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단기채권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의 연초 이후 3,600억 원이 유입되며, 순자산이 8,421억 원에 도달했고, 지난 2월 상장한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는 1,837억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두 상품 모두 시중의 단기 금융상품 대비 돋보이는 YTM(만기 기대 수익률) 성과경쟁력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 및 은행 고객 중심의 리테일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연초 이후 단기금리가 하락하면서 12일 기준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및 CD91일 금리가 2.5~2.6%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의 YTM은 단기채권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인 2.9%,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는 3.3%를 기록 중이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2023년 11월 상장 이후 기준 금리가 3.5%에서 2.5%로 낮아진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운용과 우량 단기채권 편입 전략을 통해 연환산 4 %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허익서 신한자산운용 채권ETF운용팀장은 “SOL 단기자금 파킹형 ETF는 철저한 크레딧 분석을 기반으로 저평가된 우량 종목에 투자함으로써, 시중 예금 및 MMF의 금리를 상회하는 수익을 제공해왔다.” 며 “상장 이후 현재까지 업계 최상위권 YTM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13 09:23:28신한투자증권은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보유기간 3년 차 이상인 장기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채권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특판채권은 오는 9월 10일 만기인 국채(국고20-6)다. 표면금리는 세전 연 1.125%, 만기까지 보유 시 은행예금 환산 수익률 세전 연 4.3%, 매매금리는 세전 연 3.85%이다.은행예금 환산 수익률이란 투자 수익률을 은행 예금 이자율과 비교하여 계산한 수익률이다. 채권 투자 시 자본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이므로, 은행예금환산수익률을 통해 투자 수익률이 은행 예금 이자율과 비교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실제 고객들에게 적용되는 수익률은 개인의 세율구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해당 채권은 중개형 ISA 전용 상품이며, 상품의 투자 금액 제한 없이 계좌 보유 3년 차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수 가능하다. 총 판매한도는 100억원이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매수 신청은 신한 SOL증권 애플리케이션, 전국 영업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 증권 앱의 'ISA 시뮬레이터' 기능을 활용하면 쉽게 세제 혜택 계산이 가능하다. 김찬미 기자
2025-06-12 18:39:26[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보유기간 3년 차 이상인 장기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채권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특판채권은 오는 9월 10일 만기인 국채(국고20-6)다. 표면금리는 세전 연 1.125%, 만기까지 보유 시 은행예금 환산 수익률 세전 연 4.3%, 매매금리는 세전 연 3.85%(2025.06.12 기준)이다. 은행예금 환산 수익률이란 투자 수익률을 은행 예금 이자율과 비교하여 계산한 수익률이다. 채권 투자 시 자본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이므로, 은행예금환산수익률을 통해 투자 수익률이 은행 예금 이자율과 비교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실제 고객들에게 적용되는 수익률은 개인의 세율구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해당 채권은 중개형 ISA 전용 상품이며, 계좌 보유 3년 차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수 가능하다. 총 판매한도는 100억원이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매수 신청은 신한 SOL증권 애플리케이션, 전국 영업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 증권 앱의 'ISA 시뮬레이터' 기능을 활용하면 쉽게 세제 혜택 계산이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은 ISA 세제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X(사용자 경험)를 개선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6-12 14:20:54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단기금리 하락 속에도 3%대 만기기대수익률(YTM)을 유지했다고 1일 밝혔다. 연초 이후 단기금리 하락으로 최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및 CD91 금리가 2.7~2.8% 수준으로 6개월 정기예금 금리가 2.4%까지 하락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기준 SOL 단기채권 액티프 ETF는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인 3.08% YTM을 기록했다. 해당 ETF에는 개인투자자 현금 파킹 수요 증과와 함께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 고객의 교체수요가 늘면서 연초 이후 1360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해 말 4800억원이던 순자산 규모는 7621억원으로 확대됐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 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과 기업어음(A2- 이상)등 우량 단기 금융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낮춰 운용한다. 또 저평가된 우량 종목을 선별해 추가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 상장 이후 금리가 3.5%에서 2.75%로 낮아진 상황에서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운용과 우량 단기채권 편입 전략을 통해 4.04% 연환산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5-01 18:31:54[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단기금리 하락 속에도 3%대 만기기대수익률(YTM)을 유지했다고 1일 밝혔다. 연초 이후 단기금리 하락으로 최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및 CD91 금리가 2.7~2.8% 수준으로 6개월 정기예금 금리가 2.4%까지 하락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기준 SOL 단기채권 액티프 ETF는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인 3.08% YTM을 기록했다. 