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의정부역세권 개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1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7월 1일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이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되면 토지·건축 용도 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시는 수도권 북부 교통의 중심지인 의정부역을 고밀·복합개발해 업무, 여가문화, 주거 기능이 집적된 콤팩트 시티(기능 집약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동근 시장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지난 10일 역세권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서울 창동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관계자로부터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대상지를 살폈다. 창동역은 1호선과 GTX-C노선이 지나는 교통 중심지라는 점에서 의정부역과 비슷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 서울시는 문화·콘텐츠·미래혁신산업 등 특화산업 기반으로 업무·문화산업 중심지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 창동·노원역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동근 시장은 "창동역은 의정부역과 경쟁관계이기도 하지만 상생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크다"며 "의정부역이 창동역과 함께 수도권 북부 경제·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11 12:52:30【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민선 8기 경기 의정부시는 시정 방침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정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 특히 시민들의 불편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한 김동근 시장은 현장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오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소통의 본질은 대화와 경청…‘현장시장실’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김동근 시장은 취임 후 2년간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왔다. 김동근 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대표적인 현장 정책은 접근이 어려운 청내 시장실이 아닌 민생 곳곳에서 운영 중인 '현장시장실'이다. 시민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매주 일정 시간에 현장시장실에서 시장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이야기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 방식에도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2022년 7월부터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일대일로 시민들을 만났고, 주제별로 현안이 있는 장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새롭게 구축된 ‘META-의정부’ 가상공간에서도 온라인 현장시장실을 열고 아바타를 통해 비대면으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시장실에 접수된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고 그 결과를 상담자에게 우편으로 회신하며, 상담민원은 반기별로 현행화해 관리하고 있다. 현장시장실은 올해 5월 기준 총 70회 운영했으며, 75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나 1천1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접수된 사항 중 60%를 조치 완료했고, 연내에 추진 가능하거나 1년 이상 걸리는 민원은 30%, 추진불가는 10%로 파악됐다. 주요 내용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차, 버스 노선 등 교통 분야와 하천, 공원 개선 등 환경에 관련된 분야가 많았다.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진행 사항이나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문의는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상세히 설명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현장 중심, 행정의 시작점…'지역현장 로드체킹'시는 또 하나의 현장 정책으로 각 동에서 관내를 직접 살피며 시민들의 관점에서 불편·개선 사항을 찾아내는 '지역현장 로드체킹'을 운영 중이다. 각 동에서 접수된 로드체킹 사항은 매주 취합해 담당 부서에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반기별로 현행화한다. 2022년 7월부터 시작한 로드체킹은 올해 5월 기준 총 2100여 건이 접수돼 조치완료 62%, 검토 중 32%, 추진불가 6%로 파악됐다. 주요 내용은 △불필요한 가로 시설물 정비 △도로·교통·하천시설물 보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시민의 안전 및 생활 불편과 밀접한 사항들이 다수 접수됐다. 시는 현장을 직접, 먼저 확인하고 빠르게 조치해 현장이 바뀌고 있음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은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우리 시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삶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01 23:19:41【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제기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의정부시청과 의정부리듬시티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의정부지검 형사4부는 13일 오전 9시부터 의정부시청 균형개발추진단과 의정부리듬시티㈜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 주민들의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그동안 제기됐던 전임시장 시절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의정부 고산동 주민들은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과 관련해 의정부시 전임 시장인 안병용 전 시장과 의정부 리듬 시티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주민들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하면서 추진한 이 사업에서, 사업자 모집공고문에 없던 도시지원시설부지와 공동주택용지(분양)가 등장하고, 스마트팜과 뽀로로테마파크 대신 수익성 높은 사업들로 대체되게 된 과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오전부터 압수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현재 진행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3 13:58:21【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주한미군 측에 지역 내 유일한 미반환 공여지인 '캠프 스탠리'에 대한 조속한 반환을 강력히 요청했다. 1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김동근 시장은 주한미군 관계자들과 고산동 소재 캠프 스탠리를 방문해 시설물을 둘러본 후 공여지 반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김 시장은 캠프 스탠리 전체 반환이 어려우면 북측기지만이라도 우선 반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산동 소재 캠프 스탠리는 국도 43호선을 기준으로 수락산에 접한 남측기지와 고산공공주택지구 등에 접한 북측기지로 나뉘어져 있다. 