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지역의 소아중증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맞손을 잡았다. 울산시는 4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울산권역 소아중증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소아중증응급 진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울산시의 재정 지원을 통해 울산권역 소아중증응급환자들이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소아중증응급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울산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전용응급실이 운영되고 있지만 의사 구인난 등으로 24시간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울산시는 소아응급환자를 울산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분산시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진료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아중증응급환자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앞으로도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외에도 평일 야간과 토·일요일·공휴일에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소아 경증환자가 외래 진료를 비롯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4-04 09:35:26[파이낸셜뉴스] 국군의무사령부와 인천소방본부는 25일 서북도서를 비롯한 인천시 도서 및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응급의료 접근성 강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응급환자 헬기 이송을 위한 의료종합상황센터-인천소방본부 핫라인 구축 △군 의무후송 전용 헬기를 활용한 서북도서 군사제한구역 응급환자 이송지원 △군 헬기 이착륙 시 인계점 통제 및 119구급차 연계 지원 △구급대원과 군 의료인력 간 교육·훈련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호 국군의무사령관을 비롯해 의료종합상황센터장, 육군 의무후송항공대장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 사령관은 "서북도서 지역과 군사 제한구역에서의 응급이송 지원을 더욱 강화해, 군은 물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의무사는 "서북도서 지역의 경우 군사제한구역으로 인해 소방헬기의 비행이 불가한 상황에서 군 의무후송 헬기가 이를 대신해 응급환자 이송을 지원해 군과 소방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나가면서, 재난·응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3-25 15:06:38[파이낸셜뉴스] 소방관 부부가 비행기 내에서 신속한 응급조치로 승객의 생명을 구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부산 중부소방서 강문창 소방장과 강서소방서 조미나 소방장 부부가 휴가 중 비행기 내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승객을 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김해공항에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향하던 에어부산 비행기 내에서 한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비행기가 출발한 지 약 3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이때 마침 해당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강문창·조미나 소방장 부부는 기내 방송을 통해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부부는 즉시 환자가 있는 화장실 앞으로 이동해 신속히 상태를 평가했다. 쓰러진 승객은 저혈압 증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부부는 항공사에서 제공한 응급처치 키트를 활용해 혈압을 높이는 처치를 시행했고, 다행히 승객의 혈압은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왔다. 승객은 곧 의식을 되찾았고, 이후 목적지인 나트랑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강문창·조미나 소방장 부부는 "기내 방송에서 의료진을 찾는 안내를 듣자마자 몸이 먼저 반응했다"라며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현장 경험 덕분"이라고 말했다. 정석동 부산 중부소방서 서장은 "휴가 중에도 소방관으로서의 책임감을 발휘한 강문창·조미나 소방관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3-06 16:18:26【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풍랑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양경찰서가 경비함정을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울릉의료원으로부터 50대 응급환자 A씨를 육지로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받았으며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시 동해중부 모든 해상은 지난 6일부터 풍랑특보와 울릉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상태였다. 동해해경은 3007함 경비함정을 울릉도로 급파, 오후 7시 11분쯤 울릉 저동항 인근 해상에서 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의사 등 2명을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뒤 15시간 항해 끝에 10일 오전 10시30분쯤 묵호항으로 무사히 입항, 강릉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은 지난 8일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된 울릉도에서 응급환자 2명을 육지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중부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로 날씨가 좋지 않아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데 긴 시간이 걸렸지만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10 11:25:43[파이낸셜뉴스]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사태가 길어지면서 전남 농촌지역 응급환자가 12차례 문의 끝에 광주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6분께 진도군 의신면 한 수로에 80대 중반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는 의식 없이 저체온 증상을 보인 A씨를 응급처치하고 오후 7시 13분께 가까운 병원을 찾아 목포 방향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목포지역 병원 4곳은 응급실 의사 부족 등을 이유로 A씨를 치료하기가 어렵다고 밝혔고, 구급대는 광주로 방향을 돌렸다. 그러나 광주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다른 병원들도 같은 사유로 응급환자 수용이 불가능하다고 밝히면서 A씨는 구급대가 12번째로 연락한 광주 한 종합병원에 오후 9시 10분께 도착했다. A씨는 호흡과 맥박은 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광주 서구을) 의원이 공개한 소방청 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20일까지 119구급대가 환자를 재이송한 사례는 광주 42건, 전남 97건 등으로 집계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2-18 08:31:34서울에서 야간·휴일에 경증환자를 위한 전문병원 운영을 시작한다.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다쳐서 긴급 진료가 필요하지만 경증 질환이라는 이유로 응급실 진료를 받기 힘들었던 환자들을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 119구급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야간·휴일에 경증환자가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형 긴급치료센터(UCC)' 2곳과 '서울형 질환별 전담병원' 4곳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는 더건강한365의원(양천)과 서울석병원(송파) 2곳이다. 의사가 상주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내원 환자와 119구급대 이송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응급실 방문이 많았던 경증환자 질환인 외상, 급성기 질환(복통, 기침, 고열, 구토 등)을 중심으로 진료한다. 긴급치료센터에서 응급처치 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중증환자로 진단된 경우에는 인근 상급 의료기관으로 전원 조치할 수 있는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서울형 질환별 전담병원은 최근 의사 인력 부족, 배후진료과 공백 등으로 응급실 진료 제한이 많은 외상환자를 위한 24시간 진료 병원이다. 원탑병원(강서), 서울연세병원(마포), 서울프라임병원(광진), 리더스병원(강동) 등 외과 계열 질환 전담병원이 지정됐다. 안과, 산부인과 등 다른 질환에 대한 전담병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형 질환별 전담병원에는 365일 24시간 의사 1명 이상이 상주하며 외상 응급환자 진료와 응급수술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내원 환자나 119구급대 이송환자도 진료한다. 