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구글이 대화형 인공지능(AI) 검색 시장에 뛰어들었다. AI 모델 제미나이 2.5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 똑똑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완전히 새로워진 대화형 검색 'AI 모드'를 공개하면서다. AI 모드는 구글이 지난해 연례개발자회의(I/O)에서 발표한 'AI 개요(오버뷰)'에서 더 발전한 AI 검색이다. AI를 활용해 검색 결과를 요약해주는 기능이 핵심인 월간 사용자 15억명이나 되는 AI 오버뷰의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은 구글은 최근 몇 달간 'AI 모드' 검색을 실험해 왔다. ■사진 보고 대화하며 답하는 'AI 모드' 구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개최한 구글 I/O의 주인공은 '안드로이드'가 아닌 'AI'였다. 이날 구글은 AI 모드 검색 등 최신 AI 기능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AI 모드' 검색이다. AI 모드 검색은 오픈AI의 챗GPT처럼 챗봇 스타일로 결과를 보여준다. 이날부터 미국에서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AI 모드 검색은 구글 검색 페이지에 새로 생겨난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AI 모드 검색에서 사용자는 검색어뿐만 아니라 문장이나 질문 형태로 AI 챗봇과 대화하듯 검색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반의 실시간 검색 기능인 '서치 라이브'도 통합돼 AI가 사진을 보고 정보를 주거나 음성으로도 설명해 준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제 수십년간의 연구가 현실이 되는 AI 플랫폼 전환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AI 모드 검색을 활용해 사용자는 더 길고 복잡한 검색어를 입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티켓 예매와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신청 등을 AI가 알아서 해주는 에이전트(비서) 기능을 겸비한 '프로젝트 마리너'를 올여름부터 AI 모드 검색에 통합할 예정이다. ■멀티모달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도 업그레이드구글은 이날 '멀티모달' 에이전트 '프로젝트 아스트라'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공개했다. 이 에이전트는 스마트폰 카메라나 스마트 글라스를 통해 현실세계를 인식하고 실시간 음성 질문이나 명령에 답하거나 행동할 수 있다. 구글은 한 남성이 아스트라를 통해 자전거 수리방법을 문의하고 작업 중 현지 가게에서 부품을 주문하는 시연 영상을 소개했다.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이날 오후 구글 AI 조직인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데미스 허사비스와 대담에서 "오늘 발표된 AI 에이전트가 스마트 글라스의 킬러 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허사비스 CEO는 범용인공지능(AGI)이라는 말의 용어 정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AGI가 사람이 하는 일을 보편적으로 잘하는 AI를 말하는지, 어느 특정 분야를 잘해내는 AI를 말하는지 구체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구글은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강화된 추론모델 제미나이 프로 2.5 '딥싱크'(Deep Think)도 선보였다. 또 연구보고서 작성 등을 도와주는 AI 어시스턴트 '딥 리서치'와 사용자가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문서나 코드를 생성·편집할 수 있는 캔버스도 공개했다. theveryfirst@fnnews.com
2025-05-21 18:30:38분양시장에서 ‘新랜드마크’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공급된 GS건설의 ‘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지역 부동산시장을 견인할 대표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우수한 입지, 브랜드, 특화 커뮤니티, 대단지 규모 등을 두루 갖춘 이 단지는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의 트렌드와 맞물려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이미 분양을 완료한 단지로, 분양가 상승 우려 없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충북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를 도입하고, 게스트하우스 3개실,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도서관,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이 함께 들어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여건 또한 뛰어나다. 단지는 음성IC와 연결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과 빠르게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금왕읍 중심지에 위치해 지역 내 생활 인프라 이용도 용이하다. 음성군 부동산시장 또한 최근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2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던 음성군은 24개월 만인 올해 초 해당 지위에서 해제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기준 미분양 세대 수가 998세대로,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기준인 1,000세대 미만을 기록하면서 규제에서 벗어났다. 여기에 최근 몇 년간 정주 여건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 인구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3개월간 세 자릿수 인구 증가를 기록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음성군이 859명의 순증가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주거 수요의 안정적인 기반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반려동물 전문기업 페이블, 별지반려동물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입주민을 위한 반려동물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AI 기반 안면 인식 기술을 보유한 ‘다옴펫’ 플랫폼을 통해 입주민은 반려동물 등록, 펫보험, 장례 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음성 지역 내 산업단지 종사자 등 40대 이하 실거주 비중이 높은 계층에서 반려동물 양육 비율이 높은 점에 착안한 차별화 전략으로, 반려동물 친화 주거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새로운 지역 상징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상품성과 생활 편의를 갖춘 단지로, 음성의 미래 가치를 이끌어갈 랜드마크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의 모델하우스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위치해 있다.
