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HMM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사업’으로 부산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사고 혹은 만성 질병으로 장기 치료 중인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료비와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암, 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 질환에 대한 사회적 지원은 확대되는 추세지만,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소아 질환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취약하다. HMM은 제때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HMM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을 통해 180여개의 선물 상자와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선물 상자는 HMM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했으며 환아들이 어린이날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아트북·완구·텀블러·바디용품 등과 임직원들이 작성한 편지를 담았다. 올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결식 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저소득가정 아동 식사 지원 사업도 후원했다. HMM 임직원들은 얼리버드 조식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소정의 금액을 기부해 총 20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얼리버드 조식 서비스는 매일 아침 회사에서 조기 출근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간편식 서비스를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비용은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HMM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웃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01 10:45:3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을 늘리고 환자 가구의 소득 기준을 완화하는 등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10억여원을 투입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환자와 그 가족의 사회경제적·심리적 안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소득·재산 기준 등을 충족하는 희귀질환자의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크게 달라진 내용은 이완불능증 등 대상 질환이 기존 1272개에서 1338개로 66개 확대됐다. 소득 기준도 완화돼 기존에는 성인은 중위소득 120% 미만, 소아는 130% 미만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연령에 관계없이 중위소득 140% 미만 대상자까지 지원 범위가 넓어졌다.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 진단서 인정 범위가 확대돼 주상병 또는 부상병 여부와 관계없이 최종 진단명이 대상 질환에 포함되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청구 방법도 개선해 기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방문 접수 외에도 우편과 팩스 제출이 가능하도록해 신청자 편의를 높였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 등록 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 또는 온라인(질병관리청 희귀질환 헬프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희귀질환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15 09:54:19[파이낸셜뉴스]에쓰오일은 6일 서울 영등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저소득 가정의 화상 피해 환자 치료와 자립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환자 10명에게 치료비로 1인당 1000만원씩 총 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화상 피해 환자가 직접 화상 치료를 돕는 압박옷을 제작하고, 화상 안전 및 인식 개선 강의를 진행하는 등 환자의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데 5000만원이 지원된다. 에쓰오일은 화상 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지원한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의 화상 피해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통해 화상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쓰이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화상 피해 가족들이 걱정 없이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에쓰오일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4-03 16:07:10[파이낸셜뉴스] 손해보험협회와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이 2일 중증질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오른쪽)이 김부섭 현대병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제공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4-02 09:52:2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환자 부담 경감을 위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희귀질환 산정 특례' 등록자 중 소득·재산 기준 등을 만족하는 저소득 건강보험 가입자의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은 기존 1272개에서 66개 질환이 추가돼 총 1338개로 늘어난다. 이상각화증, 손발바닥 농포증 등의 질환이 추가됐다. 또 기존 소득 기준(성인 120%, 소아 130% 미만)을 연령에 상관없이 중위소득 140% 미만으로 완화해 보다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의료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진단서 상 '주상병'에 해당하는 질환명만 인정됐지만 앞으로는 주·부상병 구분 없이 최종진단명으로 지원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방문으로만 가능했던 신청 방식도 개선돼 서면(우편·팩스)도 허용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의료비 지원 희망 희귀질환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 보건소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 등록신청을 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2-03 16:10:48[파이낸셜뉴스] 은행연합회는 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저출생 극복 사회공헌활동인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사업(Saving Lives)'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사업은 출생 직후부터 고난도 수술을 받거나 중환자실에 장기간 입원하는 등 양육부담이 막대한 이른둥이 출생아에 입원치료비, 재활치료비, 예방접종비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이른둥이 출생아는 2만8000명으로, 이른둥이 출생아 비중은 전체 출생아(23만명) 대비 약 12.2%에 이른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이른둥이 출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 포기나 지연으로 발생하는 신생아 사망·장애를 예방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기부가 이른둥이 출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은행들과 함께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기회들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2-03 15:01:28[파이낸셜뉴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자살시도자 응급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 9년간 총 5371명의 자살시도자에게 약 39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자살시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고위험군 관리를 강화해 자살 재시도 예방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재단은 치료비 지원 이후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협력해 심리치료, 사회복지 서비스 등 자살시도자들이 심리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는 맞춤형 후속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적 지원을 통해 자살 위험도 감소 및 재발 방지라는 구체적인 성과도 달성했다. 지난 한 해 동안 665명의 자살시도자를 지원하며 1인당 평균 지원 금액은 약 98만원으로, 2020년(약 61만원) 대비 60.2% 증가했다. 