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가가치가 높은 체류형 의료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를 개설하는가 하면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도 개최하고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6월 27일 오전 부산경제진흥원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 개소 기념 현판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부산경제진흥원 3층 공간에 조성됐다. 앞으로 한국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와 협업해 운영되면서 부산지역 의료관광 업계의 국내외 사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유치기관 관리' '유치 홍보' '비즈니스 미팅(B2B) 지원' '찾아가는 의료관광 홍보 이벤트' '관계기관 의료관광 대외업무 지원' 등을 수행한다. 올해는 센터 기능 활성화 차원으로 유치기관 실태조사와 홍보용 콘텐츠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또 기업 간 거래체계 구축 등 단계별 이행안에 따른 센터 운영 기반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부산 의료관광 유치기관 현장답사를 추진하고 네트워킹 활동 등을 기반으로 부산의료관광 홍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정기적으로 상호 교류를 추진해 부산센터 전담직원 역량을 높이고 한국관광공사 공식 채널을 통한 부산의료관광 홍보와 사업 지원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부산지역 의료관광 업계의 국내외 사업 교류 강화와 '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6월 25일에는 부산 연제구 부산시티호텔에서'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역량강화 설명회'도 개최했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몽골, 일본 등 타깃국가 현지에서 의료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수요도가 높은 원데이투어 지원,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통역서비스 지원, 차량 지원, 외국인환자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 등을 차례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 단장은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연관산업 관계자들을 통해 웰니스 의료관광 산업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면서 "코로나로 부진했던 외국인 환자 유치가 점차 회복되는 추세에 있는 만큼 부산 외국인 환자 유치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2024-06-30 19:47:57[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국내외 의료관광 사업 활동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7일 오전 진흥원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 개소 기념 현판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센터는 한국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와 협업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의료관광 업계의 국내외 사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유치기관 관리’ ‘유치 홍보’ ‘비즈니스 미팅(B2B) 지원’ ‘찾아가는 의료관광 홍보 이벤트’ ‘관계기관 의료관광 대외업무 지원’ 등을 수행한다. 올해는 센터 기능 활성화 차원으로 유치기관 실태조사와 홍보용 콘텐츠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또 기업 간 거래 체계 구축 등 단계별 이행안에 따른 센터 운영 기반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부산 의료관광 유치기관 현장 답사를 추진하고 네트워킹 활동 등을 기반으로 부산의료관광 홍보 및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정기적으로 상호 교류를 추진해 부산센터 전담 직원 역량을 높이고 한국관광공사 공식 채널을 통한 부산의료관광 홍보와 사업 지원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시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부산지역 의료관광 업계의 국내외 사업 교류 강화와 ‘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센터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진흥원 3층 공간에 조성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28 09:53:06[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부산의료관광 중점협력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25일 부산시티호텔에서 '2024 의료관광 중점협력기관 선정식'과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역량강화 설명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료관광을 견인하는 중점협력기관을 중심으로 웰니스관광 및 연관산업의 융복합을 활성화해 세계적인 웰니스 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방문 외국인 환자는 총 1만2912명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고, 코로나 이전 대비 65% 수준의 회복률을 보였다. 부산은 서울·경기를 제외한 주요 지자체 중 회복률은 1위나 수도권 환자수 급증으로 유치 비중은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이에 시는 부산의료관광을 견인하는 유치기관을 선별, 전방위 집중 홍보로 유치 활성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중점협력기관을 선정하게 됐다. 시는 의료관광 중점협력기관으로 2023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상위기관 30선, 검진·뷰티·한방 공동프로모션 협력기관 20선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식은 기념사 및 축사, 인증현판 수여, 공동결의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향후 중점협력기관 분야별로 제작한 인증 로고를 활용해 부산의료관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유관기관 협력 채널에서 중점기관 개별 소개와 전방위 홍보를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인지도를 높이고 유치 규모 확장을 지원한다. 선정식 후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역량강화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선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활성화 포럼과 웰니스 의료관광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날 선정된 중점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유치실적 우수 의료콘텐츠 발굴에 집중, 지자체 최초로 민관 공동 홍보마케팅의 새로운 체계를 구축해 이들이 부산형 대표 유치기관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25 09:28:4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몽골 현지에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열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몽골 환자는 약 1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한 바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12~13일 양일간 개최한 '2024 울란바토르 건강상담회 및 의료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의 새로운 건강한 삶(NEW HEALTHY LIFE IN SEOUL)’이라는 주제로 △건강상담회(B2C) △B2B 상담회 △서울 의료관광설명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울 소재 병원과 몽골 의료관광업계 등 4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상담회에서는 서울 소재 병원 소속 의료진이 몽골 현지 