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센터 킨텍스가 지난 10월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2025 K-Med Expo(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 이하 K-Med Expo)'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의료기기산업계의 해외 판로개척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세 기관들은 의료기기산업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업계에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건강보험제도 우수성 안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지원과 기업 상담 및 전시회 홍보를 지원한다. 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국내 의료기기 대표 단체로서 전시회 참여기업 모집과 의료기기 전문 세미나를 주관한다. 킨텍스는 국내 대표 전시장으로서 전시 기획 및 전시회장 부스 설치·관리 등 원활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올해 6월 2회차로 진행된 'K-Med Expo'는 약 200부스 규모에 국내 기업뿐 아니라 현지 전문의사와 대학병원 구매 및 회계 담당자, 의료기기 대리점주 등 전문 바이어들도 많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특히, 총 91백만 달러(약 1,256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둬 K-의료기기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한편, 'K-Med Expo'는 기존 독일(MEDICA), 두바이(Arab Health), 중국(CMEF) 등에서 개최하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공동부스(한국관)를 꾸려 참가하는 방식을 벗어나 해외에서 직접 주최·주관하는 전시회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또, 베트남은 의료기기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에 K-의료기기를 소개하고 수출하는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도록 K-Med Expo에서 킨텍스의 전시 노하우와 개최 역량을 최고로 발휘하겠다"면서 "세 기관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K-의료기기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수출상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1 10:49:18[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7일 딥노이드에 대해 의료용 AI부문의 안정적 매출 성장에 이어 2차전지 머신 비전 등에서 신규 수요 확보 등 고성장이 기대돼 주목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연구원은 “의료기관(건강보험 비급여)에서 동사 뇌동맥류 검출 솔루션 딥뉴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의료 AI 부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이에 더해 2차전지 등 머신비전 활용 수요 높은 고객사 추가 확보에 기반한 고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동사가 주력중인 의료 AI의 경우 깊은 도메인 지식이 요구되는 부문이라는 것이 NH투자증권의 판단이다. 실제 딥노이드는 자체 의사 인력 보유, 성모병원 및 중대병원 등 대학 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터를 축적했다. NH투자증권은 딥노이드의 뇌동맥류 분석에 경쟁력을 보유한 딥뉴로 외에도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산업용 머신비전 AI 수주도 큰 폭으로 확대중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백 연구원은 “동사는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구축이 가능하며 심평원 수주 레퍼런스를 보유했는데 이는 해외사업 관련 매력 포인트”라며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 기존 엑스레이보다 CT와 MRI 수요 증가하면서 동사 솔루션 수요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가 성장동력으로 산업용 및 보안용 솔루션 매출이 기대되며, 고객사로 산업용에서는 2차전지 벤더 및 디스플레이사, 보안용에서는 공항공사가 기대된다”라며 “2차전지 관련으로는 조립공정 이물질 검출 장비, 디스플레이 관련으로는 본딩 공정 및 레진도포 공정에서의 이물질 검출에 활용되는 장비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2024년은 매출액 146억원(+654.2% y-y)을 기록해 영업적자 축소가 예상되고, 특히 올해는 산업용 머신비전 AI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매출의 절반 이상 차지할 전망이며, 공항 및 관세청향 보안 매출 및 의료 AI 부문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7 10:08:0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전남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초광역 협력에 나선다. 광주시는 4일 서울 코엑스(COEX)에 마련된 '2024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 바이오헬스케어 특별전시관'에서 전남도,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호남권 의료헬스케어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유치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지난해 11월 '지방시대 종합 계획' 내 광주-전남-전북 초광역권 과제로 포함된 '글로벌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3개 지자체는 선포식을 통해 국비 확보 및 기업 유치를 통한 호남권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발전 의지를 다졌다. 선포식에는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를 비롯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주관기관),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병원, 전남바이오진흥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전북대 메카노바이오기술융합연구센터,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 및 호남권 기업 유치 공동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가 전남·전북과 초광역 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호남지역 내 기능적·공간적 초광역 통합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단일 지역 보유 기반 시설(인프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의료헬스케어뷰티제품의 전주기 신속 상용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시장 진출 거점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호남지역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가 진행돼 노화 질환, 특화 의료헬스케어뷰티 관련 제품 배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기획 