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류수거함에 버려진 새끼 강아지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공분이 일고 있다. 제보자 A씨는 지난 15일 JTBC 사건반장에 의류수거함에서 생후 일주일 정도 된 강아지 3마리를 구조한 사연을 제보했다. 이날 오전 3시께 강북구 한 거리를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A씨는 "산책 도중 ‘낑낑’ 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강아지 울음소리 같아 주위를 살폈는데 의류수거함에서 소리가 났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수거함 내부를 들여다 본 A씨는 꿈틀거리는 검은 봉지를 발견하고 동물보호관리센터 등 여러 곳에 연락을 취했으나 시간대가 새벽이다 보니 연락이 닿지 않았다. 결국 직접 구조에 나선 A씨는 의류수거함을 눕힌 뒤 봉지를 꺼냈다. 묶여 있는 봉지를 연 A씨는 안에 들어있던 새끼 강아지 3마리를 발견했다. 태어난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강아지들은 눈도 못 뜬 채였고, 그 중 1마리는 이미 숨져 움직이지 않는 상태였다. A씨는 강아지 2마리를 집으로 데려가 임시로 보호 중이라며, 추후 동물보호센터에 맡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헌옷 수거함을 비추고 있는 CCTV가 있었다. 곧 경찰과 함께 CCTV 영상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5-16 07:47:13부산 지역 패션기업 세정은 8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하이파이브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에 참여해 외국인 근로자에 1억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2개 공공기관, 관공서 및 민간단체가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회적 통합과 안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의식주,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는 것이 목표다. 세정을 비롯해 12개 협약 참여 기관들은 기관별로 의복, 식생활, 주거, 의료, 심리·정서적 유대 지원 등에 나선다. 세정은 이번 프로젝트에 1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근로자 200명에게 1인당 50만원 상당의 여름 의류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서부산권 웰메이드 용원직영점, 하단직영점, 괴정점에서 여름 의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세정 박순호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안착하고 경제적, 생산적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세정은 1974년 창립 이래 50년 넘도록 패션, 리빙,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대표 브랜드로는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 남성복 인디안, 여성복 올리비아로렌, 주얼리 디디에두보 등이 있다. 권병석 기자
2025-05-08 19:29:22[파이낸셜뉴스] 부산 지역 패션기업 세정은 8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하이파이브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에 참여해 외국인 근로자에 1억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2개 공공기관, 관공서 및 민간단체가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회적 통합과 안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의식주,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는 것이 목표다. 세정을 비롯해 12개 협약 참여 기관들은 기관별로 의복, 식생활, 주거, 의료, 심리·정서적 유대 지원 등에 나선다. 세정은 이번 프로젝트에 1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근로자 200명에게 1인당 50만원 상당의 여름 의류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서부산권 웰메이드 용원직영점, 하단직영점, 괴정점에서 여름 의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세정 박순호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안착하고 경제적, 생산적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웰메이드 매장을 방문해 좋은 경험을 쌓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세정은 1974년 창립 이래 50년 넘도록 패션, 리빙,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대표 브랜드로는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 남성복 인디안, 여성복 올리비아로렌, 주얼리 디디에두보 등이 있다. ‘나눔’과 ‘상생’을 기업 경영 이념으로 삼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8 09:53:16[파이낸셜뉴스] 부산 범일동 일대 의류제조 분야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제품 개발부터 판로 개척, 온라인 마케팅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 마련된다. 부산테크노파크(TP) 신발패션진흥단은 ‘2025년도 부산 범일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자율지원사업’을 마련해 참여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범일동, 범천동, 좌천동, 문현동 집적지 내 소재하는 제조업체 가운데 의류, 액세서리 업종의 사업체를 지닌 소공인(상시 근무자 수 10인 미만 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시제품 개발 지원’, ‘단체전시회 참여 지원’, ‘미디어 마케팅 지원’ 3가지로, 올해는 총 37개 소공인 업체를 선정해 업체가 희망하는 대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그 가운데 시제품 개발 지원은 총 20개사를 선정해 원단, 패턴 등 제품 개발에 필요한 비용 150만원이 지원된다. 또 전시회 참여 지원은 상반기에 우선 6개사를 모집, 오는 6월 20~22일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K 핸드메이드 페어 부산’ 전시회의 부스 참가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미디어 마케팅 지원은 총 11개사를 모집해 ‘제품 룩북 촬영’, ‘브랜드 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영상 홍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홍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은 ‘소상공인24’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는 공고문에 게시된 사업 지원서와 사업 수행 계획서, 판매 전략 계획서 등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은 이달 중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참여업체를 선정, 오는 9월까지 4개월여 간 수행한 뒤 오는 10월 결과평가가 이뤄지며 추후 사후관리도 지원될 예정이다. 