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에 대해 제재를 고민하는 사이 토종 업체들은 이용자 수가 줄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공정위의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7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유튜브 뮤직은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 수가 753만3239명으로 전달(743만4111명) 대비 10만명 가량 늘었다. 유튜브 뮤직은 올해 들어 2월에만 이용자 수가 줄었을 뿐 다른 달에는 일제히 증가했다. 국내 업체들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멜론(693만888명), 지니(288만8758명), 플로(217만9131명), 바이브(60만5492명), 벅스(36만2438명) 등은 모두 9월 이용자 수가 8월 대비 줄었다. 9월 앱 신규 설치 건수로 보면 멜론(16만1576건), 유튜브 뮤직(13만390건), 지니뮤직(5만7516건), 플로(5만643건), 바이브(3만4153건), 벅스(1만8340건) 순으로 멜론을 제외한 국내 업체들이 일제히 고전하고 있다. 현재 구글은 국내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동영상 서비스와 함께 유튜브 뮤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공정위는 구글이 유튜브를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하면서 '유튜브 뮤직'을 끼워파는 방식으로 시장 지배력을 부당하게 전이했다고 보고 있다. 소비자들이 유튜브 뮤직 구매를 강제당하는 등 선택권을 제한 받고 시장 내 다른 사업자의 활동도 부당하게 방해 받았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공정위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도 별도 출시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구글의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구글이 아직 관련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의견서를 받는대로 전원회의를 열고 제재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토종 업계에선 공정위 제재가 지연될 수록 유튜브 뮤직과 국내 플랫폼 간의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플랫폼들도 음원 유통·공연·고품질 음원 등 자구책을 마련하면서 공정위 조사에 따른 유튜브 뮤직에 대한 제재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갈수록 유튜브 뮤직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07 15:12:55[파이낸셜뉴스] 지니뮤직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KT 최대주주가 현대차그룹으로 변경된 것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판단하면서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지니뮤직은 전 거래일 대비 10.63% 오른 2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 제10조에 따른 공익성심사를 실시한 결과, 공익성심사위원회가 KT의 최대주주 변경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를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KT 최대주주는 지난 3월 국민연금공단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변경됐다. 국민연금공단이 보유한 주식 일부를 매각함에 따라, 지분율 7.89%(현대차 4.75%·현대모비스 3.14%)로 2대주주였던 현대차그룹이 최대주주에 오른 것이다. 지니뮤직은 KT의 스트리밍 계열사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지니뮤직은 KT 자회사인 KT스튜디오지니 산하 음악 콘텐츠 서비스 기업으로 자체 음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외에도 다른 단말기 등에 이를 공급하고 있어 현대차그룹과 직간접적 연관성이 부각돼 왔다. KT와 지니뮤직은 2017년부터 현대차그룹과 협력 체제를 공식화하고 기술 제휴를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장을 추진해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19 13:31:40[파이낸셜뉴스] 지니뮤직은 음원유통플랫폼 '지니릴리' 베타버전을 16일 공개했다. 일반인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창작음원을 유통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니뮤직은 지니릴리를 통해 음악감상과 창작을 즐기는 일반인 음악수요층을 넓히고 창작과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예비 아티스트와 일반인의 음원출시 및 유통 올인원 서비스, 채널별 음원 수익정산, 음원 노출·프로모션을 통한 플랫폼 활성화를 추진한다. 지니뮤직은 지니릴리를 통해 유통된 창작음원이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 개인별로 이용현황을 제공하고 음원정산도 투명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산내역은 음원이 발매된 지 약 2개월 뒤부터 확인할 수 있다. 서인욱 지니뮤직 대표는 "당사는 창작음원을 누구나 손쉽게 유통하고 수익화하는 플랫폼으로 지니릴리를 공개한다"며 "지니릴리 플랫폼이 기존 음악이용패턴을 음악감상에서 음악창작으로 이끄는 트리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예비 아티스트와 일반인에게 음악유통 생태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음악 창작도구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16 09:27:50유튜브가 유료 구독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약 43% 인상하면서 국내 음원시장 1위를 넘보고 있는 유튜브 뮤직의 상승 추세가 꺾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구독료 부담으로 유튜브 뮤직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이탈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과 실질적인 변화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교차하고 있다. ■"42.6% 인상에도 변화 크지 않을 것"12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 8일부터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인상했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AOS) 환경 및 PC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하는 신규 이용자는 기존(1만450원) 대비 42.6% 인상된 1만4900원을 내야 한다. 