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뮤지션', '제2의 박효신'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음악 PD 겸 뮤지션 케빈킴의 새로운 감성이 찾아온다. 케빈킴은 21일 정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 새로운 싱글 '청춘(Youth)'을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3 곡이 이번 싱글을 채운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그의 대표곡 '괜찮아(It's Alright)'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란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케빈킴은 약 2년여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고민이 온전히 새로운 싱글에 담아낸다. Pop Ballad, Acoustic 그리고 R&B와 같은 기존의 장르에서 완전히 탈피해 새로운 분위기의 곡들로 채워진 이번 앨범의 핵심은 밴드 사운드다. 기타와 드럼과 같이 힘 있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들을 선물하는 것. 훨씬 더 상쾌하고 격정적인 멜로디가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멜로디와 가사를 만들었다 지웠다 수천 번을 반복했다는 케빈킴. 그러다 보니 어느새 90트랙이 훌쩍 넘어가는 곡이 돼버려 자신도 모르게 꽤나 큰 부담감을 느꼈다고. 하지만, 기꺼이 창작의 고통과 오랜 시간의 노력 끝에 결국은 본인 스스로 만족하는 곡을 만들게 됐다. 타이틀곡 '청춘(Youth)'은 부드러우면서도 듣기 시원한 브리튼 팝 혹은 소프트 록과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기존의 피아노 및 스트링 중심에서 기타, 드럼과 같은 밴드사운드에 공을 많이 들였다는 후문이다. 특별한 이유보다는, 케빈킴의 팬들이나 음악을 사랑해주는 국내외 음악팬의 영향력이 컸단 귀띔. '케빈킴 목소리에 이러이러한 장르나 느낌의 곡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피드백을 많이 참고했다. 사실 우리의 청춘은 어설프지만 가장 열정적이었고 순수했던 순간이라 생각한다는 케빈킴. 그는 제 오늘 그리고 내일, 하루하루가 설렜던 날들이었고 세상의 모든 감정을 느끼고 경험하려 했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이 우리의 '청춘'이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 인 것 같다는 것에서 영감을 얻게 됐다. 그리고 바로 그 노력의 결과물이 이번 타이틀 곡 '청춘(Youth)'이다. 케빈킴은 이번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만과 홍콩 같은 중화권 시장 진출을 눈앞에 앞두고 있다. 그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 K-POP을 대표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케빈킴
2024-06-21 10:43:16▲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배우 정해인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을 통해 누구나 기억 속에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는 사랑의 감정을 자극한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정해인은 다가가도 다가갈 수 없었던 ‘엇갈리는 인연’의 그 남자 현우 역을 맡았다. 현우는 잘생긴 외모에 사연 많은 듯한 얼굴의 소유자로 여심을 설레게 하지만, 좀처럼 다가갈 수 없는 인물이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촬영 전부터 서정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녀가 만나 사랑하고 그들이 처한 상황이 그렇게 되는 등 글이 주는 힘이 엄청나서 집중하게 됐어요. 그 시대를 살았던 청춘들이 했던 사랑과 지금을 살고 있는 청춘들의 사랑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시대는 아날로그적인 부분이 있어서 답답함은 있었을 것 같지만, 그 안에 애절함이 있다 생각해요. 언론시사회 때 영화를 처음 봤는데, 상업영화 주연이 처음인데다 큰 화면으로 제 얼굴을 보는 게 처음이라 되게 떨리고 긴장되고 울렁울렁 했어요. 리뷰를 보면서 너무나 감사하고 다행이고, 반성도 많이 했어요. 제가 작품을 분석했던 것보다 리뷰가 디테일하게 나온 것도 있었거든요.” ▲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현우와 미수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마치 라디오에 사연을 보낸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처럼 ‘유열의 음악앨범’은 현우와 미수의 모습을 통해 당시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마치 두 시간짜리 라디오 생방송을 보는 느낌이다. 현우 캐릭터는 자신의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연기자의 입장에서도 표현하기 쉽지 않았다. “현우는 감추고 싶었던 부분을 가진 인물이었기 때문에 연기할 때 어려움이 있었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감추고 싶었던 부분을 의도치 않게 알게 됐을 때 느끼는 큰 좌절감과 상실감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추고 싶거나 부끄러워서 드러내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다 생각해요. 제 입장에서는 결국 언젠가 스스로 먼저 알려주는 게 좋다 생각해요. 이런 점들을 봤을 때 ‘유열의 음악앨범’은 보고 나서 할 이야기가 있는 작품이라고 느꼈어요.” ▲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어쩌면 현우가 감추고 싶었던 부분은 학창시절의 친구들과 또 함께 겪었던 사고였다. 