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개통 4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8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 기념 시민 감사 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1985년 7월 19일 도시철도 1호선 개통 이후 40년 동안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며 쌓아온 소중한 인연과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도시철도 40주년을 되새기는 기념 영상과 축하 인사 영상이 공개된다. 이어 부산시립교향악단이 40년 도시철도의 발자취를 기념하며 축하와 감사의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 참석은 도시철도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선정한다. 음악회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날부터 7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공사 홈페이지와 도시철도 역사 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병석 기자
2025-06-23 19:00:04[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23일 부산 광안동 수영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문화 소외계층 등과 함께 부산시·강원자치도 모두의 발전을 기원하는 ‘2025 제22회 음악과 함께하는 시낭송회’(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들의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고 시 낭송을 통해 이들에게 감성을 깨우는 한편 치유하는 경험과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시 낭송회 22년째를 맞아 부산과 강원 지역 시인의 초청시와 부산의 일반시민, 장애인의 참여시 등 100여 편의 자작시로 부산과 강원이 하나가 되는 시심으로 물들게 하는 시집을 발간했다. 이날 양 시도민들의 염원을 문화적으로 담아낸 자작시를 감성이 넘치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낭송과 더불어 음악 공연으로 문학과 음악, 나눔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였다. 수영구장애인복지관 문해교실 이용자들이 애써 지은 시도 시집에 함께 실어 자신들의 문학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전문 시인, 낭송인들과 나란히 시를 읊도록 하여 자기효능감 및 자기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진행해 참석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안정태 회장은 “부산과 강원의 시도민이 문학을 통해 교류를 넓히고, 열악한 환경으로 문화생활을 잘 접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문화 나눔을 실천하게 돼 행사의 의미가 배가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25년만에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응원을 보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23 16:40:32[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8월까지 서울·강릉·오송역에서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문화철도 스테이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청년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문화 예술 경험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첫 공연은 철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어쿠스틱 가수 타린의 무대로 막을 올린다. 7월에는 강릉역, 8월에는 오송역에서 국악, 인디밴드, 클래식 공연 등 6회에 걸쳐 다양한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음악회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코레일톡의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숙 홍보문화실장은 "앞으로도 철도역이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23 14:46:25[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8월까지 서울·강릉·오송역에서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문화철도 스테이지’ 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청년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물하기위해 마련됐다. 첫 공연은 ‘철도의 날(6월 28일)’을 기념해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어쿠스틱 가수 ‘타린’의 무대로 막을 올린다. 강릉역(7월)과 오송역(8월)에서는 국악, 인디밴드, 클래식 공연 등 모두 6회에 걸쳐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 음악회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코레일톡’의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청년 예술가가 꿈을 키우고 일상에 여유를 줄 수 있는 공연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도역이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23 14:16:24[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개통 4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8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 기념 시민 감사 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1985년 7월 19일 도시철도 1호선 개통 이후 40년 동안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며 쌓아온 소중한 인연과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도시철도 40주년을 되새기는 기념 영상과 축하 인사 영상이 공개된다. 이어 부산시립교향악단이 40년 도시철도의 발자취를 기념하며 축하와 감사의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 참석은 도시철도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음악회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날부터 7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공사 홈페이지와 도시철도 역사 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3 10:46:18[파이낸셜뉴스]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2025 대한민국 육군 호국음악회'가 개최됐다. 육군은 18일 전날 열린 이번 호국음악회는 고현석 육군참모차장 주관하에 무공훈장 수훈자의 유가족들과 6·25전쟁 참전용사, 보훈단체, 군 장병, 일반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육군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렸다고 밝혔다. 공연은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 '위국헌신'에선 6·25전쟁 당시의 치열한 전투 상황을 모티프로 제작된 관악곡 '용의 전투'와 낙동강 전투에서 아군이 보여준 임전무퇴의 기상을 표현한 육군 창작뮤지컬 주제곡 'Stand or Die'가 연주됐다. 2부 '군인본분'에선 참전 용사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그리운 금강산' 성악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3부 '책임완수'에선 육군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관악곡 'Vision of Hope' 등이 연주됐다. 