수수료 정책이 다른 아이폰(iOS) 인앱결제 시 기존(1만4000원)보다 39.3% 오른 1만9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가격 인상은 음원 시장에도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유튜브는 광고 제거, 오프라인 영상 저장 기능 등을 제공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에 '유튜브 뮤직'을 포함시켜 국내 음원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프리미엄에 가입할 경우 사실상 0원에 음원도 감상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주요 유료 음원 플랫폼인 멜론, 지니뮤직, 플로 등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옮겨가는 상황이었다. 유튜브 뮤직은 국내 플랫폼사와 음원 스트리밍 시장 1위를 넘보고 있다. 모바일인덱스 집계 기준 지난달 유튜브 뮤직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약 616만명으로 국내 대표 음원 앱인 멜론(634만명)을 추격하고 있다. 12월에는 유튜브 뮤직의 MAU가 멜론을 앞설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이미 일간활성이용자수(DAU) 기준 이달 1일 유튜브뮤직 앱이 236만명으로 멜론(231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후로도 하루 걸러 양사는 DAU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국내 음원 플랫폼에 기회 관측도하지만 프리미엄 구독료 인상으로 유튜브 뮤직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국내 음원 플랫폼이 반등의 기회를 잡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음원 플랫폼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가격"이라며 "국내 음원 플랫폼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데 운영체제(OS)와 관계없이 PC 웹으로 결제하면 인상될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의 절반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으로 고민하는 소비자에게는 이런 부분이 재조명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원래도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동요하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다. 또 구독료를 아끼기 위해 '국적'을 변경해온 이용자들이 많았던 만큼 실질적인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가 월 2000~5000원 수준으로 저렴한 해외로 계정을 우회하는 방법이 공공연하게 공유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음원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가 프리미엄 구독료 가격을 올렸지만 (국내 음원 플랫폼에 도움이 될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며 "유튜브 뮤직이 선방하는 상황에서 국내 플랫폼은 사업 다각화 등 자구책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12 18:22:46[파이낸셜뉴스] "KOONG은 국내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메인넷을 통해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NFT로서 인증하여 직접적인 수익으로 돌려주는 음악 NFT 직거래 플랫폼이다." 17일 국내 최초 NFT 직거래 플랫폼인 'KOONG(쿵)'의 기술 개발자인 김태원 쿵월드(KOONG WORLD) 이사(사진)는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블록체인 환경이 가속화 되면서 이에 따른 저작권 문제도 각 산업에서 주요 화두로 급부상 중이다. 실제 KOONG은 등록부터 재판매 과정까지 모두 추적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NFT로써 내 음악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기존 음악시장 보다 창작자의 모든 창작물들의 가치를 존중하기 때문에, 정형화된 틀과 복잡한 절차 없이도 보다 자유롭게 자신이 표현한 모든 음원파일을 등록해서 판매할 수 있다. KOONG은 음악 NFT직거래 플랫폼으로서 나만의 음악을 소유하고 싶은 소비자와 개성 있는 음악을 공개하고 싶은 창작자의 니즈가 만나, 직접 거래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인 셈이다. 무엇보다 음원 생산자가 가지고 있는 수 많은 음악적 영감을 등록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보여주고 직접적인 수익을 낼수 있다는 것이 김 이사의 설명이다. 그는 “‘위변조 방지’로 안전하게 데이터의 생성부터 거래 등 모든 처리과정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체 보유 특허로 위변조 방지되어 안전하다”라며 “자체 ‘Explorer’를 통해 KOONG의 모든 콘텐츠는 누구나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언급했다. 실제 쿵월드는 전세계 최초로 ‘NFT를 이용한 음원 플랫폼 서비스 및 NFT에 대한 위변조를 감지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음원 플랫폼 상에서 NFT를 적용하고, 발행해 거래하는 데 있어서 발생 가능한 소유권 분쟁의 소지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NFT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로, 현재 국제 특허 출원을 통해 미국, 일본을 포함한 해외 각국 특허 진입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음악 산업은 불특정 다수의 창작자와 소비자를 음원 플랫폼(Spotify, Apple Music, YouTube 등)을 통해 연결되는 유통구조로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다. 