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경기도 의왕시는 내손2동 지역(내손동 700번지 일대)이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춰 도시재생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준비단계인 '기반구축 단계'를 비롯해 사업추진 단계, 지속운영 단계 등 3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시가 참여한 기반구축 단계 공모에는 도내 10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5월 14일 1차 평가와 6월 24일 종합 발표평가를 거쳐 내손2동이 최종 7개 선정지에 포함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내손가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해제된 구역으로, 지난 2022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고 주거환경이 악화되면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가속화됐던 지역이다. 특히 이 지역은 전체 건축물의 약 97%가 30년 이상된 노후 주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기반 시설 부족과 관리 부재 등으로 인해 도시 기능 전반이 침체된 상태였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해당 지역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약 18억원(도비 50%, 시비50%)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된 단독주택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중심의 마을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 될 주요 사업으로는 집수리 지원 50가구, 노후 담장 철거를 통한 '내 집 앞 주차장' 시범 조성(10가구), 타운매니지먼트 기반의 마을관리 시스템 도입, 주민참여형 공공서비스 확대 등이 있다. 특히 시는 단독 주택지의 희소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 방식을 접목한 '공동관리 모델'의 도입을 통해 내손2동 일대를 마을 단위 소독·방역, 재활용 교육, 방범등의 일상적 서비스가 주민 스스로에 의해 운영되는 자립형 공동체로의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주민 스스로가 마을을 관리하고 이끄는 공동체 기반의 도시재생을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내손2동이 시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7 11:02:31【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경기도 의왕시는 여름철을 맞아 관내 물놀이장을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아이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년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대비해 지난해 7월 개방 대비 약 2주 앞당긴 6월 16일부터 물놀이장을 개방해 8월 31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물놀이장 운영 장소는 △가막들공원 물놀이장(18일부터 개장, 청계동 974) △왕송호수 바닥분수(월암동 541) △웃골공원 바닥분수(삼동 608) △고천체육공원 물놀이장(왕곡동 270-2) △갈미중앙공원 물놀이장(내손동 781) △내동공원 물놀이장(내손동 848-2) △하늘빛공원 물놀이장(학의동 1051) △여울공원 바닥분수(학의동 1098) △물빛공원 물놀이장(포일동 647-1) 총 9개소이다. 시는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모든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며, 탈의실용 몽골 텐트를 설치, 7~8월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시간 연장(6월, 12시~오수 7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물놀이장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올해 물놀이장 개장 시기에 맞춰 최근 공원 리모델링을 마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은 청계동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신규로 조성 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은 물놀이 시설 외에도 휴게 데크, 그늘막, 가막뜰정원 등이 설치돼 가족 중심의 여가 공간으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18일 개장식과 함께 운영이 시작된다. 김성제 시장은 "관내 9개소의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보호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13 09:59:55【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경기도 의왕시는 시민들이 복잡한 세금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의왕시에서 활동하는 2명의 재능기부 마을세무사가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다. 마을세무사 세무 상담은 사전신청자를 우선으로 전화 상담이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격월로 의왕시청에서 방문 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은 의왕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나 의왕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상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기획예산과 납세자보호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마을세무사 제도는 무료 법률 상담실과 함께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유용한 상담 서비스"라며 "다양한 세금 문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05 13:51:25【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경기도 의왕시는 국토교통부에 의왕역 주변을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철도지하화 통합 개발'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가 채권발행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 하면서 생기는 철도부지 및 주변을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지하화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상환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할 대상을 선정할 계획으로, 종합계획에 반영되어야 철도지하화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시가 제안한 사업은 의왕역 일원 27만2582㎡ 부지에 철도시설 입체화(데크 설치)를 추진하고, 인근 의왕ICD 2터미널 기지(26만9096㎡)를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등 기존 철도 인프라를 중심으로 단절된 도심 공간을 통합하고 재구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1월 '의왕역 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한 이후, 실무추진단(TF) 회의 및 국토부 철도 지하화 협의체 컨설팅을 거쳐 다각적인 의견 수렴 및 전략 수립을 진행해 왔다. 또 도시개발·철도 분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착수·중간 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 재원 조달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자문을 반영해 이번 제안서를 완성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이번 의왕역 입체화 개발사업은 시민들의 오랜숙원인 노후된 의왕ICD 1·2터미널의 통합과 의왕역 철도부지로 단절된 부곡동 지역의 도심 공간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GTX-C 노선 개통 등 급변하는 교통 환경에 발맞춰 의왕역 일대의 철도 기능과 공간을 혁신적으로 재편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04 14:39:28【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경기도 의왕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시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행정체험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 재학생이나 의왕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며, 총모집 인원은 25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8일까지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참여자는 공개 전자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시청, 도서관, 보건소 등 행정기관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대학생 행정 체험 아르바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02 10:28:45【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경기도 의왕시는 에버랜드와 제휴를 통해 6월 한 달간 정기권 이용자를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에버랜드와의 제휴는 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의왕시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시민은 에버랜드 정기권(정상가 29만원) 구매 시 총 6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2만원 즉시 할인, 에버랜드 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포인트 2만원 지급, 1만원 상당의 에버랜드 주차권 2매 제공으로 구성된다. 