중인 초광역사업이 내년 신규 국비 사업에 반영돼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04 15:39:56[파이낸셜뉴스] IV리서치는 3일 딥노이드에 대해 의료용과 산업용 AI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해 올 3분기 부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IV리서치는 "동사의 실적은 2024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올 2분기 부터 분기 최대 매출액을 갱신하고, 3분기 부터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라며 ”특히 2025 년부터는 검진센터향 의료용AI 솔루션 공급이 확대되고 해외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2차전지 등 산업용 AI 수주 실적이 매출에 반영됨에 따라 2025년 실적은 매출액 33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S/W 매출비중이 상승함에 따라 2025 년 이후부터는 매년 GPM 개선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주요 투자 포인트중 우선 의료용AI와 관련해선 대표상품인 ‘DEEP:NEURO’의 성장을 꼽았다. 동 사는 현재 ‘DEEP:NEURO’, ‘DEEP:CHEST’, ‘DEEP:LUNG’, ‘DEEP:PACS PRO’ 등 90% 이상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이는 진단 보조 의료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DEEP:NEURO’는 혁신의료기술 및 혁신의료기기 지정 후 2023년 11 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비급여 적용을 받는다. 현재 약 20개의 병원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80여개의 병원으로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매출이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IV리서치는 “신규시장인 외주판독 시장을 개척하며 올 2분기 부터 대형 검진 업체에 대한 본격적인 솔루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국내 검진센터의 전체 시장규모는 4~5 조원에 달하는 큰 시장이며 해외 시장의 경우 동사는 동남아 시장을 주목하고있다“라면서 ”동남아 국가들의 특성상 최상류층을 타겟하기 때문에 원격판독 시장의 수가가 한국 대비 5~10 배 높은 반면, 규제가 적고 경쟁사 수도 제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실제 딥노이드는 최근 인도네시아 병원, 필리핀 병원, 베트남 의료 SI 기업 등과 다수의 MOU를 체결하며 현지 진출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4분기 수주했던 산업용AI의 2차전지 향 실적은 올 2분기 부터 반영될 전망이며, 연내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IV리서치는 “동사의 산업용 AI 솔루션은 공장 자동화보다는 공정 수율을 높여주는 S/W 로, 산업 전반에 걸쳐 확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시장으로의 아이템 확장 가능성이 높다”라며 “더불어 2024년은 산업용 AI 솔루션의 해외시장 개척 원년이 될 전망”이라고 평가헸다. 이어 “동사는 글로벌 Top tier 보안 장비 업체인 S社의 벤더 등록이 완료되어 올 2분기 부터 본격적으로 동남아 공항으로의 공급을 기대중”이라며 “이를 레퍼런스로 향후 동남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아시아 대형 엔지니어링 업체와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3 09:31:3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주력산업인 의료기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28일 강원자치도와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의료기기산업 디지털(AI) 전환 선포식을 갖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선도사업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함께 기획, 발굴한 사업으로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국도비 156억원 등 총 24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의료분야 디지털트윈 활용 기반 구축과 시제품 개발, 검증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과 AI의 핵심기술인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품 개발은 개발 기간과 비용,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예측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의료산업의 전통적인 형태를 넘어서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원주시가 의료기기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하는 디지털(AI) 전환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는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지난 20여 년간 수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뤘다"며 "의료기기 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재 모든 산업은 디지털, AI 산업과 결합 중인데 의료기기산업도 예외일 수 없다”며 “강원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 전략에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포함된 만큼 원주 의료기기산업 육성 지원에 도에서도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28 16:40:29【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의료기기 산업은 1990년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의 노력으로 자생적으로 태동했고 20여년간 강원도 대표 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 등 몇차례 정부 지원 사업에서 탈락하며 큰 고비가 찾아왔다. 그럼에도 지자체와 대학,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위기를 넘겼고 이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생적으로 의료기기 클러스터로 성장한 의미있는 산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원주시가 의료기기산업 지원 조직으로 만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이끌고 있는 김광수 원장은 지난 21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강원도청 기획관, 원주시 부시장 등을 거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맡은 지 3년이 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들을 내고 있다. 