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에서 받은 독자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됐다. 14일 하나은행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장기신용등급은 ‘A’,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한 가운데 독자신용등급(VR, Viability Rating)의 한 단계 상향을 이뤄내며 그간의 중장기 수익구조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독자신용등급은 국가신용등급이나 모기업·계열사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개별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만을 토대로 산출하는 신용등급이다. 피치는 하나은행의 △지속 가능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 △자산건전성 개선 △강화된 자본적정성 유지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무디스 ‘Aa3(독자신용등급: a3)’ △S&P ‘A+(독자신용등급: a-)’ △피치 ‘A(독자신용등급: a)’ 등 국내 시중은행 최고의 글로벌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하나은행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해 8월 또 다른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중 하나인 무디스(Moody's)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이은 결과다. 글로벌 시장에서 하나은행의 경영 성과를 양호하게 평가하고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지난해 무디스는 하나은행의 안정적 자금조달구조개선,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수익성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영 실적을 높이 평가해 하나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은 A1에서 Aa3로, 독자신용등급은 Baa1에서 a3로 각각 한 단계씩 상향됐으며,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피치로부터 받은 기업 신용등급 상향 소식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등급 상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하나은행의 대외신인도 상승 및 자금조달비용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향후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4 16:21:49신한은행이 더존비즈온과 함께 설립한 ‘테크핀레이팅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인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테크핀레이팅스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기업정보조회업 라이선스 이전에 대한 인가까지 최종 획득해 기업금융에 특화한 국내 1호 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자가 됐다. 이번에 본허가를 받은 기업신용등급제공업은 다양한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신용을 평가하고 산출된 신용등급을 외부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신한은행 금융 노하우와 더존비즈온의 기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력을 합해 기업고객 세무, 회계, ERP 데이터 및 거래 유형별 정보 등 신뢰도 높은 정보와 인공지능(AI) 기술력을 활용해 정확한 신용평가 체계를 마련했다. 기업 CB 사업과 혁신 금융중개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설정해 기업 CB를 근간으로 각종 회계 데이터 제공은 물론 기업정보조회 플랫폼 구축, 기업신용등급 확인서 발급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보증보험 참여로 테크핀레이팅스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기업신용평가 및 매출채권팩토링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우선 테크핀레이팅스는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개발중인 비대면 매출채권팩토링 상품 중개를 통해 기업 매출채권의 신속한 현금화를 지원하는 한편 기업 자금 수요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적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금융 중개 사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더해 중소기업 최신 성장성 관련 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실시간 재무, 세무 정보를 금융기관에 제공해 신용평가, 대출한도 결정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ESG 평가데이터, 월별 재무제표 등의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 특화 CB 플랫폼 사업자로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모형을 만들어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자금 조달 방식의 혁신적 전환을 통해 중소기업 고객들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5-30 14:47:35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오후장 및 내일장에 이슈가 될 종목을 선별 분석 했다. 오후장 이슈중 '화장품' 이슈를 분석한다. AI PICK 분석 종목 5 : 제주은행 +12.31% 푸른저축은행 +2.98% SCI평가정보 +1.72% 리드코프 -0.38% 고려신용정보 -0.63% 5/30 오후 1시 05분 기준 AI가 분석한 오후장 이슈 [금리인상] 요약 :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이자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의 주장 요약 조만간 통화 정책 완화 시점이 되겠지만,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정책 금리는 천천히 하지만 점진적으로 긴축 수준을 완화하는 쪽으로 이동할 것. 2. 금리 인하 예상: 시장은 6월 첫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한차례 또는 두차례 추가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노트 위원은 구체적인 인하 경로를 확정할 수 없으며, 지표에 근거하는 접근 방식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3. 주요 지표: 노동시장 지표: 새 임금 협약, 임금 상승률, 실업률 등 인플레이션 전망: 유로존 5월 인플레이션 잠정치 (31일 발표 예정) 경제 성장률, 생산성 지표 4. 우려 사항: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상당한 위험이 예상된다. 생산성은 낮은 수준이며,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5. 향후 전망: 6월 예측 자료를 통해 인플레이션 전망과 그에 따른 리스크에 대한 최신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6. 추가 정보: 노트 위원은 ECB 내 매파로 알려져 있다. 2022년 말 인플레이션은 10%를 넘었으나 이후 상품 인플레이션을 중심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정부 재정 지원 축소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1. 