'가 탄생한다. 윤소그룹은 9일 "지난 3월 폐관한 윤형빈소극장을 K팝 스테이지로 전면 리뉴얼해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K팝 위크 인 홍대'의 주축 공연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팝 스테이지는 '더 가까이, 더 진심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탄생하는 K팝 전문 소극장이다. 아티스트와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K팝 본연의 라이브 퍼포먼스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열정 있는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무대 기회를 주고, 팬들에게는 처음 아티스트를 마주했던 감동을 다시 경험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5월 1일부터 11일까지 K팝 스테이지, 상상마당, 무신사 개러지, H 스테이지 등 홍대 인근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K팝 위크 인 홍대'는 젊음과 음악, 실험 정신이 공존하는 홍대 거리에서 K팝을 새롭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다. K팝 스테이지는 다양한 K팝 아티스트가 더 높게 도약할 수 있는 무대이자, 팬과의 접점을 넓히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팝 스테이지는 'K팝 위크 인 홍대' 종료 후에도 상시 운영되며, 홍대 소극장 K팝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K팝 공연 문화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음악적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형빈은 "화려함과 규모도 팬들을 즐겁게 하는 요소이지만, 소극장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정성과 에너지가 있다"며 "K팝 스테이지에선 관객들에게 좀 더 생생한 경험을, 아티스트들에겐 더 자유로운 표현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K팝 스테이지는 홍대의 문화적 다양성과 K팝의 창의성이 만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5-04-09 10:57:04윤형빈이 소극장을 중심으로 한 'K팝 위크 인 홍대'를 선보인다. 윤소그룹은 8일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소극장에서 'K팝 위크 인 홍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팝 위크 인 홍대'는 '가까이에서, 진심으로 만나는 K팝'을 모토로 한다. 대형 공연장이 아닌 홍대 인근에 있는 여러 소극장을 중심으로, 팬들과 아티스트가 더 가깝게 호흡하고 교감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K팝 위크 인 홍대'는 K팝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무브먼트로서의 의미도 담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밀착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통해 K팝 아티스트들에게는 새로운 무대 경험을, 팬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홍대 공연 문화를 다시 활성화하고, 대형 콘서트 위주의 K팝 시장에 소극장 기반 라이브 공연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팝 위크 인 홍대'를 기획한 윤형빈은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공연 규모가 커지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아티스트와 객석 간의 거리는 더 멀어지는 아쉬움이 생긴다"며 "젊음과 음악, 실험 정신이 공존하는 홍대라는 지역성과 K팝의 진정성이 만난 'K팝 위크 인 홍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팝 위크 인 홍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5-04-08 10:01:07윤형빈소극장이 넘치는 웃음과 함께 마지막을 알렸다. 지난 30일 서울 홍대에 위치한 윤형빈소극장에서는 마지막 공연이 개최됐다. KBS2 '개그콘서트 프리뷰'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15년간 대한민국 코미디의 요람이었던 윤형빈소극장의 마지막 무대였다. 공연 시작 전 윤형빈소극장 앞은 마지막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로 붐볐다. 마지막 공연인 만큼 이날 공연에는 윤형빈, 정범균, 박휘순, 김지호, 이종훈, 김성원, 신윤승, 조수연 등 '개그콘서트'의 베테랑 개그맨들부터 윤형빈소극장의 개그 연습생들까지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관객들을 웃겼다. 공연에선 현재 '개그콘서트'에서 방영 중인 '심곡 파출소', '오스트랄로삐꾸스' 등 인기 코너들과 미공개 신규 코너들이 펼쳐졌다. 빈자리 없이 가득 찬 객석에서는 각 코너마다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개그콘서트' 부활 이후 대세 개그맨으로 발돋움한 신윤승은 바쁜 스케줄 가운데에서도 윤형빈소극장 공연만큼은 반드시 출연했던 멤버였다. 그는 마지막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에서 벅차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울먹였다. 