김 원장은 "의료기기산업은 20여년간 의료기기에만 포커스가 맞춰졌지만 최근에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며 "취임 후 일궈낸 첫 성과인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지원센터가 오는 2025년 준공되면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원주의료기기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원주시와 대학, 기업들의 자생적인 노력에 최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지며 원주의료기기산업 생태계가 크게 도약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주의료기기산업 중추기관을 이끌면서 이룬 성과는 뭔가. ▲원주의료기기산업 발전이 곧 지역 경제 발전이라 생각하고 기업지원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 2021년 재단에 취임해 일궈낸 첫 성과인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지원센터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기업 입주공간 확보 등 첨단의료건강산업 진흥을 위한 인프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행하고 있는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 사업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1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형 사업으로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국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의 경우 의미가 남다르다. 취임 후 직접 기업들을 만나면서 현장의 애로사항 중 가장 많이 나온 인증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지난해 큰 성과를 거뒀다.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 맞춤형 인허가 컨설팅 지원, 기업상담, 정보제공 등을 추진한데 힘입어 46개 기업이 맞춤형 비용지원을 받았고 이로인해 18건의 인증을 획득했다. ―원주의료기기산업의 현주소를 설명해달라. ▲지난 20여년동안 국내 유일의 자생적인 의료기기 클러스터로 성장하면서 산업의 불모지였던 원주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산업 구조를 바꿔왔다. 특히 최근 10년간 제조기업수와 매출, 고용, 수출 등 모든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 기업수는 2012년 111곳에서 10년 후인 2022년 180곳으로 늘었고 고용도 같은 기간 3548명에서 7138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은 5761억원에서 2016년 6068억원, 2019년 7031억원, 2022년 9779억원으로 최근 3년간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은 2010년대 5억달러를 겨우 넘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며 2020년 5억1600달러, 2021년 6억5400달러, 2022년 8억8600달러로 급상승했다. ―원주의료기기산업이 근래들어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초기에는 지자체와 기업, 대학, 지원기관이 모두 힘을 합쳐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했으나 정부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2010년대 성장은 했지만 성장세가 더뎠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산업이 전반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첨단기술과 혁신 아이디어가 융복합된 의료기기 출시를 앞당겼고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하면서 급성장기를 맞았다. 여기에 원주의료기기산업이 근래들어 정부로부터 대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 최근에도 정부 공모에서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과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혁신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큰 동력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최근 선정된 사업 2가지를 간단하게 설명해달라. ▲지난 3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국도비 156억원 등 총 240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5년간 의료기기 산업의 의료분야 디지털트윈 활용 기반 구축과 시제품 개발, 검증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에게 의료기기 설계 시뮬레이션과 분석 기능을 제공, 의료기기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고 제품 개발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등 기존보다 진일보한 의료기기 개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 하나는 지난 4월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의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287억원을 확보했고 이 중 138억원은 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 149억원은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플랫폼은 해외시장 진출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맞춤형 통합정보 제공이 가능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들의 수출 전주기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가 국내 의료기기산업 대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은 뭔가. ▲전국적으로 의료기기 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기업들을 지원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하게 마련돼야 한다. 규제 혁신과 수출 지원 등 정부가 추진하는 현안들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지역의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원주의 가장 큰 장점인 국내 최초 자생적 의료기기 클러스터를 통한 산·학·연·병과의 유기적 협력과 체계적인 기업 지원체계(MEDISTRY)가 도움이 될 것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도 의료기기 산업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 예비창업자부터 글로벌 강소기업까지 수요자 맞춤형 전주기 기업지원 서비스인 메디스트리를 구축해 원스톱으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기관 간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관계 유지와 생태계 확장을 위해 폭넓은 지원에 힘쓰고 있다. 앞서 언급한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와 같이 국가정책 방향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기업들이 국제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기존 인증지원팀을 '국제인증지원센터'로 변경,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기업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통한 기업 성장에 힘쓸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2024-05-22 18:08:49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이 지난 21일 원주 의료기기 클러스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제공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의료기기 산업은 1990년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의 노력으로 자생적으로 태동했고 20여년간 강원도 대표 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 등 몇차례 정부 지원 사업에서 탈락하며 큰 고비가 찾아왔다. 