2025-05-19 14:24:14[파이낸셜뉴스]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이 ‘AWS 서밋 서울’에서 사람과 AI 보이스가 함께 부르는 듀엣 무대와 골프 음성코칭, AI 음성 답변 서비스 등 새로운 AI 음성기술 적용 사례를 대거 공개한다. 이를 통해 기존 게임, 콘텐츠 제작 영역을 넘어 공연과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기술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퍼톤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WS 서밋 서울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AI 오디오 기업이 이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AWS 서밋 서울’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다양한 산업군의 리더와 IT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이고 체험하는 행사다. 11주년을 맞이한 올해 행사에서는 110개 이상의 세션, 50개 이상의 파트너사 참가, 70개 이상의 고객사 사례 발표 등이 이뤄진다. 수퍼톤은 행사장 내 ‘인더스트리 빌리지’에서 AWS의 완전 관리형 기계 학습(ML)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수퍼톤 플레이 등을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수퍼톤 플레이는 텍스트를 원하는 캐릭터의 음성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로, 지난 2월 정식 출시된 지 45일 만에 글로벌 누적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특히, 부스에서 수퍼톤 플레이의 일부 기능과 대화형 AI 서비스가 API 형태로 통합된 ‘캐릭터 챗’을 데모 버전으로 처음 선보인다. ‘캐릭터 챗’은 사용자가 화면 속 가상의 캐릭터에게 텍스트로 질문하면 대화형 AI가 생성한 답변을 그 캐릭터의 음성으로 구현하는 서비스다. 실생활에 접목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라이브’ 공간에서도 수퍼톤의 AI 음성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골프존이 선보이는 ‘나만의 골프 코치’는 정밀한 스윙 분석과 맞춤 자세 교정을 위한 코칭을 수퍼톤 플레이가 생성한 음성으로 제공한다. 새로운 AI 음성 기술도 깜짝 공개된다. 콘텐츠 제작의 편리함을 더할 이 기술은 버너 보겔스 아마존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디팍 싱 AWS 차세대 개발자 경험 부문 부사장의 기조연설에서 확인할 수 있다. AWS, 포자랩스와의 협업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색 공연도 주목된다. 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음악 생성 AI 모델로 작사, 작곡한 노래를 수퍼톤의 가창 합성 기술로 만들어낸 AI 보이스와 일반인 참가자가 듀엣으로 부르는 무대로, 행사 첫 날 펼쳐질 예정이다. 이교구 수퍼톤 대표는 “AWS 서밋 서울에서 여러 산업군의 파트너사들과 협업한 수퍼톤의 기술과 서비스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오디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혁신 사례들을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12 14:30:40복잡한 문서나 멀티미디어 자료를 음성 콘텐츠로 전환해 제공하는 구글의 노트북LM 'AI 음성 개요' 기능이 이제 한국어로도 제공된다. 구글 마이클 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30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자 대상으로 열린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노트북LM은 AI를 통해 문서 업무·연구 환경을 바꾸고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자료 바탕으로 시각화, 문서 검색, 다국어 음성 요약 기능을 단일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원되는 'AI 음성 개요' 기능은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 웹페이지,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요약해 팟캐스트 형태의 오디오 콘텐츠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는 별도 작업 없이 주요 내용을 음성으로 청취할 수 있고, 원하는 주제나 이해 수준에 따라 요약 방식도 조정 가능하다. 구글의 최신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 2.5 프로'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한국어를 포함한 76개 언어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 열대 우림에 대한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는 포르투갈어 다큐멘터리, 스페인어 연구 논문, 영어 학습 보고서 등 다양한 언어로 된 자료를 공유하면, 학생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언어로 핵심 내용을 음성으로 학습할 수 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의 노벨상 강연 '알파폴드와 AI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을 'AI 음성 개요'로 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거나, 해외 유명 유튜브 강연을 한글로 요약해 들을 수도 있다. 내용이 많고 어려운 최신 산업이나 기술 보고서도 오디오로 빠르게 파악 가능하다.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모든 이들이 정보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구글은 전했다. AI 음성 개요 기능 외에도 노트북LM에는 다국어 출력 언어 설정 기능이 함께 추가됐다. 