소년에서 청년으로 변한 현우를 끊임없이 괴롭혔던 것도 그때를 떠올리게 하는 친구들이었을지 모른다. 친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정해인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실제 친한 친구인 김병만을 언급했다. “이번 영화를 보면 제 대학교 동기 친구가 나와요. 작품 속 친구들 중에 덩치가 좀 있는 친군데, 이름이 김병만이에요. 저랑 제일 친한 친구에요. 이번 작품을 확정 짓고 감독님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를 소개 시켜줬어요. 다행히 친구가 오디션에서 너무 잘 한 거에요. 감독님 마음에 쏙 들어서 영화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너무 뿌듯했어요. 친구랑 같이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있는데, 괜히 뿌듯하고 행복했어요. 김병만 이라는 친구입니다.” ‘유열의 음악앨범’ 속 현우에게 친구들이란 애증의 관계였지만, 정해인에게 있어 김병만이라는 친구는 자랑하고픈 소중한 우정이었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쉼 없이 활동해온 정해인. 인터뷰 말미 그는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지만, 휴식의 중요성도 깨닫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이 번 돈으로 친한 형이랑 친동생을 데리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던 것을 뿌듯해했다. 더불어 올해 꼭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끝으로 정해인은 자신의 연기를 바라봐주는 가족과 지인, 그리고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 연기를 봐주는 분들에게서 힘을 많이 얻어요. 많은 사랑도 받지만 그만큼 정신적으로 불완전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다잡아주고 힘을 주는 게 제 연기를 봐주는 분들인 것 같아요. 가족에게도 힘을 많이 받고, 팬 분들이 늘어날수록 힘을 받고 자존감이 늘어나요. 부모님도, 동생도 제가 나온 기사를 다 찾아봐요.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건강하게 오랫동안 연기하는 게 꿈이에요. 그러려면 마음을 단단하게 먹어야 한다 생각해요. 팬들에게도 항상 이야기 하는 말이지만, 그러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내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 생각해요.” 이쯤 되면 멜로장인 정해인의 모습은 오는 28일 개봉하는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영화 ‘시동’을 통해 차현우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8-26 16:43:06딜라이브가 어버이날에 딜라이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춘화 BIG SHOW' 효 청춘음악회를 개최한다. 딜라이브는 가입자 대상의 공개 음악무대 행사인 청춘음악회에 국민가수로 사랑을 받고 있는 하춘화 특별무대를 마련해 선보인다. '날버린 남자' '영암 아리랑' 등 자신의 빅 히트곡은 물론 시대별 대중들의 애환을 달래준 히트곡들을 하춘화 만의 음색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민다. 이번 특집공연은 딜라이브 고객이거나 신규 고객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고객은 10일부터 28일까지 청춘음악회 전담 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딜라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딜라이브는 관람신청을 한 고객들 중 총 800명(1인 2매 제공)에게 선착순으로 티켓을 제공하고 30일 딜라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하춘화 BIG SHOW' 孝 청춘음악회은 5월 8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이날 공연은 UHD로 제작, 5월 25일 오후 4시 딜라이브 지역채널 '채널 1'을 통해 녹화 방송한다. 딜라이브는 "지역민들에게 고품격 음악회를 제공하는 지역채널 인기프로그램 '청춘음악회'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 가수 하춘화의 단독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모님들에게 최고의 선물로 기억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4-10 11:24:23‘청춘시대’를 즐기려면 영상과 음악, 글 삼위일체를 겪어봐야 제 맛이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 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청춘들이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청춘셰어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현재는 인기에 힘입어, 벨에포크의 1년 후를 그린 시즌2가 방송 중이다. 작품은 지난해 시즌1 방송 당시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높은 인기와 화제성을 얻었다. 특히 ‘청춘시대’는 영화처럼 아름다운 영상미로 더욱 인기를 끌었다. 각 회의 오프닝 시퀀스는 주제에 맞춰 몽타주 콘티가 짜여 있을 뿐 아니라 삽입 음악과 미술 작품까지 하나하나 골라둔 덕에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느낌을 준다. 음악은 소규모아카시아밴드, 강아솔, 안녕의 온도, 애드나인프로젝트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를 골라 그 곡만의 소박하고 차분한 감성을 표현했다. 더 나아가 ‘청춘시대’는 현실을 반영하거나 섬세하고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고스란히 녹여낸 대사들 역시 주목 받았다. 