그럼에도 지자체와 대학,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위기를 넘겼고 이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생적으로 의료기기 클러스터로 성장한 의미있는 산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원주시가 의료기기산업 지원 조직으로 만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이끌고 있는 김광수 원장은 지난 21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강원도청 기획관, 원주시 부시장 등을 거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맡은 지 3년이 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들을 내고 있다. 김 원장은 "의료기기산업은 20여년간 의료기기에만 포커스가 맞춰졌지만 최근에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며 "취임 후 일궈낸 첫 성과인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지원센터가 오는 2025년 준공되면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원주의료기기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원주시와 대학, 기업들의 자생적인 노력에 최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지며 원주의료기기산업 생태계가 크게 도약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주의료기기산업 중추기관을 이끌면서 이룬 성과는 뭔가. ▲원주의료기기산업 발전이 곧 지역 경제 발전이라 생각하고 기업지원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 2021년 재단에 취임해 일궈낸 첫 성과인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지원센터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기업 입주공간 확보 등 첨단의료건강산업 진흥을 위한 인프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행하고 있는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 사업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1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형 사업으로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국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의 경우 의미가 남다르다. 취임 후 직접 기업들을 만나면서 현장의 애로사항 중 가장 많이 나온 인증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지난해 큰 성과를 거뒀다.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 맞춤형 인허가 컨설팅 지원, 기업상담, 정보제공 등을 추진한데 힘입어 46개 기업이 맞춤형 비용지원을 받았고 이로인해 18건의 인증을 획득했다. ―원주의료기기산업의 현주소를 설명해달라. ▲지난 20여년동안 국내 유일의 자생적인 의료기기 클러스터로 성장하면서 산업의 불모지였던 원주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산업 구조를 바꿔왔다. 특히 최근 10년간 제조기업수와 매출, 고용, 수출 등 모든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 기업수는 2012년 111곳에서 10년 후인 2022년 180곳으로 늘었고 고용도 같은 기간 3548명에서 7138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은 5761억원에서 2016년 6068억원, 2019년 7031억원, 2022년 9779억원으로 최근 3년간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은 2010년대 5억달러를 겨우 넘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며 2020년 5억1600달러, 2021년 6억5400달러, 2022년 8억8600달러로 급상승했다. ―원주의료기기산업이 근래들어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초기에는 지자체와 기업, 대학, 지원기관이 모두 힘을 합쳐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했으나 정부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2010년대 성장은 했지만 성장세가 더뎠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산업이 전반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첨단기술과 혁신 아이디어가 융복합된 의료기기 출시를 앞당겼고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하면서 급성장기를 맞았다. 여기에 원주의료기기산업이 근래들어 정부로부터 대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 최근에도 정부 공모에서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과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혁신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큰 동력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최근 선정된 사업 2가지를 간단하게 설명해달라. ▲지난 3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국도비 156억원 등 총 240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5년간 의료기기 산업의 의료분야 디지털트윈 활용 기반 구축과 시제품 개발, 검증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에게 의료기기 설계 시뮬레이션과 분석 기능을 제공, 의료기기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고 제품 개발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등 기존보다 진일보한 의료기기 개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 하나는 지난 4월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의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287억원을 확보했고 이 중 138억원은 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 149억원은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플랫폼은 해외시장 진출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맞춤형 통합정보 제공이 가능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들의 수출 전주기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가 국내 의료기기산업 대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은 뭔가. ▲전국적으로 의료기기 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기업들을 지원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하게 마련돼야 한다. 