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2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30일 후보 추천위가 발족된 지 2개월 만이다. 비토권 보장을 요구한 야당 측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들이 항의 끝에 회의 도중 퇴장한 가운데 여당을 포함한 남은 추천위원 5명은 의결절차를 강행했다. 국민의힘은 법적 소송도 불사하겠다며 맞대응을 예고하고 있어 내년 1월 공수처 출범 직전까지 여야의 극한대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6차 회의를 열고, 5표씩을 얻은 김진욱 연구관과 이건리 부위원장을 공수처장 후보 2명으로 압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지명한 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초대 공수처장으로 임명된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여당의 계획대로 늦어도 내년 1월 말 공식 출범할 것으로 관측된다. 야당 측 추천위원으로 새로 임명된 한석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헌 변호사는 회의에서 후보자 추가 추천 및 자료요구 권한 보장을 요구했으나 수용되지 않자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고 표결 전 퇴장했다. 앞서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로 2명의 야당 측 추천위원 없이도 의결정족수 5명을 채운 추천위는 두 차례 표결을 거친 끝에 전원 동의를 얻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0-12-28 18:04:18[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판사 출신인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54·사법연수원 21기)과 검사 출신인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57·16기)이 최종 확정되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 출신인 김 연구관은 보성고와 서울대 인문대,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미국 하버드 로스쿨을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21기로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1995년 3월부터 1998년 2월까지 서울지방법원 본원과 북부 지원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이후 1998년 3월부터 2010년 1월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했다. 1999년에는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 특검에 수사관으로 파견됐다. 당시 결과보고서도 작성했다. 2010년부터 헌법연구관으로 헌법재판소에 발을 디뎠고, 이후 헌법재판소장 비서실장, 헌재 선임헌법연구관, 국제심의관을 역임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김 연구관은 정치적으로 특정 정당에 소속되거나 이념적으로 치우치지 않는 등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이 확실히 보장됐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특별검사인 조폐공사파업유도 특검에서 수사관으로 참여했다"며 추천 사유를 밝힌 바 있다. 김 연구관은 변호사 개업 이후 변협 초대사무차장과 서울변회 공보이사 등을 역임해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공익 활동을 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돼왔다. 전남 함평 출신인 이 부위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법과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6기로 1990년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2013년 12월까지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검사, 춘천·전주지검 차장검사, 제주·창원지검 검사장 등으로 24년간 검찰에서 근무했다. 대검 공판송무부장을 거쳐 2014년 2월 변호사로 개업한 뒤에는 국방부 5·18 민주화운동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민권익위 부패방지부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해 2월 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원을 공익신고자로 인정하고, 지난해 9월 조국 당시 법무부장관이 수사 진행 중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이해충돌에 해당한다"는 권익위 입장을 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본인의 명예훼손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에서 수사하도록 한 것도 이해충돌이라는 입장을 낸 원칙주의자로 알려졌다. 대한변협은 "이 부위원장은 탁월한 수사능력을 인정받았고 정치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불편부당하게 수사하지 않았다"고 평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두 사람 중 한 명을 공수처장 후보로 최종 지명하며 해당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초대 공수처장직에 오른다. 내년 초쯤 공수처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공수처법 개정안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 3급 이상 공무원과 국회의원, 판검사, 장성급 장교,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등을 수사 대상으로 적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 그간 검찰은 기소권도 독점한 관계로 정치인과 공직자 비리 사건 등 민감한 사건도 불기소 처분할 수 있었다. 공수처가 출범함에 따라 검찰과 공수처가 모두 기소권을 갖게 돼 상호 견제가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그러나 고위공직자와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 공수처가 이첩을 요청하면 즉각 응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 정치적 중립을 담보할 장치가 없다는 게 최대 맹점이라고 지적되고 있다. 공수처장이 여권이 주도한 인물로 항상 뽑힐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0-12-28 17:18:53[파이낸셜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54·사법연수원 21기)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57·16기),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61·15기)를 추천했다. 