상투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게 아니라, 치열한 고민을 거쳤다는 게 느껴지는 대사들은 가슴을 울려 1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는 다른 드라마들과 다르게 서정적인 느낌을 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덕분에 ‘청춘시대’는 글로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드라마 애청자들은 지난 6일 출간된 대본집을 통해 작가의 필력과 함께 영상과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독자들은 영상에서 알아채지 못했던 설정과 지문을 통해 작품의 더욱 깊은 감성을 느끼고, 반대로 대본에 표현되지 않은 빈 공간에서는 연출의 상상력을 읽을 수 있다. 소지문 역시 하나의 대사처럼 감각적이어서, 인물의 속마음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배경음악, 날씨, 인물의 옷차림과 화장, 벨에포크의 공간 디자인까지 섬세하고 치밀하게 설정되어 있기에 미처 놓쳤던 디테일을 글로 한 번 다시 되새김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청춘시대’가 지닌 콘텐츠로서의 힘은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자신들의 이야기에 대입하게끔 만들고, 결국 작품이 마음 깊숙한 곳에 남게 한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2017-09-08 17:45:23유한킴벌리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인 '숲픈날 프로젝트'를 위해 준비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숲은날'(숲에 가고픈 날)이 호응을 얻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모바일 앱 숲은날이 론칭 한 달도 되지 않아 내려받기 20만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익 애플리케이션이 이같은 성과를 내는 것은 이례적이란게 업체측 설명이다. '숲픈날 프로젝트'는 학업과 취업 등 수 많은 경쟁에 지친 청춘들이 숲과 친해질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과정에서 '숲이 좋은 것은 누구나 알지만 젊은 층이 바쁜 일상 중에 발걸음을 떼기는 쉽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 젊은층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위치기반 기술을 결합한 '숲픈날' 모바일앱을 개발했다. '숲픈날' 전용 앱을 설치하고 대학 캠퍼스 숲과 도시공원 등 앱에 등록된 전국 405곳의 숲을 방문하거나 인근을 지나면 청춘을 대변하는 세 아티스트 '옥상달빛', '팔로알토', '신현희와 김루트'가 숲픈날과 협업한 노래를 들을 수 있게 했다. 최근에는 이를 더욱 확대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서도 해당 곡들을 들을 수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청춘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가르치기 보다는 친숙한 음악을 통해 숲과 친해지고, 가까이 있는 숲을 찾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7-07-21 10:46:48신한은행은 20대 고객을 위해 ‘S20 음악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S20 음악방송은 전문 음악컨설턴트가 직접 선곡한 다양한 장르와 테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라디오 스트리밍 형식의 음악방송으로 ‘신한S20’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며 기존 회원 및 신규회원 모두 홈페이지 로그인만으로 총 38개 채널의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신한S20’은 지난 2011년 20대 고객들을 위해 출범한 신한은행의 특화 브랜드로 수수료 면제와 금리우대 등 다양한 금융 혜택뿐만 아니라 동아리 지원과 문화더하기 이벤트(연극, 영화, 뮤지컬 등 관람 기회 제공) 등 비금융 혜택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음악방송 서비스는 취업준비, 시험공부 등 미래 준비로 바쁜 20대 청춘들을 위해 준비한 음악선물”이라며 “S20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멋진 20대를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2016-05-24 16:20:19▲ 방탄소년단음악중심 방탄소년단 음악중심 방탄소년단이 새앨범 컨셉인 '청춘의 위태로움'을 완벽히 표현해 주목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16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아이 니드 유’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블루와 화이트 컬러로 통일감을 준 깔끔한 무대의상으로 등장해 격렬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청춘의 위태로움과 애절함을 더한 표정연기와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가 뭇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의 '아이 니드 유'는 어반 스타일이 접목된 일렉트로닉 힙합 곡으로 꺼져가는 사랑 때문에 속이 타들어 가는 남자의 심정을 담았다. 한편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보아 김성규 장현승 방탄소년단 EXID 전효성 은정(ELSIE) 몬스타엑스 베스티 김예림 마이네임 오마이걸 소유미 디아크 핫샷 홍자 트랜디 등이 출연했다. /fnstar@fnenws.com fn스타
