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SC제일은행은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30일까지 지속가능 금융 상품인 ‘SC제일 친환경비움예금’의 특별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친환경비움예금(만기 12개월) 가입자에게 기본금리 3.08%(세전 기준)에 별도 조건 없이 추가로 0.17%p를 더해 금리 3.25%를 일괄 제공한다. 계좌당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에서 5억원 미만으로, 모집한도는 400억원이다. 1인당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 없으며 전국 SC제일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친환경비움예금으로 조성된 자금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녹색 및 지속가능 상품 체계(Green and Sustainable Product Framework)’에 따라 녹색금융, 지속가능한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 마이크로파이낸스(저소득층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 중소기업금융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금융에 공급된다. SC그룹은 환경보호 및 사회공헌 등을 통해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하는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SG 예금, 프로젝트파이낸싱, 채권, 파생상품 거래, 무역금융 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에 걸쳐 혁신적인 ESG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친환경비움예금 가입으로 높은 정기예금 금리 혜택을 경험하면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비움(Net Zero)’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8-29 15:13:00[파이낸셜뉴스]저축은행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0.3%p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정기예금 금리 인상은 이날부터 바로 적용되며 SBI저축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1년 만기 정기예금 및 회전정기예금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시중은행이 시장금리 인하로 정기예금 금리를 낮추는 가운데 SBI저축은행은 역으로 정기예금 금리를 높여 수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존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동시에 신규고객을 창출하고, 수신 상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기예금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8-19 14:23:11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6개월 이하 만기 예금잔액이 지난 6개월간 2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초단기예금으로 분류되는 1개월 예금잔액도 지난 1월 말 10조원을 돌파했다. 비록 최근 규모가 줄고 있지만 만기 한 달짜리, 석 달짜리 은행 정기예금에 돈이 몰리는 건 12개월 만기 예금과 비교해 금리 차이가 크지 않은 와중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월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 만기가 6개월 이하인 예금잔액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말 118조1263억원에서 지난달 말 120조5629억원으로 2조원 넘게 늘었다. 지난 2월 말 138조9737억원을 기록한 뒤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이 넘치고 있는 셈이다. 1개월 예금잔액 역시 지난달 말 10조9642억원으로 지난해 말 9조9535억원과 비교해 1조원 이상 증가한 상태로 지난해 4월 은행들이 1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한 지 약 1년 만에 예금잔액 1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은행 전체 정기예금 중 만기 6개월 이하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분의 1에 달했다. A시중은행의 경우 지난 2월 6개월 이하 만기 정기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27.26%까지 높아졌다. B시중은행에서도 지난 1월 정기예금 잔액 중 4분의 1이 만기가 6개월 이하인 단기예금이었다. B시중은행은 1개월 만기 예금잔액이 전체의 4%에 달할 정도로 만기 한 달짜리 예금 비중도 높았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2022년 11월 예적금 최단 만기를 1개월로 단축하는 금융기관 여수신이율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은행들은 지난해 4월부터 만기 한 달짜리 정기예금 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은행 입장에서도 하반기 금리인하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짧은 만기'를 선호한다. 예금 만기를 짧게 가져가고, 그 사이 기준금리가 내리면 낮은 금리로 예금을 재예치하는 것이 자금조달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현재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1개월 만기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3%다. 4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WON플러스예금이 기본금리 3%를 제공해 타 은행에 비해 높은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3개월 만기 예금은 4대 시중은행 상품 기본금리가 2.20~3.47%에서 형성돼 있다. 국민은행은 3개월 만기 KB Star 정기예금 상품에 우대금리 등을 포함해 최고 3.50%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12개월 만기 KB Star 정기예금 최고금리도 3.50%로 3개월 만기 상품과 차이가 없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정점을 찍었다는 컨센서스에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2개월 만기 금리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고객 수요가 몰린 영향도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만기에 따른 금리 차이가 작아서 자금을 운용하는 은행 입장에서도 만기가 짧은 것이 유리하다"며 "12개월 만기 예금 가입 후 6개월 후에 중도해지를 하면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돼 은행 입장에서는 손해다. 짧은 만기 예금을 운용하는 게 은행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수신이 1개월 만기 예금에 편중돼 있어 유동성 이벤트 발생 시 대규모 예금 인출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30 18:34:05[파이낸셜뉴스]SC제일은행은 미 달러화 정기예금(3개월제) 가입 고객에게 최고 연 5.2%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 4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을 통해 외화정기예금에 미화 1만 달러 이상 10만 달러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다. 총 모집한도는 미화 2000만 달러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영업점에서 원화를 환전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대해 100% 환율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또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인 초이스외화보통예금(미 달러화)의 특별금리 이벤트도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1만 달러 이상 30만 달러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다. 