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F&F(에프앤에프)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코어에서 100점 만점에 67점을 받아 섬유·의류·럭셔리 상품 부문에서 상위 3%에 들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 부문에 속한 188개 기업 중 7위이자 국내 패션·의류 기업 중 최고 순위이다. 섬유·의류·럭셔리 상품 부문에는 에르메스, LVMH, 버버리, 몽클레르 등 글로벌 명품 패션기업들이 모두 속해 있다. 이 부문 1~3위는 각각 몽클레르, 휴고보스, 케어링이 차지했다. 에르메스는 8위, LVMH는 9위에 각각 올랐다. F&F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기업 경영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4 13:57:24[파이낸셜뉴스] F&F가 패션 자원순환을 위해 MLB, 디스커버리 주요 매장에 의류 수거함을 설치했다. 6일 F&F에 따르면 의류 수거함은 MLB의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스타필드 하남점,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과 디스커버리의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스타필드 하남점, 가로수길점에 각각 설치돼 있다. 의류 수거함은 방문 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수거는 해당 매장의 브랜드 의류 상품만 가능하다. 가방, 신발, 모자 등은 제외된다. 수거된 옷은 가구로 재탄생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F&F는 2022년부터 의류 재고를 활용해 책상, 책장, 수납함 등의 가구를 만들어 아동복지·생활 시설에 기부해 오고 있다. F&F 관계자는 "판매한 상품의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을 다하는 패션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06 15:45:20[파이낸셜뉴스] 부산 향토 의류기업들의 각종 패션 상품을 홍보하는 패션쇼가 부산대역 역사 내에서 열린 가운데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산 금정구는 지난 18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역사 안에서 ‘금정 Style-up 로드쇼’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섬유 패션 기업의 아이콘 상품을 홍보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구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새로 기획된 길거리 패션쇼 프로그램이다. 금정구가 주최하고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이 주관했다. 이날 당초 부산대역 일대 온천천에 별대 무대 시설을 설치해 패션쇼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호우 기상특보에 따라 도시철도 부산대역 안에서 실내 로드쇼로 진행하게 됐다. 그럼에도 부산대역을 지나가는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윤일현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구의 많은 패션 브랜드가 구민들에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의 패션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사업의 상품개발·사업화 지원에 따라 마련된 의류상품들이다. 참여기업은 △피피비 △썸앤핏 △블랙핸즈 △낫딩인사이드 △불광불급 브랜드 커흥 △진아디자인 브랜드 꼰디고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 공동브랜드 모다비 △㈜미래씨엔티 △㈜대성어패럴 브랜드 플로우옴므 △㈜에이비스포츠 브랜드 플레이어스 △동성아이앤씨㈜ 브랜드 오투라이프 등 총 11곳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23 09:57:05패션그룹형지가 인천 지역민을 위한 행사에 의류를 기부하며 지역과 밀착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7일 형지는 지난달 초 송도 행정복지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 '한마음축제 및 힐링콘서트' 행사에서 1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형지가 기부한 의류는 학부모 봉사단체인 '맘벤져스' 봉사단의 자선바자회에 제공됐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7 18:10:19[파이낸셜뉴스] 패션그룹형지가 인천 지역민을 위한 행사에 의류를 기부하며 지역과 밀착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7일 형지는 지난달 초 송도 행정복지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 '한마음축제 및 힐링콘서트' 행사에서 1천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형지가 기부한 의류는 학부모 봉사단체인 '맘벤져스' 봉사단의 자선 바자회에 제공됐다. 