규제 혁신과 수출 지원 등 정부가 추진하는 현안들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지역의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원주의 가장 큰 장점인 국내 최초 자생적 의료기기 클러스터를 통한 산·학·연·병과의 유기적 협력과 체계적인 기업 지원체계(MEDISTRY)가 도움이 될 것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도 의료기기 산업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 예비창업자부터 글로벌 강소기업까지 수요자 맞춤형 전주기 기업지원 서비스인 메디스트리를 구축해 원스톱으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기관 간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관계 유지와 생태계 확장을 위해 폭넓은 지원에 힘쓰고 있다. 앞서 언급한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와 같이 국가정책 방향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기업들이 국제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기존 인증지원팀을 ‘국제인증지원센터’로 변경,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기업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통한 기업 성장에 힘쓸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22 11:23:07【 원주=김기섭 기자】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운영 중인 강원자치도 원주시에 국내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플랫폼이 조성된다. 16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강원도와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연세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 총 5개 기관에서 참여한다.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231억여원이 투입된다. 현재 국내 의료기기들은 해외시장 진출 시 수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AI기반 플랫폼을 구축할 경우 글로벌시장 정보 제공과 현지 거점 조성을 통한 전주기 맞춤형 지원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 관련 부족한 디지털 융합, 글로벌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으로 의료기기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전문성 강화에 따른 산업 성장 촉진, 해외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국내 최초 AI기반 의료기기 해외진출지원 플랫폼 구축으로 기업들의 시장진출 애로사항이 해결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이 경쟁력을 갖춰 해외진출 시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기섭 기자
2024-05-16 18:08:55【원주=김기섭 기자】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운영 중인 강원자치도 원주시에 국내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플랫폼이 조성된다. 16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강원도와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연세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 총 5개 기관에서 참여한다.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231억여원이 투입된다. 현재 국내 의료기기들은 해외시장 진출 시 수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AI기반 플랫폼을 구축할 경우 글로벌시장 정보 제공과 현지 거점 조성을 통한 전주기 맞춤형 지원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 관련 부족한 디지털 융합, 글로벌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으로 의료기기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전문성 강화에 따른 산업 성장 촉진, 해외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 빅데이터 플랫폼(차세대 생명·건강 생태계 조성사업), R&D 사업(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혁신클러스터),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단(부론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단) 지정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국내 최초 AI기반 의료기기 해외진출지원 플랫폼 구축으로 기업들의 시장진출 애로사항이 해결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이 경쟁력을 갖춰 해외진출 시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16 14:26:26[파이낸셜뉴스]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적 협력을 위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뉴 임팩트 프로젝트’는 로슈진단 아태지역본부 및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증가한 감염병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감염병 분자 진단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글로벌 체외진단 선도기업 로슈진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디지털 진단 △분자 진단 △디지털 병리, 총 3가지 협력 분야에 대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발굴 및 선정해 상금 및 멘토링을 지원하고, 기술적 협력 기회 및 로슈진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확대를 돕는다. 디지털 진단 분야에서는 경도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도구 및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진단 검사 협력 기업을, 분자 진단 분야에서는 로슈의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플랫폼을 활용한 감염병 진단 포트폴리오 개발 및 해외 시장 발굴 역량을 가진 기업을, 디지털 병리 분야에서는 로슈의 개방형 디지털 병리 플랫폼 안에서 구현 가능한 알고리즘 진단 기술(면역조직화학검사 슬라이드 분석, 동반진단 마커 분석 등)을 개발할 수 있는 기업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은 지난해 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슈진단의 개방형 협업 모델과 연계해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내 연구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의 킷 탕 대표는 "한국로슈진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5-09 1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