기본적으로는 로그인된 계정의 언어로 응답을 생성하지만, 이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변경해 다양한 연구 및 학습 환경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개념 간 연관성을 시각화하는 '마인드 맵', 사용자 키워드에 따라 고품질 자료를 자동 탐색하는 '소스 탐색' 기능도 추가됐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4-30 18:08:54[파이낸셜뉴스] 복잡한 문서나 멀티미디어 자료를 음성 콘텐츠로 전환해 제공하는 구글의 노트북LM ‘AI 음성 개요’ 기능이 이제 한국어로도 제공된다. 구글 마이클 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30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자 대상으로 열린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노트북LM은 AI를 통해 문서 업무·연구 환경을 바꾸고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자료 바탕으로 시각화, 문서 검색, 다국어 음성 요약 기능을 단일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원되는 'AI 음성 개요' 기능은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 웹페이지,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요약해 팟캐스트 형태의 오디오 콘텐츠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는 별도 작업 없이 주요 내용을 음성으로 청취할 수 있고, 원하는 주제나 이해 수준에 따라 요약 방식도 조정 가능하다. 구글의 최신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 2.5 프로’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한국어를 포함한 76개 언어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 열대 우림에 대한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는 포르투갈어 다큐멘터리, 스페인어 연구 논문, 영어 학습 보고서 등 다양한 언어로 된 자료를 공유하면, 학생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언어로 핵심 내용을 음성으로 학습할 수 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의 노벨상 강연 ‘알파폴드와 AI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을 'AI 음성 개요'로 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거나, 해외 유명 유튜브 강연을 한글로 요약해 들을 수도 있다. 내용이 많고 어려운 최신 산업이나 기술 보고서도 오디오로 빠르게 파악 가능하다.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모든 이들이 정보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구글은 전했다. AI 음성 개요 기능 외에도 노트북LM에는 다국어 출력 언어 설정 기능이 함께 추가됐다. 기본적으로는 로그인된 계정의 언어로 응답을 생성하지만, 이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변경해 다양한 연구 및 학습 환경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개념 간 연관성을 시각화하는 '마인드 맵', 사용자 키워드에 따라 고품질 자료를 자동 탐색하는 '소스 탐색' 기능도 추가됐다. 마인드 맵 기능은 업로드된 사용자 문서와 노트북LM 내 개념 간의 관계를 시각적 다이어그램으로 표현해 쉽게 이해를 돕는다. '소스 탐색' 기능은 사용자가 키워드를 입력하면 웹상에서 신뢰도 높은 고품질 콘텐츠를 자동으로 탐색해 추천해 새로운 주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때 유용하다. 첸 엔지니어는 “마인드 맵 기능은 중요한 개념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한 눈에 보여준다”며 “소스 탐색 기능은 기존 문서 외의 추가 자료 확보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4-30 14:19:32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조망권과 브랜드, 생활 인프라까지 모두 갖춘 충북 음성군의 ‘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와 함께, 기 분양 단지로서의 가격 메리트와 빠른 입주 가능성, 반려동물 친화 서비스까지 갖춘 점이 주목된다. 수도권과 지방 부동산 시장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에서도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선호는 여전히 견조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세대 수가 많은 단지일수록 3.3㎡당 매매가가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분의 비수도권 지역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매매 거래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심, 수변, 산 등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대단지 아파트는 희소성과 프리미엄 가치로 인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으며, 높은 실거주 만족도로 실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들어선 ‘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음성군이 24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되면서, 해당 단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브랜드 대단지로, 총 1,505가구 규모에 지하 3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116㎡로 구성된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역 최초로 스카이라운지를 갖춘 단지로, 금왕읍 최고층 높이에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금왕읍 일대를 내려다보는 탁 트인 시야와 더불어, 안락한 생활환경을 갖춘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게스트하우스 3실을 포함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마련돼 입주민의 편의와 품격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 ‘클럽자이안’에는 실내 골프연습장(GDR),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작은 도서관, 독서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교보문고와 협약을 맺어 입주민 맞춤형 큐레이션 도서가 제공되며, 교육·문화 콘텐츠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교통 여건 역시 뛰어나다.