주한미군 병력이 2018년 10월 평택으로 이전해 사실상 폐쇄됐으나 남측기지 일부가 헬기 중간 급유시설로 사용돼 반환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현재 캠프 스탠리 북측기지 주변지역에 형성된 고산공공주택지구,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대규모 주거단지의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정부와 남양주가 연결되는 국도 43호선 중 캠프 스탠리 구간의 확장이 지연되면서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지난 70년간 군사도시로서 주한미군 및 한국군 부대가 주둔하는 등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다"며 "미군 공여지뿐만 아니라 그 주변지역도 수도권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의 중첩규제로 인해 여전히 낙후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지역 내 유일한 미반환 공여지인 캠프 스탠리가 온전히 의정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캠프 스탠리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및 IT 대기업 유치를 위해 조속한 반환이 절실하다. 현재 사용되지 않는 북측기지라도 먼저 반환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캠프 스탠리는 의정부 내 미군 공여지 총 8곳 중 가장 면적이 넓고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이지만 병력 이전 후 6년째 미반환 상태로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10 16:22:22【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기북부 최대 전통시장인 의정부제일시장 주변이 가장 혼잡하고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조사된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추진하는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 추진에 앞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1월 시민, 운수종사자, 시청 직원 등 총 447명을 대상으로 시청 홈페이지, 직원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항목은 △교통혼잡지역 △상습정체지역 △교통사고 잦은 곳 △민원다발지점 등의 교통문제 개선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경기북부 최대 전통시장인 의정부제일시장 주변(태평로 75-3 일원)이 교통혼잡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민원, 상습정체 항목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은 불법주정차, 신호위반 및 무단횡단, 꼬리물기, 이륜차 소음 등 다양한 교통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의정부역 주변, 만가대교차로, 버스터미널 인근, 성모병원교차로, 경찰서 앞 등 주요축의 결절점(통행량이 집중되는 지점)의 경우, 유동인구와 통행량이 가장 집중되는 첨두시간에 혼잡과 정체, 사고와 민원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들은 도로의 기능, 도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원활한 교통소통(33.3%)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보완(32.0%) △교통법규 준수(13.9%)를 꼽았다. 보행자에게는 △보행안전시설 확충(34.5%) △교통법규 준수(28.6%) △주의 의무(16.7%) 순으로 조사됐다. 시는 교차로의 혼잡과 체증의 정도를 정량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서비스 점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평균 53.9점으로 보통수준으로 분석돼 교통 전반적으로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 하나 하나 귀담아 듣고 신호체계 개선과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에 힘쓸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01 15:46:24【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의정부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18일 시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올해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이 제시한 올해의 시정 키워드는 △기업하기 좋운 도시 △걷고 싶은 생태·문화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일상이 건강한 복지도시 △행정혁신 도시 등이다. 이 가운데 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유치팀'을 시설한 뒤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바탕이 될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했으며, 최근에는 이종 장기 이식을 위한 면역결핍 돼지(메디피그)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간솔루션과 '첨단 바이오 산업 육성과 바이오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기점으로 시는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월 중 지역 발전의 발판이 될 '의정부도시공사'를 출범으로 캠프 카일과 잭슨 등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캠프 카일은 연구개발 중심의 고부가가치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면서 "캠프 잭슨도 첨단산업과 자족시설 용지로 만들어 정보통신·지식기반산업의 거점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걷고 싶은 도시' 가시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각 하천을 황톳길, 청보리길, 발물쉼터, 해바라기 군락지 등 체험과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GTX-C노선 개통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청원 요구가 한창인 7호선 복선화, 8호선 연장을 통해 더 멀리 뻗어나가고 편안하게 돌아올 수 있는 쾌속 철도교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시에 송산권역 광역버스 확대, 준공영제에 따른 마을버스(민락·고산~장암역) 시범운영 등을 통해 동부권 주민들의 광역철도 접근성을 높인다. 특히, 작년 7월 CRC 통과도로를 개통한 후 주변도로 교통난이 크게 해소된 만큼, 교통혼잡지역 개선 및 교통신호운영 혁신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내 교통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국도 39호선(송추길) 확장사업, 국도3호선(평화로)~서부로 연결 나들목 개설, 주차장 확충,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공유제 등을 추진하며 교통 현안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일상이 건강한 복지도시'를 위한 정책도 소개했다. 