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올해 첫 의원총회를 원주에서 개최했다. 25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도의원, 사무처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교육감,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 의원 총회를 축하했다. 도의원들은 의원 총회에서 지난해 의회운영을 결산하고 올해 주요 의정시책, 의사운영 등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청렴 퍼포먼스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도의회가 되기 위한 방향성을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청렴서약식 및 결의문 낭독을 통해 도의원과 사무처 전체의 청렴 노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권혁열 도의장은 "지방의회의 역량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의원들의 지혜를 모아 도의회의 의정운영 방향을 세밀하게 설정하는 한편 더욱 청렴한 도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의식 전환의 계기로 삼겠다"며 "도의회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25 16:17:39【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2024년도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24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도의원, 사무처 직원과 도지사, 도교육감, 원주시장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의정시책과 의사운영 기본계획 보고, 주요안건 등을 논의한다. 이번 의원총회에서는 지난해 의회운영을 결산하고 올해 주요 의정시책, 의사운영 기본계획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주요 안건 협의와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렴도 제고를 위해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전체의 의지를 다지는 청렴 결의대회가 열린다. 권혁열 도의장은 “이번 의원총회는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개최되는 첫 의원총회로 지방의회의 역량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의원들의 지혜를 모아 도의회의 의정운영 방향을 세밀하게 설정하는 한편 더욱 청렴한 도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의식 전환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24 14:44:10[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해 "4월 10일(제22대 총선)까지 완전히 소모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한 정치평론가가 자신에 대해 '너무 빠르게 이미지를 소모하면 안 된다', '너는 소모당할 것이다'라는 충고를 했다고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이번 총선은 누가 더 국민에게 절실하게 다가가느냐에 승부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음모론을 퍼뜨리는 세력, 사사건건 국민의 앞길과 정치의 앞길을 막는 세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우리는 절실하게 승리하고 싶다"며 "그 이유는 지금 이런 (야당의) 독주, 무법천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자신이 제시한 정치개혁 방안 다섯 가지를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국회의원 금고형 이상 선고시 재판기간 중 세비 반납 △자당 귀책 사유로 열리는 재보궐 선거 무공천 △국회의원 정수 50명 감축 △출판기념회에서 정치자금을 모으는 관행 금지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이에 대해 "간간히 있어오던 얘기라고 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라며 "왜냐하면 우리는 정말로 절실하기 때문에 특권 내려놓기, 정치개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저희는 국민들이 무섭고 국민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이런 정치개혁을 하는 것이 맞다"며 "정말로 국민에 잘 보이고 싶다"고 했다. 민주당을 겨냥해 한 위원장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력이 있다. 우리가 막으려는 세력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잘 보이고 싶지 않은 세력"이라며 "우리는 다르다.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은 우리가 가진 특권을 내려놓고 정치개혁을 하고, 그 권력을 국민들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1-18 10:56:59[파이낸셜뉴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4일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임명동의안 가부 당론을 결정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특위 민주당 간사인 박용진 의원을 비롯한 위원들은 이날 자당 의원들에게 보낸 친전에서 “다가올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 간곡하고도 단호히 부결을 요청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확인된 건 이 후보자 본인을 비롯한 처가와 자녀의 재산형성 과정 문제점, 공직자로서 기본인 재산문제에 대한 불성실한 소명과 무책임한 답변뿐”이라며 “사법부를 제대로 이끌 적격자가 추천되기 위해선 우리 국회, 그리고 야당이 할 일을 제대로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대로 된 인사검증조차 실종됐던 그 모든 책임은 바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임명동의안은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앞서 홍익표 민주당·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합의한 의사일정에 따른 것인데, 민주당은 가부에 대해선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날 오후 열리는 의총에서 가부 당론을 정해 채택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부결 당론이 점쳐진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당내 여론은 매우 부정적이다. 청문회 결과에 따라 부적절한 인물이면 부결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3-10-04 11:50:41[파이낸셜뉴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을 두고 당내에서 진통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대의원제 폐지를 두고 계파 간 갈등이 격화되며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16일 민주당 정책의원총회에서는 혁신안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의총에서는 20명의 의원들이 자유발언을 했다. 혁신안은 당초 의총 안건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이들 중 대다수가 혁신안에 대해 의견을 냈으며, 특히 대의원제 폐지 찬반을 두고 치열하게 격론을 펼쳤다. 앞서 의총 시작 전부터 과열될 것이 예상되자 박광온 원내대표가 먼저 운을 띄웠다. 박 원내대표는 공개회의에서 "혁신위가 갖고 있던 문제의식 자체를 폄하할 필요는 없다"며 "다만 논란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차분히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우리 모두가 서 있다. 혁신위 결과가 잘 매듭 지어질 수 있도록 의총에서도 진지하고 건설적인 대안들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비공개 회의에서는 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혁신안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대의원제 폐지가 혁신과 관계가 옅다는 지적과 함께 다룰 시기가 아니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더해 물의를 일으킨 혁신위를 신뢰할 수 없다는 비판까지 나왔다. 조응천 의원은 "(혁신위가) 불시착하면서 황급하게 혁신안을 투척했는데 곧은 잣대로 제대로 평가한다고 어떻게 믿냐"며 "분란만 일으켰는데 그걸 가지고 이렇게 논란을 벌이는 것 자체가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당 지도부의 총사퇴 주장도 제기됐다. 