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가 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유공자,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유공자 포상에는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양희원 현대차 사장(R&D본부장·사진)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양 사장은 현대차·기아의 차체 통합플랫폼을 개발하고 전기차·프리미엄 차급에 대응할 수 있는 경량재 기술역량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 사장은 플랫폼 개발 및 설계, PM(프로젝트 매니저) 경험을 통해 차량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R&D본부를 이끌고 있는 양 사장은 AVP본부와 협력해 현대차·기아의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삼익키리우 한도준 대표는 구동·제동 전문부품업체로서 신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신규 수주 및 중소기업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선일파이다스 김지훈 대표이사는 배터리 트레이 관련 제품과 구동모터의 핵심 부품을 확대하고 스마트 팩토리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라인을 혁신시켰다. 또 무분규 노사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함께 산업포장을 받은 르노코리아 박동재 디렉터는 르노 부산공장의 품질 안정화를 통한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주도해 신차(오로라 프로젝트) 일감 및 폴스타의 부산공장 생산 유치에 기여했고, 현대하이텍 오정기 대표는 차량 전장부품과 실장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이뤄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5-09 18:30:37[파이낸셜뉴스] 지난 4월 자동차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34명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산업부는 9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에서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자동차 산업에 공로가 큰 34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한도준 삼익카리우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산업포장 3명, 대통령 표창 4명, 총리표창 5명, 장관표창 20명 등이 수여됐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초로 자동차 수출 709억 달러를 돌파하고, 우려가 많았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민관이 잘 대응해 친환경차 대미수출도 지난해 70% 이상 늘어난 점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정부는 자동차 산업이 미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초격차 기술력 강화, 미래차부품산업특별법 등 기업친화적인 법제도 정비, 수출 등 다양한 기업애로 해소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도 정부와 한 팀이 돼 세계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09 14:06:01[파이낸셜뉴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가 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유공자, 자동차 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유공자 포상에는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양희원 현대차 사장(R&D본부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양 사장은 현대차·기아의 차체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전기차·프리미엄 차급에 대응 할 수 있는 경량재 기술 역량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 사장은 플랫폼 개발 및 설계, PM(프로젝트 매니저) 경험을 통해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R&D본부를 이끌고 있는 양 사장은 AVP본부와 협력해 현대차·기아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삼익키리우 한도준 대표는 구동·제동 전문부품업체로서 신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신규 수주 및 중소기업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선일파이다스 김지훈 대표이사는 배터리 트레이 관련 제품과 구동모터의 핵심 부품을 확대하고, 스마트 팩토리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라인을 혁신시켰다. 또 무분규 노사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함께 산업포장을 받은 르노코리아 박동재 디렉터는 르노 부산 공장의 품질 안정화를 통한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주도해 신차(오로라 프로젝트) 일감 및 폴스타의 부산공장 생산 유치에 기여했고, 현대하이텍 오정기 대표는 차량 전장부품과 실장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이뤄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5-09 13:26:15[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강국'을 주제로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4월1일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산업적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전복과 해조류의 고장인 완도에서 17일에 열린다.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과 해양수산업 관계자 등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3명을 대표하는 14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수산인의 날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 주인공은 배기일 세화씨푸드 대표이사와 이성배 장흥군수산업협동조합장이다. 배 대표는 지난해 우리나라 김 수출 1조원 돌파와 수산식품 수출 30억달러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조합장은 해조류의 일종인 꼬시래기를 성공적으로 양식한 공로로 훈장을 받는다. 기념식에 앞서 '미래 식량 위기, 수산업·어촌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전략과 정책 방향,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수산업·어촌 경쟁력 강화 방안, 어촌·연안 개발 방향과 어촌활력 제고 방안 등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6 11:30:24[파이낸셜뉴스]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스마트 항만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5일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DGT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에서 개최한 DGT 개장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과 항만물류업계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원그룹의 항만 물류 계열사 DGT는 5일 본격 개장한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인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의 운영사다. DGT는 컨테이너를 선박에서 내리는 하역부터 장치장에 옮겨 쌓는 이송, 적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으로 작업한다. 2-5단계 부두는 5만톤급 컨테이너부두 3개 선석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면적은 84만㎡, 안벽 길이는 1050m에 달한다. DGT는 내년에 서컨테이너 피더 부두와 2026년 2-6단계까지 개장하면 총 길이 2135m의 6개 선석과 140만㎡ 규모의 야드를 