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이차전지 전해액 선도기업 엔켐은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개최된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오정강 대표이사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오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의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 및 상용화하며,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엔켐은 ‘2024년 산업부 연구개발(R&D) 대표 10선’에 선정되며, 이차전지 분야에서의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2년 엔켐을 설립한 오 대표는 전문적인 전해액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8개 사업장을 구축하며, 2025년 기준 글로벌 2위의 전해액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현재 엔켐은 북미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시장점유로 중국계 기업을 제외하면 사실상 세계 1위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초기 엔켐의 주력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이었으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압도적인 생산능력(CAPA) 확대 전략을 통해 테슬라, 얼티엄셀즈, 파나소닉, AESC 등 글로벌 최상위 배터리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시장 저변을 빠르게 넓혀왔다. 현재 엔켐은 △북미 시장 내 점유율 확대 및 유지 △중국 시장 최상위권 기업 진입 및 물량 확보 △유럽 시장 선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내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엔켐은 또한 모든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 상위 6개사(Top 6) 진입을 목표로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핵심 원재료 내재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엔켐은 중국에서 전량 수입하던 전해액 핵심 원료인 ‘리튬염(LiPF6)’의 국산화를 목표로 중앙첨단소재와의 합작법인인 이디엘(EDL)을 통해 새만금에 자체 생산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완공 시, 원료 수급 안정화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능력 강화가 동시에 이뤄져 북미 및 유럽 시장 내 엔켐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엔켐은 배터리 제조사에서 배출되는 폐 NMP 리사이클링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재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관련 설비를 가동 중이며, 이를 통해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오 대표는 “이차전지 기술력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엔켐은 앞으로도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확보해 세계 최고의 전해액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선도 전해액 기업으로서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대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엔켐의 전고체 전해질 관련 사업 계획을 대외적으로 공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K-배터리 소재 대표 기업의 지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21 10:46:18[파이낸셜뉴스]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과 최영식 농협은행 부행장이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노력을 인정 받아 각각 은탑산업훈장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제29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훈·포장 등 정부포상 12점과 기관장 표창 64점 등 총 76점을 수여했다. 개인 부문 은탑산업개인 부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은 3조2000억원 규모, 6000여 건의 경영정상화자금을 지원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구체적으로 유동성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신규 자금 및 상환 유예를 지원하는 '기업성공프로그램', 최적의 상환 방법을 제시해 채무 상환을 돕는 '기업재도약프로그램', 연체 우려 차주에 장기분할대환·만기 연장·이자 유예를 제공한 '개인사업자119' 등을 이행했다. 최영식 농협은행 부행장은 올해 700억원 규모의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출연과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대상 404억원의 신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섰다. 특히 부실 위험 중소기업을 사전에 발굴하고 신규 대출 및 금리 조정으로 경영 정상화를 견인하는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체부문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해 말 기준 역대 최대인 52조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무역금융을 지원했다. 또한 5대 시중은행의 특별 출연금 1315억 원으로 수출 중소기업에 최대 2조원 규모의 수출 패키지 우대금융지원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정부포상으로 개인 부문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5점과 기관장 표창으로 중기부 장관표창 39점, 기획재정부 장관표창 10점, 금융위원회 위원장표창 15점이 수여됐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고금리 장기화와 더딘 내수 회복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에 앞장서 준 금융기관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적극적인 금융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2-26 16:17:58코난테크놀로지는 김영섬 대표가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분야 유공자 포상으로 시상식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한 '제2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가해 이 같은 상을 받았다. 김 대표의 수상은 소프트웨어 관련 산·학·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포상심의위원회의 심사와 사전공개 검증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김 대표는 “국산 소프트웨어의 가능성을 믿고 한 길을 걸어온 노력을 인정받아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되새기며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999년 코난테크놀로지 창립 이래 25년 이상 국산 소프트웨어의 기술 발전과 인공지능 기술의 국산화를 선도해왔다. 