해당 ETF에는 개인투자자 현금 파킹 수요 증과와 함께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 고객의 교체수요가 늘면서 연초 이후 1360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해 말 4800억원이던 순자산 규모는 7621억원으로 확대됐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 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과 기업어음(A2- 이상)등 우량 단기 금융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낮춰 운용한다. 또 저평가된 우량 종목을 선별해 추가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 상장 이후 금리가 3.5%에서 2.75%로 낮아진 상황에서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운용과 우량 단기채권 편입 전략을 통해 4.04% 연환산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허익서 신한자산운용 채권ETF운용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단기 및 예금 금리 하락으로, 단기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파킹형 ETF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준의 YTM과 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단기 자금 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4-30 10:02:34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에 금값이 랠리를 펼치면서 국내 골드뱅킹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투자심리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시 불안과 수신금리 인하 속에 투자 대기성자금인 요구불예금도 한 달여 만에 25조원 가까이 늘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 통장(골드뱅킹)을 취급하는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지난달 31일 기준 1조83억원으로 집계됐다. 골드뱅킹 잔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월 말(9156억원)에 비해 한 달 사이 1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골드뱅킹은 은행이 입금액에 해당하는 금을 국제 시세에 맞춰 금 무게로 환산해 적립하는 상품으로, 금값이 오르면 수익률도 올라간다. 관세전쟁 격화로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몰리는 분위기다. 골드뱅킹 잔액은 지난해 말(7822억원)과 비교해 올해 들어 약 30% 불어났다. 1년 전(5604억원)에 비하면 8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에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당분간 강세가 예상되면서 투자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금 현물가격은 트로이온스당 3160달러까지 올라 최고 기록을 썼다. 국민·우리은행이 한 달여 만에 골드바 판매를 재개함에 따라 골드파 판매금액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은행은 지난 1일부터 한국금거래소에서 공급받는 1kg 중량의 골드바를 영업점 등을 통해 다시 판매하고 있다. 앞서 골드바 수요 급증에 따라 각각 2월 중순부터 골드바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공급 차질로 판매가 중단되자 골드바 판매액 역시 후퇴한 바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수요가 많은 1kg 미만 저중량 골드바는 아직 판매가 재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1일 하루에만 1kg 중량 골드바가 4억6000만원어치가량 팔렸다"고 설명했다. 불확실성에 국내외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요구불예금'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31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50조124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625조1471억원에서 24조9770억원 급증했다. 요구불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투자 대기자금 성격이 강하다. 반면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은행권 수신금리가 2%대로 떨어지면서 저금리 상품 예치 수요는 급감했다. 5대 은행의 지난달 31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922조4497억원으로 전월(938조4억원)에서 15조5507억원 감소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02 18:23:08[파이낸셜뉴스]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에 금값이 랠리를 펼치면서 국내 골드뱅킹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투자심리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시 불안과 수신금리 인하 속에 투자 대기성자금인 요구불예금도 한 달여 만에 25조원 가까이 늘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 통장(골드뱅킹)을 취급하는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지난달 31일 기준 1조83억원으로 집계됐다. 골드뱅킹 잔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월 말(9156억원)에 비해 한 달 사이 1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골드뱅킹은 은행이 입금액에 해당하는 금을 국제 시세에 맞춰 금 무게로 환산해 적립하는 상품으로, 금값이 오르면 수익률도 올라간다. 관세전쟁 격화로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몰리는 분위기다. 골드뱅킹 잔액은 지난해 말(7822억원)과 비교해 올해 들어 약 30% 불어났다. 1년 전(5604억원)에 비하면 8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에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당분간 강세가 예상되면서 투자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금 현물가격은 트로이온스당 3160달러까지 올라 최고 기록을 썼다. 국민·우리은행이 한 달여 만에 골드바 판매를 재개함에 따라 골드파 판매금액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은행은 지난 1일부터 한국금거래소에서 공급받는 1kg 중량의 골드바를 영업점 등을 통해 다시 판매하고 있다. 앞서 골드바 수요 급증에 따라 각각 2월 중순부터 골드바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공급 차질로 판매가 중단되자 골드바 판매액 역시 후퇴한 바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수요가 많은 1kg 미만 저중량 골드바는 아직 판매가 재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1일 하루에만 1kg 중량 골드바가 4억6000만원어치가량 팔렸다"고 설명했다. 