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 전 계약직 행정요원이었던 A씨에 대해 출국 정지 조치를 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수사 과정에서 A씨가 문 전 대통령 딸인 다혜씨와 상당한 액수의 금전 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 A씨는 문 전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의 자녀로 알려졌으며, 과거 청와대에서 김 여사의 의전을 담당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돈이 다혜씨의 전 남편이자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서씨는 문재인 정부 초기인 지난 2018년 7월 이상직 전 의원이 이스타항공 자금으로 설립한 태국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해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졌다. 서씨는 항공사 실무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자리를 대가로 서씨를 채용했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한 검찰은 당시 청와대와 정부 부처에서 근무한 인사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거래 성격을 파악하고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그러나 A씨는 여러 차례 불응했고, 이에 검찰은 출국 정지 조치했다. 프랑스 국적으로 알려진 A씨는 내국인에게 적용되는 출국 금지가 아닌 출국 정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면서도 "서씨와 그 주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17 13:33:54▲ 아리아나 그란데 아리아나 그란데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전 남자친구와의 지나친 애정행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SNS "나 그리고 우리 베이비"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당시 그의 남자친구 빅 션의 모습이 담겼다. 빅 션과 아리아나 그란데는 의상실에서 대기 중으로 아리아나 그란데가 빅션에게 볼 뽀뽀 등 과감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빅 션 역시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이는 청소년들에게 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미지에 비해 과감한 애정행각이어서 눈길을 끈다. 하지만 빅 션과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 사진이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 아리아나 그란데는 백댄서 리키 알바레즈와 교제 중이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리키 알바레즈와 캘리포니아의 한 도넛가게에서 몰래 침을 뱉어 문제가 된 바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리아나 그란데, 왜 저럴까” “아리아나 그란데, 안타깝다” “아리아나 그란데, 철 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10 00:27:15▲ 아리아나 그란데, 빅 션아리아나 그란데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과거 전 남자친구와의 낯부끄러운 애정행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SNS "나 그리고 우리 베이비"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당시 그의 남자친구 빅 션의 모습이 담겼다. 빅 션과 아리아나 그란데는 의상실에서 대기 중으로 아리아나 그란데가 빅션에게 볼 뽀뽀 등 과감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빅 션 역시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이는 청소년들에게 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미지에 비해 과감한 애정행각이어서 눈길을 끈다. 하지만 빅 션과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 사진이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 아리아나 그란데는 백댄서 리키 알바레즈와 교제 중이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리키 알바레즈와 캘리포니아의 한 도넛가게에서 몰래 침을 뱉어 문제가 된 바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리아나 그란데, 22살 맞아? 너무 성숙해” “아리아나 그란데, 너무 예쁘다” “아리아나 그란데, 너무 섹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09 14:37:53드라마 ‘빛과 그림자’ 신다은이 김광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 59회에는 극중 명희(신다은 분)가 피에르(김광규 분)와 함께 의상실을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간 열심히 디자인 일을 배우며 노력해온 명희가 마침내 피에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유앤강’이라는 의상실을 오픈했고 고난과 역경이 끊이지 않았던 기태(안재욱 분) 보다 빠르게 승승장구한 명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극 초반부, 부유한 집안에서 남부럽지 않게 풍요로운 생활을 누렸던 명희는 연속적인 시련을 겪으며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자 피에르의 의상실에 취직해 잔심부름과 소일거리들을 도맡으며 열심히 일을 배워왔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명희는 센스 있는 감각과 ‘당찬 성격’다운 꾸준한 노력으로 유명 디자이너 피에르의 눈에 띄었고 채영(손담비 분)과 정혜(남상미 분)의 의상은 물론 채영을 통해 ‘아주 높으신 분 사모님’의 의상까지 직접 디자인하게 되며 순차적으로 성장해 정식 디자이너로 인정받았기에 명희의 의상실 오픈은 더욱 뜻 깊었다. 또한 당찬 강명희로 완벽 빙의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다은 역시 “명희가 잘 돼서 나도 기쁘다!”며 “디자이너로써 성공한 명희의 사랑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끝까지 함께 재미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극의 전개에 대한 짧은 소감과 당부를 전하기도. 한편 방송 말미 장철환(전광렬 분)은 어음 사기와 관련, 최종 재판을 앞두고 올림픽 유치를 위해 감옥에서 풀려나고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정혜는 하반신 마비로 다음 회 예고편에서 물리치료를 하며 좌절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추적자’ 장신영, 김성령에게 끝내 해고 굴욕 ‘복수 예고’ ▶ 안녕하세요 매맞는 남편, 아내의 무차별 구타에 코피 콸콸 ‘경악’ ▶ ‘해피엔딩’ 최민수, “내 죽음 받아들여라” 심혜진 눈물 글썽 ▶ 얼굴은폐녀 근황, 60%이상 생성된 치아로 달라진 외모 ‘화제’ ▶ 이민정 흡입키스, 공유 “추억이 약해서 되겠어?”
