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구민과 함께 남동의 미래 비전을 구상하기 위한 ‘2021 남동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온라인 화상 토론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상상 토론, 10년 후 남동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지난 10년의 주요 변화를 돌아보고 앞으로 남동구의 미래에 반영할 정책을 듣고자 구민 100여명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전 설문조사 결과 공유, 조별 토론, 구청장과의 리얼 토크, 참가자 투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별 토론을 통해 총 85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10년 후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참가자 투표 결과 ‘일자리·지역경제’가 26.6%로 가장 많았다. 남동구에서 가장 영향을 끼칠 미래의 사회적 요인을 묻는 사전 설문조사에서는 ‘교통의 편리성’(27.4%)과 ‘주거 안전과 환경’(22.%)이 많았다. 구청장과의 리얼 토론에서는 참여자들이 청년정책 네트워크 운영, 전기차 충전소 증설, 주택가 쓰레기 정거장 설치, 고령화 시대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학교 운영 등 조별 토론에서 제시한 의견에 대한 배경과 이유를 직접 발표했다. 이어 이강호 구청장은 관련 사업과 부서를 자세히 소개하고, 향후 계획과 방향을 설명하며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참가자들은 토론 진행 중 실시간 채팅을 통해 다른 참가자의 의견에 공감을 표시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등 활발한 온라인 소통을 벌였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소중한 의견은 부서 검토를 통해 구의 중장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15 15:26: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로 남동구의 발전과 가치 상승을 위해 열심히 달려 왔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나날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 5일 취임 3주년을 맞은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지난 3년간 남동구가 자타공인 인천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복지, 환경, 안전 분야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고 지역의 고유 자원의 브랜딩화로 도시 가치를 높였다. 남동구는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안전과 교통문화, 복지, 노인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표창을 78차례 수상했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전국 최초, 인천 최초로 선보인 사업만 해도 각각 21건, 17건에 달했다. 소래포구 일대 변화는 이 구청장이 일궈낸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다. 당시 화재로 잿더미였던 소래포구어시장을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시키고 전통시장 인정과 고질적 현안 해결을 통해 대폭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소래포구의 변화는 인근 관광지와의 시너지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주도형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고 전국 최초의 장난감 무상 수리센터 직영 운영 등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위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제공에도 힘썼다. 만부마을, 남촌동, 간석3동 등 원도심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며 도시 균형발전에 기대감을 높였고,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 조성과 교통약자 편의시설 확대를 통해 주민 안전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 구청장의 공약 이행률은 지난 6월 30일 기준 84.7%로, 5개 분야 52개 사업 중 완료 10개, 정상 추진 39개, 장기과제 3개다. 임기 1년을 남겨둔 이 구청장은 그 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은 현대화사업 2단계 준공으로 소래포구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수산물 거래를 위한 어시장을 넘어 관광자원으로 거듭난다. 더불어 소래관광벨트 구축사업을 진행해 순환열차 도입,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 레이저 빛경관 연출, 유휴토지 개발·정비 등을 통해 세부 콘텐츠를 갖출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숫자로 보이는 1등이 아닌 주민들이 삶 속에서 만족을 느끼고 남동구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05 16:11:09이강호 인천시의회 부의장(51·사진)이 오는 6.13지방선거에 남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의장은 15일 시의원을 사퇴하고 남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부의장은 남동구의원을 거쳐 인천시의원에 당선된 후 제6대에는 문화복지위원장을 역임했고, 제7대에는 하반기 부의장 및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회 원내대표를 맡아 왕성한 의정을 하며 주로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들에게 힘과 도움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 사회복지사이기도 한 이 부의장은 그동안 학생들의 학교환경과 시설개선, 장애인과 노인들에 대한 차별 없는 대우, 자원봉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만드는 등 주로 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과 함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부의장은 15일 오전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오후 2시 남동구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동구청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 부의장은 “지금까지 20여년의 정당정치 및 구정과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신도시와 구도심의 색깔이 조금씩 섞여있는 남동구가 균형 있고 조화로운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열의와 도전으로 구민에 삶의 질과 직결되는 복지정책에 관심을 갖고 각 계층별로 소통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할 것이며 진정한 행복도시, 살기 좋은 도시 남동구가 되도록 구민의 헌신적 봉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3-14 17:54:50오는 5월 말께 부산 강서구 낙동강변 대저생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재즈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부산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매년 수만명이 찾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이어 부산국제재즈페스티벌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 부산 강서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형찬 강서구청장과 이강호 ㈜마그네틱코리아 회장은 지난 11일 강서구청에서 '부산국제재즈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 부산 강서구는 재즈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행사장 사용과 교통지도, 각종 행정업무 지원을 약속하고, 마그네틱코리아는 행사 기획, 연출, 홍보 등 운영 전반을 맡기로 했다. 