이 때문에 음원 판매부터 수익 배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다. 김 이사는 “이는 창작자의 정당한 수익 보장에 있어서 치명적인 구조”라며 “일례로 창작된 노래의 저작권에서 발생된 실제 수익과 분배된 세부 수익 내역을 추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창작된 음원에 대한 권리를 완벽하게 보장하고 음원이 판매된 이력을 지속적으로 추적·기록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일반적인 웹 프로그래밍으로는구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KOONG WORLD에서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해 이를 극복했다.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음원을 직접 등록하고 저작권을 보장받으며 플랫폼에서 판매할 수 있다. 제3자를 거치지 않아도 누가 어떤 노래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김 이사는 “KOONG WORLD의 블록체인 플랫폼은 시그마체인 메인넷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으며, 중개인을 통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음원을 판매할 수 있다”라며 “투명한 시스템을 통한 정당한 비율의 판매대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KOONG WORLD 플랫폼은 누구나 쉽게 음원 등록이 가능하고, 원하는 곡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시그마체인 메인넷) 기반의 NFT 기술을 적용하여 창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거래의 투명성 을 보장했다. 저작권을 보유한 사용자들은 쿵월드 플랫폼을 통해 스트리밍 및 음원 거래시의 거래 금액에 대한 투명한 정산과 수익 지급을 보장 받는 구조다. 또한 사용자들간의 음악적 공감대 형성 및 교류, 그리고 음원거래(NFT 거래)의 극대화를 위하여 쿵톡 (KOONG TALK, 지갑 + 메신저)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쿵톡에서 쿵콘(KOONG CORN) 포인트를 통해 음원을 구매하거나 이모티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음원 판매 대금을 KOONG CORN 포인트로 정산 받을 수 있다. (음악을 사랑하지만 NFT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쿵월드는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것은 기존 음악시장의 고객들을 NFT기반의 쿵월드플랫폼을 유입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현재 쿵 월드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자체 음원 서비스 3만여 곡에 이른다. 한편 올해 비전과 관련 김 이사는 “작년에 취득한 특허 외 추가로 취득한 특허를 바탕으로, 추가 특허 취득, 해외특허 취득 및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의 이해도가 높은 분들을 KOONG에 참여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KOONG 플랫폼의 공식적인 런칭 및 글로벌 홍보를 통해, 세계 음원시장과 블록체인산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 딛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3-17 11:19:3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음원 플랫폼 기업 ‘쿵월드(이하 KOONG)’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오썸피아’와 지난 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OONG은 오썸피아가 자제 개발한 XR(확장현실)디지털망원경 'BORA' 및 곧 출시예정인 가상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브(Meta-Live)에 KOONG이 보유하고 있는 4만 여곡의 자체 음원 및 NFT를 활용한 음원을 메타버스 플랫폼에 사용되는 것에 협력 할 계획이다. KOONG은 최근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NFT를 활용한 음원 플랫폼의 서버에서 수행되는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한 특허를 비롯해 ‘NFT에 대한 위변조 감지 기술’ 관련 특허 등록을 승인 받은 바 있다. 특히 NFT 위변조 감지 기술 특허는 KOONG 플랫폼에 등록을 희망하는 전 세계 고객의 음원 미술, 밈, 게임, 사진 정보에서 거래 및 소유권 정보 등을 추출하고 이를 암호화 해 고유 식별 값을 생성하는 원리로써 이는 최근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는 NFT 음원 시장에서 두터운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OONG은 독자적인 플랫폼 내 유입을 통해 공정한 권리 속에서 음원 및 음악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세계 모든 아티스트들의 음원 저작권 및 창작과 관련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받는 열린 생태계의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측은 저작권 분쟁 없이 누구나 아티스트가 되어 음원을 업로드할 수 있다는 점, 글로벌 15개 국가 간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쿵톡’ 메신저 서비서를 제공한다는 점, 간단한 등록 과정을 통해 전 세계에 음원을 공개할 수 있다는 점 등이 KOONG 플랫폼이 가진 강점으로 꼽았다. 