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강근주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자유한국당)가 15일 박원영 의정부 공고 총동문회장 함께 모교인 의정부공고를 방문해 김장룡 교장을 비롯한 모교 현직 교사께 감사인사를 하고 졸업 이후 진로 등을 놓고 후배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후보는 의정부공고를 나와 생업에 종사하다 성균관대학교에 진학해 제35회 행정고등고시 합격한 뒤 국무총리실 민정과장, 의정부시 부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거친 뒤 6.13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다. 김장룡 교장은 이번 만남에서 “의정부공고가 낳은 자랑스러운 선배의 모교 방문을 환영한다”며 “사회 진출과 진학을 앞두고 고민이 많을 후배에게 모범이 되는 선배로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동근 후보는 “의정부공고는 나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고, 당시 제게 가르침을 주셨던 스승들은 뵙지 못하지만 모교의 선생님들은 모두 제 스승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찾아뵀다”고 화답했다. 김동근 후보는 이어 “은사님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못난 제자지만, 후배들에게는 꿈과 용기를 주는 좋은 선배가 되기 위해 오늘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보려 한다”고 말했다. 김동근 후보는 최근 교육현장 상황과 관련해 “요즘의 교권 상실 현실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스승이 존경받고 가르침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는 사회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근 후보는 후배들을 향해 “내 꿈이 싹튼 이 곳에서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의정부 청년이 꿈과 희망을 찾기 바란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념을 갖고 노력하면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공고 기계과 학생들은 이날 ‘의정부 스타 김동근’이라고 새겨진 동판을 깜짝 선물로 김동근 후보에게 안겨줘 훈훈한 선후배 간 정이 오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5-15 13:45:12산후도우미 업체 에스엠천사가 서비스 지역 내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에스엠천사(의정부지사 대표 유현선)는 의정부시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업체 중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공개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의정부시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업체 중 에스엠천사 이용자는 2209명, 인력은 74명으로 의정부시 14개 등록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해당 업체를 이용한 고객 만족도 평가 결과에서 전문성, 친절성 항목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2019년도 평가대상 A등급을 기록했다. 관련 품질평가 상세 결과를 보면 기관운영(100), 제공인력관리(92), 서비스 제공(97), 서비스 성과(100) 전체 95.66점이다. 에스엠천사 의정부지사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을 서비스 지역으로 하며 지난 10여 년간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유현선 의정부지사 대표는 “출산 시대 극복의 걸림돌 중 하나인 육아의 첫 단계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인재선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다양화되어가는 고객 니즈 만족을 위해 맞춤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산후도우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수용적인 자세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엠천사는 지역 아동복지 기관 및 유니세프,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등 다양한 국제 후원단체를 통한 세계 어린이 구호에도 앞장서도 있다.
2021-05-14 16:32:07[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집마련을 위해 하반기 전국에 분양주택 1만60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LH는 남양주왕숙 등 3기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에 약 1만2000가구를 공급해 수도권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먼저 3분기에는 남양주왕숙, 과천주암 지구 등에 7700가구 분양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7월에는 남양주왕숙 지구에 공공분양(A1, B1, B2 블록) 1776가구, 신혼희망타운(A2 블록) 401가구 등 총 2177가구를 공급한다. 그 외 남양주진접2 지구에 신혼희망타운(A-4 블록) 255가구, 공공분양(A-1 블록) 920가구 등 1175가구를,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 신혼희망타운(A1 블록) 1182가구 등을 공급한다. 화성동탄2 지구(C14 블록)에서는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610가구가 최초로 공급될 예정이다. 8월에는 의정부우정 지구에 공공분양(A1 블록) 538가구, 과천주암 지구에 신혼희망타운(C2 블록) 686가구가 공급된다. 9월에는 강원 원주무실 지구 공공분양(A-2 블록) 295가구 공급과 더불어 남양주진접2 지구(A-7 블록)와 울산태화강변 지구(A-2 블록)에서도 각각 405가구, 277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된다. 경기 시흥하중 지구(A4 블록)에 신혼희망타운 390가구 공급도 예정됐다. 4분기에는 김포고촌, 과천주암 등 전국 주요 지구에 8200가구 분양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대전대동2(1 블록, 공공분양) 1130가구 △청주지북(B1 블록, 공공분양) 757가구 △김해진례(C-1 블록, 공공분양) 387가구 등 227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1월에는 △남양주왕숙(B-17 블록, 공공분양) 499가구 △군포대야미(A2 블록, 신혼희망타운) 1003가구 △남양주왕숙(A-24 블록, 신혼희망타운) 393가구 등 189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2월에는 김포고촌2(A1 블록, 공공분양) 262가구와 과천주암(C1 블록,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932가구 등 4090가구가 공급된다. 다만 건설공사 진행 상황, 입주 수요 등에 따라 공급계획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되는 입주자모집공고를 반드시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21 09:27:4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올해부터 지급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의 참여자를 7월부터 시·군별로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인 기회소득 중 하나인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들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지난해 시범 사업에 14개 시·군이 참여했고, 올해 24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도내 24개 시·군(용인, 고양, 남양주, 성남, 부천, 안산, 여주 미참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의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및 체육행정종사자다. 