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자부품 유통 기업 홈캐스트는 1분기 정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16일 금융감독원 다트전자공시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홈캐스트는 사업 다각화 전략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매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필러, 보톡스, 스킨부스터 등 미용 및 피부 관련 핵심 아이템을 중심으로 한 사업으로 중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 수익성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홈캐스트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사업 진출을 검토해 왔다. 이를 위해 구청, 보건소 등 관계 기관의 행정 신고, 허가 절차 등을 모두 완료했다. 또 상품 공급을 위한 계약 체결도 진행 중이며 관련 아이템의 유통망 구축과 시장 공급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사업은 젊은 층의 미용 수요와 중장년층의 항노화 니즈를 아우르는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통해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캐스트는 기존 전자부품 유통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고 신규 사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중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6 09:58:01[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주관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고도화 및 디지털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약 92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공동 주관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차병원,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과 신경외과학교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어반데이터랩, 휴레이포지티브, 에버트라이, 바이칼AI, 에코 인사이트, 에이닷 큐어 등 기술 기관들도 협력한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자폐성 발달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고 경과를 예측하는 등 치료를 지원하는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48개월 이하 영유아 1200명을 대상으로 신규 코호트를 구축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기기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진단은 전문의의 임상적 소견과 보호자의 주관적 관찰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객관성과 일관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아동의 일상에서 나타나는 조기 신호를 디지털 기술로 감지하고 선별 과정에 반영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선별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총괄연구책임자인 천근아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할 인공지능 기반 자폐스펙트럼장애 선별 보조 의료기기는 자폐 조기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붕년 교수는 “컨소시엄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15 09:58:39[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차원(3D)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루닛 인사이트 DBT는 유방단층촬영술의 3차원 영상을 AI 기반으로 분석해 의료진의 유방암 진단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내 유방암 진단 AI 솔루션으로는 최초로 지난 2023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전 허가를 받고 사이먼메드 이미징, 레졸루트 등 미국 내 대형 이미징센터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루닛은 이번 식약처 승인에 따라 국내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루닛 인사이트 DBT는 기존 2차원 유방촬영술 대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한국 등 동양인 여성에서 흔히 발견되는 치밀 유방에 대한 정밀진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수요가 높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고시를 통해 DBT 검사를 급여 항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DBT 검사량 증가와 함께 AI 기반의 진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닛은 유방암 예방을 위한 검진 여성과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루닛 인사이트 DBT를 통해 수준 높은 진료 및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유통망 확대와 제품 판매에 집중할 예정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발병률 1위로서 암 진단 시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 만큼,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정밀진단 수요가 높다"며 "이번 허가를 통해 여성들이 암을 미리 발견하고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품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15 09:28:56[파이낸셜뉴스] AI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팜소프트가 자사의 심방세동 예측 시스템(PAPS)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심방세동 조기 진단 예측 시스템으로 1년내 발생 가능한 심방세동을 예측하고, 위험도 평가 및 의료진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었기 때문에 의료기기 산업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심방세동은 심장에 불규칙한 전기 신호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졸중, 심장마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기간이 길어질수록 예측이 어려운 특성을 지닌다. 메디팜소프트의 PAPS 시스템은 AI 기반 예측 모델을 통해 심방세동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지원한다. PAPS 시스템은 80만명의 환자와 210만장의 심전도 데이터가 활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1개월 내 심방세동 발생 예측에서 AUC(Area Under Curve) 0.963이라는 뛰어난 정확도를 보였다.1년 내 예측 정확도도 AUC 0.887로,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성능으로 평가된다. 이 시스템은 과거 데이터와 최신 심전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심방세동 발생 위험도를 점수로 제공하고, 의료진은 점수에 따라 처방 및 치료설계를 하며 임상적 유효성 검증을 위하여 다기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PAPS 시스템은 XAI(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Explainable AI) 기술을 적용, 예측의 판독 근거를 명확히 제시한다. 12-Lead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세한 변화와 상관관계 638개 기여변수 중 상위 10개 변수를 추출하여, 각 변수들이 환자 상태에 미친 영향을 명확히 설명한다. 이 기능은 의료진이 예측 결과를 신뢰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메디팜소프트는 PAPS 시스템을 활용해 뇌졸중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5%의 뇌졸중 환자가 심방세동을 앓고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글로벌 SCI 논문을 통해 규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PAPS 시스템의 예방적 가치와 중요성을 한층 강조한다. 이번 식약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허가 PAPS 시스템은 심방세동 예측을 가능하게 한 최초의 사례로, 의료기기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이정표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의 의료기기들은 대개 1개월 내 단기간 발생예측이지만, PAPS는 1년 내 심방세동을 예측하고 위험도를 평가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메디팜소프트는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AI 기반 예측과 XAI 기술을 통한 정확한 진단은 심방세동의 조기 예측과 예방을 돕는 혁신적인 기술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측 관계자는 "메디팜소프트의 PAPS 시스템은 심방세동의 조기 예측을 넘어 심혈관 질환 관리와 뇌졸중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 혁신을 이끌어 갈 가능성이 크다"라며 "당 사는 향후 글로벌 인증을 추진하고, AI 기반 의료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 세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PAPS 시스템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 지원을 받았으며 삼성서울병원과 웰리시스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1 17:16:5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의료기기 종주 도시인 원주시가 2009년 역점적으로 추진했으나 실패했던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 10일 원주시에 따르면 기존 첨복단지가 조성된 대구, 오송과는 차별화된 원주형 첨단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근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계획 수립'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원주시는 이르면 오는 9월 제출될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의료기기산업 인프라를 점검하고 강점을 분석해 첨복단지 유치를 위한 보다 확실한 당위성과 대응책 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여기에 첨복단지 후보지 조사, 첨복단지 규모와 운영 계획, 유치 가능한 연구기관 및 기업 리스트도 제시될 예정이다. 