오썸피아는 지난 7년간 ICT 기술들을 융합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구글 본사와도 VR 다큐멘터리 작업을 공동 진행한 바 있다. 2017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AR 게임 개발과 대한민국 외교부에 VR 다큐멘터리 납품 등을 통해 대한민국 리딩기업 기술혁신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태원 KOONG 총괄 이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오썸피아와 ‘글로벌 NFT 음원 플랫폼 업무협약을 통해 한걸음 더 점진적 큰 틀이 마련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출범 1주년을 맞은 KOONG은 현재 보유곡 4만여 곡, 글로벌 회원 200만 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같은달 22일, 벤처기업 육성 관련 특별 조치법 제25조 규정에 의거하여 정식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05 11:03:2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음원 플랫폼 기업 '쿵월드(이하 KOONG)'는 블록체인 기업 '시그마체인'과 최근 글로벌 음원플랫폼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정보 교류 및 적극적인 연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양 사는 이날 본 계약 체결 및 협업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KOONG은 최근 세계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NFT를 활용한 음원 플랫폼의 서버에서 수행되는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한 특허를 비롯해 'NFT 대한 위변조 감지 기술' 관련 특허 등록을 승인받은 바 있다. 글로벌 음원시장 내 저작권 보호 문제를 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의 객체 NFT 위·변조 등에 대한 위험성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특히 KOONG은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들이 음원 저작권 및 창작 관련 정당한 대가를 지급받는 열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KOONG이 구축한 독자적인 플랫폼 내 유입을 통해 공정한 권리 속에서 음원 및 음악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저작권 분쟁 없이 누구나 아티스트가 되어 음원을 업로드할 수 있다는 점, 글로벌 15개 국가 간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쿵톡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간단한 등록 과정을 통해 전 세계에 음원을 공개할 수 있다는 점 등이 KOONG 플랫폼의 강점이다. 시그마체인은 분야 별 맞춤 설계로 기업, 정부 등에 공급하는 프라이빗 메인넷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분산화가 이뤄진 퍼블릭 메인넷 원천 기술도 갖췄다. 특히 NFT, 분산형 디지털 신분증(DID), 메타버스, 디지털 자산 거래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에는 특허 취득을 완료한 신기술인 '이중위임지분증명(DDPoS)'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으며 스그마체인에서 개발중인 대중에 알려있는 블록체인기반의 메타버스 미니홈피2개발에 KOONG가 보유한 음원을 독점 사용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그마체인 곽진영 대표는 "메타버스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핵심 기술인 시그마체인의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을 통해 KOONG이 추진하고자 하는 글로벌 음원 사업 분야 및 NFT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태원 KOONG 총괄 이사는 "시그마체인 메인넷은 KOONG의 글로벌 음원 NFT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음원 저작권 보호 및 디지털 자산화에 앞장서며 KOONG의 글로벌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3일 출범 1주년을 맞은 KOONG은 현재 보유곡 4만여 곡, 글로벌 회원 200만 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2일에는 벤처기업 육성 관련 특별조치법 제25조 규정에 의거하여 정식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6-24 15:13:5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음원 플랫폼 기업 '쿵월드(이하 KOONG)'가 김광수 전 KBS PD(사진)를 전격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KOONG에 따르면 향후 김광수 PD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음원 업로드 플랫폼으로 떠오르는 KOONG과 함께 협업하며 새로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KOONG은 김광수 PD의 풍부한 제작경험 및 연예계 인프라를 바탕으로 NFT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한다는 각오다. KOONG은 재능 있는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들이 음원 저작권 및 창작 관련 정당한 대가를 지급 받는 열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KOONG의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유입돼 공정한 권리 속에서 음원 및 음악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공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저작권 분쟁 없이 누구나 아티스트가 되어 음원을 개인 별 업로드할 수 있다는 점, 글로벌 15개 국가의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한 “쿵톡”메신저, 간단한 음원 등록 과정으로 전 세계에 공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실제로 KOONG은 이러한 생태계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허청으로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NFT를 활용한 음원 플랫폼의 서버에서 수행되는 서비스 제공 방법' 관련 특허 등록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아울러 NFT 위변조 감지 기술 관련 특허청 특허 등록을 완료하기도 했다. KOONG의 파트너로 활동할 김광수 PD는 KBS 예능국 출신으로 해피투게더 시즌3,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유명 프로그램 연출을 맡으며 이름을 알려 왔다. 