전국 최초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아동돌봄 통합센터'를 비롯한 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 시설을 지속 확충해 양육 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전철역 하부 어르신 쉼터 ‘호호당’처럼 부족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을 꾸준히 확보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노인 이동, 일자리, 의료 등의 복지를 강화한다. 특히, 의정부종합운동장 일대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레포츠타운’으로 조성하고, 파크골프장 등 누구나 자유롭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지속 확장해 스포츠 복지도시로 거듭날 방침이다. '행정혁신 도시'를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시는 민선 8기 대표적인 현장소통 시책으로 김동근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현장출동 등을 이어왔다. 올해도 이를 지속 운영하며 변함없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열린 행정을 강화한다. 현안 해결에 있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의정부시공론화위원회 출범, 시정활동 사진 DB 축적 및 공유 활성화, 공공공간 개방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참여, 소통, 혁신, 협치, 존중을 실현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60년의 역사를 통해 고유의 정체성을 형성한 우리 의정부시는 풍부한 가능성과 매력을 가진 도시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 달려 나가고 있다"며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8 15:53:45[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19일 용현산업단지의 성공적인 구조 고도화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를 방문했다.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우수사례 현장방문은 최근 용현산업단지가 데이터센터 유치에 이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는 바,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모범적인 구조고도화 사례에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산업단지는 구조고도화사업의 대표 성공사례로 과거 '구로 공단'으로 불리던 시절, 주로 의류공장 등 중소 제조업 공장들이 많았다. 현재는 수많은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며 벤처기업, 디지털 관련 IT기업,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타트업들이 자리를 채워 서울 최대 IT 밀집 지역으로 자리매김 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G밸리 산업박물관을 관람하고, 현황 및 구조고도화에 대한 김성기 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의 설명을 청취했다. 김동근 시장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를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스마트 산업단지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7-20 11:43:27[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지하철 8호선을 철도망이 부족한 민락지구와 고산지구로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30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시의회에서 열린 제32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 나선 김동근 시장은 "8호선 의정부 연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검토사업으로 반영되어 있고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8호선 연장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어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전타당성 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8호선 의정부 연장 노선은 탑석역 연장까지로만 되어 있는데, 철도망이 부족한 민락·고산지구로 8호선이 연결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산동에 법조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며 캠프 스탠리의 조기 반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철도자문단을 통해 GTX-C노선을 의정부역에서 민락까지 지선으로 연결하는 방안의 가능성 고려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8호선이 민락·고산까지 연장되는 안에 대한 수요를 높여 B.C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현재 총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서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김동근 시장은 지난 5월과 6월 각각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자체적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를 토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신규사업으로 반영시키기겠다는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30 15:40:35[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입니다.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질 높은 일자리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필수입니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1년 간 김동근 시장은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도시 의정부'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취임 직후 기업유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직개편을 단행, 의정부시에 처음으로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를 추진했다. 그 결과 인마크자산운용과 투자협약을 체결, 2026년 용현산업단지 내에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인마크자산운용의 투자 규모는 약 3525억원으로 시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첨단 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신설 첫해인 올해 8조5천억 원의 투자계획을 가진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의정부로 이전을 확정, 대규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H 직원 상주와 본부·사업단 직원 및 내방객 방문, 유관 기업들의 추가 입주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소통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변함없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방침이다. 