환자들을 직접 대면해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양일간 204명의 상담실적을 기록해 서울 의료에 대한 몽골 현지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현지 환자는 "서울 의료관광 건강상담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며 "최근에 네 살배기 아들이 몽골에서 자폐 진단을 받았는데 의료기술이 뛰어난 서울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고 싶으니 유명한 병원에 대한 소개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B2B 트래블마트에서는 서울 의료관광 기업과 몽골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가 만나 서울 의료관광상품을 상호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총 95건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상담에 참여한 병원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서울 의료기술에 관심이 많은 몽골 현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현지 바이어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서울의 의술과 기술력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해 의료관광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몽골 환자는 약 1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의료관광 분야가 관광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현지 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서울 내 다국적 의료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매력적인 의료관광 콘텐츠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지 마케팅을 통해 바이어 및 환자들과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 현지 마케팅을 확대하여 다국적 의료관광객을 서울로 끌어들이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21 09:56:48아시아나항공이 가천대 길병원과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인천 가천대 길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사장,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길병원 진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앙아시아 노선 방한 외국인 탑승객들에게 최대 15% 항공권 할인 혜택과 무료 수하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6-19 18:18:46[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가천대 길병원과 외국인 의료 관광객 수요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인천 가천대 길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사장,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길병원 진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앙아시아 노선(울란바토르·타슈켄트·알마티) 방한 외국인 탑승객들에게 최대 15% 항공권 할인 혜택과 무료 수하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사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양사의 협력 재개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국적 항공사로서 K-메디컬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 의료 관광 중심 국가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6-19 13:28:11【파이낸셜뉴스 진안=강인 기자】 전북 진안군은 전주 대자인병원과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치유·의료 관광분야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건강검진, 미용, 성형, 의료관광을 위한 외국인 유치와 해외 체류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 등이다. 대자인병원은 몽골, 중국, 베트남 등 원격진료자를 유치해 진안홍삼스파와 연계한 의료관광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자인병원과 협력해 치유 및 의료 관광을 활성화 하고 지자체와 병원 간 선구적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10 14:50:01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SMS의료관광협의회) 신임 회장에 김병준 원장이, 이사장에 이형철 원장이 각각 취임했다. 21일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부산진구 부전동 이리스 뷔페에서 열린 2024년도 정기총회에는 관계기관과 회원사 구성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2부로 나눠 열렸다. 1부에는 신임 임원진 소개 및 지난해 사업 경과보고, 올해 사업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김병준 신임 회장은 "세계 각국의 의료관광객들에 우수한 웰니스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용태세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민관이 협력해 외국인 환자 유치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총회 참여자들은 코로나 이후 SMS 의료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2부는 자체결산 보고와 신규 회원사 6개소 소개 등이 이어졌다. 협의회는 총회에서 '부산 의료관광 메카'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21 19:02:45[파이낸셜뉴스]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SMS의료관광협의회) 신임 회장에 김병준 원장이, 이사장에 이형철 원장이 각각 취임했다. 21일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부산진구 부전동 이리스 뷔페에서 열린 2024년도 정기총회에는 관계기관과 회원사 구성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2부로 나눠 열렸다. 1부에는 신임 임원진 소개 및 지난해 사업 경과보고, 올해 사업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김병준 신임 회장은 “세계 각국의 의료관광객들에 우수한 웰니스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용태세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민-관이 협력해 외국인 환자 유치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총회 참여자들은 코로나 이후 SMS 의료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2부는 자체결산 보고와 신규 회원사 6개소 소개 등이 이어졌다. 협의회는 총회에서 ‘부산 의료관광 메카’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9 16:16:05아시아나항공은 8일 고대안암병원에서 K메디컬관광 수요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고대안암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5~15%의 시즌별 항공권 할인과 추가 위탁수하물 1개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고대안암병원은 75만6000원인 기본검진료를 아시아나항공 특별가 60만원으로 제공하고 추가검사비 20% 할인도 적용한다. 특히 영어·러시아어·몽골어로 진료가 가능해 외국인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에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된 2009년부터 주요 병원들과 프로모션을 해 왔으며 기존에는 △한양대 국제병원 △연세대 의료원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H플러스양지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국 의료관광 수요 유치에 기여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1-08 18: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