불확실성에 국내외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요구불예금'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31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50조124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625조1471억원에서 24조9770억원 급증했다. 요구불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투자 대기자금 성격이 강하다. 반면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은행권 수신금리가 2%대로 떨어지면서 저금리 상품 예치 수요는 급감했다. 5대 은행의 지난달 31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922조4497억원으로 전월(938조4억원)에서 15조5507억원 감소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02 16:26:33#OBJECT0# [편집자주] 나한테 꼭 맞는 보험, 카드, 재테크 상품은 찾고 싶은데 직접 알아볼 시간과 여유가 없었던 독자님들을 위해 파이낸셜뉴스가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금융 多있소' 코너는 '금융권 다이소'를 지향하며 세상 모든 보험, 카드 신상품과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못해 선택받지 못했던 '히든' 재테크 상품까지 알차게 소개해드립니다. 내 취향에 딱 맞는 투자상품을 PICK할 준비가 되셨나요? [파이낸셜뉴스] 직장인들에게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금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국세청이 발표한 2022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에 따르면 연말정산을 한 직장인 10명 중 7명이 돌려받은 환급액은 1인당 평균 77만원으로 나타났는데요, 매년 전체 근로소득이 늘고 세액 공제·면제 혜택을 똑똑하게 챙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올해 평균 환급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급금으로 예상치 못한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 드는 건 당연하겠지만, 무계획적으로 소비하기보다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재테크 자금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얻은 수익을 재투자한다면 복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금융권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그렇다면 보너스처럼 들어온 환급금을 손쉽게 굴려볼 수 있는 투자 상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지난해만 해도 많은 투자자들이 금리 메리트가 있는 단기 예적금이나 파킹통장을 투자처로 먼저 떠올렸었죠. 그러나 금리 하락기에 접어들며 고금리 특판 상품은 종적을 감췄고, 시중은행은 물론 인터넷은행의 예금금리 마저도 연 2%대로 떨어져 투자처로써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특히 시장 불확실성으로 투자 자산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금이나 채권 등 전통 안전자산 투자를 비롯, 매월 안정적인 수익이 꽂히는 투자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해요. ■소액으로 매일 할 수 있는 金테크…모바일 뱅킹 통해 금 0.01g부터 투자 가능해 트럼프 정권 출범으로 국제 금융 시장 불안정성이 가중되자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수요 증대 영향으로 시중은행 골드뱅킹(금 통장)으로 뭉칫돈이 몰리고 있어요. 금 통장을 취급하는 KB국민·신한·우리 등 3개 은행의 1월 말 기준 누적 판매 중량은 한달 새 127kg 증가한 6475㎏, 통장 잔액은 531억원 늘어난 8353억원으로 집계됐죠. 골드뱅킹은 은행 계좌로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상품이랍니다. 골드바를 직접 매매할 필요 없이 모바일 계좌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고, 소액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예요. 계좌를 만들고 돈을 넣으면 은행이 입금액만큼 금을 적립하는데요, 0.0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으며 금값이 오르거나 내리는 것에 맞춰 잔액이 움직이는 게 특징이에요. 시세에 따라 자유롭게 현금으로 입출금하거나 금 현물로도 받을 수 있답니다. 단, 은행 계좌를 통해 거래하더라도 예금이 아닌 투자 상품이기에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고 시세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요. 매매차익에는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되고, 금 기준가격의 1%에 해당하는 거래수수료가 붙는다는 것도 잊으시면 안 됩니다. ■증시가 불황이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증권 투자’, 배당처럼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5000원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고, 증시가 폭락하더라도 매월 배당금처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재테크 상품도 있어요. 바로 온투금융에서 선보이는 ‘증권 투자’인데요, 증권 투자는 주식이 아닌 주식계좌담보에 3개월, 6개월 등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투자하는 상품으로 증권사가 제공하는 주식신용(신용융자)보다 투자자 친화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버전이에요. 특히 온투금융플랫폼 ‘크플’에서는 투자 기간에 따라 3개월, 6개월, 1년 만기 상품 3종을 만나볼 수 있고 기간에 따른 수익률도 다각화돼 있어요. 3개월 만기는 연 최대 8.5%, 6개월은 9%, 1년은 9.3%의 수익률(모두 세전)을 기록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여윳돈 보유 기간 및 상황에 따라 투자 기간을 달리해 상품 투자를 결정할 수 있답니다. 상장주식 가격 하락 시 익일 자동 반대매매로 원금을 보호하는 등 증시 폭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원금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3중으로 마련돼 있어요. 실제로 지난해 8월 발생한 글로벌 블랙먼데이에서 반대매매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 같은 투자자 체험 후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6월 말 상품 첫 론칭 당시 1억5000만원에 불과하던 증권 투자 잔액은 지난 1월 말 148억원 규모로 무려 100배가량 급증했답니다. ■국내 배당주 ETF, 별도의 과세 없이 받은 배당금을 전부 재투자해 굴릴 수 있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면서도 장기적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투자처는 사실 해외 배당주 ETF 상품이에요. 하지만 최근 해외 배당금의 절세계좌 이중과세 논란이 불거지고, 절세 계좌 내 해외 펀드·ETF의 분배금이 감소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내 배당주 ETF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랍니다. 