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주민들에게 개방된 15사단 의무대대를 방문했다. 해당 대대는 ‘승리의원’이라는 이름으로 의료기관으로 등록돼 주변 취약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추석 당일인 17일 강원도 화천군 15사단을 방문해 최전방 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승리의원을 찾았다. 승리의원은 앞서 윤 대통령이 직접 드라이브를 건 의무대대 의료기관 등록의 성과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5사단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병원이 없어 큰 도시까지 나가야 한다는 고충을 듣고 이를 추진했다. 강현우 15사단장은 윤 대통령에게 승리의원 현황을 보고하면서 “의사와 한의사 등 총 69명이 근무 중이며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소아과·안과·응급센터가 없어 군인 가족이나 지역 주민들이 1시간가량 떨어진 춘천까지 갔어야 했는데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후 526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윤 대통령의 지시로 군인 가족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의료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작년 말 5사단 방문 당시 군의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안타까웠다”며 “이에 정부가 전방사단 의무대대의 의료기관 등록을 적극 추진했고 그 결과 승리의원도 지역에 꼭 필요한 필수장비를 보강해 지역 의료기관으로 재탄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군 병원이 발전해야 진정한 선진국 군대”라고 강조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9-17 19:09:5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추석 연휴인 16~18일 문을 여는 병·의원에 최대 3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남지역 병·의원과 약국 등 총 3346개소(병의원 1768·보건기관 322·약국 1256)에서 진료 서비스를 한다. 지난 설 명절보다 77% 늘어난 하루 평균 669개소가 정상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의 정보는 국번없이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도 콜센터) 등을 이용하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 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의료기관 운영비 지원은 도민과 방문객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을 보내도록 운영을 확대하고, 경증환자 분산과 응급실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금은 하루 4시간 문 여는 병·의원 30만원, 8시간은 50만원을 지원하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면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병·의원 당 하루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연휴 3일 동안 야간까지 계속 운영하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약국은 하루 4시간 문을 열면 20만원, 8시간은 30만원을 지원하고,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면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연휴 기간 최대 1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아울러 △전 시·군 비상의료관리 상황반 운영 △24시간 응급실 운영 상황 점검 △응급의료기관 책임공무원 1대 1 운영 △119 종합상황실 등 협력 체계 구축 △지방의료원 연장 운영 △보건소 순회 및 비대면 진료 강화 등 비상 진료 체계 정상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도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병·의원과 약국 등 보건 의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운영비 지원이 의료 서비스 이용에 불편 없는 안전한 전남이 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3 17:20:4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보건소가 추석 명절 기간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당직의료기관 이용 시 응급실에 비해 대기 시간이 짧아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경미한 증상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또한 경증환자들이 당직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응급실 과밀화를 줄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중증 응급 상황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원주지역 당직의료기관은 달빛어린이병원인 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으로 추석 당일인 17일 휴진하고 그 외 연휴 기간은 평상시와 같이 진료한다. 당직의료기관 현황은 원주시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면서 코로나19 감염 등 예기치 못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증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반드시 가까운 당직 의료기관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2 08:26:38[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추석 연휴 응급 환자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고, 경증 환자들이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1만2000여 곳을 지정·운영한다. 25개 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6개 보건의료협의체 단체장을 만나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 등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 구성욱 서울시병원회 부회장,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회장, 조윤수 서울시간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연휴 기간 서울에는 5922개소(일 평균 1184개소)의 '문 여는 병의원'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인근으로 6533개소(일 평균 1306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서울시 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20개소로 총 69개 응급의료기관을 가동한다. 소아 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 8개소(준응급환자),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중증응급환자)를 24시간 운영한다. 또 소아 경증 환자의 외래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13개소도 운영한다. 25개 자치구의 모든 보건소가 추석 당일에 정상 진료하며, 추석 전후 4일은 권역별 인력의 절반씩 비상진료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립병원 7곳 중 서울의료원과 동부·보라매·서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서울의료원과 북부·동부·서북·서남병원은 추석 당일 운영하며, 그 외 병원도 16일부터 18일까지 내과, 가정의학과 등 외래진료를 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10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의료체계를 최대한 가동하겠다"며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9-11 14:32: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북부지역에 공공의료원과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예정됐던 공공기관 북부 이전을 내년부터 계획대로 진행하며, 이전이 늦어질 경우 건물을 임차하는 방식까지 동원해 신속하게 추진한다. 김 지사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는 △생활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개선 △투자 유치 및 규제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 중 경기도는 북부 생활 인프라 확대를 위해 남양주시와 양주시 등 2개 시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한다. 이들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 서비스가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된다. 공모에서 선정되지 않은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 등 4개 시·군에는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비 등 27억 원을 지원한다. 