본 공연에 앞서 6·25전쟁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을 예우하는 화랑무공훈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아버지 고(故) 오옹주 상사를 대신해 훈장을 받은 오창도 씨는 "아버지처럼 나라를 지켰던 분들과 지금 나라를 지키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육군 군악의장 대대장 황승주 중령은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자세로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육군의 일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18 10:28:10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금천구 혜명메이빌에서 '2025 혜명 풀소리 음악회'를 열고 음악 장학생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앙상블 무대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일주재단 음악 장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재능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혜명메이빌 원생을 비롯해 인근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 40여명과 보육시설 관계자들이 관람석을 채웠다. 김민수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일주 오케스트라는 장학생들이 음악으로 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이번 음악회가 아이들에게 작은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17 18:16:14[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일에 열린 태국 최대 해변 음악 축제 ‘새멧 인 러브 뮤직 페스티벌 2025’에 후원사로 참여해 현지 공략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지 MZ 세대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대형 음악 축제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진로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하이트진로의 태국 소주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새멧 인 러브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태국 코사멧 섬에서 열리는 대표 여름 음악 축제다. EDM·팝·밴드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약 90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대형 이벤트다. 올해 행사에는 태국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현지 젊은 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축제에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행사장 내 설치된 홍보 부스에서는 신제품 ‘레몬에이슬’ 시음존과 두꺼비 캐릭터 포토존, SNS 인증샷 콘텐츠 등을 운영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하이트진로는 축제 현장에서 유일한 주류 판매 브랜드로 참여해 소주와 맥주 제품을 선보였다. ‘진로바’로 운영된 총 3개 부스에서는 일반 소주와 과일리큐르 6종, 테라 맥주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태국 MZ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인기 페스티벌 후원 등 현지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17 09:51:48[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금천구 혜명메이빌에서 '2025 혜명 풀소리 음악회'를 열고 음악 장학생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앙상블 무대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주재단 음악 장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재능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혜명메이빌 원생을 비롯해 인근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 40여명과 보육시설 관계자들이 관람석을 채웠다. 김민수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일주 오케스트라는 장학생들이 음악으로 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이번 음악회가 아이들에게 작은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17 09:25:58올해로 16회를 맞은 국립극장 대표 여름축제 '2025 여우락 페스티벌'이 오는 7월 4~26일 열린다.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樂)이 있다'의 줄임말로, 그동안 우리 음악의 의미 있는 도전과 실험을 이어왔다. 총 관객수 8만2000여명,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국내 국악 페스티벌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파격과 혁신의 아이콘' 경기민요 소리꾼이자 연출가 이희문을 예술감독으로 선임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주제는 '민요의 재발견', 한민족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과거 '대중음악' 민요의 위상을 동시대에 되살려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축제는 이희문의 '요상한 민요 나라 히무니'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수호자' '마법사' '연금술사'로 분류된 아티스트들이 23일간 총 12개 작품 16회 공연을 선보인다. 역대 최다 규모인 2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대중가요·정가·클래식·현대무용·재즈·인디음악 등 각 세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저마다의 음악 언어로 민요를 다채롭게 변주할 예정이다. 이희문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미있게 요상한 민요대잔치로 꾸민다. 관객들이 여행자가 돼 민요나라를 즐겁게 여행하는 콘셉트"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히트곡 배출"이라며 "훌륭한 뮤지션들을 통해 과거의 유행가를 소환, 민요가 다시 유행하면 한다"고 부연했다.공연은 세 가지 키워드로 나뉜다. 먼저 '수호자: 전통을 지켜가는 자'는 민요의 본질과 전통을 지켜온 민요 명인과 소리꾼의 무대다. '마법사: 매혹시키는 자'에서는 가수 최백호, 인순이, 웅산의 협업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최백호와 월드뮤직그룹 '공명' 박승원이 함께하는 '청춘가'는 민요와 대중가요의 서사를 하나로 엮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울림을 만든다. '두 사랑 이야기(with 한웅원, 박범태)'는 가수 인순이와 서도소리꾼 유지숙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한다.인순이는 "이번에 서도소리를 만나면서 그동안 민요에 대한 생각이 편협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서도민요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재즈아티스트 웅산과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가 함께하는 '모드(MODES)'는 재즈와 거문고의 조화를 통해 낯선 매혹을 드러낸다. 웅산은 "이희문 감독이 이재하라는 멋진 아티스트와 저를 붙여놨을 때는 엄청난 마법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을 것"이라며 새로운 음악적 확장을 보여주겠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연금술사: 뜻밖의 조합을 빚어내는 자'는 정가·클래식·인디밴드·현대무용 등 민요와 다양한 장르의 거침없는 실험과 결합을 보여준다. '접점'의 현대무용가 김재덕은 "춤적이면서도 민요의 독특한 힘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축제의 마무리는 8도9룹 '팔도민요대전'이 장식한다. 개성 있는 9개 팀이 전국 팔도의 민요를 각자만의 스타일로 재창작한 특별한 피날레 무대다. 신진아 기자
2025-06-16 18: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