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고객중심 자산관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NH금융연구소가 지난 2월 실시한 자산관리(WM)고객 인사이트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와 니즈 중심의 자산관리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회사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자산관리 서비스의 전문성’과 ‘자산관리 외 부가서비스(부동산, 세무상담 등)’다. 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은 투자자문업 겸영업무 라이센스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의 역량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이영우 부행장은 “자산관리의 본질은 결국 ‘고객이해’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인사이트에 기반한 전략 수립을 통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02 13:29:11[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국방부와 함께 ‘가상계좌를 활용한 국고수납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국방부 가상계좌 서비스’는 토지·건물대여료, 토지매각대금 등의 국방부 관련 국고를 가상계좌로 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금융기관 방문 없이 가상계좌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국고를 수납할 수 있게 됐다. 또 간단한 수납절차로 인해 국고 수납률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가상계좌를 활용한 국고수납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금융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02 11:10:39[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신발 기업을 돕기 위해 부산시가 추진중인 ‘부산 신발 한 켤레 사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BNK부산은행은 지역대표 신발 제조업체인 ‘트렉스타’의 상품을 임직원 복지 물품으로 구입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노사공동기금으로 향토기업인 트렉스타의 상품을 구매해 모든 직원에게 나눠줬다. 은행 측은 이같은 활동이 직원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신발산업에 힘을 모으는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하고 있다. 지역을 위한 공헌 활동에 부산은행 노사가 함께 뜻을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부산은행은 매년 노사 공동으로 임직원 호프데이를 열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또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런 노사 간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2024년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부산은행 김병기 경영지원그룹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가 향토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사간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2 09:50:40[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서울시 동대문구 동대문구청에서 동대문구와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중개수수료 2%, 빠른 정산, 이용금액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동대문구 소재 ‘땡겨요’ 신규 입점 가맹점에 자체 쿠폰 발행을 위한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10만원 상당의 5000원 할인쿠폰 20매도 추가 지급해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동대문구와 함께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대문구 땡겨요 상품권’을 신규 발행하는 등 지역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공공배달앱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땡겨요’는 최근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 선정되는 등 광역자치단체 및 지역자치단체들과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배달앱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4-02 09:41:33[파이낸셜뉴스] 은행권이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함께 소상공인 컨설팅에 나선다. 은행권은 자체적으로 준비한 컨설팅 업무 매뉴얼을 도입하고 컨설팅 센터를 최대 60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컨설팅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은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은행권이 금융위, 중기부 등과 함께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체계와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계됐다. 은행권 소상공인 지원방안은 소상공인이 은행을 통해 창업·운영·폐업 등 상황별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은행들은 컨설팅 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원스톱 플랫폼을 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이번 협약서에는 참여 기관 간 소상공인 컨설팅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 서비스 상호 제공하고 컨설팅 이수자에 대한 금리 할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은행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각자 영역에서 발전시킨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확장하해 자금 공급·채무조정 등 금융 영역과 창업·운영·폐업 컨설팅 등 비금융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같은 협력 체계가 안착되면, 소상공인은 은행을 방문해 은행이나 연계된 전문기관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권은 또 은행권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자체적으로 준비한 컨설팅 업무 매뉴얼을 도입하고 컨설팅 센터를 확대하기로 했다. 매뉴얼에는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 기본 원칙 △컨설팅 업무 절차 규정 △업무에 필요한 조직, 인력, 내부기준 마련 △컨설팅 이수자에게 사업자대출 금리 우대 등을 담았다. 은행은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소상공인의 상황을 분석하고 직접 컨설팅 수행이 어려운 경우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올해 하반기부터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은행권은 9개 은행에서 운영하는 컨설팅 센터 32곳을 올해 내로 14개 은행에서 60개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은행권은 연합회를 중심으로 이번 방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소상공인 컨설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폐업단계 컨설팅 활성화, 은행 자체 컨설팅 역량 제고 등 고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맞춤형 채무조정(소상공인 119Plus), 폐업자 지원, 햇살론119 등은 이달 중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4-02 09:37:30[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한국조폐공사와 ‘5만원권 연결형은행권’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4억6600만원)을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지역(2억원)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문(2억6600만원)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5만원권 2장이 연결된 '5만원권 연결형은행권'을 최초로 판매했다. 2면부 상단에 기입된 일련번호(기번호) 1번부터 100번까지는 한국은행의 보기화폐로 등록해 화폐박물관에 전시했고 기번호 101번부터 1000번을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부금은 법정 전문모금 및 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5-04-02 09:36:01[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네이버페이와 함께 대학생들의 건강한 아침식사를 돕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아침식사 지원금 이벤트는 농협은행 계좌로 네이버페이 간편 결제를 신규 등록한 고객이 네이버페이 캠퍼스존 내 식당 등에서 현장 