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국산 가루쌀을 활용해 만든 음료를 이마트에서 판매한다. 우리나라 대표 쌀음료인 웅진식품의 '아침햇살'과 경쟁 구도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목동점, 광주점, 울산점 등 전국 이마트 30여개 주요 매장에서 ‘라이스 베이스드’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이스 베이스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식물성 음료임에도 불구하고 앞서 G마켓, SSG닷컴, 카카오 쇼핑하기 등 온라인몰에서 진행된 기획전에서 매회 완판을 기록하며 리뷰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진행된 시음 및 팝업행사에서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어 팝업행사 후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신세계푸드는 ‘라이스 베이스드’의 이마트 판매를 시작으로 가루쌀로 만든 식물성 음료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시음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루쌀 음료의 우수한 맛과 영양성분 뿐 아니라 가루쌀 음료의 구매로 동물복지, 지구환경을 비롯해 국내 쌀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회적 가치도 알린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젊은층 뿐 아니라 건강 먹거리인 쌀로 만든 식물성 음료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맞춰 이마트로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 ‘라이스 베이스드’의 판매채널을 적극 확대하며 가루쌀로 만든 식물성 음료에 대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경험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19 16:16:49[파이낸셜뉴스] 서울 명동의 의류 매장 음료 보관대에 놓인 음료를 마음대로 마시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15일 대만의 인플루언서 A씨는 자신의SNS에 "명동 음료 무료 제공. 마지막에는 자신만의 특제 음료를 만든다"는 설명과 함께 약 3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한 중년 남성이 의류 매장 앞에 설치된 음료 보관대에서 다른 사람의 음료를 마시고 있다. 음료 보관대는 음료를 소지한 손님들이 매장 내 음료를 반입하지 못하도록 마시던 입장 전 음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든 선반이다. 영상 속 남성은 보관대에 들어있던 음료를 들어 올리더니 한 입 마시고 내려놓고 이내 다른 음료를 집어 들고 또 마시는 행동을 반복했다. 이를 본 A씨 일행이 다가가 하지 말라는 손짓을 하며 제지했지만, 중년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심지어 남성은 음료 2잔을 집어 들더니 한 곳에 섞어 마시기까지 했다. A씨는 "최근 한국에 놀러 갔다가 이 장면을 보고 놀라서 올렸다"라면서 "(남의 음료를 마신) 남성한테 '이러면 안 된다'고 했는데 소용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만 음료를 마신 남성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중국인 줄 알았는데 한국이네. 너무 충격이다", "먹다 남은 걸 마시는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의 음료를 마시다니", "겁나서 음료 보관대에 음료 보관 못 하겠다", "혼자 뷔페 차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9 05:38:47롯데칠성음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료·주류 기업으로서 사회공헌대상(ESG) 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을 최초 개발, 맥주의 투명 페트병 선도적 전환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20년 1월에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지난 4년간 무라벨 제품 확대 노력을 지속한 이래 플라스틱 라벨 절감량은 2021년 82t, 2022년 176t, 2023년 182t에 달했다. 또 재활용 기술을 통해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만드는 '보틀 투 보틀' 실현을 위해 '아이시스8.0 ECO 1.5ℓ' 제품에 재생원료 10%를 넣어 생산 중이다. 환경보호 인식 개선 활동도 진행 중이다. 어린이가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EBS와 초록우산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어린이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업사이클링 프로모션 '플라스틱 캐쳐'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실천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에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들어진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라는 두 가지 추진 전략을 내세웠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음료 기업 최초 'RE100'에 가입 후 태양광 설비의 도입, 공장 폐열 회수 등 당사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환주 기자
2024-09-10 18:11:49[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료·주류 기업으로서 사회공헌대상(ESG) 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을 최초 개발, 맥주의 투명 페트병 선도적 전환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20년 1월에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지난 4년간 무라벨 제품 확대 노력을 지속한 이래, 플라스틱 라벨의 절감량은 2021년 82t, 2022년 176t, 2023년 182t에 달했다. 또 재활용 기술을 통해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만드는 ‘보틀 투 보틀’ 실현을 위해 ‘아이시스8.0 ECO 1.5ℓ’ 제품에 재생원료 10%를 넣어 생산 중이다. 환경보호 인식 개선 활동도 진행 중이다. 어린이가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EBS와 초록우산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어린이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업사이클링 프로모션 ‘플라스틱 캐쳐’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실천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에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들어진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라는 두 가지 추진 전략을 내세웠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 동참을 계기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식음료 기업 최초 ‘RE100’에 가입 후 태양광 설비의 도입, 공장 폐열 회수 등 당사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09 17:15:49[파이낸셜뉴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잠바주스는 골드망고를 활용한 시즌 음료 3종을 오는 9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골드망고를 활용한 음료 3종으로, 다가오는 가을에 리얼 망고의 달콤함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짜 망고에 빠지다'를 주제로 기획됐다. 음료는 △달콤한 골드망고에 100% 착즙 오렌지주스를 블렌딩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리얼망고 &오렌지주스’ △망고, 바나나, 우유의 조화로 누구나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리얼망고 & 바나나 주스’ △치아씨드, 코코넛밀크가 블렌딩 된 요거트 베이스와 달콤한 망고베이스가 합쳐져 포만감을 극대화한‘리얼망고 & 코코요거트스무디’등이다. 