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수도권까지 1시간 내로 접근 가능하며, 광역 교통망 확장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또한 음성군에는 2,5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도 탄탄하며, 최근 3개월간 인구가 세 자릿수 증가를 기록한 전국 4개 군 단위 지자체 중 하나로 손꼽히며 주거지로서의 주목도도 상승 중이다. 특히 이번 공급에서는 신혼부부와 젊은 실수요층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 조건이 개선되며, 즉시 입주가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GS건설은 반려동물 전문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 주거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반려동물 등록, 보험, 장례 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옴펫’ 시스템을 통해 반려인 세대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했다. 이는 반려동물 양육 비율이 높은 40대 이하 세대가 주요 입주층이라는 점을 고려한 결과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방 대단지 아파트가 희소성과 생활 인프라를 기반으로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조망권과 브랜드, 커뮤니티, 입지, 반려동물 친화 서비스 등 실수요자가 주목할 요소를 고루 갖춘 단지”라며 “특히 가격 상승 우려 없이 빠른 입주가 가능한 기 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현장 방문 및 계약 상담이 가능하다.
2025-04-21 10:31:09그룹 NCT WISH가 팬들과 특별한 소통에 나선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poppop'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되며, NCT WISH는 이번 컴백을 통해 청량한 매력을 앞세운 5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글로벌한 인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앨범 발매 당일인 14일 오후 6시 30분 멜론 뮤직웨이브에서는 NCT WISH 전 멤버가 참여하는 실시간 채팅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NCT WISH는 팬들과 신곡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멤버들의 시크릿 음성 메시지도 깜짝 공개할 예정이다. 동시에, 뮤직웨이브와 연계한 영상통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14일 오후 6시부터 27일 밤 11시 59분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NCT WISH 뮤직웨이브 채널에 1회 이상 채팅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은 타이틀곡 'poppop'을 다운로드하거나 NCT WISH 뮤직웨이브 채널을 매일 이용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NCT WISH와 멜론 친밀도가 높을수록 당첨에 유리하다. 이벤트를 통해 최종 선정된 총 18명(멤버당 3명)의 팬들은 카카오톡 앱의 페이스톡 기능을 통해 NCT WISH와 영상통화를 나누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되며, 당첨자는 다음달 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멜론 뮤직웨이브(Music Wave)는 다양한 주제와 아티스트 이름을 내건 채널들에서 실시간 재생중인 음악을 다 함께 청취하며 채팅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각 채널에서는 이용자가 별도의 선곡을 할 필요없이 무한대의 끊임없는 음악재생을 지원하고, 특히 각 아티스트 채널에서는 팬덤과 가수가 함께 신곡을 들으며 소통하는 채팅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티스트에겐 앨범 홍보의 기회를, 팬들에게는 '최애'와 채팅을 나누는 기쁨을 선사하며 K팝 산업 내 대표적 소통채널로 자리매김 중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멜론
2025-04-14 15:06:09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단지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의 단지 내 상가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총 1,505세대 규모의 입주민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고정 수요를 확보한 상업시설로, 인근 지역까지 포함하면 2,000세대 이상의 배후 수요를 지닌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해당 상가는 지하 3층~지상 27층, 총 16개 동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내 상업시설로, 음성 지역에서는 최초로 조성되는 초대형 브랜드 주거복합단지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특히 GS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자이(Xi)’가 적용되는 점에서 주거와 상업 기능 모두에서 높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 상가는 스트리트형 설계로 구성돼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며, 다양한 업종 유입에 유리한 구조를 갖췄다. 1층에는 23개 호실, 2층에는 7개 호실, 근린생활시설 30개 호실이 계획돼 있으며, 층고는 2.6~6.15m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입점 업종에 따라 공간 활용에 유연성이 크다는 평가다. 