진료받은 환자가 증상이 심해지거나 중증환자로 진단될 경우를 대비해 질환별 전담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서울권역외상센터)이 환자 중증도에 따라 상호 환자 전원이 가능하도록 '외상통합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1-25 18:17:41[파이낸셜뉴스] 서울시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지난달 지난 23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서남병원, 서울적십자병원과 함께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연계 협력기관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4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병원이 개발해 운영 중인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연계망’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세브란스병원, 명지성모병원, 성애병원, 서울부민병원, 신일병원, 청구성심병원 등 17개 협력의료기관에서 총 40명의 응급 전원 실무자가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전원연계망 운영 현황과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소개하고, 각 병원의 응급환자 전원 업무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대병원이 2021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전원연계망은 응급환자 전용 의뢰 플랫폼으로, 전원 병원 검색, 전원 의뢰 및 수용, 기관 간 실시간 채팅 기능 등을 제공하여 서울권역 응급의료센터의 과밀화를 완화하고 신속한 치료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석한 한 관계자는 “기존의 전화나 팩스와 달리 전원연계망을 통해 정보 공유와 수용 절차가 빨라지면서 종이 출력 업무가 줄고, 전원 수용 판단도 신속해졌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간 전원뿐 아니라 종합병원 간 전원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어, 보다 많은 의료기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박정호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 교수(응급의학과)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원연계망의 효과와 개선점을 점검하고 실무자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도로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연계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욱 효율적인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1-04 13:59:05[파이낸셜뉴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원장 윤헌영)이 미국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VECCS)로부터 동물병원 응급실 시설 레벨2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이 아닌 국가의 대학 부속동물병원에서 이 인증을 따낸 것은 건국대가 처음이다. 16일 건국대에 따르면 국제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VECCS - Veterinary Emergency & Critical Care Society)는 동물병원에서 응급 환자 및 중환자 치료 표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가 및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VECCS의 인증 평가는 운영 시간, 장비, 인력, 건축 기준, 기반 시설, 물품, 의료 기록·자원 등을 토대로 진행된다. 이후 VECCS가 자체적으로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에 대해 모두 3단계로 인증을 부여한다. VECCS의 레벨1 인증은 현실적으로 미국 내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건국대 동물병원이 획득한 레벨2 인증은 미국 외 지역의 동물병원이 받을 수 있는 사실상 최고 수준이다. 건국대 동물병원 수의응급중환자의학과는 반려동물이 응급 내원할 경우 안정화 및 정밀 검사 진행, 수혈과 수술을 동반한 특화 치료가 가능하다. 아울러 리퍼 진료(타병원에서 반려견 이송)를 통한 지역병원과 연계, 팻 앰뷸런스 등도 운영 중에 있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2022년에도 아시아 최초로 반려동물 헌혈센터를 개소해 주목을 받았다. VECCS 인증 도입을 주도한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한현정 교수는 “평소 반려동물들에 대한 응급의료센터 시설 운영과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의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0-16 17:19:15[파이낸셜뉴스] 경기도의 대표적인 대형 병원인 분당차병원 응급실이 최근 의식을 잃고 몸을 떠는 최중증 환자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1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의료계에 여성 A(69)씨는 9일 오후 5시 30분쯤 119 구급차에 실려 경기도 성남시 분당차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당시 A씨는 의식이 없었고, 경련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의식이 없고 경련까지 있다면 KTAS(한국형 중증도 분류)상 최고 등급인 1~2등급 환자”라는 게 응급의학과 의사들의 설명. 즉시 처치·치료를 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최중증 응급 환자였다는 뜻이다. 분당차병원은 “진료할 의사가 없다”며 A씨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19 대원들은 현장에서 다른 병원 응급실에 전화를 했고, 전화를 받은 의사는 “급한 환자다. 일단 분당차병원 응급실에 들어가라”고 말했다. 119 대원들이 재차 부탁하자 분당차병원 응급실은 A씨에게 항경련제 주사를 2회 투입, 그 외 다른 검사는 하지 않고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계 내에서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분당차병원 응급실은 인력과 시설이 가장 잘 갖춰진 최고 등급(권역응급의료센터)이기 때문. 분당차병원 측은 매체에 “A씨는 뇌전증이 의심돼 전문의가 있는 다른 병원으로 빨리 보내는 게 더 낫다고 의료진이 판단했다”고 전했다. 결국 A씨는 인근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 뇌전증이 아닌 급성신부전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11 07:14:1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 이후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응급실 경증환자도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10일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말씀에서 "응급실의 경증환자는 평시 8000여명에서 6000여명 수준으로 감소했고 중증·응급환자는 1300여명으로 평시와 큰 차이 없는 수준에서 진료 중"이라며 "발병 후 응급실 도착시간은 2시간 미만이 33.3%, 1시간 미만이 18.2%로 예년과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오히려 응급실 내원 후 전문의 최초 진료 시간은 평시 24.7분에서 17.9분으로 감소한 상황"이라며 "2분기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는 일부 지적이 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수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라는 학계의 판단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응급실 전체 사망환자 수는 2023년 3월부터 7월 기준 1만9586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1만8690명으로 감소했다"며 "같은 기간 중환자실 사망자 비율은 11.3%에서 11.7%로 소폭 증가했으나 중환자실 사망과 관련한 사항은 환자의 질환, 연령 등 요인이 매우 다양하므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했다. 박 차관은 의사단체에 의료개혁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공급자단체 추천 전문가가 과반수로 구성된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위원 추천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라며 "의료계에서도 정부의 진정성을 믿고 위원을 추천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소모적인 갈등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여야의정협의체, 그리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제조건이나 사전적 의제를 정하지 말고 대화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 정부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10 10:4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