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31일 은혜의 강 교회 신도 1명과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6명으로 늘었다. 또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성남시는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19세 남성 신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은혜의 강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날로 추정되는 지난 1일과 8일 교회 예배에 모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해제를 하루 앞두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6명(목사 부부와 신도 61명, 접촉한 가족과 지인 15명)으로 늘어났다. 이어 분당제생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수원시 영통구 거주 49세 여성도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3-31 10:20:58[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성남시의료원은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 7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가 7명,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가 1명으로, 이들은 모두 성남시민이다. 다른 지역 거주 확진자는 3명이다. 이들은 확진 판정 이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지난 23일과 24일 두 차례 PCR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25일 최종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 후에도 2주간 자택 및 시설에 격리 될 예정이다. 시는 구급차를 지원해 퇴원 환자를 자택으로 이송하고, 보건교육을 실시해 이를 2주간 준수토록 안내한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월 23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3월 중순으로 예정되어있던 정식 개원까지 미룬 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이동형음압기 총 28기, 음압병상 총 67실을 확보 운영 중이다. 이날 현재 성남시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치료중인 환자는 49명, 격리해제자는 26명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3-25 14:17:31[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은혜의 강 교회와 분당제생병원 등 집단 감염원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등 지역 감염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이 지역사회 또 다른 감염원이 되고 있다. 23일 성남시에 따르면 은혜의 강 신도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 전체 확진자가 72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수정구 양지동에 사는 55세 남성으로, 같은 신도인 부인(49)과 아들(22)은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수정구 단대동에 거주하는 50세 여성 신도 역시 자가격리 상태에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된 2명은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했으며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난 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추가 검사를 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72명(목사 부부와 신도 58명, 접촉한 가족과 지인 14명)으로 늘어나며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한 확진자 역시 잇따라 늘어나면서 전체 확진자가 43명을 넘어섰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시 송정동에 거주하는 A씨(62·여)는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씨(65)의 배우자이다. B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분당제생병원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3명(의사 3명,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10명, 임상병리사 1명, 환자 8명, 보호자 6명, 면회객 1명,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도 미국 등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국가를 다녀온 입국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주춤세를 보이는 국내 확산 분위기에 새로운 감염원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미국을 방문했던 성남시는 수정구 창곡동에 거주하는 부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들 부부와 함께 사는 아버지(51)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발열, 기침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보건당국은 증상 발현 전날부터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종교시설와 의료시설을 중심으로한 집단감염과 해외여행 전력의 입국자를 잇따른 확진 판정으로, 지역 감염 확산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3-23 11:27:30[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2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전체 확진자 수가 71명으로 늘어났다. 23일 은수미 성남시장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지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은혜의 강 신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다는 성남 37번째와 38번째의 가족이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 사는 36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혜의강 교회 신도를 기준으로 보면 용인 거주 36세 여성은 남편에 이어 3차 감염자가 된다. 또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에 사는 29세 여성 신도가 이날 확진됐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은혜의 강 교회 신도 가운데 처음으로 확진된 33세 남성의 부인으로 자가격리 상태였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거주하는 26세 남성은 지난 16일 확진된 은혜의 강 교회 신도 친구로 자가격리 중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1명(목사 부부와 신도 57명, 접촉한 가족과 지인 14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은혜의 강 교회는 첫 확진자가 나온 9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교회를 자진 폐쇄한 데 이어 목사와 신도 다수가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게 됨에 따라 폐쇄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3-23 08:48:08[파이낸셜뉴스] 경기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감염사례가 나왔다. 22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언남동 삼성래미안 2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A(36)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남편 B(35)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검체를 채취한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다. B씨는 지난 17일 자가 격리 중 18일 콧물이 나기 시작해 기흥구보건소에서 자택으로 방문,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 B씨는 지난 16일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확진 환자로 등록된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인 직장동료(성남 34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34번 확진자는 57세 남성으로 지난 8일 주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A씨에 대해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했으며, 병원 이송 후 자택과 주변을 방역 소독한다는 계획이다.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밖에 이날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 1단지에서도 34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 콧물과 20일 발열 증상을 보여 22일 검사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시는 여성의 부모와 동생 등 3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 검사에 들어간 상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3-22 13:48:41[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경기 성남의 은혜의강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악구는 19일 신원동에서 혼자 거주하는 79세 여성이 양성판정을 통보 받고 보라매병원으로 이송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관악구의 19번째 확진자다. 구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8일 은혜의강 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현재 증상은 없다. 이로써 은혜의강 관련 확진자는 66명이 됐다. 