설훈 의원은 국민들이 민주당을 무능하게 보고 있는 이 상황에서 총선을 치르기 어렵다며 혁신위를 비롯한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 및 지도부가 총사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반면 친명계에서는 혁신위가 쇄신의총에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의결된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의총 후 기자들에게 "지도부가 무슨 혁신안이라든가 이것을 마치 뒤에서 조종한 것처럼, 지도부가 잘못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그 부분은 제가 분명히 바로잡았다. 지도부는 외부 혁신위를 논하지 않았다"며 "외부 혁신위는 국회의원이 기득권 집단이니 기득권을 내려놓으라고 할 수 밖에 없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다만 혁신안을 그대로 수용해야 된다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오는 28일에 있을 워크샵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추가적으로 이에 대해 혁신, 쇄신, 당내 선거의 개선 방안에 대해 하실 말씀이 있는 의원들은 워크샵에서 의견을 피력할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워크샵에서 어느 정도 비중의 안건으로 할지 여부는 프로그램이 확정되지 않아서 원내 지도부가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3-08-16 18:34:48[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에 3선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시갑)이 내정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일인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 전 의원총회서 관련 안건을 상정하고 추인에 나설 예정이다. 22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 자리에 3선의 박 의원이 내정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 직전에 개최될 의원총회서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추인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주호영 원내대표에 이을 차기 원내대표군으로 분류됐지만 신임 정책위의장에 내정되면서, 다음달에 치러질 원내대표 선거에서 4선의 김학용 의원과 3선의 김태호, 윤재옥 의원등이 격돌할 예정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3-22 17:11:1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박홍근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3-02-21 15:24:15【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도의회가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19일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의회 운영을 결산하는 한편 올해 주요 의정 시책, 회기 운영 기본계획, 정책지원관 운용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강원도청과 교육청 실국장들을 비롯한 직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제11대 개원 후 6개월에 걸친 주요 의정 활동을 설명하고 앞으로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국무총리 소속 강원특별자치도 지원 특별위원회 설치,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인사권 독립,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주요 성과로 뽑았다. 권 의장은 이어 4개월 여 남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출범을 위해 강원도의회 의원 모두의 힘과 역량을 모아 뜻을 함께 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길수 강원특별자치도 지원 특별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추진 관련 보고’에서 도 집행부의 특별자치도 추진 사항을 의회 상임위원회별로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의 총력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심영곤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의정운영 방향을 세밀하게 설정하고 의정 활동의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했다"라며 "강원특별자치도가 명실상부한 자치분권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19 17:09:00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2-11-21 11:06:04[파이낸셜뉴스]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이 3일 합동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합동총회는 국회 등에서 진행됐으며, 양국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 의원들은 이번 계기를 통해 한일 관계의 정상화를 모색하는 방향을 찾고 관계 회복을 위해 꼬여있는 매듭을 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합동총회에는 정진석 회장과 윤호중 간사장 등 한일연맹소속 의원들과 한덕수 국무총리, 문희상·이상득·황우여·서청원 등 한일의원연맹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 등 일한의원연맹 방한대표단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참석했다. 기시하 후미오 총리는 축사를 보내는 것으로 참석을 대신했다. 이날 오전 열린 합동총회 행사에서 정진석 회장은 "현재 양 의원연맹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 출범 50년 전과 매우 유사하다"며 "미중 갈등 심화와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해 신냉전이 격화되면서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북한은 핵실험을 목표로 일본과 한국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어, 북한과의 대치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설명하며 한일 양국의 경제와 안보 협력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누카가 후쿠시로도 "북한의 잇단 탄도 미사일 발사와 핵무장화의 움직임은 동아시아의 안전보장에 대한 위협이자 중대한 도전"이라며 "국교정상화 이후 구축한 우호 협력 관계의 기반에 의거해 일한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더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 국가 위원들은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로 이동해 상임위별 합동회의를 가졌다. 이날 합동회의를 진행한 상임위원회는 △외교안보위원회 △경제과학위원회 △사회문화위원회 △법적지위위원회 △미래위원회 등으로 준비된 주제를 가지고 한일 관계와 관련한 토의를 가졌다. 토의가 끝난 후 의원들은 폐회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일의원들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 강력 규탄하고 대처하기 위한 한일 의회간 안보대화 추진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감안 에너지 안전보장, 공급망 강화 등 경제 안전 보장 분야 협력 추진 △한일 제작 영상컨텐츠의 인적,물적교류 활성화 및 청년문화 교류 촉진 △일본 내 영주외국인에게 지방참정권 부여하는 제도 실현 △한일 청소년 상호교류 사업 조기 재개 및 확충 △남녀간 임금격차, 비정규직 등 여성 상황 개선 위한 협력 추진 등을 공동성명했다. 공동성명 발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호중 간사장은 역사 문제와 관련한 성명서 취지에 대한 질문에 "역사 인식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천명하는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하에 미래로 관계를 발전시켜야 하는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는 취지에 동감했다"며 "징용노동자 소송문제 등 한일 간 어려운 난제 해결을 위해 역사 인식을 제대로 하자는 취지를 담았다"고 답변했다. 지소미아 협정과 관련된 군사 정보 교류에 대해선 "일본 측 의원들께서 지소미아 협정에 따른 정보교류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취지로 얘기하셨다"며 "현재 우리 입장에서도 지소미아 협정은 발효 중이기 때문에 정보교류와 협력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11-03 18: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