지난 2007년에는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TV부문상, KBS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뉴욕TV 페스티벌 예능부문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 시대를 풍미한 PD로 평가 받았다. KOONG은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기업 10위인 시그마체인과 협약을 맺고 NFT 개발에 필요한 정보 교류 및 적극적인 교육 진행에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 김광수 PD가 합류하여 음원 및 엔터테인먼트 NFT 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OONG 총괄 김태원 이사는 "KOONG은 이번 김광수 PD 영입을 바탕으로 차세대 음원 플랫폼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라며 "특히 음원 저작권 보호 및 디지털 자산화에 앞장서며 KOONG의 글로벌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6-14 15:15:07사운드 플랫폼은 지난 달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MULIEF(뮤리프)’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MULIEF는 ‘Music For Relief’의 줄임말로 음악에서 안정을 찾는다는 뜻으로 음악과 뇌파 동조 기술을 통해 상황(▲수면 ▲진정 ▲집중)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앱이다. 수면모드에서는 델타파(3Hz)를 이용해 긴장을 완화시켜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명상모드에서는 알파파(8Hz)를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고 긴장을 이완시키며, 집중모드에서는 베타파(15Hz)를 통해 집중력을 유지하고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뮤리프는 사운드플랫폼에서 개발한 뇌파 유도 주파수 'F.O.R Bears(포비트, Frequency Of Relaxation beats)' 기술을 이용한 앱이며, 한쪽 귀로도 뇌파동조를 일으킬 수 있는 신호 기술을 이용했다. 음향적으로는 기존 좌우 두 채널로 국한되던 스트레오 음향에서 벗어나 입체 음향을 이용해 상하, 좌우 등 공간감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테라피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음악 개수가 한정적인 기존 테라피 앱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직접 작곡가 및 음향 엔지니어들과 함께 자체 음원을 개발한다는 점, 인공지능 마스터링을 통해 음원 가공 시간과 비용을 줄임으로써 고품질 음원을 대량으로 빠르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사운드플랫폼 양승호 슈퍼바이저는 "올 하반기에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정기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쌓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 추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넓혀갈 예정이며 국내외 이용자들이 뮤리프를 통해 마음의 안녕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운드플랫폼은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WIS 박람회 참석 후 공격적으로 B2B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등 B2G 영역으로도 손을 뻗고 있다. 또한 지난해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 창공’ 대전 1기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2-05-30 11:12:25[파이낸셜뉴스] 국내 음원 직거래 플랫폼기업 쿵월드가 세계최초로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음원 도용방지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특허는 기존 NFT의 최대 맹점인 일명 모조품 거래에 대한 리스크를 줄인 것이다. 향후 음원을 기반으로 모든 거래를 NFT로 할 경우에 모조품 도용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어서 전 세계적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원 직거래 플랫폼 기업 쿵월드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NFT를 활용한 음원 플랫폼의 서버에서 수행되는 서비스 제공방법'에 대한 특허등록을 받았다. 사실상 관련 특허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번이 최초다. 김한조 쿵월드 회장은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최근 급성장하는 음원시장의 저작권 보호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전자상거래상 모든 상품에 디지털 증명서를 적용, 근래 문제가 되고 있는 온라인 상품거래에서 발생되는 가품 논쟁을 해결하는 기술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며 "결론적으로 이번 특허의 핵심은 음원을 비롯한 모든 온라인상품 및 금융권까지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정당한 댓가를 지급 받는 열린 생태계로 발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허는 창작자의 음원과 관련된 저작권 보장과 이익에 큰 기여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음원 관련 산업은 대형 기획사나 유통 사업자를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어 음원의 저작권을 보유중인 권리자는 정작 저작권료(음원료)에 대한 분배가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021년 출범한 쿵월드는 국내 보다는 먼저 해외에서 시작한 음원 직거래플랫폼 회사다. 지난 7월 해외에서 베타버전을 오픈한 이후 지금까지 등록곡 약 4만곡, 회원수 약 200만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쿵 월드의 해외 플랫폼사업은 KB증권 대표를 지낸 윤경은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회장이 공동투자로 참여한 점에서 이목을 끈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최근 메타버스 등 NFT 관련 이슈가 워낙 뜨겁다보니 국내 기업의 세계적인 특허에 대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실제 유수의 해외 투자자들이 벌써부터 러브콜을 보내는 등 문의가 많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25 08:4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