현장.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현장시장실 ▲현장출동 ▲시민공론장 ▲시민기획단 ▲시민 갤러리 ▲모두의 운동장 ▲미래가치 공유의 날 ▲워킹그룹 등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도시를 오갈 수 있도록 '교통이 편리한 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도시철도, 경전철, 버스의 연결망을 확대하고 광역버스 증차에도 역량을 기울여 왔다. 또한 고산·민락 지구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운행 중인 순환마을버스를 증차해 배차 간격을 줄이고 차내 혼잡도를 완화하고 있다. 고산지구에서 서울방면으로 가는 시내버스 증차는 물론 의정부~잠실광역환승센터 간 운행 중인 광역버스도 늘려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이달 초 국토교통부 노선심의위원회에서 민락·고산지구를 출발해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이 최종 선정돼 광역교통 수요가 많은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광역교통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서는 지하철 8호선이 의정부로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8호선을 고산·민락지구까지 연장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인데, 김 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활을 걸고 국토교통부와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도시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세계적인 디자인.문화예술 콘텐츠 활동이 가능한 디자인 클러스터로, 유일하게 반환되지 않은 캠프 스탠리는 대규모 IT 클러스터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김동근 시장은 "짧다면 짧은 1년이었지만 도약하는 의정부시의 변화된 미래상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민들과 함께 의정부시를 찾아오고 싶은 도시, 자랑하고 싶은 도시, 내 삶을 바꾸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근 시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호우주의보 발령으로 불가피하게 이날 오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29 10:44:56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한 '1·3 부동산 대책'에 이어 기준금리가 연속 동결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마저 하락세를 기록하자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까지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3 부동산 대책’에서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 전부를 규제지역에서 해제했으며, 전매제한 기간 완화와 중도금 대출 분양가 기준 폐지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한국은행이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5월에도 기준금리를 3.5%로 동결, 지난 2일 기준으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고정금리와 전세자금대출 금리 하단이 약 1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모두 3%대로 내려온 상황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이어졌던 급격한 금리인상 기조가 올해 들어 다소 꺾이며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도 완화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부동산이 단계별로 회복세를 이어감에 따라 입지가 좋은 곳, 특히 대단지 내 상가나 역세권, 업무지구 등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에 수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고정수요 및 유동인구가 풍부한 최적의 입지를 갖춘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단지 내 상가에 더욱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단지 내 상가 반경 1km 내에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1호선·의정부경전철 회룡역, 의정부경전철 발곡역이 위치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다양한 유동인구를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접근성 개선에 따른 인구유입 증가로 수혜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본 아파트 단지 926세대의 입주민을 비롯해 인근 의정부역 센트럴 자이 등 대단지 아파트가 위치해 있어 약 4,000세대의 중심 입지로 확실한 고정수요를 확보했으며, 상가건물 위층에 헬스·카페·도서관·시니어클럽·보육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하여 유동인구를 공유할 수 있는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지녔다. 인근 주요 시설로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의정부 로데오거리, CGV 등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상가 맞은편으로 메디컬빌딩과 공공청사가 준공 예정이며, 중랑천과 백석천이 단지와 가깝고, 단지 동측으로 의정부 소풍길을 비롯해 장암발곡근린공원, 금빛어린이공원, 문화공원 등 다수의 수변시설 및 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상가 바로 앞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대형교회 3개소가 갖춰져 주말 나들이객 등 사시사철 높은 집객력을 가지고 있다.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단지 내 상가는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사거리 코너 입지에 스트리트형 대면 구조로 설계돼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약 71.7%의 높은 전용률을 기반으로 실사용 공간을 극대화했다.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프리미엄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단지는 국내 최상위 주거문화 공간 브랜드 중 하나인 ‘푸르지오’의 뛰어난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상업시설 부분 또한 인지도 확보가 가능하다.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단지 내 상가는 대단지 아파트 중심에 위치한 상업시설로, 호실당 전용면적 25~50㎡, 총 23개 호실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8개 호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단지 내 상가의 홍보관은 현재 당 사업지 인근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운영 중이며, 분양 관계자는 “많은 관심고객들이 홍보관을 방문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고객이 훌륭한 입지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
2023-06-22 09:3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