경기민원24,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은 주소지 시·군 체육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도는 지원 대상을 기존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에서 올해부터는 대학 강사, 각종 체육 교실 선생님, 일반 동호회의 재능기부자까지 대폭 확대했다. 선수 출신으로 체육회, 종목단체 및 등록·지정 스포츠클럽에서 근무하는 행정종사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부 기준도 전문 선수의 경우 광역지방정부 규모 이상 대회 1회 출전으로, 생활체육 지도자의 경우 도 규모 대회 입상으로 낮췄고, 심판의 경우도 도 규모 이상 대회 매년 1회 이상 참가로 완화했다. 시·군별 접수일까지 체육인 등록, 경력 조건 등을 충족시키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공고문과 경기민원24,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구리, 광명을 시작으로 △21일 시흥, 김포 △31일 안성, 과천 △(8월부터)안양, 하남, 이천, 포천, 동두천 △(9월부터) 수원, 화성, 평택, 파주, 광주, 양주, 양평, 연천 △(10월부터) 의정부, 군포, 오산, 의왕, 가평까지 순차적으로 접수를 시작한다. 거주지, 소득·재산조사, 자격조건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인원들에게 연말까지 2회에 걸쳐 150만원을 나눠 지급하며, 접수순으로 시·군별 신청이 마감될 수 있다. 최흥락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올해 사업 확대로 더 많은 체육인이 혜택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체육의 사회 가치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체육인 기회소득 스포츠 교실에 수혜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01 10:41:5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오는 27일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9개 시·군에서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2025년 신규사업이다. 올해는 사업을 신청한 9개 시·군(수원·부천·안산·시흥·의정부·광명·동두천·가평·연천) 약 720가구에 전액 도비 지원으로 가정방문 가사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은 가사서비스 업체의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거실·주방·화장실 등 거주공간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기본적인 가사 활동을 지원한다. 취사, 아이돌봄, 반려동물 돌봄, 입주청소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대상 가구는 서비스 1회당 4시간 기준으로 총 10회 또는 15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시·군별 지역 여건에 맞춰 지원횟수와 시기를 조정해 운영한다. 서비스 신청은 시·군별로 6월 말부터 7월초에 접수를 시작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각 시·군 누리집 등에서 사업 신청 안내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 기간 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 확인 절차 등을 통해 선정된 가정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맞벌이 가정이나 출산·양육으로 인해 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저출생 대응 정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여성가족국 가족정책과또는 참여 시·군 가족업무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가사노동은 육아와 병행할 경우 심리적·신체적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요소"라며 "이번 사업이 육아의 집중도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엄마·아빠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4 08:27:0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총 169가구로, 모집지역은 경기도 22개 시·군(고양·광주·구리·김포·남양주·동두천·부천·성남·수원·시흥·안산·안성·양주·양평·여주·오산·용인·의정부·이천·파주·평택·화성)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해당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50% 이하여야 하며, 당초에 소득요건은 70% 이하였으나 이번 모집에서 완화했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며 기본 계약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의 개방기간은 30일∼6월 1일이며, 신청접수 기간은 6월 10~13일이다. 모집대상 주택 등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6 09:53:4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5일까지 기회소득 예술인 활동기회와 도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를 위한 '2025년 기회소득예술인 상설무대' 참여예술인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상설무대는 경기도가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기회, 예술이 되다. 문화, 일상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 제고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경험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수원(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과 의정부(경기도 제2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매주말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참여예술인은 서류와 동영상 심사를 통해 장르 제한없이 실외 공연이 가능한 예술인으로 선발한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거주하고 있는 2023년 또는 2024년 경기도 기회소득 예술인 중 개인 또는 기회소득 예술인을 포함한 단체(최대 6인까지)를 대상으로 25일 오후 6시까지 경기아트센터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모집한다. 공모신청 시에는 신청서 및 공연계획서, 공연 증빙자료(영상·사진), 기회소득 예술인 입증서류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년 7월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145팀 373명의 예술인이 24번의 상설무대를 통해 많은 도민들에게 예술과 함께하는 일상을 제공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08 09:32:58【파이낸셜뉴스 의정부=김경수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탄소 중립 실천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적극 지원한다. 