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바닥에 뒀다고 "딸X X끼, 꺼져버려"..가정교육까지 들먹인 건보공단 직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파이낸셜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 지역본부에 음식을 배달한 뒤 '음식을 왜 바닥에 뒀냐'며 막말과 욕설을 들었다는 배달기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6년차 배달기사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32분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 지역본부에 음식을 배달했다. A씨는 "손님의 요청 사항에 '6층 엘리베이터 앞에 놔주세요'라고 적혀있었다"며 "엘리베이터 옆에 '택배 수령', '배달 음료'라는 안내 표시가 벽에 붙어있길래 안내 표시 밑에 배달 음식을 놓고 인증 사진을 찍은 뒤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얼마뒤 배달 플랫폼으로부터 손님이 A씨와 통화하고 싶어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A씨에게 전화를 건 손님은 다짜고짜 "음식을 길바닥에 버리고 갔는데 사과를 똑바로 하라"며 항의했다. 이에 A씨는 "길바닥에 버린 게 아니다. 요청 사항에 테이블 위에 두고 가라는 내용은 없었다"면서 "엘리베이터옆에 '배달음료' 적힌 곳에 놓았다"고 했다. 하지만 손님은 "다른 음식들은 그 위에(테이블) 올라가 있는게 안보이냐" "가정교육을 못 받았냐. 누가 음식을 밑에 두나", "가정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았으면 저렇게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막말을 했다. 이에 황당한 A씨는 "고객님께 이런말까지 들어야 하냐"며 "말이 안통하니 그만 전화를 끊겠다"고 했지만, 손님은 갑자기 흥분하며 "딸X X끼! 병X X끼! 꺼져버려!"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뿐만 아니라 통화가 끝난 후 손님은 A씨에게 "몇 개월 배달받아보면서 이따위로 배달하는 건 처음 본다. 기억력이 3초 아니냐"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A씨는 플랫폼측에 연락해 "고객에게 이러한 막말을 들었다"고 하자 플랫폼 측은 "모른다. 해줄수 있는 것이 없다. 고객과 연결해 주겠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악성 고객에 대해 배달앱 측에 말해봐도 아무런 대책도 안 마련해준다. 그냥 동료들끼리 푸념하며 삭일 뿐이다"고 하소연했다. 이와 관련 양지열 변호사는 "배달앱측은 수수료를 받아 이익을 챙기면서 문제가 생기면 배달기사에게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면서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해당 지사 직원이 300명이나 된다"면서 "누가 그랬는지 찾기 쉽지 않다. 다만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겠다"고 매체에 입장을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못찾는 게 아니고 안 찾는 거겠지", "폭언욕설, 품위손상으로 짤라야 한다", "원래 개밥은 바닥에 두는 것", "꼭 찾아내서 징계해야 한다", "꼭 찾아내 배달기사님께 사과를 하게 해야한다" 등의 의견을 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11-26 07:59:40
음식 잘못 배달한 기사, 축 쳐진 어깨에 "그냥 제가 먹을게요" 3만원 건넨 고객 [따뜻했슈]
[파이낸셜뉴스] 배달 기사의 실수로 다른 음식을 건네 받았다는 한 고객의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해장 짬뽕 주문했는데, 오리고기 받은 고객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배달 기사님께서 음식을 잘못 배송하셨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전날 과음 후 해장을 위해 중식당에서 짬뽕밥, 국밥, 볶음밥, 잡탕밥 등 4만 원어치 요리를 주문했다. 얼마 뒤 음식이 배달됐고, 포장을 열어보니 주문하지도 않은 오리고기가 들어 있었다. 배달 기사의 연락처를 몰랐던 A씨는 배달업체를 통해 이를 알리고 음식을 다시 받기로 했다. 10분 뒤 기사가 다시 찾아왔고, 그는 “실수로 잘못 배달했다”고 사과하며 오리고기를 원래 주소지로 가져가려 했다. A씨는 오리고기를 특별히 손대지 않았던 터라 그대로 돌려줬다. "그냥 먹겠다"는 손님 돈 내밀자, 극구 사양하던 배달기사 문제는 또 다른 기사가 오배송된 음식을 원래 주소로 배달 중이라는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리자 배달 기사는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음식을 가져가려 했다. 이에 A씨는 “오리고기를 그냥 저 달라”라고 말하며 3만 원을 그에게 건넸다. “(음식값이 4만 원 조금 넘게 나왔는데) 음식값 중 1만 원만 물으시라”는 말과 함께였다. 처음엔 돈을 극구 받지 않겠다며 사양했으나 기사는 A씨의 계속된 권유에 2만 원만 가져가려하다 결국 1만 원을 더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추운 날씨에 일 하시는데 일당 다 날리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영 안 좋았다”라며 “배달 기사님이 이렇게 해주시는 분 없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하는 거 보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이 추울수록 다들 주변에 따뜻한 일만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부업으로 배달일 하는데 제가 다 감사하네요”, “좋은 일 하셨다. 복 받으실 겁니다”, “너무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11-21 08:48:54
"설거지 하고 쓰레기 왜 안 버려?" 의붓딸 머리에 음식물 부은 계모
[파이낸셜뉴스] 의붓딸들을 학대한 계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10단독 노종찬 부장판사는 의붓딸들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계모 이모씨(52)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을 이수하고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을 제한하도록 했다. 이씨는 지난 2022년 여름 경기 고양시에 있는 자택에서 당시 11살이었던 의붓딸 A양이 설거지 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봉지 안에 담긴 음식물을 머리 위에 부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23년 12월 경북 경산시에 있는 집에서는 A양과 B양(당시 14살)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속옷만 입힌 채 발코니에 1시간 동안 서 있게 하기도 했다. 계모의 만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A양 등이 지난해 6월 점심 식사 후 음식물을 정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사용하는 이불에 음식물을 쏟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해당 범행과 별도로 지난해 10월 아동 학대 혐의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노 부장판사는 “피해 아동들은 어린 나이부터 계속된 신체적 학대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심지어 피고인이 아동 학대로 재판받던 중에도 학대가 이뤄져 심각한 무력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피고인의 행위는 훈육이나 그 어떤 목적으로도 정당화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11-17 09:22:05