통화 정책 완화 시점 및 방식: ★오래 보유한 내종목 언제 팔까 확인하기(무료) ▶ ★오늘 급등한 종목 AI 매매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확인하기(무료) ▶ ★큰 손들이 산 종목, 내일 급등할 종목 바로 확인하기(무료) ▶ 회원 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무료로 다운받아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5-30 13:08:56[파이낸셜뉴스]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페퍼저축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BBB0에서 BBB-로 강등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용등급을 한차례 내렸음에도 등급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을 유지했다. 추가 등급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지형삼 나신평 연구원은 페퍼저축은행에 대해 "조달 비용 및 대손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23년 1072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그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금리 기조와 경기회복 지연, 부동산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페퍼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 규모가 증가하며 자산건전성이 저하됐다"면서 "여신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개인 신용대출 및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의 열위한 차주 특성은 자산건전성에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3년 말 BIS자본비율은 11.0%로 경쟁사 대비 열위한 수준"이라면서 "2019년 이후 개인 및 중소기업대출 등 위험가중자산 증가가 자본확충 속도를 상회하면서 자본적정성 지표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4-15 14:48:47#OBJECT0# [파이낸셜뉴스]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인가 기준에 데이터와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중저신용자 대출 역량을 포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데이터 및 신용평가모형 활용 현황과 중저신용자 대출 실태를 분석하기로 했다. 이들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이란 설립 취지를 내세워 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았지만 그동안 제 역할을 하지 못하자 문제점을 파악해 인가 기준에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추진중인 업체들의 데이터 및 신용평가모델 퀄리티와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가 핵심 인가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뱅' 문제점 들여다 보겠다는 당국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인가 기준을 새로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를 언급한 만큼 (신규 인가 기준 발표가) 총선 이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시중은행장들과 은행업 경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신규 진입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인터넷뱅크 신규 인가 등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 관건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원활히 이뤄낼 수 있는지 여부가 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평가모형과 데이터를 연결시켜 차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중저신용자의 경우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신용평가모형으로 리스크를 낮추면서 차주를 제대로 지원하고 평가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 인터넷은행 3사가 인가 당시 내세운 혁신성과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이란 설립 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최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들 3사의 총여신 잔액(64조9583억원) 중 가계대출 잔액은 94.3%(61조2833억원)에 달했다.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26조6383억원으로 전년 말(15조5928억원) 대비 70.8% 급증했다. 가계대출과 주담대 등 이자수익에 의존하는 시중은행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다.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가 미흡한 곳도 2곳이나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케이뱅크는 가계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고객의 잔액 비중이 29.1%에 그치며 목표치(32%) 달성에 실패했다. 토스뱅크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1.54%로 목표치(44%)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금융위에서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들 3사의 데이터 및 신용평가모형 활용 현황과 이를 통한 중저신용자 대출 실태를 분석해 신규 인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재 제4인뱅 추진 중인 곳들의 데이터 및 신용평가모델 역량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4인뱅 '소상공인·소기업' 특화 내세워 현재 도전장을 낸 컨소시엄은 더존뱅크, U뱅크, KCD뱅크, 소소뱅크 등 4곳이다.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인 더존비즈온이 추진하는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와 기업용 설루션 경쟁력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현재 기업의 실시간 회계·ERP(전사적자원관리)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이 기업의 매출채권을 신속히 현금화해 기업자금운용을 돕는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D뱅크 설립을 추진중인 핀테크업체 한국신용데이터는 국내 14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회사다. '캐시노트'는 경영관리, 신용정보, 정보제공, 결제 등 서비스와 디지털 인프라를 200만명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제공 중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카카오뱅크, SGI서울보증, KB국민은행 등과 함께 국내 최초 전업 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KCS)'도 운영 중이다. 개인사업자 영업 정보를 바탕으로 한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해 다수 금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U뱅크도 렌딧(금리 대출 핀테크), 삼쩜삼, 트래블월렛, 루닛(의료 AI 기업), 현대해상 등 AI 전문 기업들이 참여해 신용평가모형 차별화로 시니어·소상공인·중소기업·외국인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소소뱅크는 35개의 소상공인·소기업의 협업을 차별점으로 소상공인 특화 은행 출범을 준비중이다. 700만개 소상공인 업체에서 쌓이는 데이터로 지역·계절·직능별 전용 신용평가 모형을 만들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4-09 16:32:58[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오는 2024년부터 새로운 기업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다. 