잠바주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9일부터 19일까지 신제품 3종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06 09:35:5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수' 제조·공급으로 사회에 충격을 준 일당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마약 음료 제조·공급자 길모씨(27)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일 그대로 유지했다. 보이스피싱 전화중계기 관리책 김모씨(40)와 마약 공급책 박모씨(37)는 징역 10년, 보이스피싱 모집책 이모씨(42)는 징역 7년이 확정됐다. 길씨는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박씨로부터 받은 필로본 10g을 우유와 섞어 직접 마약 음료를 제조하고 지난해 4월 불특정 다수의 학생에게 마시도록 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길씨가 고용한 4명은 대치동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회'를 열었고 실제 13명의 학생에게 음료를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13명의 학생 중 9명이 음료를 마셨고 이 중 6명은 환각 증상 등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길씨 일당은 마약 음료를 마신 학생들의 학부모에게 접근해 돈을 뜯어내려는 계획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학부모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갈취는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이 밖에 별도 사기와 공갈미수,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함께 기소돼 전부 유죄를 선고받았다. 중국에서 범행을 지시한 주범 이모씨(27)는 따로 기소돼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09-06 08:58:13[파이낸셜뉴스]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가 가을 한정 신메뉴를 출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메뉴는 ‘폴 인 어텀'을 주제로 가을 입맛을 돋우는 무화과, 버섯, 사과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메뉴는 가을 제철 영암 무화과와 짭짤한 하몽, 부드러운 부라타 치즈와 사과 석류잼이 잘 어우러진 ‘무화과 부라타 샐러드’ △로제소스의 베이스에 신선한 꽃게와 새우, 부라타치즈로 진한 풍미와 부드러움을 더한 ‘꽃게 로제 링귀니’와 ‘쉬림프 로제 리조또’ 등이 있다. 이 밖에 ‘트러플 머쉬룸 뇨끼’, ‘애플 고르곤졸라피자’도 올 가을 한정 만나볼 수 있다. 가을 신메뉴는 라그릴리아 여의도 파크원점, 잠실점, 인천공항 2개점을 제외한 전 지점에서 판매한다. ‘애플 고르곤졸라피자’는 SPC스퀘어점, 양재점, 광화문점, 분당점, 판교점에서만 운영한다. 세 메뉴와 어울리는 음료로는 달콤상큼한 사과 베이스에 톡 쏘는 청량감을 더한 ‘선셋 애플 에이드’, ‘허니 애플 에이드’ 등도 함께 출시했다. 라그릴리아는 가을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가을 신메뉴를 포함해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또는 ‘시즌 음료 2잔 제공’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1000명 한정으로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05 13:48:54[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본 대학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식품 및 음료 박람회 '비엣푸드 2024(VIETFOOD 2024(VIETFOOD & BEVERAGE - PROPACK 2024)'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비엣푸드 2024는 국제전시연맹(UFI)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국제 인증을 획득한 공신력 있는 베트남 대표 종합 식품 전시회다., 작년 기준 전 세계 20개국에서 700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약 2만50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2팀, 4팀, 5팀을 파견해 팀 전시회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협력업체와 부스 기획, 디자인, 제품 홍보 및 판매, 바이어와의 계약 상담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현장에 파견된 GTEP사업단 4팀 김혜원(국제통상 20) 팀장은 "업체 소싱부터 부스 기획,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팀원 모두 한 마음으로 직접 이뤄냈기에 가장 뜻깊은 전시회였다"며 "가격 이슈와 베트남 소비자들의 취향 차이로 인해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시도하고 세일즈 포인트를 발전시켜 나가며 소비자들과 바이어의 관심을 끌어냈을 때 더욱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코스모뷰티(Cosmobeauty Malaysia 2024)’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뷰티 박람회(K-BEAUTY EXPO 2024)’에도 참가한다. 이어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뷰티 박람회(BEAUTYWORLD MIDDLE EAST 2024)’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05 10:04:44[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의 1호 사내벤처 브랜드 '얼티브'가 어린이 식물성 음료 '얼티브 초코·바나나'를 출시하고 기존의 '얼티브 오리지널'을 '우유 같은 식물성 얼티브'로 새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얼티브 초코·바나나'는 '얼티브'가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를 위한 식물성 음료다. 쌀, 콩, 캐슈넛, 코코넛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단백질, 칼슘, 비타민D, 아연 등 영양소를 채웠다. 또 아이들이 선호하는 초코·바나나맛을 구현해 생소한 식물성 음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우유 같은 식물성 얼티브'는 곡물맛이 강했던 기존 맛을 우유와 비슷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바꾼 제품이다. 단백질 위주였던 영양성분도 쌀, 콩, 캐슈넛, 코코넛 등의 원료를 활용해 일반 우유 수준의 영양성분을 갖췄다. 윤재권 CJ제일제당 얼티브 팀장은 "유당 소화가 힘들거나 비건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식물성 음료 시장을 확대하고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05 10:03:11[파이낸셜뉴스]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지하철역 사무실 냉장고에서 페트병 음료를 꺼내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인 사건과 관련, 해당 음료는 락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성분 분석을 의뢰한 액체에서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페트병에 들어 있던 액체에는 락스 성분 이외 다른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지난달 11일 오전 5시께 인천교통공사 직원인 A씨 등 20∼30대 남성 2명은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내 냉장고에 있던 액체를 마신 뒤 구토 등 증상을 보여 경찰이 해당 음료를 수거, 성분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이 페트병을 보관한 냉장고는 지하철에서 발견된 음식물 등 유실물을 보관하는 용도로도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교통공사 직원 등 40여명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지하철 승객이 놓고 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페트병에는 락스만 들어있었고 누가 냉장고에 넣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03 07: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