보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거듭나게 된다. DGT는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의 완전 자동화를 위해 최신 하역 장비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특히 무인이송장비(AGV)와 컨테이너크레인(STS) 등 모든 하역 장비를 국산화하고 디지털 기반의 자동화터미널운영시스템(TOS)에 의해 작동하도록 설계해 부산항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DGT는 무인 운영이 가능해 24시간 내내 일정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존 항만 터미널 대비 생산성이 20%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2위의 환적항이자 세계 7위의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은 이러한 완전 자동화 항만까지 갖춰 동북아 최고의 물류 거점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동원그룹은 DGT의 AGV, 크레인 등 모든 장비를 국산화해 국내 스마트 항만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산 하역 장비 도입은 약 85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40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하역장비들이 전기로 구동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도 줄어들어 친환경적이다. 김남정 회장은 "동원그룹이 구축한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이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거듭날 부산항 신항에서 본격 상업 운영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도 차질 없이 준비해 부산항 신항을 전 세계적인 스마트 항만으로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05 13:32:59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37회 한국광고대회' 시상식을 열고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은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사진)가 받는다. 홍 대표는 35년간 광고산업에 재직하면서 빅데이터와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광고 마케팅의 영역을 넓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임산부 자리 양보 알림 시스템 '핑크 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해 광고의 공익적 역할을 높였고, 광고인 양성과 광고계 상생협력을 위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광고산업 진흥과 광고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광고산업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04 18:47:10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37회 한국광고대회' 시상식을 열고,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은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사진)가 받는다. 홍 대표는 35여년간 광고산업에 재직하면서 빅데이터와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광고 마케팅의 영역을 넓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임산부 자리 양보 알림 시스템 ‘핑크 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해 광고의 공익적 역할을 높였고, 광고인 양성과 광고계 상생협력을 위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광고산업 진흥과 광고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광고산업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문화로 먹고사는 시대에 K컬처를 기반으로 한 광고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04 08:34:27[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2023 한국에너지 대상' 행사를 열고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단체에 총 121점의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훈격이 높은 은탑산업훈장은 한국지역난방기술의 황만영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황 대표는 '국가 열 지도'를 구축해 열 지도에 나타나는 고온열을 난방열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풍력발전 시장에 국산 발전기를 공급한 박원서 유니슨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고효율 기기를 보급한 김종민 한국전력공사 처장은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한국에너지공단 한영배 지역에너지복지이사와 주식회사 해줌의 형정석 부문장 등 2명은 산업포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8점과 국무총리 표창 11점이 수여됐다. 정경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에너지 안보와 국내 산업 발전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 및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과 보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11-16 12:48:02SK온은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 대표는 현대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누적 기준 290조원 규모 글로벌 수주를 달성하고 매출도 3년 만에 11배 이상 끌어올린 점 등을 인정받았다.여기에 최근 3년간 국내에서 2481명을 추가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생산기지에 90% 이상 국산 설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SK온이 미국에 단독으로 지은 조지아 제 1공장의 경우 생산설비 가운데 한국 업체 장비 비중은 금액 기준 96%다. 지 대표는 "매년 매출이 2배씩 증가해온 쾌속성장 기조에 더해 향후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집중하겠다"며 "협력사들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배터리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준호 기자
2023-11-01 18:25:43[파이낸셜뉴스] SK온은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 사진)이 1일 서울 송파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 대표는 현대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누적 기준 290조원 규모 글로벌 수주를 달성하고 매출도 3년 만에 11배 이상 끌어올린 점 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최근 3년간 국내에서 2481명을 추가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생산 기지에 90% 이상 국산 설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SK온이 미국에 단독으로 지은 조지아 제 1공장의 경우, 생산 설비 가운데 한국 업체 장비 비중은 금액 기준 96%다. 지 대표는 “매년 매출이 2배씩 증가해온 쾌속 성장 기조에 더해, 향후 내실 경영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집중하겠다”며 “협력사들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배터리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021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배터리 산업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11월 1일을 배터리 산업의 날로 지정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11-01 08: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