팬들은 '울지 마'를 연호했고, 신윤승은 멋쩍은 웃음과 함께 울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윤형빈 선배의 꿈을 응원하고, 가장 가까이에서 그 꿈을 지켜봤던 사람으로서 오늘 공연은 멋진 마무리였다"며 "지금까지 고생한 윤형빈 선배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연이 끝난 뒤 윤형빈은 "이곳은 윤형빈 개인의 공간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공간이었다"며 "공간을 지켜준 개그맨들과 윤형빈소극장 식구들, 매번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공연이 윤형빈소극장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5-03-31 11:46:41윤형빈소극장 연말 공연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준비했다. 윤형빈소극장은 17일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홍대 윤형빈소극장의 대표 연말 공연 '로맨틱 크리스마스'가 하루 6회, 총 50여 회차에 걸친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로맨틱 크리스마스'는 캐럴, 댄스, 애드리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개그 버라이어티쇼다. 매년 연말 매진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로맨틱 크리스마스'는 올해 특별한 변화를 시도한다. KBS2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이자, 유튜브 누적 조회 수 2억 5천 뷰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통왕 말자 할매'와 함께 한다. 지난 1년 동안 '개그콘서트'에서 수많은 관객과 강다니엘, 제로베이스원, 김성령, 심형래 등 연예인 70여 명의 고민을 해결해 줬던 '소통왕 말자 할매' 김영희. 그는 연말을 맞아 특별히 19금 버전의 '소통왕 말자 할매'를 '로맨틱 크리스마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과 유튜브에서 볼 수 없었던 수위 높은 유머와 풍자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로맨틱 크리스마스'에는 김영희뿐만 아니라 윤형빈, 김지호, 신윤승, 조수연, 김창규, 오민우, 장현욱, 양송이 등 윤형빈소극장의 대표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빛낼 계획이다. 윤형빈소극장을 이끄는 개그맨 윤형빈은 "관객들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웃음으로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라며 "'소통왕 말자 할매' 김영희가 함께 해줘서 더욱 든든하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말자 할매'의 따뜻하면서 매콤한 입담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맨틱 크리스마스'는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4-12-17 10:45:46'윤형빈소극장'을 운영 중인 윤소그룹이 신인 개그 크루를 공개 모집한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2일 "개그맨의 꿈을 가진 신인 개그 크루를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라고 밝혔다. 윤소그룹은 개그맨들을 꿈꾸는 사람들의 등용문으로, 자타공인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신인 개그맨을 배출했다. 개그맨 정찬민, 신윤승, 조수연, '개그 아이돌' 코쿤을 비롯해 KBS 33기 신인 개그맨 오민우, 장현욱, 이수경, 김시우, 오정율, 서아름이 윤형빈소극장 출신이다. 또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에서 활약 중인 신규진, 김해준, 최지용, 박세미, '싱글벙글' 김두현·최지명·이유미, '일주어터' 김주연 등도 윤형빈소극장을 거쳐 갔다. 이번 윤소크루 공개 모집에는 나이, 학력, 성별과 관계없이 개그에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윤소크루에 선발된 인원은 무대 연기와 개그 대본 작성, 개그 공연에 필요한 다양한 호흡법 등을 배우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일까지이며, 자기소개 영상과 개인 프로필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1차 서류 합격자는 추후 현장 오디션을 치르고, 그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윤소그룹을 이끄는 개그맨 윤형빈은 "개그맨을 꿈꾸고, 개그에 대한 열정과 끼를 주체할 수 없는 지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윤형빈소극장에서 개그맨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잡아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4-10-02 12:00:31윤형빈소극장이 '코미디의 맛'을 전국에 배달 중이다. 30일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에 따르면, 윤소그룹은 지난해부터 매달 최소 1회 이상 '코미디의 맛'을 공연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 아트홀에서 '코미디의 맛'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공연은 화성시 영유아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육아에 지친 이들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윤소그룹은 서울 도봉구, 부산, 대전, 경기도 고양, 안산, 충청북도 청주, 경상북도 안동, 함안, 제주 등 웃음을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코미디의 맛'을 전달했다. 