국내 기업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은 외국납부세액이 없어 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할 시 별도의 과세 없이 받은 배당금을 전부 재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최근 한화자산운용의 ‘PLUS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는 순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국내 배당주 ETF 중 최대 규모입니다. 배당 성장률은 2012년 상장 이후 연평균 15.4%에 달하고, 연 환산 5~6% 수준의 분배금이 안정적으로 지급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국내 다양한 섹터의 고배당 기업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월 배당금을 추가로 재투자하는 복리효과도 낼 수 있죠. 오늘 유익하셨나요? 다음에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또 다른 상품·재테크 전략으로 돌아올게요!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2-21 16:49:38[파이낸셜뉴스] 최대한 원금은 지키면서 성장형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ETF’을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상품명도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에서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로 변경해 투자자들의 상품 이해도를 높였다. 기존에는 매일 발생하는 수익을 ETF가격에 누적시킨 후 매년 배당을 지급했는데, 이달부터는 한 달 동안 누적된 수익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투자자들에게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월분배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실제 월배당형 스타일의 초단기ETF 상품들은 이미 미국에서는 주요 상품으로 운용중이다. 블랙록 iShares의 SGOV은 295억 달러, SPDR의 BIL 또한 358억 달러의 순자산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의 월배당 전환으로 ‘원금을 지키면서 성장형 상품에월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이 생겼다. 원금을 최대한 지키기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들이 파킹형ETF인 이 상품에 투자해 원금을 최대한 지키면서도 월분배금을 받아 장기 성장형 상품인 S&P500TR 또는 나스닥100TR 등에 자동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거치식+월적립식’ 혼합 투자가 가능해진 셈이다. 즉, 퇴직연금 또는 개인연금계좌에 있는 목돈을 ‘지키는 투자’로 활용하기 원하는 투자자의 경우 1억원을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에 투자하면 월 26만원가량을 분배금으로 수령해 성장형 상품에 자동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2024년12월 기준)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는 특정 벤치마크 금리에만 연계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기존 금리연계형 ETF의 틀을 깬 혁신적인 상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CD(은행양도성예금증서) 1년 금리의 하루치를 매일 복리로 수익에 반영하고, 여기에 더해 코스피200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하면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연 3.54%(연환산 기준) 수준이다. 상장 이후 코스피200 지수가 1%이상 상승한 날이 40일(휴일 전날인 경유 휴일 일수 포함)에 달하며, 이에 따른 높은 성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순자산 규모가 1.8조원으로 성장했다. 개인투자자들 또한 지난 4월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686억원이 유입됐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기존 상품명을 더 직관적이고 투자자가 알기 쉽게 바꾸었고, 최근의 투자 트렌드에 맞게 금리연계형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했다”며 “투자 대기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원금을 최대한 지키면서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미국S&P500TR이나 미국나스닥100TR와 같이 장기 성장성이 높은 미국지수 추종 상품 등에 적립식 투자하는 새로운 투자법을 활용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30 08:52:45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통해 약 1000억원 이상의 자산과 3000개에 육박하는 계좌를 수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 후 퇴직연금 고객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11월 한 달 동안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포함한 퇴직연금 이전금액이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전된 계좌 수도 연중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머니무브가 활발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고객들이 이전한 자산 유형을 분석한 결과, 상장지수펀드(ETF)가 전체 비중에서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펀드와 예금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전 고객의 출처를 보면 은행에서 이전한 고객이 64.6%로 가장 많았으며 타 증권사에서 이전해온 고객도 30%를 차지했다. 이번에 이전한 고객의 경우 실시간 ETF 매매가 불가능한 시스템적 한계로 불편을 느낀 고객들이 실물이전을 통해 ETF 거래가 더욱 편리한 증권사로 이동하려는 니즈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정효영 본부장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ETF와 같은 투자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당사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기존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장기적 수익률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미래에셋증권 전체 연금 고객 중 보유 잔고가 10만원 이상인 고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87.5%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중 연환산 6% 이상의 수익을 올린 고객은 43.9%에 달했다. 또한 8% 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고객은 35.6%, 연평균 10% 이상의 고수익을 기록한 고객은 28.9%로 집계됐다. 최두선 기자
2024-12-09 18: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