구는 "확진자 자택 및 주변 지역 방역소독을 예정 중"이라며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방문장소 및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관악구 #은혜의강교회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0-03-19 13:33:14[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은혜의강 교회와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93명이 늘어 총 누적 확진자수 8413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격리해제자는 139명 증가해 1540명이 완치됐다.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에서 총 55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는 55명 중 경기 50명, 서울 4명, 충남 1명으로 조사됐다.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은 총 3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에 대해서는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조사 중이다. 분당제생병원 내 확진자 28명(직원 18명, 입원환자 5명, 퇴원환자 2명, 보호자 등 3명)과 병원 외 접촉자 3명으로 파악됐다. 또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총 74명이 확진됐다. 이 중 종사자가 17명, 환자가 57명이었다. 해당 병원의 전체 종사자와 입원환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시행했으며,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외에도 요양병원 4개소에서 총 13명이 확진돼 조치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지역과 미국, 중동지역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검역과정 및 입국후 지역사회에서 해외 입국자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19일 0시를 기해 전세계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18일 0시 기준 해외유입 추정 사례 총 65명(검역과정 확인 11명)이었다. 입국 후에는 14일간 자택에 머무르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외출, 출근하지 말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하면서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호흡곤란 등) 모니터링하여 발생시 관할보건소 지역콜센터 또는 질병관리본부상담센터로 문의한 후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3-18 14:41:26[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성남 은혜의 강 교회 목사와 식사를 함께한 지인이 남양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등 이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모두 61명을 넘어섰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수정구와 중원구에 거주하는 은혜의 강 교회 신도 3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신도들과 접촉한 주민 2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남양주시에 사는 72세 남성은 은혜의 강 교회 목사와 지난 12일 식사를 했으며, 이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전날인 17일에도 하루새 서울과 의정부, 충남 천안 등 전국 각지에서 하루새 5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밝생했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1명(목사부부와 신도 등 54명, 접촉자 7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은혜의 강 교회 신도는 모두 135명으로 이 가운데 현재 1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집단감염이 처음 확인된 지난 8일뿐 아니라 지난 1일에 예배를 본 신도들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역학조사 범위를 넓히며 추가 감염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은혜의 강 교회 확진자 역학조사에 시 공무원과 역학조사관 100여명을 투입했다. 시는 이미 지난 16일부터 공무원 87명과 경기도 역학조사관 14명, 총 101명으로 합동 역학조사반을 꾸려 은혜의 강 교회 추가 확진자 40명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16일 이후 발생하는 추가 확진자에 대해서도 심층 역학조사는 이어 나간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은 1인당 확진자 2~4명에 대해 동선을 파악하고, 기초조사를 토대로 심화역학조사를 실시한다. CCTV , 입출차량 기록, 방문객 등의 명단 확인을 통해 확진자 방문지를 비롯한 상세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타시·군 동선은 관할 보건소로 이송 조치한다. 시 공무원은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동행해 확진자 상세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자가격리자들과 공무원을 1:1 매칭해 이들을 관리하고, 최대한 행정 지원을 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3-18 10:35:47[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 5명이 17일 하루에만 서울과 의정부, 천안 등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지역 전파에 따른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 신도 10여명에 대한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 신도 등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교회 신도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주민까지과 가족까지 포함하면 전체 확진자는 55명에 달하고 있다. 이날 경기지역의 경우에는 성남시 중원구 은행4동에 사는 14세 청소년과 의정부시 송산동에 거주하는 34세 남성 신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청소년은 기존 확진자인 어머니(52)와 함께 은혜의 강 교회에 다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1일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천시에서는 상동에 사는 60대 남성이 전날 은혜의 강 교회 신도로 확진 판정을 받은 부인과 아들에 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서울에서는 서울 동작구 사당1동에 사는 53세 여성 신도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을 벗어난 충남 천안시에서도 25세 남성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남성의 어머니도 은혜의 강 교회 신도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추가 확진된 신도는 모두 5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확진자 49명을 포함하면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4명으로 늘어났다. 목사 부부와 신도 등 52명, 신도의 아들(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1명, 접촉 주민(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1명 등이다. 특히 은혜의 강 교회 신도 확진자인 71세 여성과 이웃에 살며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백현동에 75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전파 첫 사례가 되기도했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 신도를 중심으로 한 지역 전파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으며, 해당 지자체들의 방역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또 성남시는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135명의 신도에 대해 15일부터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15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확진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3-17 18:06:07[파이낸셜뉴스] 경기 등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84명이 늘어나 총 832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지역에서 32명, 경기 31명, 서울 12명이 발생했다. 다른 지역은 경북 5명, 검역 2명, 인천과 경남에서 각각 1명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경기지역은 2월 23일 이후 꾸준히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환자 발생을 분석해보면 은혜의강 교회 관련(45명), 구로구 콜센터-부천 생명수교회 관련(33명), 신천지 관련(28명), 분당제생병원 관련(26명), 수원 생명샘교회 관련(10명), 기존 해외유입 관련(6명) 등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7일 기준으로 경기도의 경우 지역사회 발생이 대구만큼 30사례가 넘는다는 점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그래프상으로도 많은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집회나 종교행사를 절대 자제하고 손 씻기나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지역 확진자는 총 265명으로 구로 콜센터 확진자가 발생한 3월 11일 5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관련 확진자와 접촉자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모양세다. 환자 발생을 보면 구로구 콜센터 관련(82명), 동대문구 동안교회-PC방 관련(1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14명), 성동구 아파트 관련(13명), 종로구 관련(10명), 신천지 관련(6명) 등이었다. 반면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 지역의 경우 지난 2월 29일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3월 10일 96명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경북 지역도 12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3월 10일 10명이 발생한 후부터 20명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3-17 15: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