자연어처리와 컴퓨터비전 분야를 아우르는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연구개발 및 상용화하여 외산 솔루션에 의존하던 국내 지능형 솔루션 시장의 기술 자립에 기여했고 매출액 일정 자원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딥러닝, 강화학습, 생성형 AI 모델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 자체개발 대규모 언어모델 ‘코난 LLM’ 출시 이후 공공부문과 산업현장에 본격적으로 한국형 생성형 AI를 안착시키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2-03 09:40:18SK하이닉스는 연구개발(R&D) 공정 담당 김춘환 부사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서 기술개발 부문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R&D대전은 국내 R&D 성과를 알리고,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연례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기술진흥 및 신기술 실용화에 공이 큰 기술인을 포상하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산업훈장은 산업기술진흥 유공의 최고상격으로, 김 부사장은 이 부문에서 은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램과 낸드플래시를 아우르며 국내 반도체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1992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김 부사장은 32년간 메모리 반도체 연구에 매진하며 첨단기술 개발을 이끈 주역이다. 특히 그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핵심인 실리콘관통전극(TSV) 요소기술을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했는데, 개발 선행 단계부터 참여해 15년간 연구를 이어오며 HBM 공정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2-02 19:08:30[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정성수 전 HS애드 대표이사 등 16명을 선정해 정부포상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은탑산업훈장은 정성수 전 HS애드 대표이사(한양대 특임교수)가 받는다. 정 전 대표는 5년간 광고산업계에서 일하며, 광고 기법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전환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광고의 영역을 넓혔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을 총괄해 국가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산학 교류 및 후학 양성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최헌 제일기획 부사장이 받는다. 최 부사장은 신기술 도입과 개발, 광고 리포트 발행 등 광고산업 선진화에 힘쓰고, 경찰청 ‘똑똑(Knock Knock)’ 등 다수의 공익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박준호 이노션 센터장과 박승운 미래아이엔씨 대표이사, 김동열 이누미디어 대표이사 등 3명이 받는다. 박준호 센터장은 SK하이닉스 '지역상생' 캠페인 등으로 국내 산업 발전에 공헌했고, 박승운 대표는 디자인 센터를 통해 소상공인의 광고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또 김동열 대표는 옥외광고 기술특허 출원 등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최영섭 차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와 김수진 대홍기획 본부장, 심현준 트리니티팩토리 대표이사 등 3명이 받는다. 이외에 김대원 HSAD 제작전문임원(ECD)과 김태환 크리에이티브멋 대표이사, 허태흥 메조미디어 상무 등 광고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8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체부는 광고산업을 진흥하고자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은 오는 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2024 한국광고대회'에서 진행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광고산업 주무부처로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광고기획과 기술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02 14:01:30[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는 연구개발(R&D) 공정 담당 김춘환 부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서 기술개발 부문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R&D대전은 국내 R&D 성과를 알리고,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연례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기술 진흥 및 신기술 실용화에 공이 큰 기술인을 포상하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산업훈장은 산업기술진흥 유공의 최고상격으로, 김 부사장은 이 부문에서 은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램과 낸드 플래시를 아우르며 국내 반도체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1992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김 부사장은 32년간 메모리 반도체 연구에 매진하며 첨단기술 개발을 이끈 주역이다. 특히 그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핵심인 실리콘관통전극(TSV) 요소기술을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했는데, 개발 선행 단계부터 참여해 15년간 연구를 이어오며, HBM 공정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2-02 09:32:37[파이낸셜뉴스] 김태완 우원기술 대표와 정지원 에스제이오토텍 대표가 기술·경영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은탑산업훈장 2점, 동탑산업훈장 1점을 포함해 총 230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왕제원 이노바이오써지 대표, 근정포장에는 최은하 광운대학교 교수, 산업포장에는 정형권 금성풍력 정형권 대표, 김회택 프라임방재 김회택 대표가 안았다. 오영주 장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경영 혁신기업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며 "민간 주도의 연구개발 확대와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술·경영 혁신 중소기업이 디지털 경제시대에 선두 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은 울산 울주군 소재 '스마트전자'를 방문해 전자회로 부품제조 스마트공장 구축 현황을 살펴봤다. 오 장관은 임직원들의 그간의 기술혁신 성과를 격려하면서 "혁신형 중소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탄소중립, 글로벌, R&D 혁신 등 테마별로 혁신성이 우수한 10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자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했다. 