이용 방법은 에버랜드 앱에서 정회원 등록을 완료한 후,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에서 발급받은 쿠폰의 번호를 복사해 앱 내 '쿠폰 등록번호'란에 입력하면 에버랜드 스마트 예약 시스템과 자동 연동된다. 할인 쿠폰은 제휴 기간인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수량 한정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에버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 활성화는 물론 가족 단위 여가문화 확산과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30 12:56:59【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경기도 의왕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의왕 똑버스'와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의왕시 전역에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됨에 따라 시는 복잡해지는 도로환경과 다양한 시민들의 이동 수요에 부합하는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수단인 '똑버스'와 '경기 프리미엄버스' 도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의왕 똑버스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구역을 대상으로 정해진 노선 없이 모바일 앱과 콜센터를 통해 이용자가 호출하면 버스 운행이 제공되는 서비스다. 본격적인 운행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초평동, 왕송호수공원과 지역 교통 거점인 의왕역에서 6월 5일부터 시작되며, 초평동 주민과 왕송호수공원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에서는 똑버스 도입으로 시민 이동 편의뿐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똑버스와 함께 도입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의왕시 부곡동(장안마을)에서 고천지구, 백운밸리 등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성남 판교역, 서현역까지 운행되며, 의왕톨게이트와도 연계 운행된다. 버스 운행은 대중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출근 시간대에 성남방향으로 3회, 퇴근 시간대에 의왕방향으로 3회씩 운영되며, 오는 8월 개통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일부지역은 대중교통 수요가 적어 정규노선을 도입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의왕 똑버스와 경기프리미엄 버스 등의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이 편리한 맞춤형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0 10:34:37【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경기도 의왕시는 한국교통대와 충북대의 통합과 관련 유감을 표명하고, "통합에 대한 재논의와 함께 통합을 할 경우 교통물류 중심의 특성화 대학이라는 특성과 지역의 정체성이 반영된 교명 선정이 반드시 전제 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13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교통대 통합에 대한 유감 표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시는 기본적으로 통합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그동안 한국교통대와 충북대의 통합 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나타내 왔다. 현재 의왕시에는 철도전문학교에서 이어진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가 위치해 있으며, 이번 충북대와의 통합으로 '충북대' 이름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경기도 의왕시에 충북대가 들어서는 것 자체가 오랜 철도중심지로서 지역 정체성과 부합하지 않으며, 철도전문학교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무너지지 않도록 철도대학의 후신인 한국교통대의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통합문제는 단순히 학교간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도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통합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재고해야 하며, 지역사회와의 더 긴밀한 소통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14 13:59:52【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경기도 의왕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재정 집행평가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행안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재정집행 '1분기 목표'를 별도로 설정하고, 소비투자 부문 집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그동안 부시장 주재로 신속 집행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투자사업 실적 모니터링 △미집행 사유 분석 △부서 간의 긴밀한 협조 등 시 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시는 행안부 1분기 집행 목표액 813억원보다 많은 1212억원(집행률 149%)을 집행했으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발벗고 나서 재정집행에 만전을 기한 결과"라며 "상반기 남은 기간도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08 15:18:27【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경기도 의왕시는 바라산자연휴양림이 이달부터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은 바라산자연 휴양림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친환경 목공품 제작이라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11월까지 연령별·단체별 25명 이내로 바라산자연휴양림 내 목공체험장에서 전문 목공지도사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직접 소도구로 목재를 다듬고 채색하면서 도마, 필통, 책갈피 등 본인만의 다양한 목공품을 만들게 된다. 또 장애인복지관, 돌봄센터 등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목공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예약 신청은 전화 또는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체험비는 체험 물품에 따라 2000원~5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바라산자연휴양림 목공체험장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오는 7~8월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목공교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총 6회에 걸쳐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목공예를 통한 탄소중립 문화 확산 등의 교육적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5 10:4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