형지는 본사가 위치한 송도를 기반으로 지역과 화합을 이루며 상생하기 위해 인천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7 14:00:22[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의류 업체 대표가 '과잠' 대금을 편취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부산의 단체복 제작 업체 대표 A씨(20대)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대학교 학생회로부터 대학교 단체복 '과잠' 제작비를 받고 수개월째 물품 배송이나 환불을 하지 않은 혐의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학교 학생회 등에게 접근해 "저렴하게 과잠을 제작해 주겠다"라고 속인 뒤 상품 대금을 가로챘다. A씨에게 과잠 제작비를 낸 서울지역 대학의 피해자만 200명 규모에 피해 금액은 1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를 입은 학교들을 추가 수사하고 있어 피해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은 알려 줄 수 없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06 11:07:13[파이낸셜뉴스]하나금융그룹이 자원 선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의류 기부 캠페인 '쿨쿨옷장'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9월 6일까지 3주간 실시하는 쿨쿨옷장 캠페인은 옷장 속에서 잠자고 있는 의류 기부로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누적 기부 물품 수 4만5728점, 누적 참여 인원 2961명에 달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캠페인이다. 지난 3월에도 진행된 봄맞이 옷장 정리 의류 기부 캠페인에서는 손님과 임직원 569명이 참여해 1만2547점의 물품이 기부되어 2.3톤(t)의 탄소저감 효과를 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270그루가 연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수치와 같은 효과다. 이번 쿨쿨옷장은 을지로, 명동, 청라, 여의도, 강남 사옥 등 하나금융그룹의 모든 사옥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을 통해 임직원 및 손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신청과 무료 택배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가까운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등 전국 그룹사 영업점에서도 의류 기부를 접수할 수 있다. 기부 후에는 기부금 영수증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의류와 오염되지 않은 가방, 인형 등이다. 선별작업을 거쳐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기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기부를 독려하기 위한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캠페인 참여자가 본인의 SNS에 인증사진과 해시태그를 게시하고 하나금융그룹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하나금융지주 ESG기획팀 관계자는 “자원 선순환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과 취약계층 지원까지 이어지는 기부 캠페인의 선한 영향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며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혹서기 취약 어르신 보양식 나눔 △쪽방촌 행복상자 나눔 △걸음기부 캠페인 △자원순환 캠페인 등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19 14:21:04[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의류 브랜드 '김씨네과일'과 협업해 '뜨거운 물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뜨사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3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김씨네과일과 함께 '온수' 관련 슬로건이 담긴 티셔츠와 다양한 미니게임을 선보이며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온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씨네과일은 과일가게 콘셉트 의류 브랜드로, 재치 있는 문구가 프린팅된 반팔 티셔츠를 판매하며 이슈가 됐다. 경동나비엔은 김씨네과일과 함께 지난달 SNS를 통해 '여름에도 온수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티셔츠'에 들어갈 슬로건 공모전을 열었다. 그 결과 △온수대통 △때는 온수에서 나와 △이열치열스 등 3개 문구가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김씨네과일과 함께 3개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팝업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오는 21일부터 김씨네과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뜨거운 물이 좋아' 티셔츠도 구매할 수 있다. 뜨사모 팝업스토어는 오는 14일과 17일, 18일 등 3일 간 진행한다.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용산 김씨네과일 작업장에서 진행하는 1차 팝업에서는 선착순 100명에 티셔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성수동에서 진행하는 2차 팝업스토어는 티셔츠 판매와 함께 다양한 미니게임, 포토존을 제공한다. 