원주시가 이같은 용역에 나선 이유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9월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정책연구를 시작했으며 오는 9월쯤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주시는 1990년대 10여개 의료기기 기업들이 자생적으로 산업을 이룬 의료기기산업 종주도시로 2009년 첨복단지 유치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이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원주시가 발빠르게 관련 용역을 진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으며 향후 정부의 첨복단지 추가 지정이 확정될 경우 당위성과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첨복단지는 정부가 국내 의료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2009년 대구와 오송이 선정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시는 의료기기 산업이 불모지나 다름없던 1990년대 자생적으로 태동해 대표 산업으로 키운 의료기기산업 원조 도시다"며 "첨복단지 추가 지정이 확정될 경우 원주만의 확실한 강점, 당위성을 마련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10 09:48:33[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세라젬으로 집에서, 쉽게'를 주제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라젬은 이번 캠페인을 현대인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집에서 가족 모두가 손쉽게 척추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마스터 제품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중심으로 기획했다고 6일 밝혔다. 세라젬이 엠브레인을 통해 100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척추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76.9%, 중요도는 94.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척추 건강관리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경우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상 생활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 관리를 통해 척추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영상은 학업에 집중하는 딸,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남편 등 가족 구성원들의 일상과 마스터 제품을 활용한 척추 건강 관리법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를 통해 '세라젬으로 집에서, 쉽게'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지막에는 마스터 V 컬렉션을 한 화면에 담아냈다. 이번 캠페인에 소개된 '마스터 V9'는 세라젬이 27년간 축적해 온 헬스케어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간판 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 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등 6가지 효능을 인증 받았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마스터 제품을 통해 집에서도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헬스케어 분야에서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건강 습관을 생활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06 10:36:4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매출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5)와 국제의료기기전시회 공동관 참가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이 주관해 올해 9월18~19일 이틀간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제조기업,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총 100개사, 12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기업당 최대 2부스까지 신청 가능하다. 전시회 기본 참가비는 부스당 110만원이며 기업 소재지와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이와함께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주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의 공동관 참가기업도 함께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 전시회는 △베트남 MediPharm 6개사 모집 △인도네시아 Hospital Expo 6개사 모집 △독일 MEDICA 7개사 모집 △홍콩 Cosmoprof Asia 10개사 모집 △두바이 World Health Expo 29개사 모집 등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27 15:09:56[파이낸셜뉴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인 'KIMES 서울 2025'에 참가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 19곳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시에는 한메드, 엔투, 비에스엘, 스마일케어, 타누스, 세인메디, 윈우파트너스, 건강하다, 뉴라이브, 메디워커, 헬스안아파, 케이엠지, 로즈메디컬, 디아이블, 펜타스코리아, 영케미칼, 오티아이코리아, 이모티브, 오피렉스 등 19개 기업이 참가해 디지털 치료기기, 멸균기, 보호패드 등 다양한 의료기기와 바이오헬스 제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전시 기간 중 몽골 MG병원 관계자들이 방문해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인제대학교 GTEP 사업단과 협력해 지역 대학생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추계학술대회'와 '김해 의생명축제'를 홍보해 지역 산업 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김종욱 진흥원 원장은 "이번 전시가 김해 의료기기 산업의 도약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해 클러스터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3-21 14:28:31[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가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2025'에 참가해 다양한 헬스케어가전을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2025에 부스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키메스는 의료산업 발전 동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키메스 2025 전시회에 참가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 봇 8종을 공개했다. 이 중 경추·골반 교정 모드를 적용한 '메디컬파라오'를 비롯해 미국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은 인공지능(AI) 헬스케어로봇 '733' 등을 공개했다. '733'은 제품이 사용자를 감지해 스스로 일어나고 앉도록 설계한 웨어러블 로봇이다. 아울러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 △퀀텀 오디오 스피커스 바이 뱅앤올룹슨 △파라오네오 등 주력 제품을 함께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키메스 전시회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 첨단 기술력을 알리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저변을 확대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3-21 08:38:25【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 의료기기 대표 기업들이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5(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 경쟁력을 선보인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원주시와 협력해 강원공동관을 구성,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KIMES는 1980년 첫 개최 이후 국내 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21개 기업이 개별 부스로, 4개 기업이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클러스터 공동관에, 23개 기업이 강원공동관에 각각 참여하는 등 총 48개 기업이 이번 전시회에 출격한다.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가 운영하는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클러스터 공동관은 총 6개 부스로 조성되며 참여기업은 제품 및 기술 홍보, 국내외 병원 관계자 및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혁신클러스터 사업 일환으로 참가하는 강원TP는 공동관 운영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공동관에는 AI 및 IoT 기반 스마트 진단 폐활량계를 개발한 ‘브레싱스’, 현장형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스몰머신즈’, 포터블 엑스레이 기기와 AI 의료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오톰’, 의료용 디지털 영상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포유’ 등 첨단 기술기업들이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전략부와 협력해 참여기업들에게 의료통계정보, 공공데이터, 보건의료 빅데이터, 건강보험 등재 및 의료기기 인허가 관련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강원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를 인·아웃바운드 수출 지원사업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며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KIMES 2025 참가를 통해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혁신적 기술력 널리 알리고 사업화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20 10:4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