심사는 비수혜 기업에 가산점이 부과되며, 신발패션진흥단은 지속적인 판로 개척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자율지원사업은 지역 소공인의 역량 제고 뿐 아니라 실질적인 판로 확보와 매출 증대의 핵심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유망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02 09:44:51[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 계열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간절기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W컨셉이 지난 10~6일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디건, 바람막이 점퍼, 재킷 등 간절기 의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로 늘었다. 관련 검색량도 75% 증가했다. 일교차가 커 외출 시 간편하게 걸치기 좋은 의류를 찾는 고객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W컨셉은 설명했다. 벌써 여름옷을 찾는 수요도 높아져 수영복이나 민소매 의류 매출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W컨셉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 아우터(겉옷)와 여름옷 수요가 공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W컨셉은 이러한 추세를 고려해 다음 달 6일까지 간절기와 여름 의류 상품 4만여종을 최대 88% 할인하는 스프링세일을 한다고 소개했다. 고객에게는 최대 16% 할인쿠폰 3종을 발급한다.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는 쿠폰팩 4종을 제공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1 10:14:30[파이낸셜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냉감 의류 상품군 '컴포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총 24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컴포 시리즈는 한여름에도 쾌적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네파의 '컴포 시리즈'는 냉감 기능성에 베이직한 디자인이 결합된 네파의 차세대 썸머 컬렉션이다. 컴포 테크는 접촉 냉감성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몸에 닿는 즉시 시원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다. 컴포 쿨은 마이크로 에어닷 소재와 미세한 구멍이 있는 융용사 소재로 몸의 열기를 쉽게 배출해 무더운 날씨에도 산뜻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네파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고온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기능성과 스타일을 두루 갖춘 여름 전용 상품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네파 컴포 시리즈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혁신적인 소재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7 09:47:04글로벌 패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미얀마를 돕기 위해 총 5억원 상당의 구호성금과 의류 등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지난 10일 미얀마 현지법인을 통해 바고 주정부에 성금 1억미얀마짯(약 7000만원)을 비롯해 3억7000만원 상당의 의류 1만장, 4300만원 상당의 원단 1만야드 등 총 5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5 18:19:3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패션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미얀마를 돕기 위해 총 5억원 상당의 구호 성금과 의류 등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지난 10일 미얀마 현지 법인을 통해 바고 주정부에 성금 1억 미얀마 짯(약 7000만원)을 비롯해 3억7000만원 상당의 의류 1만장, 4300만원 상당의 원단 1만 야드 등 총 5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한세실업이 기부한 성금과 물품은 강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이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5 10:25:30[파이낸셜뉴스] 이랜드그룹이 최근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뉴발란스 스및 뉴발란스키즈 의류 1750점을 추가로 기부했다. 14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번 2차 기부 지난 4월 1일 진행된 5억원 상당의 생활물품 기증에 이은 것으로, 이랜드그룹은 총 6억원 상당의 의류·생활물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게 됐다. 이번 2차 지원 물품은 이랜드그룹이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티셔츠, 트레이닝 바지, 반바지 등 성인용 의류와 뉴발란스키즈의 아동용 실내복 및 상하의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계절 변화에 따라 실생활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품목들이다. 현장 지원을 맡은 이랜드복지재단은 이번 물품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협력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복구 과정이 장기화됨에 따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2차 의류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기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14 14:08:58[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 품목이 세탁기, 냉장고 등 기존의 중·대형 가전제품 50종에서 의류건조기, 휴대용선풍기 등 중·소형을 포함한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된다. 다만 감염 우려가 있는 의료기기와 기밀 유지가 필요한 군수품 등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에서 제외된다. 14일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 시행으로 신규 의무업체는 기존에 납부하던 폐기물부담금을 면제받는 대신 재활용의무 추가 이행에 필요한 공제조합 분담금 납부 등을 통해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1억 원의 의무자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류건조기, 보조배터리, 휴대용선풍기 등 추가적인 재활용을 통해 철, 알루미늄 등 유가자원을 연간 약 7만 6000톤을 회수해 약 2000억 원 이상의 환경적·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함께 의결된 '수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은 4월 23일부터 시행되며, '수도법'에서 위임한 수도사업 통합계획의 수립권자, 수도사업 통합계획에 포함되어야 할 사항 등 수도사업 통합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번 개정령안 시행으로 지자체 간 수도사업의통합근거가 마련돼 취수원·수도시설을 연계할 수 있는 등 경영 합리화가 가능해져 지역 간 수도서비스 격차를 완화하고 가뭄 등 물 위기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다. 한편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도 4월 23일부터 시행된다. 이 시행령에서는 긴급 자동차, 지자체장이 조례로 정하는 자동차 등 저공해운행지역에서 운행 가능한 자동차를 규정했다. 아울러 저공해운행지역에서 운행할 수 없는 자동차를 운행할 경우 1일 1회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4-14 11:4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