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을왕산 개발 사업제안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스지산업개발㈜와 22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을왕산 개발 사업은 2차례 공모가 무산되어 지난 2월에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으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이번에 재공모를 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앞으로 인천경제청과 에스지산업개발㈜는 상호 협력해 내년 6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을왕산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 요청할 계획이다. 에스지산업개발은 을왕산 일대 80만7733㎡에 2024년까지 총사업비 2300억원을 투자해 영화.문화.컨텐츠 제작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협의과정에서 사업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을왕산 아이퍼스 힐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경제자유구역개발계획 수립 및 지구 지정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해 2020년 하반기 착공, 2024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훼손된 을왕산 복구와 더불어 인천공항 환승객을 유인할 수 있는 드라마.영화.K-POP 등 다양한 테마가 잘 어우러진 문화관광단지 조성으로 국내외 관광객 집객,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0-22 15:08: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영종국제도시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현안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매주 화요일마다 개최되는 현안회의를 현장 방문과 연계, 송도뿐만 아니라 영종·청라까지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종 사업들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현황과 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한 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건설 현장,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개발 사업 부지 등 영종 지역 내 주요사업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국제공항 IBC-Ⅲ에 5성급 호텔과 아레나, 외국인 카지노 등을 짓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건립은 첫 단계 사업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을왕산 일대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디지털 영상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을왕산 아이퍼스 힐 개발 사업은 현재 사업 대상지의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을 추진 중에 있다. 김진용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간부들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8 14:11: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 을왕산 주변 일대를 복합영상산업단지로 개발하는 ‘을왕산 아이퍼스힐(IFUS HILL) 개발사업’이 토지소유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참여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을왕산 아이퍼스힐 복합영상산업단지의 시너지 효과 증진을 위해 인천공항공사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당 사업 부지의 86%를 소유하고 있는 토지소유주로 최근 공식적으로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업시행예정자인 아이퍼스힐㈜은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업 참여 방안을 협의하고 협약 체결 후 공동사업시행예정자 구조로 사업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과 아이퍼스힐㈜은 토지 소유자인 인천공항공사의 사업 참여를 바라고 있었으나 인천공항공사의 입장이 명확하지 않아 그 동안 산업통상자원부의 추가 보완사항인 국내 메이저 미디어그룹사의 투자 확정과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등을 이행했고 올해 1월 구역 지정을 신청하고자 주민 의견청취 등 절차를 이행 중이었다. 인천경제청과 아이퍼스힐㈜은 당초 구역 지정 신청 이후 6개월 간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하반기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고시를 거쳐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오는 2023년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향후 일정을 세워두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업 참여 의사에 따라 3자 협의체를 통한 공사의 사업참여 협약을 먼저 체결한 뒤 오는 3월께 구역 지정 신청을 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3월께 구역지정 신청을 하더라도 구역 지정 선행 절차인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이행하려면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까지 최소 6개월이 소요돼 전체적인 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 계획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퍼스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참여를 긍정적으로 보고 시행자 참여에 대한 토지소유자 현물 출자 및 조성토지 공급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협의체를 통해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을왕산 아이퍼스힐 개발 사업은 중구 을왕동 산 77-4 일대 80만7733㎡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영상산업단지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강영훈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계획과장은 “한류영상콘텐츠의 세계적 위상을 고려할 때 영상전문 제작기반 확충 및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을왕산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영상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26 10:30: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사진)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올해도 모든 여건이 불확실하고 투자유치 및 사업추진 등에 지속적인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위기 극복과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4일 이 청장은 지난해 성과와 올해 정책 추진 방향을 담은 신년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혜를 모아 난제들을 적극 해결하고 성과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정책추진 방향과 관련해 먼저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탄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에 전력을 다해 송도를 K-바이오의 대표 클러스터로 육성하기로 했다. 