특히 일부 호실은 6m가 넘는 높은 층고를 갖춰, 탁 트인 개방감을 원하는 업종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군은 최근 2030년 ‘시(市)’ 승격을 목표로 신성장산업을 적극 유치하며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증가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향후 지역 상권에 대한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상가는 아파트 입주민을 단독으로 흡수할 수 있는 독점 상권에 위치해 있어 프랜차이즈, 학원, 베이커리, 카페 등 다양한 업종의 문의가 이뤄지고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상가 관계자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단지 내 상가는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이 적다. 여기에 주거 수요가 탄탄한 만큼 투자 리스크도 적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장점에 많은 문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단지 내 상가에 대한 자세한 분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4-14 14:20:40[파이낸셜뉴스]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는 숭실대학교 AI보안연구센터(AISRC)와 ‘딥보이스(Deep Voice) 탐지 및 음성 인증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컴위드는 딥보이스 탐지 및 음성 인증 기술을 활용한 신규 제품을 단독 또는 결합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8일 한컴위드에 따르면 음성 인증 기술은 사용자의 자유 발화를 기반으로 성문 정보를 추출·저장하고, 이후 통화 시 등록된 정보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의 질문-답변 방식보다 더 빠르고 편리한 인증을 제공한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음성이 주요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으며, 금융·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성 기반 인증 및 식별 기술의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숭실대 AI보안연구센터가 개발한 딥보이스 탐지 시스템은 음성 파일을 입력받아 고급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인간 음성과 합성 음성을 구별한다. 또 웹·모바일·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지원되며, 가짜 음성 데이터 세트(ASVspoof 2021 DF)에서 97% 이상의 탐지 성능, 실제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 세트(In-The-Wild)에서 94%의 탐지 성능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공개된 최고 수준(SOTA, State-of-the-art) 모델보다도 뛰어난 성능이다. 딥보이스는 AI 기반 음성 합성 기술로, 적은 양의 목소리 샘플만으로 특정인의 목소리를 정교하게 복제할 수 있다. 최근 기업 CEO, 연예인, 가족 등의 음성을 도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며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딥보이스 탐지 및 음성 인증 기술은 보이스피싱과 같은 범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작용하며, 사회·경제적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딥보이스 기술이 AI 발전과 함께 더욱 정교해지면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갖춘 딥보이스 탐지 및 음성 인증 기술을 통해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08 12:23:29[파이낸셜뉴스] 차도 한가운데를 달리면서도 지나가는 차량들을 배려하지 않고 자전거를 타는 무리의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죄송합니다, 비켜주세요! 여러 번 했는데도 비켜주지 않는 자전거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운전자 A씨는 지난 3월 9일, 제한 속도가 60㎞인 경기 광주시 도마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시속 50㎞로 달리고 있었다. 영상 속 도로에는 중간중간 '자전거 주의'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그러던 중 A씨는 한 무리의 자전거 운전자들을 마주하게 됐다. 이들은 뒤에서 따라오는 차들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페이스대로 A씨 앞을 달렸다. A씨는 자전거 운전자들을 배려해 경적을 울리는 대신 '죄송합니다. 비켜주세요'라는 안내 음성이 나오는 경음기를 틀었다. 그러나 자전거 운전자들은 안내 음성을 듣고도 길을 비켜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옆에서 아내가 "그냥 빵 해(경적을 울려)"라고 했지만 A씨는 "그건 아니야"라며 자전거 무리가 비켜주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자전거들은 끝까지 길을 비켜주지 않았고, 결국 A씨는 비상등을 켜고 이들을 추월했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불러도 대답 없는 메아리 같은 상황에 A씨가 많이 답답해하셨을 것 같다"며 "휴일에 자전거를 타시는 건 좋은데 뒤차를 위해 갓길로 비켜서 타든지 하는 매너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 역시 "도로에 전세 냈냐" "얼마나 자전거 사고가 자주 났으면 노면에 '자전거 주의'라는 문구까지 있나" "속도만 높다고 자전거 잘 타는 거 아니다. 매너가 필요하다" "자전거 도로 많은데 왜 굳이 저기서 타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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