2012-06-19 10:27:20‘1박2일’에서 폭발적인 예능감을 선보인 배우 김정태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그가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폭풍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곳은 ‘김정태 의상실’이라는 온라인 쇼핑몰로 그는 디자이너이자 CEO이기도 하다. 김정태의 이색 경력과 그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알려지게 된 것은 포털사이트 내 김정태의 프로필을 본 네티즌들에 의해서다. 그의 프로필 중 경력 부분에 ‘2011~김정태 의상실 수석디자이너’라고 표기돼 있어 궁금증을 자극했고 결국 그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네티즌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 쇼핑몰에는 김정태가 직접 피팅 모델까지 하고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고 있어 ‘1박2일’에서 보여줬던 유머러스한 모습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한편 김정태는 현재 MBC 수목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히라야마’ 역으로 출연중이며 성동일, 엄태웅과 영화 ‘특수본’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출처=김정태 온라인 쇼핑몰>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박하선, ‘하이킥 시즌3’ 전격 합류...제2의 황정음 되나? ▶ 김하늘 화보 공개, 란제리룩 입고 치명적 섹시미 ‘무한 발산’ ▶ 김연아-아이유, 듀엣곡 '얼음꽃' 공개 '화제 만발' ▶ 김혜수 이태원 직찍vs신민아 카페셀카, "일상이 화보야"
2011-06-21 11:26:47[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가 검찰 수사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들어내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다혜씨는 지난 17일 자신의SNS 엑스(옛 트위터)에 "상당액의 금전거래라 얼마일까요? 정답: 300만원 정도?" 등의 글을 썼다가 지웠다.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인 서모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다혜씨와 청와대 출신 A씨 간 ‘상당액 금전 거래 정황’을 포착, A씨에 대해 출국정지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에 올라온 글이었다. 다혜씨는 이날 문 전 대통령 사진과 함께 세 차례 글을 올렸다. 그는 “제 가족과 지인, 심지어 고딩 동창까지 털다 전세 부동산 계약서까지 영장 밀고 가져가더니 중앙지검장으로 깜짝 등장”이라고 적었다. 이어 “고 이선균 배우 방지법에 검찰은 해당 사항은 없나요. 언론에 흘리다니. 소중한 지인”이라며 “저기요 울 아들 학습 태블릿만 돌려주세요”라고 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이 글에 대한 ‘자작 댓글’ 형식으로 “상당액의 금전 거래라...얼마일까? 정답, 300만원 정도? 아이구야, 그래서 거액이고 상당액이라서 제 소중한 지인 집을 압색(압수수색)하고 출금(출국정지) 걸고 6개월 째 안 풀어주고 계시는 구나”라며 “이 친구 그저 직장인이에요. 출장가게 해 주세요”라는 글도 올렸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다혜씨는 이후 “그들은 저열하게 가도, 우리는 품위있게 가자”라며 미셸 오바마를 인용한 글을 올렸다. 이어 “忍 忍 忍”이라며 ‘忍’(참을 인)자를 3번 적었다. 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사위 서모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당시 청와대 계약직 직원이던 A씨에 대해 출국 정지 조치했다. 검찰은 A씨가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와 금전 거래한 정황을 포착했으며, 이 돈이 다혜 씨의 전 남편 서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지만 여러 차례 불응해 이런 조치를 내렸다고 한다. 통상 내국인에게는 ‘출국 금지’가 적용되는데, A씨는 프랑스 국적이어서 ‘출국 정지’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부모는 김정숙 여사가 자주 찾았던 의상실 디자이너로 알려졌다. A씨도 2017년 청와대에 채용돼 약 5년 동안 김 여사의 의전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20 05:24:23[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모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 전 계약직 행정요원 A씨를 출국 정지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A씨가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와 상당한 액수의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의 자녀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지만, 여러 차례 불응해 출국 정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항공사 실무 경험이 없는데도 문 정부 초기인 2018년 7월 이상직 전 의원이 이스타항공 자금으로 설립한 태국 저비용 항공사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해 특혜 채용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자리를 대가로 서씨를 채용했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당시 청와대와 정부 부처에서 근무한 인사들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05-17 16:46:21[파이낸셜뉴스] 미국 유명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브라질 콘서트에서 관객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콘서트가 열린 당일 브라질은 39.1도까지 치솟았으나 공연장에는 관객들의 물병 반입이 금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폴라 데 상파울로 등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스위프트 콘서트 도중 대학생 아나 클라라(23)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클라라는 공연이 시작하자마자 몸에 불편함을 호소한 클라라는 스위프트가 두 번째 노래를 부르는 도중 기절했다. 