아울러 글로벌친환경포럼, 과학기술정책포럼, 기술사관 취업 매칭 박람회,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14 10:13:01[파이낸셜뉴스] 신용문 원일특강 대표와 홍성길 스노젠 대표가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각각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우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을 수훈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7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를 열고 신 대표와 홍 대표 등 13명의 유공자와 31개 기업·법인 및 단체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매년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다.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신 원일특강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특수강 업계의 혁신을 선도하면서 원일특강을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홍 스노젠 대표 또한 은탑산업훈장 수훈자로, 계면활성제 기술개발에 전념하여 스노젠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일구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사업훈장을 수훈한 최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양산에 기여했다. 수익성 중심의 Pull 방식 생산 체계로 변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산업포장은 박문원 원창피드셀 대표가 받았다. 정밀 계량과 고속 물류이송 기술 자동화 설비를 개발해 3000여개 회사에 설비를 제공한 선구자로 인정받으면서다. 대통령표창은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와 이상석 엘지이노텍 상무가 받았다. 단체에서는 재원산업, 근우, 부산시설공단이 대통령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그 외에도 에스에이치아이엔티, 로봇앤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국간생산성대회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박노섭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정갑영 심사위원장, 수상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승렬 산자부 산업정책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AI시대의 도래는 우리 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도전과 혁신의 장을 열었다"며 "정부는 산업 AI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07 14:15:4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 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포상에 대해 시상하고 수상자를 비롯한 지역별 관광협회, 업종별 관광협회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1974년부터 매년 관광산업 진흥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은탑산업훈장 1명, 동탑산업훈장 1명, 철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11명 등,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80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은탑산업훈장은 최건환 한국테마파크협회 회장이 받는다. 최 회장은 한국테마파크협회 이사, 수석부회장, 회장을 역임하며 테마파크업계의 양적,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38년간 사용한 ‘유원시설업’ 명칭을 ‘테마파크업’으로 변경하는 등 테마파크업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정길영 광주홍익여행사 대표이사가 받는다. 40년간 여행업에 종사하며 광주·전남 지역 21개 업체가 모인 여행사의 대표로서 지역관광 발전에 기여했다. 광주광역시관광협회 회장 재임 시절에는 지역관광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썼다.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정병섭 대한항공 상무는 중국 여객팀장, 미국 지점장으로 근무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신속한 국제선 운항 정상화를 통해 방한 관광시장의 조기 회복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은 △남이섬을 한국 대표 국제관광지로 성장시켜 한국 관광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선 민경혁 남이섬 대표 △35년간 관광업계에 종사하며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관광거점인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며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받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정부포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관광인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문체부는 대한민국 관광산업이 내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27 07:06:20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가 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유공자,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유공자 포상에는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양희원 현대차 사장(R&D본부장·사진)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양 사장은 현대차·기아의 차체 통합플랫폼을 개발하고 전기차·프리미엄 차급에 대응할 수 있는 경량재 기술역량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 사장은 플랫폼 개발 및 설계, PM(프로젝트 매니저) 경험을 통해 차량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R&D본부를 이끌고 있는 양 사장은 AVP본부와 협력해 현대차·기아의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삼익키리우 한도준 대표는 구동·제동 전문부품업체로서 신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신규 수주 및 중소기업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선일파이다스 김지훈 대표이사는 배터리 트레이 관련 제품과 구동모터의 핵심 부품을 확대하고 스마트 팩토리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라인을 혁신시켰다. 또 무분규 노사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함께 산업포장을 받은 르노코리아 박동재 디렉터는 르노 부산공장의 품질 안정화를 통한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주도해 신차(오로라 프로젝트) 일감 및 폴스타의 부산공장 생산 유치에 기여했고, 현대하이텍 오정기 대표는 차량 전장부품과 실장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이뤄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5-09 18: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