최근 금융 환경 변화와 기업 차주 특성, 감독 규제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26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새로운 기업 신용평가모형은 심사자의 자의적 해석 여지가 큰 비재무평가 부분을 대폭 정량화해 평가의 객관성 및 변별력을 높였다. 또 평가 자료를 자동 수집해 참조 등급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신용평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줄였다. 이외에도 최근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련 평가 항목을 신설해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기술평가 항목도 확대해 재무실적은 부족하나 기술력 및 미래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 신용평가모형의 성능이 크게 향상돼 신용등급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은행의 리스크관리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에 대해 지난 11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2-26 11:39:25[파이낸셜뉴스]DGB대구은행이 몽골 최대 금융그룹인 골롬트(Golomt) 금융그룹 소속의 골롬트 은행에 비대면 연수를 제공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은 지난 12일 골롬트 은행에 선진화된 신용평가모형과 여신 시스템에 대한 비대면 연수를 제공했다. 이번 연수는 몽골의 골롬트 은행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연수에는 DGB대구은행 관련 부서 실무자와 골롬트 은행 임직원이 참석했다. 연수에 참석한 신수환 대구은행 리스크총괄부 부장은 “DGB대구은행의 선진화된 신용평가시스템을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인 몽골의 최대 금융그룹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DGB 대구은행은 지난 2007년 8월 몽골 울란바토르와 뭉근머리트 지역에 대한 우물 기증, DGB 동산 조성 및 장학문화재단을 통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동북아산림포럼 및 몽골산림포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대구은행 숲 조성’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DGB대구은행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DGB 대구은행은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다양한 국가의 금융기관과 우호적 관계를 위한 선진금융 연수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DGB 대구은행 해외 성장동력의 발판으로 운용하겠다”라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2-14 13:10:19[파이낸셜뉴스]SBI저축은행이 기업신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기업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8일 국내 대표 기업신용평가 기관인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지난해와 동일하게 ‘A/’안정적’ 등급을 부여 받아 지난해부터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두 평가기관은 SBI저축은행에 대해 기업금융 및 개인신용대출 등 다변화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업계 최상위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양호한 자본적정성과 안정적인 유동성 관리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양호한 손실완충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사시 글로벌 금융그룹인 SBI그룹의 지원가능성을 바탕으로 해당 등급을 부여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 주요 기업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A/안정적’ 등급을 획득해 당행의 위상과 안정성을 검증 받았으며, 당행을 이용하는 개인·기업 고객에게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9-19 10:12:25[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평가 받은 기업 신용등급이 기존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자금조달구조개선 및 자산부채종합관리 강화를 통해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수익성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영 실적을 시현한 점을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은 A1에서 Aa3로, 독자신용등급은 Baa1에서 a3로 각각 한 단계씩 상향됐으며,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조정됐다. 무디스(Moody's)는 △시장성 자금조달의 낮은 의존도와 리테일 수신 비중 확대 등 수신의 질 개선에 따른 자금조달구조 개선 △여신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자산의 질과 안정성 개선 △강화된 자본적정성을 토대로 한 지급여력 개선 등으로 하나은행의 주요 신용지표가 'a3' 독자신용도가 부여된 은행들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지속 유지되고 있음을 고려해 이번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무디스는 하나은행이 향후 유동성 개선 및 수익성도 현재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강화된 자본적정성도 유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무디스로부터 받은 기업 신용등급 상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해외 금융사들의 등급 하향과 대비되는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하나은행의 대외신인도 상승 및 자금조달비용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향후 글로벌 경쟁력 역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8-18 13:49:00[파이낸셜뉴스] SBI저축은행이 기업신용평가 기관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을 획득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4월 26일 NICE신용평가(나신평)로부터 ‘A’ 등급을 부여 받은 이후 한신평에서도 동일 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주요 기업신용평가 기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한신평은 이번 평가에서 SBI저축은행에 업계 1위의 자본력과 시장지위 보유, 우수한 사업기반 및 수익성 확보, 양호한 손실 완충력, 양호한 유동성, SBI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 등을 이유로 A의 등급을 부여했다. 또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 1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충당금 적립 수준과 자본완충력 등을 고려할 때, 손실흡수능력 및 재무안정성이 양호해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나신평, 한신평 등 국내 주요 기업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2년 연속 기업신용등급 ‘A’를 획득해 저축은행 업계 독보적인 1위 저축은행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라는 것을 검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 저축은행으로서 안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이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5-16 0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