보다 내실 있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부산국제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도 구성됐다. 조직위원장에는 안병해 전 강서구청장, 집행위원장에는 정상훈 부산시민협의체총연합회 집행위원장이 맡았다. 행사총괄본부장에는 설희종 부산이벤트기업인협회 회장, 사무총장에는 장승희 마그네틱코리아 대표가 선임됐다. 오는 5월 말께 개최될 부산국제재즈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재즈아티스트 초청공연, 아마추어 재즈아티스트 선발과 공연무대를 펼치고 지역특산물박람회, 반려동물 캠핑장, 푸드페스티벌(바비큐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축제는 3일간 하루 1만명 규모로 열려 총 3만명에 달하는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게 된 마그네틱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 탑 클래스 재즈뮤지션들의 참여를 사전에 확정하고 초청할 수 있게 돼 풍성한 페스티벌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행사를 위한 부산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약 30억원을 들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즈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미국 남부지역 뉴올리언스 일대의 흑인들 사이에서 연주되고 형성된 춤이나 퍼레이드를 위한 음악이다. 연주 중심의 음악이며 그중에서도 즉흥연주자의 표현력과 독창적인 스타일이 음악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야외에서 돗자리를 펴고 먹거리를 즐기며 음악을 듣는 형식의 재즈페스티벌은 국내에서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돼 왔다. 국내에서는 서울재즈페스티벌과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등이 유명하다. 부산의 야외 음악 페스티벌은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10월께 펼쳐지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있다. 지난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만8000여명이 관람하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축제로 부상했다. 5월 대저생태공원에서 국제재즈페스티벌 개최가 성사되면 낙동강 인근 생태공원에서 대형 음악축제가 1년에 두차례 열리게 된다. 부산 강서구 관계자는 "부산재즈페스티벌 개최로 구민들이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훈 부산국제재즈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올해 봄 부산 강서구 낙동강변에서 이색적으로 치러질 이번 축제가 문화관광체육을 연계한 관련산업 육성과 신산업 청년창업,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부산 강서구를 세계적인 축제도시로 도약시킬 이번 행사에 대한 문의와 관심도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1-15 19:03:39[파이낸셜뉴스] 오는 5월 말께 부산 강서구 낙동강변 대저생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재즈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부산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이어 부산국제재즈페스티벌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 부산 강서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형찬 강서구청장과 이강호 (주)마그네틱코리아 회장은 지난 11일 강서구청에서 '부산국제재즈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부산 강서구는 재즈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행사장 사용과 교통지도, 각종 행정 업무 지원을 약속하고, 마그네틱코리아는 행사 기획, 연출, 홍보 등 운영 전반을 맡기로 했다. 보다 내실있는 행사 개최를 위한 부산국제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도 구성됐다. 조직위원장에는 안병해 전 강서구청장, 집행위원장에는 정상훈 부산시민협의체총연합회 집행위원장이 맡았다. 행사총괄본부장에는 설희종 부산이벤트기업인협회 회장, 사무총장에는 장승희 마그네틱코리아 대표가 선임됐다. 오는 5월 말께 개최될 부산국제재즈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재즈아티스트들의 초청 공연, 아마추어 재즈아티스트 선발과 공연무대를 펼치고 지역특산물박람회, 반려동물 캠핑장, 푸드페스티벌(바비큐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축제는 3일간 하루 1만 명 규모로 열려 총 3만명에 달하는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게 된 마그네틱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 탑 클라스 재즈뮤지션들의 참여를 사전에 확정하고 초청할 수 있게 돼 풍성한 페스티벌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행사를 위한 부산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약 30억원을 들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즈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미 남부지역 뉴올리언즈 일대의 흑인들 사이에서 연주되고 형성된 춤이나 퍼레이드를 위한 음악이다. 연주 중심의 음악이며 그 중에서도 즉흥연주자의 표현력과 독창적인 스타일이 음악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야외에서 돗자리를 펴고 먹거리를 즐기며 음악을 듣는 형식의 재즈페스티벌은 국내에서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돼 왔다. 국내에서는 서울재즈페스티벌과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등이 유명하다. 부산의 야외 음악 페스티벌은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10월께 펼쳐지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있다. 지난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만8000여명이 관람하며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축제로 부상했다. 5월 대저생태공원에서 국제재즈페스티벌 개최가 성사되면 낙동강 인근 생태공원에서 대형 음악축제가 1년에 두차례 열리게 된다. 부산 강서구 관계자는 "부산재즈페스티벌 개최로 구민들이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훈 부산국제재즈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올해 봄 부산 강서구 낙동강변에서 이색적으로 치러질 이번 축제가 문화관광체육을 연계한 관련산업 육성과 신산업 청년창업,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부산 강서구를 세계적인 축제도시로 도약시킬 이번 행사에 대한 문의와 관심도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1-13 17:18: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명소인 연락골 추어마을과 만의골 일대 활성화를 위해 마을 상징물을 제작해 건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운연동에 있는 연락골 추어마을은 1990년대 평범한 농촌 마을에서 추어탕이 향토 음식으로 자리를 잡으며 2006년 특색음식 거리로 지정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표지판이 낡고 간판이 무분별하게 난립해 추어마을만의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남동구는 인천대공원역~연락골 추어마을~만의골 일대 환경정비를 실시해 인천대공원과 소래산 이용객을 추어마을로 유입,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먼저 인천대공원 치아고개길, 연락골 추어마을길, 만의골 은행나무길로 구간별 상징성을 부여하고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상징물을 제작·설치했다. 