응급구조진은 클라라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병원 측은 "클라라가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클라라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브라질 콘서트 당일 리우데자네이루의 기온은 섭씨 39.1도였으며, 콘서트가 열린 축구 경기장에는 약 6만명의 관객이 몰리면서 체감 온도는 더 높아졌다. 다만 이날 공연장에는 관객들의 물병 반입이 금지됐다. 이날 스위프트는 콘서트 도중 관객들이 더위에 지쳐 보이자 공연을 잠시 멈추고 관객들에게 물을 나눠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팬의 사망 소식을 접한 스위프트는 사고 이튿날인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녀가 너무나도 아름답고 젊었다는 사실 외에는 거의 아는 바가 없다"며 "마음이 산산조각 났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후 스위프트는 추가 게시물을 통해 "공연장 의상실에서 글을 쓰게 됐다. 리우데자네이루의 폭염 탓에 오늘 밤 공연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팬과 동료 공연자들, 제작진의 안전과 안녕이 최우선이어야 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브라질 내 여러 지역에 연일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콘서트 당일에도 39.1도까지 치솟으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그러나 시 보건당국은 "클라라의 사망 원인이 폭염 때문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의료법률연구소(IML)가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공연장에 물병을 들고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만들고, 콘서트와 같이 더위에 노출이 많은 행사에서는 식수 공간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1-20 06:52:16【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청년 취업특화 공간인 '제2청년동'을 추진한다.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 전담 공간을 확대하기로 하고, 청년공간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청년동에 대한 청년들의 호응 속에서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문화 예술을 비롯해 경제자립, 취업특화 등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의 요구에 따라 제2청년동 조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광명시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동은 경기도 선정 최우수 청년공간에 선정되는 등 도내에서 가장 앞서가는 청년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개관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하루 평균 100명 이상, 총 4만7000여명의 청년이 방문했으며, 전국 50개소에서 청년동을 벤치마킹하는 등 광명시를 대표하는 청년정책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제2청년동 조성은 광명시 청년들이 올해 청년숙의예산토론회 등을 통해 새롭게 도출한 청년정책으로, 정책 대상자인 청년들이 직접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필요한 정책을 기획해 제안하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박승원 시장은 "제2청년동은 청년의 직접 참여로 발굴한 청년친화정책으로 광명시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청년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소통을 통해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실시설계 용역 완료 후, 내년 초 착공해 상반기 내에 제2청년동을 개관할 계획이다. 제2청년동은 광명3동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어울리기 행복센터' 3~5층에 연면적 514㎡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회의실, 협업공간, 커뮤니티공간, 휴식공간, 취업준비공간이 배치될 예정이다. 현 청년동이 청년예술창작소 운영 등 '문화예술복합공간'이라면 제2청년동은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취업특화 공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1개 층을 '취업준비공간'으로 특화해 가상면접과 자기소개 영상 제작 등이 가능한 AI스튜디오, 면접사진 촬영 공간, 면접용 의상을 대여할 수 있는 의상실 등을 갖춰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18 11:21:17[파이낸셜뉴스] 테이저건을 이용해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을 제압하는 여경의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경찰청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경찰을 향해 칼을 들고 달려드는 남성"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사건은 지난달 14일 경기 수원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관의 보디캠으로 현장을 촬영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난동범은 80대 남성 A씨로, 이날 오후 4시 20분경 팔달구 한 의상실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이후 흉기를 소지한 채 거리로 나온 A씨는 한 길가에서 경찰과 마주쳤다. 이때 여경은 A씨에게 테이저건을 조준하며 "칼 버리시라. 칼 내려놓으시라"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A씨는 경고를 듣지 않고, 오히려 흉기를 여경에게 갖다 댄 채 다가왔다. 결국 여경은 테이저건을 발사했고, A씨는 온몸이 마비된 채 길바닥에 쓰러졌다. 여경은 쓰러진 A씨에게 다가가 팔목에 수갑을 채우고 "현 시간부로 특수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70대 여성이 다른 남성과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흉기를 들고 찾아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9-14 0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