예금 입금액별로 △1만 달러 이상 5만 달러 미만 4.0% △5만 달러 이상 10만 달러 미만 4.2% △10만 달러 이상 30만 달러 이하 4.5%의 특별금리를 가입일로부터 2개월 간 제공한다. 총 모집한도는 미화 3000만 달러로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초이스외화보통예금은 최근 1개월 간 평균 잔액이 미화 5000달러 이상이면 해외송금수수료를 1회 면제하고, 최근 2개월 간 평균 잔액이 1만 달러 이상이면 평균 잔액 범위 내에서 외화현찰수수료를 1회 면제하는 혜택을 준다. 사친 밤바니(Sachin Bhambani) Affluent&자산관리부문장은 “글로벌 안전 자산인 미 달러화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자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 가운데 하나”라며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자문 역량을 개별 고객의 니즈에 맞춘 일대일 자산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금리 혜택과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두루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04 10:17:57#OBJECT0# [파이낸셜뉴스]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예금 상품 금리가 일부 시중은행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이 무리한 수신 잔액 늘리기 경쟁을 자제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재무건전성이 빠르게 악화된 저축은행 26곳은 3개월 만에 '자기자본비율 8% 이상이면서 고정이하여신 비율 8% 이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88클럽에서 탈락했다. ■ 9년 만의 적자에 예금금리 낮췄다 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이 취급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296개의 연평균 금리는 3.67%로 집계됐다. 지난 1월 3.95%수준이었던 금리는 약 5개월 만에 0.3%p 가까이 떨어졌다. 자산 기준 상위 5대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SBI저축은행 3.60% △OK저축은행 3.81% △한국투자저축은행 3.80% △웰컴저축은행 3.60% △애큐온저축은행 3.65% 등이다. 5대 저축은행의 1년 평균 금리는 연 3.65%로 집계됐다. 5대 시중은행의 1년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58%로, 저축은행 1년 정기예금 평균 금리와 불과 0.11%p차에 그친 것이다. 특히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는 DGB대구은행의 DGB함께예금은 최고 금리가 연 4.15%로, 저축은행업계 평균보다 약 0.5%p 높았다. NH농협은행의 NH고향사랑기부예금의 최고 3.9%로, 저축은행 평균금리를 웃돌았다. 다른 시중은행 정기예금 상품도 살펴보면 NH고향사랑기부예금(3.6%), NH올원e예금(3.5%), NH왈츠회전예금II(3.6%)과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3.5%),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3.55%),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3.5%), 국민은행 KB 스타 정기예금(3.5%) 등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의 같은 조건의 예금 대비 이자가 높은 것이다. 이 같이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시중은행의 금리를 밑돌게 된 것은 9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저축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자제한 결과다. 지난해 저축은행은 총 5559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조달비용이 치솟은 데다 부동산 PF 대출 부실과 이로 인한 충당금 적립으로 저축은행 업계의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적자에 이어 올해 1·4분기에도 저축은행들은 1543억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527억원 손실)보다 손실 규모가 1016억원 늘어난 것이다. 연체율도 8.8%까지 올랐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침체가 길어지고, 경기 회복이 둔화된데다 기준금리 인하까지 늦춰지면서 거시경제 여건이 업계 경영환경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 88클럽' 무더기 탈락 15곳 그쳐 재무건전성이 튼튼한 저축은행을 뜻하는 '88클럽'에 포함되는 저축은행의 수도 급감했다. 이번 1·4분기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 중 자기자본비율 8% 이상이면서 고정이하여신 비율 8% 이하(88클럽)인 저축은행은 15개에 불과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금융회사가 보유한 여신 중에서 고정이하로 분류된 여신의 비율을 뜻한다. 부실채권 현황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이다. 비율이 낮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과거 자본 적정성과 여신 건전성이 우량한 저축은행에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88클럽 제도를 운용했다. 지난해 1·4분기 68개 수준이었던 88클럽에 포함되는 저축은행은 수는 지난해 말 41개로 줄었다. 이후 3개월 만에 26개 저축은행이 추가로 88클럽에서 탈락했는데 대부분 고정이하여신비율을 맞추지 못했다. △OK저축은행 9.5% △웰컴저축은행 9.6% 등 자산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저축은행은 물론 △KB저축은행 12.2% △NH저축은행 10.0% △BNK저축은행 8.2% △IBK저축은행 11.7% 등 금융지주 계열사들도 탈락했다. 저축은행 전체 1·4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3%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6-03 15:14:42[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60대 이상 고령층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 금리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우려하는 어르신 전용 상담 채널을 구축해 피해 구제는 물론 예방에도 집중한다. 우리은행은 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보이스피싱 예방법’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부터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이면서 60대 이상인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대출금리를 최대 1.5%p 인하한다고 밝혔다. 단, 대출잔액이 3000만원 이하인 경우만 해당하고 인하 적용일로부터 1년간 금리가 인하된다. 반대로 피해 어르신의 예금금리는 최대 1.5%p 올린다. 정기예금 잔액 또는 적금 계약액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가 적용 대상이다. 예금과 대출 모두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점에 상품을 보유한 경우여야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피해 사후 지원책과 함께 예방에도 힘쓴다. 70대 이상 보이스피싱 피해(의심) 소비자의 전용 상담채널을 개설한다. 각 지점의 현장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상담채널로 피해 사실을 알리면 직원이 경찰신고와 피해구제 신청 등 행정절차를 대행해준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70대 이상 독거노인이다. 