치료비 지원 대상자 중 88.7%가 4회 이상의 병원기반 단기 사례관리를 완료했으며, 이로 인해 자살 위험도가 평균 65.8%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재단이 2016년부터 선도적으로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복지부와 협력해 국비가 투입되면서 국가와 민간이 발맞춰 복지서비스의 안정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및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는 국비로 지원하고, 재단은 상황적·경제적 위기 대상자를 중심으로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해 치료비 지원 대상자 중 남성이 53%로 여성보다 많았으며 40~50대가 42.8%로 나타났다. 자살 시도 수단으로는 독성 물질에 의한 중독 또는 노출이 69.9%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5.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인천(16.8%), 충남(15.8%), 서울(15.4%)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치료비 지원 대상자 중 소득이 없는 경우가 33.8%로 나타났으며, 이들이 처한 긴급한 상황과 경제적 위기를 지원하는 데 사업의 실질적 필요성이 확인됐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의료비 지원과 함께, 심리적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한 후속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국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자살 예방과 재시도 방지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8개 생명보험회사가 협력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자살시도자 응급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전국민 SNS 상담채널 ‘마들랜’과 SOS 생명의전화 및 청소년 상담시스템 ‘다 들어줄 개’, ‘힐링톡톡’ 등을 운영하며 전방위적인 자살 예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1-23 15:07:48[파이낸셜뉴스] 올 연말정산부터 장애인 식사도움, 이동지원 비용도 의료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노인, 장애인 보장용구 구입비용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21일 국세청은 장애인 근로자의 연말정산을 돕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맞춤형 정보를 내놨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귀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식사도움, 이동지원 등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급여비용 중 실제 지출한 본인 부담금은 의료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도 확대된다. 기존에 노인·장애인 보장용구 구입비용은 판매업체에서 영수증을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해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국세청은 맞춤형 정보에서 근로자 또는 부양가족이 장애인인 경우, 1명당 200만원 추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보장성보험료 납입액 100만원 한도 세액공제와 별도로 장애인전용보장성보험료 납입액 100만원까지 추가 공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애인 의료비는 지출액 전부를 세액공제 받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의료비 지출액 중 총급여의 3% 초과한 부분에 대해 한도 없이 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5-01-21 10:02:0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국내 최초로 자연임신으로 출생한 다섯쌍둥이가 입원해있는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이른둥이(미숙아) 맞춤형 지원으로 저출생 극복 의지를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다섯쌍둥이 아빠의 경제적 걱정을 들은 윤 대통령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면서 지원을 약속했고, 대통령실은 이날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한도를 최대 2배 인상하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태어난 다섯쌍둥이는 의료비 지원을 아이당 기존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돼 총 1억원의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윤 대통령의 병원 방문은 올해 들어 열세 번째로, 현직 대통령의 신생아집중치료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성모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에는 연평균 500~550명의 고위험 신생아들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다섯쌍둥이 등 이른둥이 부모들과 병원장,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및 간호부 등 의료진들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에 참석, "이른둥이는 출생 직후부터 중환자실에 장기간 입원해야 하고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이 커 정부가 이른둥이 출산·치료·양육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임산부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치료받는 모자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재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는 의료비 지원 한도를 2배 인상하는 내용의 대책을 제시한 윤 대통령은 "힘든 일을 하는 의료진께도 지원을 강화하겠다. 이른둥이를 비롯한 신생아와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에는 보상을 강화하고, 1.5kg 미만 소아 대상 수술과 같은 고난도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수가를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건의사항 청취 시간에는 이른둥이 부모들과 의료진의 의견이 쏟아졌다. 다섯쌍둥이 아빠인 김준영씨는 "저희와 같은 일반 직장인 부부는 아이들의 의료비를 감당할 만한 능력이 있나 걱정이 된다"며 "경제적 걱정이 탄생의 기쁨을 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이가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경제적 걱정을 하지 않도록 정책을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년 전 세쌍둥이를 이른둥이로 낳아 키우고 있는 정혜은씨는 "3개월 일찍 연말에 태어난 저희 아이들은 1년이 차이 나는 또래 친구들과 생활을 함께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다둥이를 임신한 경우 조산 위험 등으로 태아보험에 드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이같은 의견을 들은 윤 대통령은 "출산 후부터가 아닌 임신할 때부터 국가가 챙겨줄 수 있도록 지원을 검토해보라"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주문했고, 조 장관은 "다둥이와 이른둥이에 대한 태아보험 등도 금융기관과 협의해보겠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정혜은씨는 "너무 든든하다"며 "저희 아이들도 대통령님처럼 이른둥이로 태어났어도 건강하게 잘 자라서 사회에 큰 역할을 하는 어른으로 잘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병원 방문에 동행했던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른둥이 특화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 유 수석에 따르면 기존 1000만원 한도인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한도를 최대 2배로 인상하기로 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중증도에 맞게 함께 치료받을 수 있게 전문 기관인 '중앙 중증 모자 의료센터'를 2곳 신설한다. 아울러 정부는 이른둥이가 병원을 퇴원한 후에도 전문가가 계속 관리하는 사업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같은 대책은 이른둥이 특화 저출생 대책으로는 역대 최초로, 상세한 내용은 내주 열릴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한 이후 관계부처가 발표할 예정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1-28 18:27:52[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저출생 대책 일환으로 난임 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혜미 저출생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난임 부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난임 시술 중 본인이 원하지 않았으나 시술이 중단되는 경우에도 지자체가 의료비를 지원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유 수석은 "그동안 난자가 탈취되지 않아 난임 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된 경우 지자체 지원금은 상환하도록 했다"면서 "이 조치로 인해 난임 부부들은 의료비 부담과 함께 더 큰 상실감을 느껴야 했다"고 지적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0-27 14:4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