길거리 음식 먹었다가…독일 관광객 가족 사망에 튀르키예 ‘발칵’
[파이낸셜뉴스] 튀르키예에서 관광객 가족 3명이 길거리 음식 등을 먹은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탄불을 여행 중이던 독일인 부부와 자녀 2명이 지난 11일 메스꺼움과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입원했다. 어머니와 6세 아들, 3세 딸은 병원에서 숨졌고 아버지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입원하기 전 노점에서 튀르키예식 곱창인 코코레치와 홍합밥 미디예돌마, 전통과자 로쿰, 수프, 닭고기 요리 등을 먹었다. 튀르키예 일간 줌후리예트는 같은 호텔에 투숙한 이탈리아와 모로코 출신 관광객도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튀르키예 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자 노점 상인과 숙박업소 관계자 등을 체포했다. 현지 경찰은 독일인 가족에게 음식을 판 상인 4명과 이들이 머문 호텔 관계자 3명 등 모두 7명을 과실치사 등 혐의로 체포했다. 이 가족은 튀르키예 이민자 집안 출신으로 이스탄불 파티흐 지역의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한편 이스탄불 당국은 식중독 사례가 평소보다 늘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단 식중독을 의심하고 있으나 피해자가 추가로 나온 호텔로 수사를 확대했다. 호텔 측은 "레스토랑이 없고 물만 제공한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호텔 일부 객실이 화학약품으로 소독된 사실을 파악하고 식수 샘플과 감시 카메라 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11-17 06:39:42
부산시, '명문향토기업' 임직원에 관광시설·음식점·카페 등 할인혜택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명문향토기업 임직원을 우대하는 정책을 편다. 시는 지난 14일 해운대구 송정동 홀리라운지 송정 본점에서 ‘부산 명문향토기업 민관협력 우대 협약식 및 임직원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명문향토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문화 우대 시책을 확대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명문향토기업 임직원은 전국 관광·해양레저시설 30곳과 지역 브랜드 음식점·카페 63곳에서 1인당 연간 3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커피 프랜차이즈인 텐퍼센트커피는 명문향토기업 임직원이 단체 지류 쿠폰을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임직원 이용 우대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이 존중받고, 직원이 행복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향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생활 속에서 임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 해나갈 계획이다. 명문 향토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둔 업력 30년 이상,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이다. 시는 올해 21개사를 명문향토기업으로 선정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11-14 09:19:18
식약처, 겨울철 찜·탕 음식점 위생 불량 '꼼짝마'
[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14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찜, 탕, 찌개류를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공유 주방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김치찜, 해물탕 등 찜, 탕, 찌개류와 여러 영업자가 한 개의 조리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유 주방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점검 대상은 찜, 탕, 찌개류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배달 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공유주방 운영업 등 1600여 곳이다. 배달 음식점은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공유주방 운영업소는 위생관리 책임자 선·해임 여부, 출입 및 시설사용기록 작성, 종업원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점검과 함께 배달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1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 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11-10 15:46:39
"잘가요, 축복씨"...노인들에 음식 봉사하던 선교사 엄마, 5명 살리고 떠났다 [따뜻했슈]
[파이낸셜뉴스] 10년간 선교사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아온 5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김축복 씨(59)는 지난달 3일 중앙보훈병원에서 간, 양쪽 신장, 양쪽 안구를 5명에게 각각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김씨는 지난 9월 19일 식사 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김씨가 이대로 떠나기 보다는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기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서울에서 4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씨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그는 꽃을 좋아해서 화분에 여러 종류의 꽃을 심어서 가꾸기를 좋아했고, 쉬는 시간이면 십자수를 즐겨했다고 한다. 결혼 후 1남 2녀를 키우며 분식집을 운영했고, 다니던 교회 목사님의 권유로 10년 전부터는 선교사로도 활동해왔다는 김씨는 식사를 잘 챙기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가져다드리거나, 어려운 가정이나 보육원에 금액과 물품을 전달하는 선행을 베풀어왔다고 한다. 김씨의 딸 한은혜 씨는 "엄마, 9월 초에 얼굴 보자고 만나자고 했는데, 바쁜 일정에 계속 다음으로 미루고 결국 보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려. 엄마는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했던 건지 모르겠지만 나는 살아가는 동안에 계속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 엄마 하늘에서 우리 항상 내려봐 주고, 행복하게 잘 지내.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11-07 11:07:35