전국 1등 개그 전용관인 윤형빈소극장의 대표 공연 '코미디의 맛'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매진을 기록 중인 공연이다. 개그맨 윤형빈, '오랑캐' 김지호, '개그콘서트' 부활을 이끈 '데프콘 어때요' 신윤승·조수연, '개그 아이돌' 코쿤, KBS 33기 공채 개그맨 오민우, 장현욱 등이 출연해 전 세대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내용의 코미디를 선보인다. 윤소그룹을 이끄는 개그맨 윤형빈은 "윤형빈소극장 개그맨들은 웃음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기쁜 마음으로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라며 "윤형빈소극장의 찾아가는 웃음 배달 서비스는 계속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4-05-30 09:22:12개그맨 윤형빈이 운영 중인 '윤형빈소극장' 출신 개그맨들이 '개그콘서트'의 핵심 멤버로 맹활약하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는 지난해 11월, 약 3년 5개월 만에 다시 시청자들 곁에 돌아와 매주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개그콘서트' 출연진 중 다수가 윤형빈소극장 출신으로, 이들은 '개그콘서트' 휴식기에도 꾸준히 소극장에서 내공을 쌓아왔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데프콘 어때요?'는 매주 높은 웃음 타율을 자랑하며, '개그콘서트' 부활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데프콘 어때요?'의 신윤승은 윤형빈소극장이 낳은 최고의 스타로 공연장에서 키워온 '개그력'을 '개그콘서트'에서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무미건조하게 툭툭 던지는 신윤승의 대사는 이 코너의 웃음 포인트 중 하나다. 또 신윤승은 방송에선 직접적인 브랜드를 언급해선 안 된다는 심의 규정을 역으로 이용하는 캐릭터 '이상해 씨'로 '봉숭아 학당'에서도 시청자들의 웃음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데프콘 어때요?'의 또 다른 주역 조수연도 오랜 기간 윤형빈소극장 무대에 올랐다. 조수연은 '로맨틱 크리스마스', '개그콘서트 프리뷰' 등 윤형빈소극장의 대표 공연에서 개그 재능을 빛내고 있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청춘 개그'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고 있는 코쿤은 윤형빈이 제작한 '개그 아이돌'이다. '우리 둘의 블루스'에서 활약 중인 코쿤은 기름을 잔뜩 머금은 듯한 느끼한 톤과 과한 제스처, 시선을 강탈하는 움직임으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는 매주 윤형빈소극장에서 춤과 노래, 개그를 선보였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대한결혼만세'의 정찬민과 '봉숭아 학당'의 '희한84' 박민성 역시 윤형빈소극장에서 꾸준히 관객들을 만났다. KBS 27기 공채 개그맨인 정찬민은 홍대 윤형빈소극장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중심을 지키고 있으며, 2014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박민성 또한 개그를 향한 식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돌아온 '개그콘서트'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KBS 33기 신인 개그맨 중에서도 윤형빈소극장에서 경험을 쌓은 멤버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숏폼플레이', '심곡파출소'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오정율을 비롯해, '팩트라마'의 '현실 여사친' 서아름, '금쪽유치원'의 '사랑이' 이수경이 윤형빈소극장에서 개그 실력을 갈고닦았다. '숏폼플레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든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김시우, 장현욱, '미운우리아빠'에서 끊임없이 사고치는 철없는 사고뭉치 아빠 역의 오민우 또한 윤형빈소극장에서 펼쳤던 개그를 '개그콘서트' 위에서 맘껏 선보이고 있다. 윤형빈소극장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은 "웃어주는 사람 없이는 개그맨이 존재할 수 없다"라며 "윤형빈소극장은 개그맨을 꿈꾸는 사람들, 개그가 좋은 사람들이 모여 마음껏 웃기고, 또 웃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대한민국 레전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이끌어가는 개그맨들이 나오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형빈소극장에서는 미슐랭급 웃음 오마카세 '코미디의 맛', 19금 개그쇼 '홍콩쇼', 미리 보는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 프리뷰'를 오픈런으로 공연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윤소그룹
2024-01-17 11: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