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는 강소영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가 이달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경없는수의사회 심포지엄’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홍근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경없는수의사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생명 사랑의 마음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하는 많은 수의사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대한민국 동물복지 지표를 넓히고 있다.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동물복지의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동물복지정책까지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 및 동물복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꾸준히 봉사하며 타의 모범이 됐다며 강소영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소영 교수는 "지구적 차원에서 생명의 중요성과 고귀함을 알리고 정책 사회에 대한 선한 영향력으로 활발히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경없는수의사회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국경없는수의사회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한 개인과 단체, 동물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감사패는 △강소영 서울디지털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김정남 바른걸음외과 동물병원 원장 △박세진 좋아서 하는 디자인 대표 △조영웅 영진퍼피텔 대표 △차근식 아이센스(i-sens) 대표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받았다. 2부에서는 이승철 국경없는수의사회 사무국장이 올 한해 봉사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동물복지 지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국경없는수의사회는 올해 국내에서는 용인, 양주, 안성, 음성, 공주 등 지역에서 마당개 중성화수술 및 보호동물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해외활동으로는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지역 동물들을 위한 의료지원과 '광견병 프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김문석 국경없는수의사회 이사는 라오스 버리캄사이지역 반려동물 및 대동물의 감염성 질병상황을 발표했다. 3부에서는 최평순 EBS PD가 ‘왜 우리는 지구의 위기를 외면할까’를 주제로 기후변화와 관련해 동물위생 관계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와 투자가 필요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용상 농림수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과장이 ‘기후변화 위기 속 수의사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발표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100%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으로 취득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11월 26일부터 △미디어영상학과 등 36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할 예정이다. 학점 당 등록금은 6만 6천 원으로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며,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지원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9 15:14:07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코리아더마 2024’에 다이아몬드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 대회는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피부과 학술행사로, 피부ㆍ미용 분야의 최신 치료 성과와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약 27개국에서 온 피부과 전문의를 포함한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70개 세션에서 280여 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자사의 대표 제품인 써마지FLX를 중심으로 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저명한 의료진 12명을 초빙해 임상 경험과 시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협찬 강의와 학술 세미나도 마련했다. 특히, 학회 둘째 날 진행된 인더스트리얼 세션에서는 국내외 의료진에게 써마지FLX의 임상적 장점과 사례를 소개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띈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배우 김성령의 등장이다. 써마지FLX 브랜드 모델로서 학회에 참석한 그는 최근 출연한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솔타메디칼코리아의 한상진 대표이사는 “코리아더마 2024와 같은 권위 있는 학술대회에 다이아몬드 후원사로 참가해 의미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제품의 과학적 근거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써마지FLX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2024-11-06 09:48:24[파이낸셜뉴스] 대한의사협회가 전 세계 의료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계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의료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세계의사회(WMA) 제75차 총회에 참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세계의사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50개국의 의료계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한국은 박정율 전 의협 부회장(WMA Council 의장), 최안나 기획이사 겸 대변인, 도경현 국제이사로 구성된 의협 대표단이 참석해 각 국가의 대표단들과 다양한 논제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75차 총회에서는 지난 1964년 처음 채택된 이후 의학연구에서 윤리적 원칙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국제 규약인 헬싱키 선언의 개정안이 공식적으로 채택됐다. 이번 개정안은 의학연구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과학적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고, 연구 참여자와 환자의 권리 보호 및 연구 투명성 강화에 중점을 두어 글로벌 의학연구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의료계가 오래전부터 공감대를 형성해 개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개정 작업은 세계 각국의 의학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약 30개월간 진행됐으며, 취약한 인구에 대한 보호 강화, 임상시험의 투명성 증대, 연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보장하는 원칙들이 새롭게 반영됐다. 이번 선언은 포용적 접근과 글로벌 정의를 강조하며, 모든 사람이 연구에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적 또는 경제적 차이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보장한다. 또한, 과학적 엄격성과 공공의 유익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는 지침을 제시하며, 이는 연구가 철저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수행되는 동시에, 그 결과가 사회에 유익한 방식으로 적용되도록 한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도경현 국제이사는 “이번 헬싱키 선언은 연구 참여자 중심의 포용, 존중 및 보호를 강화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 의사들은 환자들이 존중받고 존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국제이사는 “국내 의료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세계의사회 정책 결정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국제적 의료 윤리 강화 정책수립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25 16:43:29[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이 지난 26일 대한수의사회와 ‘펫보험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동물진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수의사회는 1948년 설립된 단체로, 2만여명의 수의사를 대표하여 수의학 및 수의업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펫보험 상품의 혁신과 동물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동물진료 향상 및 펫보험 상품·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 △지속 가능한 펫보험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 △동물 보호ž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및 정책ž제도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됐다. DB손보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펫보험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보험사와 수의업계와의 협력으로 펫보험 시장이 한 단계 성숙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펫보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한수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30 11:32:31[파이낸셜뉴스] K-펫푸드 기업 우리와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경기도 블룸비스타에서 수의학 선배와 후배가 함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논하는 ‘제1회 국경없는수의사회 B-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와는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자사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수의학 지식을 갖춘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제1회 국경없는수의사회 B-캠프’는 수의학과 졸업생들의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함이 증가하는 사회적 현상에 주목, 미래 수의사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수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국내외 수의학과 학생 30여명과 10명의 수의사 멘토가 참여했다. 