또 연세대 송도 세브란스 병원 및 연세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인천스타트업파크 개소, 산학연 유관기관-기업 간 협력 협의체 구성, 기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기업 간 교류·협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투자전략을 마련하고 속도감 있는 투자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바이오, ICT융합 산업 등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강화하고 스탠포드 스마트시티 연구소 개소와 함께 글로벌 기업·연구소에 대한 추가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규제 개선과 다양한 지원책 마련 등 투자유치 전략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청라 시티타워 건설, 국제업무단지 사업협약, 하나금융 3단계 추진,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 등을 통해 청라국제도시를 금융 및 4차 산업 비즈니스 거점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문화, 공원·녹지, 경관 등 최상의 정주환경을 갖춘 글로벌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IFEZ를 시민들과 거주 외국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조성하는데 힘을 모은다. ‘IFEZ 2030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수립해 스마트시티 서비스 실천 과제 등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이 들어 설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 영종 복합리조트 집적화, 청라 스트리밍시티, 10대 야간경관 명소화, 송도 워터프런트 건설공사 추진 등 IFEZ 관광자원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시민편의를 중심에 두고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 건설, GTX-B 송도역 환승센터 건립, 송도 11공구 공유수면 매립 및 6·8·11공구 기반시설 건설 등 핵심사업 적기 추진에 힘을 모은다. 용유 오션뷰, 무의LK, 무의쏠레어 등 용유·무의 지역 관광·레저 선도사업 추진, 을왕산 아이퍼스힐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등 난제 해결에 주력하고, 코로나19를 겪으며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영종 종합병원 건립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 착공을 이뤄낸 것을 비롯 송도 세브란스 병원 건립과 연세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 체결, 청라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인천스타트업파크 조성과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애경그룹 종합기술원 건립 계약체결 등을 지난해 성과로 꼽았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04 11:17:15[파이낸셜뉴스]아스콘 업계 에스지이(SG)의 자회사 에스지산업개발이 스튜디오 사업에 나섰다. 에스지산업개발은 SG의 자회사로 ‘을왕산 아이퍼스 힐’ 개발사업의 사업시행 예정자다. 현재 SG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을왕산 일대 약 80만7733㎡을 영상∙문화∙관광 융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대규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첫번째 사업으로 자회사를 통해 을왕산에 대규모 야외촬영장 스튜디오 사업을 시작했다. 스튜디오 사업을 위해 에스지산업개발은 페스타코리아와 손을 잡고 합작법인 Studio SG(스튜디오 에스지이)를 설립했다. 스튜디오 에스지이는 현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촬영소로 지난 5월 오픈해 현재까지 KBS, MBC, JTBC, OCN 등의 드라마 5편, TV 광고 6편, 아이돌 뮤직비디오 11편 등 다양한 장르의 촬영을 진행했다. SG 관계자는 “Studio SG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진행 중인 을왕산 ‘아이퍼스 힐’ 사업의 전초지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와 드라마 복합 촬영 스튜디오가 될 아이퍼스 힐 개발사업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tudio SG에서 촬영한 싹쓰리의 앨범재킷 촬영현장은 오는 18일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0-07-14 10:09:15[파이낸셜뉴스] 경제자유구역 예비 지정 심의를 눈 앞에 앞두고 있는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을왕산 아이퍼스 힐의 사업시행 예정자 인 에스지산업개발㈜이 최근 복합 영상스튜디오 개발을 위해 페스타코리아, KT, 닷밀 등 3개 사와 양해각서(MOU)를, JTBC콘텐츠허브, IMTV, 아이에스이커머스, 탑솔라, 이노시뮬레이션 등 11개사와 투자의향서(LOI)를 각각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을왕산 아이퍼스(IFUS·Incheon Film United Studio) 힐 개발 사업은 훼손지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을왕산 일원에 사업비 2300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드라마·영화·K-pop 등 한류를 테마로 한 글로벌 영상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을왕산 일대 개발은 지난 2003년 8월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잦은 개발계획 변경과 경제성 등 문제로 2차례 사업시행자 선정이 무산됐으며 결국 지난해 2월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지난해 ‘제3자 사업제안 공모’를 거쳐 에스지산업개발㈜이 사업시행 예정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0월 협약 체결과 개발계획 수립, 지난 9월 개발 부지인 중구 을왕동 산 77의 4 일대 80만773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하기 위한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의 산업통상자원부 제출 등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 그 동안 대상지에 대한 사전컨설팅, 현장실사, 2차례 발표평가가 이뤄졌으며 이달 중 개최 예정인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요건’ 및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항공물류, 문화관광레저산업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갖춘 영종국제도시 을왕산 일원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 되면 영상문화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에스지산업개발㈜와 함께 비즈니스 혁신 생태계를 조성, 영상문화콘텐츠 신산업의 성공적 유치 및 관광산업과의 연계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상철 인천경제청 용유무의개발과장은 “을왕산 아이퍼스 힐이 후보지로 확정되면 에스지산업개발㈜와 협력, 영상·문화콘텐츠 분야 관련 대학 및 시 산하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투자 유치,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본격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24 13: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