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광양만권 율촌1산업단지에서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 2만2000㎡(6800평) 부지에 조성된 공장은 연산 4만5000t 규모로,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구체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해 온 전구체를 국산화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는 물론 포스코그룹의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 완성에 한 축을 더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사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서 율촌산단 내 양극재 공장을 가동 중이며, 이번 전구체 공장까지 갖춤으로써 그룹 차원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배터리 소재의 공급망을 갖추게 됐다. 더욱이 물류 및 유틸리티 인프라가 집적된 율촌산단의 입지 장점 덕분에 생산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공장 준공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포스코퓨처엠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0 15:47:48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HY클린메탈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화유코발트, GS에너지가 합작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회사다. 9일 포스코홀딩스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포스코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양극재, 전구체, 리튬, 리사이클링 등 지속적인 투자로 포스코그룹을 세계적인 이차전지소재 대표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연간 블랙파우더(폐배터리를 파쇄해 채취하는 검은 색 분말) 1만2000t을 처리할 수 있다. 니켈 2500t, 코발트 800t, 탄산리튬 2500t 등 이차전지소재의 원료가 되는 금속 자원을 회수한다. 현재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에 설립한 PLSC(Poland Legnica Sourcing Center) 공장에서 이차전지 스크랩과 폐배터리를 파쇄해 블랙파우더를 만든다. 이를 율촌산단의 포스코HY클린메탈 리사이클링 공장에 공급, 이차전지소재 원료 금속을 추출하는 구조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이차전지소재 원료 금속의 회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갖고 있다. 회수 공정에서 발생하는 구리, 황산나트륨 등 부산물도 제품화해 폐기물 발생을 줄인다. 포스코HY클린메탈에서 생산한 제품은 같은 율촌산단내 인접한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공장에 공급한다. 이로써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의 완전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7-09 19:24:20[파이낸셜뉴스]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HY클린메탈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화유코발트, GS에너지가 합작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회사다. 9일 포스코홀딩스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포스코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양극재, 전구체, 리튬, 리사이클링 등 지속적인 투자로 포스코그룹을 세계적인 이차전지소재 대표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연간 블랙파우더(폐배터리를 파쇄해 채취하는 검은 색 분말) 1만2000t을 처리할 수 있다. 니켈 2500t, 코발트 800t, 탄산리튬 2500t 등 이차전지소재의 원료가 되는 금속 자원을 회수한다. 현재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에 설립한 PLSC(Poland Legnica Sourcing Center) 공장에서 이차전지 스크랩과 폐배터리를 파쇄해 블랙파우더를 만든다. 이를 율촌산단의 포스코HY클린메탈 리사이클링 공장에 공급, 이차전지소재 원료 금속을 추출하는 구조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이차전지소재 원료 금속의 회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갖고 있다. 회수 공정에서 발생하는 구리, 황산나트륨 등 부산물도 제품화해 폐기물 발생을 줄인다. 포스코HY클린메탈에서 생산한 제품은 같은 율촌산단내 인접한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공장에 공급한다. 이로써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의 완전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핵심 원료와 양·음극재 및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는 물론 리사이클링 사업 능력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리사이클링공장 가동으로 배터리 업체에서 발생한 공정스크랩 및 폐배터리로부터 원료 금속을 회수하고, 이를 다시 이차전지소재 생산에 활용하는 친환경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7-09 14: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