수의학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수의사의 역할을 논하는 ‘전문가 강의 세션’과 현직 수의사와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B-CHAT 세션’, 여러 분야에서 바라본 수의계의 전망을 나누는 ‘B- 인사이트 세션’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강의 세션’에서는 국경없는수의사회의 ‘김문석 이사’가 유기동물을 건강하게 보호하고 보호소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시된 ‘쉘터 메디슨(Shelter Medicine)’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박용승 라오스 지부장의 ‘개발도상국 동물들의 삶과 복지’ 강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수의사 전문 매체인 데일리벳의 ‘이학범 대표’가 언론에서 바라본 수의사의 직업 윤리에 대해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선배 수의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B-CHAT 세션’에는 각 조별로 수의학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의학과 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수의사 선배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수의대생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같은 고민을 가진 친구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선배 수의사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이런 행사를 마련해 주신 우리와와 국경없는수의사회에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우리와 최광용 대표는 “인간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하고, 이러한 이해의 바탕에는 전문적인 수의학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와는 국경없는수의사회와 함께 곧 사회에 나올 수의대학생들과의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고, 인간과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27 09:06:48[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지난 5일부터 6일간 필리핀 세부 나가시티에서 24번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내과, 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9명이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약 처방, 보건 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뿐만 아니라 일반인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또 제주항공이 소속된 애경그룹의 계열사인 애경산업은 지역주민에게 전달할 치약·칫솔 1200여 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2011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13년간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아시아 각 지역에서 해외 지역사회를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제주항공은 의료진의 항공 이동 편의를 제공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원들로 자원봉사단을 꾸려 현지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많은 임직원들이 스스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항공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6-09 11:47:54[파이낸셜뉴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최근 구강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각종 암과 심뇌혈관질환, 폐질환, 치매, 당뇨병등 여러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있는 만큼, 구강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날 이틀 전인 오는 6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건치아동 선발대회’가 재개된다.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올바른 구강관리로 건강한 치아를 보유한 아동을 선발해 치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일상 속 구강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대회이다. 건치아동은 서울시 학생주치의 사업을 통해 학교대표를 선별하고, 서울시 25개구 치과의사회에서 각구 건치아동을 선발한다. 선출된 각구 건치아동 중 오는 23일 연세대치과대학병원에서 교차검진과 인터뷰를 거쳐 건치 아동 서울시대표로 선발된다. 서울시 대표로 선발된 금·은·동(각각 남녀 1명씩) 건치아동과 각구 대표에 대한 시상은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 각종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구강보건의 한 축을 담당하는 만큼 국민에게 치과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념식 후에는 코엑스 1층 동편 로비에서 치과계 유관단체 및 기관의 부스행사와 무료구강검진 등 현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치과의사회 대학생 홍보단인 ‘서울덴탈프렌즈’가 △구강보건 상식 퀴즈와 보물찾기를 결합한 ‘놀러오세요. 구강보건의 숲’ △치아모형 퍼즐게임 ‘치아라이더’ △성격유형검사(MBTI)를 변형한 치아건강관리유형검사 ‘치BTI’ 등 이벤트가 열린다. 구강보건의 날 준비위원회 조정근 위원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구강보건 상식과 푸짐한 상품까지 일거양득할 수 있는 알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강보건의 날 홍보부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날 사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는 구강보건 상식 퀴즈에 대한 정답을 기입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690명에게 커피 상품권(1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구강보건의 날 역할과 의미가 잘 반영된 캐릭터와 네이밍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을,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엿볼 수 있는 치아그리기 대회는 ‘치아마을에 ○○○이(가) 쿵!’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상 50만원(1명), 우수상 10만원(2명), 장려상 5만원(5명)을 수여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17 14:20:51[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장연수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관에서 협약식에 참석해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과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 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학교·병원, 구호단체 등의 기부처에 그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기부자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최적의 기부신탁 설계를 위해 은행 법률 및 세무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 금융 솔루션을 통해 기부자는 자산관리와 기부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고객의 기부금은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의료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70여 개국의 무력 분쟁 및 전염병,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에 성숙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유산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양사 간 협력이 국내 유산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성숙한 기부문화 형성을 위한 금융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6 16:13:0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사회는 정부의 전공의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에 반발해 법원에 전공의 수련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한 첫 심문기일은 오는 24일 오후 4시에 수원지법에서 진행된다. 이번 가처분 신청에는 지방의 모 대학병원 전공의 4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기도의사회는 이 건 외에도 2건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접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정부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에 따라 젊은 의사들의 사직서가 처리되지 않으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관련 민원을 접수한 경기도의사회가 근로기준법에 반한 사직서 수리 금지 횡포에 대한 가처분 소송을 연달아 진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소송을 승소해 정부의 부당한 탄압으로 힘들어하는 전공의를 돕는 동시에 잘못된 행정에도 경종을 울리겠다"고 주장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3 16:51:11[파이낸셜뉴스] 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제57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57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남효석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젊은 의학자상에는 석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조교수와 김영찬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조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남 교수는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치료 후에는 무리하게 혈압을 낮추기보다는 기존의 통상적인 혈압 조절이 효과적인 것을 규명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석 조교수는 세계 최초로 가상기억 T 세포군이 자가면역질환인 원형탈모를 유도할 수 있음을 밝힌 연구를 진행했다. 김 조교수는 중추신경계 경계부위의 각 조직 간 장벽의 차이가 면역세포 및 감염원의 이동에 있어 경막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앞으로도 의학발전의 연구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유한의학상이 의학 교육과 연구에 땀 흘리는 교수들의 창조적인 연구 성과 실현은 물론, 의학 분야의 무한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4-16 14:3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