배달 음식·단 음료 달고 사는 20~30대… ‘청년 당뇨병’ 빠르게 급증
20~30대 청년층에서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청년 당뇨'가 새로운 보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0대 당뇨병 환자는 약 5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젊은 층에서 발병하는 당뇨병은 초기부터 질환 심각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윤태관 전문의는 "청년 당뇨 환자는 진단 시점부터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고 지방간·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을 이미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중장년층보다 진단 당시 질환 진행 정도가 더 심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청년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는 '합병증 노출 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20대에 당뇨를 진단받으면 높은 혈당 상태에 수십 년간 노출되며, 망막병증·신장질환·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실제로 청년 당뇨 환자 75%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을, 35%는 고혈압을 동반해 이른바 '대사증후군형 당뇨' 양상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청년 당뇨병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배달 음식·패스트푸드 중심의 식단, 액상과당이 포함된 고당도 음료, 불규칙한 식사 등을 지목한다.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은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고, 결국 췌장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여기에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까지 겹치며 대사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제2형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피로·체중 변화 등을 단순한 스트레스나 과로로 넘기기 쉽다. 국가건강검진 역시 20~30대 비만·가족력 보유 등 고위험군을 충분히 선별하지 못해 진단이 늦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최근 인기 있는 '제로 슈거' 제품에 대한 과신도 경계해야 한다. 윤 전문의는 "제로 음료에도 말티톨 등 당알코올이 포함돼 있어 혈당을 올릴 수 있고, '몸에 좋다'는 인식으로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식습관이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치료 지속률이 낮다는 점도 문제다. 직장·학업 스트레스, 사회생활에 대한 부담, 장기 치료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윤 전문의는 "청년 당뇨는 개인의 의지 부족이 아닌 사회 환경이 만든 질환"이라며 "스마트기기 기반 혈당 모니터링, 연속혈당측정기 보험 확대 등 청년층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뇨병은 증상 없이 다가오는 '조용한 살인자'"라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혈당 검사를 받고 조기에 관리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11-06 18:15:13부산 식재료로 만든 한 입 거리 음식과 디저트 조리법 24종이 공개됐다. 부산시는 5일 오후 롯데호텔 부산 블루헤이븐에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3 공개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증받은 지역 생산 식품과 식재료를 활용해 완성된 조리법 24종이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시즌3에서는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씨 등 9인이 참여한 개발팀이 한 입 거리 음식·디저트 조리법 24종을 개발했다. 조리법은 어묵, 국수, 명란, 들기름, 고등어 등과 같은 부산우수식품과 기장미역·다시마, 대변항 멸치 등의 부산 향토 식재료를 이용한다. 개발팀은 팀원별 조리, 합동 테스트, 이야기 발굴을 거쳐 지난 8월 말 조리법을 완성했다. 권병석 기자
2025-11-05 18:32:33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MAX' 사전예약 완판
[파이낸셜뉴스] 앳홈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는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MAX' 사전 예약 판매 물량 300대가 1분 만에 전량 완판됐다고 5일 밝혔다. 사전 판매는 미닉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했다. 더 플렌더 MAX는 종전 모델 한 뼘(19.5㎝)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혁신 기술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음식물을 빠르게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음식물 무게와 습도, 온도를 스스로 감지해 적정 처리 시간을 자동 계산하며 작동 중간에 음식물을 추가로 투입하더라도 시간을 다시 계산해 처리 과정을 이어간다. 미닉스는 2023년 1세대 모델 '더 플렌더 BASIC'을 선보이며 한 뼘 음식물처리기 시대를 개척했다. 이어 올해 3월 '더 플렌더 PRO'를 추가로 출시했다. 이번 더 플렌더 MAX는 절삭력을 강화한 3세대 블레이드로 치킨 뼈와 전복 껍데기, 동물 뼈 등 단단한 음식물도 덩어리 없이 분쇄한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130도 초고온 건조 기술로 500g 기준 2시간 만에 건조할 수 있다. 8단계 디지털 바를 통해 분쇄 과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대 7~8인분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어 4인 이상 다인 가구에도 적합하다. 앳홈 미닉스 담당자는 "더 플렌더 MAX를 오는 10일 오후 8시 45분 CJ온스타일 방송을 통해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11-05 10: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