결제하면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3000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이 기간 동안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농협은행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만5000명에게 네이버페이 5000포인트를 지급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02 09:25:05BNK경남은행은 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본점 대강당에서 '제16대 김태한 은행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임 은행장 이임식에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이 참석해 김태한 은행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태한 은행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중심의 로컬노믹스(Localnomics) 실현 △본질을 지키는 비파괴적 혁신 추구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DNA' 구현 △신뢰받는 조직 구축을 주요 경영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은행장은 고객과 지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BNK경남은행은 지역과 함께 존재해 왔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 및 지역 기업과 협력하며 고객과 지역민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변옥환 기자
2025-04-01 18:28:34금융당국이 올 하반기 상장법인 등 전문투자자(금융사 제외)의 가상자산 매매를 허용키로 한 가운데 가상자산거래소와 제휴 은행 간 협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법인계좌 개설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법인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자금세탁방지(AML)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화 기반 가상자산거래소(원화마켓) 업비트와 제휴 중인 케이뱅크에 가상자산 법인계좌 개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문화체육관광부, 지방자치단체, 국세청 등을 포함해 올 상반기 중 법인계좌 개설 기관이 100곳을 넘길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업비트와 지난 2023년 11월부터 지방검찰청, 세무서, 지자체 등 국가기관 대상으로 실명법인계좌 발급 서비스를 제공해 몰수 및 추징된 가상자산을 국고로 환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법인계좌 단계적 허용 방침을 내놓은 만큼 법인 가상자산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뱅킹 조직도 구성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인의 입출금 대비를 위해 비대면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한편 업비트와 법인 연동 프로세스도 공동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가상자산 보관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스터디(수탁) 등 다양한 가상자산 연계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최근 KB국민은행과 손 잡은 빗썸은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 있는 법인을 찾아가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법인 회원 가입 절차는 물론 법인이 가상자산 투자시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맞춤형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빗썸 관계자는 "법인 고객 입장에서 중요한 건 거래소 신뢰도와 투자 효율성"이라며 "기업의 전략적 자산운용 파트너로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코빗도 신한은행과 협력해 법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금융위가 발표한 로드맵에 맞춰 단계적으로 법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빗 관계자는 "현재 법인 영업 부서에서 국가기관과 상장사를 비롯한 다양한 법인 대상으로 신한은행과 전략적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신한은행도 가상자산시장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법인의 가상자산거래 허용에 맞춰 영향력을 넓히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가상자산 법인 시장이 개방되면 AML에 대한 은행과 거래소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관련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가상자산을 통한 자금세탁 및 불법금융 활동 방지를 위해 자금 흐름에 대한 철저한 검증은 물론 법인 자금 운용에 대한 별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제공하는 법인 뱅킹 서비스는 예금, 이체 같은 기본 금융서비스인 만큼 자금세탁에 악용될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이다. 즉 기업대출 횡령이나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세탁 악용 우려 등에 있어서 인터넷은행의 비대면 업무 특수성이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오프라인 지점이 없이 본사 통합 시스템으로 운영돼 내부통제력이 강하고 횡령과 같은 임직원발 리스크가 낮다"고 말했다. 다만 법인입장에서는 기존에 이미 법인계좌를 개설한 은행과 가상자산 거래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이는 기존에 법인 네트워크가 강한 은행이 유리할 수 있는 지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법인 실사나 AML 등 기존 시중은행이 가지고 있는 안정성이 높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4-01 18:16:19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 "대한민국 최초의 소상공인 맞춤형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사이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상품을 개발해 '사장님' 금융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 김동호 대표는 "대한민국 사업장의 과반이 소상공인이고, 경제활동 인구의 4분의 1이 소상공인이거나 소상공인 사업장 종사자"라며 "소상공인이 성공하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KCD는 전국 170만여개 사업장에서 쓰이고 있는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통해 실시간 매출 흐름, 업종 및 지역 특성, 재방문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사업장의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파악할 수 있어 기존 은행권에서 불가능했던 업종별·지역별로 대출관리를 할 수 있다. 컨소시엄은 현재 은행들이 대출을 착실하게 갚을 수 있는 사장님과 그렇지 못한 사장님을 구분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컨소시엄은 KCD와 한국평가정보(KCS)가 가진 데이터를 활용해 이를 구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잦은 신용대출로 신용도가 낮거나 3곳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 중 착실하게 이자를 갚아나갈 수 있는 이들을 선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호은행은 수익성과 건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사장님은 사업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 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나·우리은행·NH농협·BNK부산은행이 참여한 만큼 사실상 유일하게 인가 가능성이 있는 컨소시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소호은행은 혁신상품을 통해 소상공인이 겪는 사업자금 융통 문제를 풀겠다고 공언했다. 기존 인터넷은행들이 모임통장 등 수신에 집중해왔다면 소호은행은 여신에서 혁신을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나중 결제'와 '오늘 정산' △'맞춤형 지원금·대출 연결'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나중결제를 통해 사업자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때 은행이 먼저 돈을 내준다. 나중에 사장님에게 돈을 받는 것이다. 컨소시엄의 초기 자본금은 3000억원이다. 카카오뱅크(3000억원)와 케이뱅크(2500억원), 토스뱅크(2500억원)의 초기 자본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김 대표는 "초기 자본금의 5배(1조5000억원)까지는 기존 주주가 자금을 넣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4년차에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플랫폼 수수료 등을 통한 비이자수익은 20% 이상 가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4-01 1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