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부터 탄소중립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과 법인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한해 지원 규모는 586대다. 승용차는 최대 820만원, 화물차는 최대 1505만원을 각각 지원 받는다. 특수화물차, 택시, 소상공인, 차상위 계층 등은 별도로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상반기에만 450대(승용차 350대·화물차 100대)에 대한 지원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지원은 추후 별도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법인이나 기업 등이다. 보조금 신청은 대리점과 차량 구매를 계약한 뒤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종호 의정부시 기후에너지과장은 "미세 먼지 감소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적극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2-07 12:00:55【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 소재 의정부공업고등학교가 반세기 만에 학교명 변경을 추진한다. 모빌리티 분야의 하이테크 특성화고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학교는 이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대적인 학교 재구조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공업고등학교는 12월 13일까지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교육 마스터 플랜 설계기획단'의 주관 하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등 교육 공동체 전반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의정부공고는 1943년 의정부농업고등학교로 설립된 이래 세 차례의 교명 변경을 거쳤으며, 현재의 명칭은 1974년부터 50년간 유지돼 왔다. 이번 교명 변경은 산업 변화와 생활 방식의 전환, 모빌리티 인력 양성을 위한 전국 단위 학생 모집, 학과 개편에 따른 특성화, 그리고 전통적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한 결정으로 보인다. 김주한 교장은 "의정부공고는 80년의 역사 속에서 3만 명이 넘는 국가 인재를 양성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성화고"라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를 넘어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로 전환될 수 있도록 멋진 새 이름을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공고의 변화는 교명 변경에 그치지 않는다. 2024년 교육부의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을 통해 기존 6개 학과를 모빌리티 관련 3개 학과로 개편하는 안을 승인받았다. 2025년에는 추가로 2개 학과를 통합 개편하여, 2026년부터는 모빌리티 분야의 4개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대적인 변화는 의정부공고가 추구하는 6가지 학교 운영 전략과 맞물려 있다. 이 전략들은 취업과 진학을 용이하게 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며, 다양한 경험을 통한 역량 개발과 미래 산업에 대한 빠른 대응, 그리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2-02 10:06:52【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4일 김포시청에서 개최된 '김포시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민 설명회'를 통해 교육 인프라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을 위한 예비지정' 공고를 발표했다. 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의정부의 경기북과학고 1곳에 불과하다. 이번 공모에는 김포를 포함해 고양, 부천, 안산, 용인 등 13개 지자체가 참여 중이며, 심사 결과는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평균연령 42.1세, 17세 이하 아동인구비율 18.2%로 전국 평균보다 4.7% 높은 젊은 도시다. 시 관계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도시 개발 프로젝트들과 맞물려 과학고 유치의 '골든 타임'이 도래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포의 주요 강점으로는 콤팩트시티 개발 계획, 광역교통체계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시스템 도입 등이 꼽힌다. 특히 UAM 프로그램은 '경기형 과학고' 취지에 부합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포시는 현재 도시기능을 근거리에 압축해 놓은 콤팩트시티를 추진중으로, 직주근접성과 주거편의성이 뛰어나고 네트워크가 용이해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지-산-학 완전체가 구성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도시철도 5호선 신설, GTX 등 광역교통연계는 물론,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라는 점에서 과학고 커리큘럼에 매우 적합한 지역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미 시는 미래산업 교육에 본격적인 투자 중이다. 올해 연세대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앞두고 있다. KT와의 협약도 마치고 본격적인 디지털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UAM 선도도시로서 입지도 다진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련 기업 유치로 기업과 연계한 지-산-학 연계교육으로 수준높은 교육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정착시키고, 지역산업에 맞는 지역특화 이공계 인재를 육성해 지역산업인재로 회귀할 수 있는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교육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유치에 이어 과학고까지 유치된다면 김포시는 미래인재육성 명품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에서는 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도 뜻을 모아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현재 온라인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지지를 독려하고 있다. QR 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서명운동은 과학고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김포시의 과학고 유치 노력이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시는 과학고 유치를 통해 지역 특화 이공계 인재 육성과 관련 기업 유치 등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추천 태그: #김포과학고유치 #경기형과학고 #교육도시김포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4 17: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