또 북부권역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동두천시에 조성하고, 후보지 공모에 참여했던 구리, 포천, 파주와 다른 1개 시·군을 포함해 4개 시·군에는 80억 원을 투입해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내년에 경기연구원을 의정부로 옮기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로 이전한다. 신축 이전이 어려우면 건물을 임차해 기관장과 경영본부부터 사무실을 마련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6년 구리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7년 동두천으로, 경기관광공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문화재단은 2028년 고양시로 각각 이전한다. 경기도교통연수원 북부분원을 포천에, 경기도인재개발원 북부분원은 의정부에 새로 설치한다. 연천에는 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와 경기도소방본부 북부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도비 873억 원을 투자해 파주에서 출발하는 KTX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SRT를 신설하고, 올해와 내년 1780억 원을 들여 28개 지방도로(127.75㎞)를 신설한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이제까지 준비한 북부특별자치도가 진전이 없는 것은 전적으로 중앙정부의 책임"이라며 "이번 정부에서 안 된다면 다음 정부에서라도 반드시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1 13:07:38【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전후 15일간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정하고 응급의료 서비스 안정성 확보와 응급의료체계 기능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설치해 응급의료 상황관리, 의료체계 점검 및 도내 응급의료 관련 동향을 매일 점검하는 등 연휴기간 전후 비상응급 대응 체계를 중점 관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내 27개 응급의료기관에 도 및 시군 전담책임관 52명을 지정하고 핫라인을 통해 현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했으며 비상응급 대응의 중요도를 고려해 대형병원 4개소에는 도 소속 팀장과 시군 과장을 책임관으로 추가 배치했다. 시군에서는 보건소 내 추석연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및 재난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특히 명절기간 중 응급실 과밀해소를 위해 시군별 재난문자 발송 및 상담강화를 통해 기존 연휴보다 대응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소방본부와 도내 3개 권역응급의료센터 간 핫라인 구축, 응급환자 중증도에 따른 분산이송 강화, 소방구급상황센터 인력 보강 및 비응급 환자 의료기관 이용 관련 안내 등 보다 효율적인 119 응급환자 이송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에서도 비상응급 대응주간 권역이나 지역 응급의료센터 등을 탄력순찰 노선으로 지정해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실 내 난동이나 의료진 폭행 등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방본부의 응급환자 후송 요청 시 구급차 에스코트 등 응급환자 후송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에 모든 도민과 고향을 찾는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내 응급의료체계 기능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경증환자는 보건소에 먼저 연락해 안내에 따라 해당 지역의 문여는 병의원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0 14:37:2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병의원이 (추석연휴) 당직의료기관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일(11일)부터 2주간을 추석연휴 비상응급주간으로 운영하고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연휴 의료이용에 차질없게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많은 병의원들이 당직 의료기관을 신청했음을 강조, "국민 건강을 위해 참여해준 병의원과 약국, 의료계, 간호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더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선 추석 연휴에 정부 안내에 따라주면 걱정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경미한 증상의 경우, 문을 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9-10 10:13:47【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주력 산업인 의료기기 분야 최대 전시회인 GMES2024가 개막, 이틀간 바이어 초청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일 강원자치도와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상설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GMES는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을 견인하기 위해 2006년부터 열리기 시작했으며 올해 20회를 맞아 기존 의료기기 중심에서 바이오, 천연물 등 도내 육성 산업과 연계하는 등 바이오헬스 영역으로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과 기관 134곳과 바이어 1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장 운영, 해외 바이어 초청 및 기업 수출상담회, 투자설명회, 채용박람회, 의료 공공기관 연계 기업컨설팅 등이 열린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도 전역으로 확산시켜 권역별 특화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원주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 분야에는 AI와 데이터 융합을 통한 산업 고도화에 초점을 맞춰 각종 지원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오늘 전시회로 강원 바이오헬스 산업의 눈부신 성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가 향후 강원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5 13:46:0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병원인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두 병원은 필수 의료 서비스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사업 △울산지역 보건의료자원 전문성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의료자원 집중 및 지역 내 필수보건의료 연계 미흡 등으로 지역 간 의료 접근성과 건강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동강병원, 울산병원과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이 함께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27 11:23:38[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8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을 방지를 위해 가동된 '군 비상진료체계'가 올해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 국방부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20건을 선정·시상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관행을 깨고 한계를 뛰어넘은 사례를 발굴·격려함으로써, 혁신적·창의적 도전을 멈추지 않는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내에 확산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열리고 있다. 국방부 보건정책과의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군 비상진료체계 24시간 가동' 사례는 군병원 응급실을 민간인에게도 개방하고, 군의관을 상급종합병원에 파견함으로써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의 심사위원장인 이향수 건국대 교수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고, 도전적인 노력이 돋보이는 사례 위주로 선정했다"라며 "이 자리를 통해 국방부 직원들의 적극행정 실천 노력과 성과를 국민과 장병에게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효율적으로 일하고, 행동하는 국방부' 구현을 위해 규제혁신, 경제 활성화, 선제적 대응 등 국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하고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국방부와 소속·직할 기관, 육·해·공군 및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출품된 총 70건의 사례가 경합을 벌였고, 일반국민과 국방부 적극행정위원회의 전문가 심사결과를 합산해 최종 20건(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6건, 노력 10건)이 선정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8-08 16:5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