2015-05-16 20:19:23꽃보다청춘 (사진=방송캡처) ‘꽃보다 청춘’ 유희열이 음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청춘 감독판 in 페루’로 꾸며져 윤상, 유희열, 이적의 9박10일 여정 중 본방송에 모두 담지 못한 미방송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페루 여행 두 달 후, 여행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김치찌개 집에서 재회하는 윤상, 유희열, 이적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 만났을 때와는 달리 세 사람은 여행이라는 것 자체에 들떠 있었고 “갔으면 좋겠다”, “데려가 달라”고 너스레를 떠는 여유도 생겼다. 특히 유희열은 “여행 갔다 온 다음에 방송이 나오는데 아직 안 끝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새벽에 일 끝나고 집에 가면 밤에 혼자 밥을 먹는데 컴퓨터 앞에서 먹는다. (방송을) 계속 본다. 봐도 봐도 계속 히죽히죽 대며 웃게 되더라”고 밝혔다. 이어 1일 차 밤 리마 숙소에서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쉽사리 잠을 들지 못한 세 사람은 한 자리에 모여 수다를 떨었고, 유희열은 “요즘 나한테 놀라는 것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희열은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 얻는 노래에 대한 반응과 어떤 프로그램에서 한 순간 빵 웃겼을 때 두 가지 중 더 기쁜 일은 솔직히 ‘웃겼을 때’다. 내가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나PD는 “이 일을 옛날만큼 잘 해낼 자신이 없어서 이쪽에 마음이 가는 걸 수도 있다”고 공감했고, 유희열은 “나는 음악에 대해 사실 자신감이 없다. 옛날하고 비교해서 안 좋으면 창피해서 못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희열은 “이 얘기가 결국엔 우리가 페루를 여행하면서 찾아야 할 것들인 것 같다”고 말하며 페루 여행이 남다른 의미를 가졌음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꽃보다 청춘’에서는 ‘페루 3대 음식’ 중 하나인 ‘꾸이’를 먹기 위해 산전수전을 겪는 ‘40대 꽃청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9-05 22:55:56SOOP은 오는 5일 오후 5시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열리는 실용음악과 정기 공연 ‘사자후’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3번째 락케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락케스(음악 케빈 스크림)’는 SOOP의 ‘BJ케빈UP’이 진행하는 음악 콘텐츠로, 랩, 국악, 성악 등 장르를 넘나들며 스트리머들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찾아가는 락케스’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함께 음악 무대를 만들어가는 콘텐츠다. 단순한 음악 공연 콘텐츠를 넘어, 음악을 향한 꿈을 무대 위에서 실현해보는 ‘라이브 무대’로 자리잡으며 학생들과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SOOP은 지금까지 총 10개 대학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약 400명의 학생들에게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누적 3000만원 규모의 음악활동지원금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락케스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SOOP 캠퍼스 음악대전’을 통해 실질적인 데뷔 기회를 마련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 ‘희래’는 이후 SOOP에서 스트리머로 정식 활동을 시작해 음원 ‘아직’을 발매하고 팬들과의 라이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락케스는 다양한 학교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와 함께 스트리머 장지수, 이사호, 배그나가 콜라보 무대를 꾸몄고, 이달에는 동원대학교에서 스트리머 덕이형, 권도연이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듀엣 공연을 선보였다. 한양대 편에서도 스트리머와 학생들이 함께 꾸미는 라이브 무대는 물론 음악활동지원금을 학과에 전달하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공연은 SOOP 음악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04 15:04:43[파이낸셜뉴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오는 10일 12년 만에 열리는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는 1977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대학생들의 열띤 참가 속에 시대를 풍미한 뮤지션을 다수 배출했던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를 통합해 선보이는 행사다. 기존 오디션 위주의 상업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순수 창작 음악 위주의 신인 발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0일 7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번 대학가요제의 공식 후원사로서 참가 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대상 수상팀에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에 부활한 대학가요제가 해운대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부산 대표 특급호텔로서 공식 후원을 결정했다”며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의 후원사로 활약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07 09:3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