또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길 찾기 쉬운 사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자전거 이용객이 많은 만의골 은행나무길에는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가로등 주에는 지난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장수동 은행나무를 활용한 테마사인을 연출했다. 남동구는 이 과정에 상인회, 소상공인 시장전문가, 지자체 등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두 차례에 걸친 워크숍 등을 진행해 상인 요구사항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육도 실시했다. 또 추어마을 공동브랜드를 제안해 앞으로 인증마크, 앞치마, 메뉴판, 포장재 등 응용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남동구의 산림자원과 특색음식 거리가 어우러진 관광 트라이앵글로 거듭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1 15:07: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공천에서 탈락하고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경선 없이 단수 추천하는 것으로 결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기초단체장 심사 결과 및 광역의원 단수후보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중구는 홍인성 현 구청장과 조광휘·안병배 시의원이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동구는 허인환 현 구청장과 남궁형·전용철 전·현직 시의원, 이동균 전 동구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등 4명이 경선을 하고 미추홀구는 김정식 현 청장과 박규홍 전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연수구는 고남석 현 구청장을 단수 추천했고 부평구는 차준택 현 구청장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이 경선을 실시한다. 3선 연임으로 물러나는 박형우 계양구청장 자리에는 손민호·이용범 시의원과 윤환 구의원이 경선을 벌인다. 서구는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 나 재선에 나서려던 이재현 현 구청장이 탈락했다. 강화군은 한연희 전 평택부시장, 옹진군은 장정민 현 군수를 단수 공천했다. 이강호 현 구청장과 시의원 2명 등 3명이 경쟁하는 남동구는 결정을 내리지 못해 미확정 했다. 인천시당은 이번 심사결과를 시당 운영위원회 및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18 15:26: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퇴직 전문인력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중년’이란 은퇴 후 가정에서 손주를 돌보거나 취미활동을 즐기는 대신 경제활동의 중심에서 재취업 일자리 등에 종사하는 세대를 일컫는다. 남동구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늘어난 신중년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국비 포함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하는 ‘찾아가는 산업안전보건 컨설팅 지원사업’은 해당 분야 다양한 실무경험의 노하우를 보유한 신중년을 채용한다. 이들은 영세기업과 신생 사업주 기업 중 안전 취약업체에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도 교육내용에 추가해 사업주의 안전의식 제고와 산업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사업’의 경우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운영 중인 신생기업에 사회적기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사항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전문인력 채용이 어려운 영세 사회적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에게 맞춤형 경영지원을 제공해 판로개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동구는 올해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구립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처음 진행한다. 이용자 중심의 원활한 구립도서관 운영이 목적으로, 도서관 이용자 증가와 구민 독서율 향상 등을 통해 양질의 평생교육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해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25 16:13: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강설 시 주민의 안전사고와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상습 결빙지역 도로에 열선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열선이 설치된 도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시청역 인근(남동구 예술로 264 일대) 500m 오르막 구간으로 겨울철 많은 양의 눈이 올 때마다 노면이 얼어붙어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도로 열선은 기상예보에 따라 제설 취약구간에 빠르게 대응해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돕는 설비다. 남동구는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구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구는 도로 열선뿐만 아니라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취약구간 2곳(만월로, 수현로)에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 중이다. 남동구는 폭설로 빚어지는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열선이나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기 위한 예산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추가로 구축해 주민 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04 16:04: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소래포구 인근 수변 공간이 야간경관 명소로 탈바꿈했다. 인천 남동구는 논현동 해오름공원에서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사업’ 1단계 준공을 알리는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동구는 소래포구 인근 해오름공원 수변 1.5㎞ 구간에 형형색색의 조명과 인상적인 미디어 연출로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50m 길이의 나무데크는 ‘빛의 물길’을 주제로, 다양한 그림 연출이 가능한 맵핑용 프로젝터 6대와 스피커 등을 이용해 바닷길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빛과 소리를 통한 예술로, 축제나 계절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 적용이 가능하다. 또 해안선을 따라 길게 늘어선 수변 산책로는 보안등 57개를 교체하고 수목조명 61개를 새로 설치해 다소 어둡던 길을 밝고 안전한 녹지축으로 개선했다. 소래포구 랜드마크인 새우타워의 바닥면에는 조명 8대를 설치해 특화된 패턴의 경관조명을 연출해 마치 물 위에 있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소래 야간경관 조성은 소래관광벨트 구축사업의 하나로, 특별교부세 등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남동구는 1단계 준공에 이어 소래지역 일대에 프로젝터 맵핑 연출을 통한 포토존 조성 등 2단계 사업을 올해 6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소래 야간경관 조성은 소래관광벨트 구축의 가시적 성과로 소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을 유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29 16: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