지난달 2일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을 당한 우리은행 소비자가 최대 300만원을 보상받는 무료 보험 가입 지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은 “금융권 최초로 보험 가입 지원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재보험성의 보상보험으로 1년 계약 후 갱신해야하는데 내년엔 관련 제도를 확대할지를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룰을 최대한 강화하고 있다. 정 그룹장은 “우리은행이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소비자보호 1등 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5-02 14:03:52[파이낸셜뉴스]SC제일은행이 오는 30일까지 영업점에서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3000만원 이상(최대 20억 원 이내)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 간 매일의 잔액에 대해 최고 3.4%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 입출식 예금으로 매일의 잔액에 따라 금리를 복리로 차등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자유롭게 돈을 맡기고 찾는 파킹통장이다. 이 상품의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 △1억원 이상이면 1.0%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면 0.6%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면 0.3% △3000만원 미만이면 0.1%이다.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이번 특별금리 제공 이벤트 기간에 SC제일은행을 첫 거래하는 고객이 3000만원 이상 이 상품에 가입하면 모두 최고 3.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이벤트 기간 중 예금잔액이 3000만 원 미만으로 내려가면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인 0.1%의 금리가 적용된다. 모집 총 한도는 1000억원이며 해당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국내외 경제 및 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여유자금 또는 일시 부동자금을 가진 고객들의 고민이 크다”라며 “단기 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들이 입출식 통장의 편리성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2 11:30:05[파이낸셜뉴스]SC제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영업점에서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3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최대 2개월간 매일의 잔액에 대해 연 3.5%(최고금리 기준)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매일의 잔액에 따라 금리를 복리로 차등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자유롭게 돈을 맡기고 찾는 파킹통장이다. 모집 총 한도는 1000억원으로 해당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가입일로부터 60일에 해당하는 날이 휴일이면 직전 영업일까지 해당금리가 적용된다. 특별금리 제공 기간 중 예금잔액이 3000만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특별금리 적용기간이 종료되면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1억원 이상이면 1.0% △5000만원~1억원 미만 0.6% △3000만원~5000만원 미만 0.3% △3000만원 미만 0.1% 등이다.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단기간에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 특별금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당행 첫 거래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2 17:52:07[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 창립 62주년을 기념해 일부 예금상품의 금리를 인상하고 연 최고 4.5% 금리를 주는 적금 상품을 판매한다. 2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개인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상품인 ‘헤이(Hey)적금’은 선착순 3만좌 한도로, 금리우대 조건(자동이체납입·마케팅 동의) 충족시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MZ(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헤이(Hey)정기예금’ 상품도 판매액을 증대해 별도의 우대금리 조건없이 연 최고 3.65%로 제공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매일 최종 잔액에 대해 금액별로 금리를 최고 3%까지 차등 적용하는 파킹통장 ‘Sh매일받는통장’도 판매 중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4월 1일 수협중앙회 창립 62주년을 기념하고 금리변동기를 맞아 선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해 드리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수협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고객님들께 감사드리며, 판매분량이 소진되기 전에 가입해 높은 금리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2 15:17:15【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일본 대형 은행들도 일제히 보통예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UFJ은행과 미쓰이스미토모 은행은 보통예금 금리를 현재의 20배인 0.02%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FG)과 리소나 홀딩스도 예금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다. 대형 은행과 지방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시작된 2016년 2월 예금금리를 종전 0.02%에서 0.001%로 인하했다. 3대 은행이 보통예금 금리를 올리는 것은 일본은행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올린 2007년 이후 17년 만이다. 미쓰비시UFJ은행은 오는 21일부터, 미쓰이 스미토모는 4월 1일부터 보통예금의 금리를 0.02%로 인상해 마이너스 금리 도입 전의 수준으로 되돌린다. 미쓰비시UFJ은행은 정기 예금 금리도 인상한다. 3년짜리는 0.15%로 0.148%p 올리고, 금리 수준은 기간에 따라 0.025~0.3%p 올린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도 정기 예금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다.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 관측이 높아진 지난해 말 이후 대형 은행들은 보통예금 금리 인상을 검토해 왔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예금 약 960조엔 중 보통예금은 약 610조엔으로 60%가 조금 넘는다. 보통예금의 금리 상승은 개인이나 기업의 혜택으로 이어진다. 대규모 완화의 해제는 주택담보 대출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선 영향을 받는 건 장기간 적용 금리를 고정하는 유형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다. 지금까지 일본은행은 1%를 장기 금리 상한의 목표로 해 왔지만, 이번에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폐지로 장기 금리는 상승하게 된다. 이르면 4월 적용분 금리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변동금리 영향은 시간 차가 있을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주담대 대출 70% 이상이 변동금리다. 변동금리는 은행이 정하는 단기 프라임레이트(단프라)라는 기준금리에 연동된다. 단프라는 마이너스 금리 도입 시에도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변화 정도도 작을 전망이다. psy@fnnews.com
2024-03-20 19:0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