사우나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 입장하면 뜨사모 가입 후 제공되는 회원권으로 미니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강동준 경동나비엔 마케팅 본부장은 "온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 받는 김씨네과일과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생활환경가전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13 13:41:17[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 특파원】'위구르족 강제 노동'을 문제 삼은 미국의 무역 제재에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면화를 사용하는 중국 의류 및 면방직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신장 자치구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강제 노동 논란이 한창이던 2021년 한 해 54.6%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 미국의 관련 제재 법률이 정식 시행된 이후인 지난해 신장 지역의 대미 수출 총액은 2020년 대비 92% 감소한 3억7300만달러(약 5000억원)에 불과했다. 중국 관세청에 따르면 이 같은 여파로 중국 섬유업체들의 올해 1분기 수출액도 총 672억달러(약 92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미국과 EU, 일본에 대한 수출은 각각 18.4%, 24.7%, 8.7%씩 줄었다. 미국 정부가 신장 지역 면화 제품 무역을 엄격하게 조사하면서 제재 대상 기업 리스트를 업데이트하고 있어 갈수록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면화를 사용하는 중국 업체들의 설 땅이 좁아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22년 강제 노동의 산물로 의심되는 신장 제품이 미국 땅에 수입되지 못하게 하는 '위구르족 강제 노동 금지법'을 발효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정부와 언론들은 2019년께부터 이 지역에서 약 100만명의 무슬림 소수민족이 당국에 의해 구금돼 강제 노동에 내몰리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 법은 완성품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신장 지역의 원료·반제품·노동력을 '부분적으로' 활용한 제품도 수입 금지 대상으로 규정했다. 또 이 법은 신장 자치구에서 제조되는 상품을 강제 노동의 산물로 전제하면서, 중국이 강제 노동이 없었음을 증명하지 못하면 강제 노동으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법을 적용하고 있다. 위구르족 강제 노동 금지법은 중국에서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혀온 신장 자치구에 한층 부담을 가중시켰다. 한반도의 7배가 넘는 넓이의 신장 자치구는 세계 면화 공급량의 5분의 1, 중국 자체 재고량의 90%를 각각 차지하는 면화 생산 중심지다. 신장의 면화 제품은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으로 판로를 넓혀왔다. 올해 상반기 이들 5개국에 대한 중국의 수출액은 총 1476억위안(약 28조원)으로, 의류와 신발이 총수출액의 60.7%를 차지했다. 그러나 중앙아시아지역에 대한 무역 확대만으론 넘치는 미국의 제재로 인한 감소분을 메우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 경제가 회복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내수 침체도 이어지고 있는 것도 중국의 의류 업체에 충격을 주고 있다. 6월 중국의 소매 판매는 지난해 대비 2% 증가에 그쳐 코로나19 봉쇄 해제 후 가장 느린 성장세를 보였다. SCMP는 미국 맥킨지의 지난달 조사 결과를 인용, 중국 소비자들이 경제가 어려워질 경우 가장 먼저 소비를 줄일 영역으로 의류를 꼽았다고 소개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8-11 14:18:46[파이낸셜뉴스] G마켓이 8월 4일까지 일주일간 '스포츠&레저 핏 세일(FIT SALE)'을 연다. 전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맞아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는 이벤트다. 29일 G마켓에 따르면 이번 스포츠 레저 핏 세일 기획전에는 골프, 등산/아웃도어, 스포츠의류/운동화, 구기/라켓, 자전거/보드/기타레저, 캠핑/낚시, 휘트니스/수영 등 총 7개 카테고리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우선 매일 오전 10시부터 단 1시간 동안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되는 '스포츠 15% 할인쿠폰'도 ID당 하루 10회씩 지급한다. G마켓의 스포츠레저 카테고리 매니저(CM)가 엄선한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단 3시간 동안만 한정 판매하는 '타임딜'을 진행하는데, 29일에는 '마운티아 여름의류 타임세일'(9시~12시), '내셔널지오그래픽 구스 다운'(12시~15시), '휠라 베이스 레이어 블랙'(15시~18시), '크록스 본사 바야밴드/클로그'(18시~21시)를 판매한다. '한정수량 특가상품'도 매일 1종씩 선보인다.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라방도 진행한다. 8월 1일 오전 10시에 '바캉스대전 밸롭&테슬라' 편을, 2일 오전 10시에는 '남성스포츠대전 언더아머&커터앤벅'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가연 G마켓 컨텐츠프로모션팀 매니저는 "본격 바캉스 시즌에 전 세계가 기다리던 스포츠 축제까지 맞물리며 스포츠 및 레저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할인쿠폰부터 최저가 상품, 특가딜, 라방 등 특별한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29 09:4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