이찬희 대한변협회장은 9일 오전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후보 추천 간담회를 열고 "변협은 공수처장의 자질로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수사능력, 정의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 출신인 김 연구관은 보성고와 서울대 인문대,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미국 하버드 로스쿨을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21기로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1995년 3월부터 1998년 2월까지 서울지방법원 본원과 북부 지원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이후 1998년 3월부터 2010년 1월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했다. 1999년에는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 특검에 수사관으로 파견됐다. 당시 결과보고서도 작성했다. 2010년부터 헌법연구관으로 헌법재판소에 발을 디뎠고, 이후 헌법재판소장 비서실장, 헌재 선임헌법연구관, 국제심의관을 역임했다. 대한변협은 "김 연구관은 정치적으로 특정 정당에 소속되거나 이념적으로 치우치지 않는 등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이 확실히 보장됐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특별검사인 조폐공사파업유도 특검에서 수사관으로 참여했다"며 추천 사유를 밝혔다. 김 연구관이 변호사 개업 이후 변협 초대사무차장과 서울변회 공보이사 등 역임,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공익 활동을 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전남 함평 출신인 이 부위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법과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6기로 1990년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2013년 12월까지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검사, 춘천·전주지검 차장검사, 제주·창원지검 검사장 등으로 24년간 검찰에서 근무했다. 대검 공판송무부장을 거쳐 2014년 2월 변호사로 개업한 뒤에는 국방부 5·18 민주화운동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민권익위 부패방지부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해 2월 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원을 공익신고자로 인정하고, 지난해 9월 조국 당시 법무부장관이 수사 진행 중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이해충돌에 해당한다"는 권익위 입장을 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본인의 명예훼손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에서 수사하도록 한 것도 이해충돌이라는 입장을 낸 원칙주의자로 알려졌다. 충남 연기 출신인 한 변호사는 서울 성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사법연수원 15기로 1989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검사, 법무부 법무실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및 형사부장으로 근무했다. 2014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에는 세종대 법학부 교수와 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 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후보추천위는 이찬희 변협회장을 비롯해 추미애 법무부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여당 추천위원인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와 박경준 변호사, 야당 교섭단체 추천위원인 임정혁·이헌 변호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후보추천위는 이날까지 각 위원으로부터 5명 이내 후보 명단과 추천 사유를 담은 자료를 제출받아 이를 토대로 13일 1차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추천위는 위원 7명 중 6명 이상의 찬성을 얻은 후보 2명을 최종 추천한다. 대통령이 그중 1명을 지명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게 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0-11-09 12:27:45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차관급)에 5·18 헬기사격의 진상조사를 맡았던 이건리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55.사시 26회)를 임명했다.검사 출신인 이 신임 부위원장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에 설치된 5·18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문재인정부 첫 검찰총장 하마평에 심심치 않게 오르내리던 인물이다. 전남 함평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검찰에선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과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을 지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검사 출신 법조인인 이 부위원장은 국정과제인 범국가적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과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반부패 총괄기구로 권익위 정체성을 확립할 적임자"라고 말했다.박근혜정부에서 임명됐던 검찰 출신 박경호 부위원장이 지난달 사표를 내면서 'PD수첩 검사'로 알려진 임수빈 변호사가 내정됐으나 임 변호사가 개인적 사유로 고사함에 따라 이 부위원장이 최종 낙점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8-04-24 17:28:16국방부는 11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의혹 등을 조사할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특별조사위원장에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지낸 검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 명단에 올랐던 이건리 변호사가 임명됐다. 이 변호사를 비롯한 특조위원은 모두 9명으로, 대한변호사협회, 광주광역시, 역사학회, 군 관련 단체, 한국항공대 등의 추천을 받은 민간인들이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2017-09-11 16:42:08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는 조촐한 환송식이 열렸다. 김진태 검찰총장을 비롯해 대검 청사 내 주요간부와 직원들이 대부분 참석했고 작은 꽃다발도 준비됐다. 전 직원이 청사 현관에 모여 퇴직자를 배웅하는 것은 검찰의 오랜 전통이다. 기관장(이날은 검찰총장)이 꽃다발을 전달하면 퇴직자가 간단한 소회를 말하고, 준비된 관용차에 오르면 모두 손을 흔들어 배웅한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평소와 달리 행사를 마치고 걸어서 대검청사를 빠져나갔다. 말 그대로 '표표히' 떠나가는 그의 옆에는 아내와 두 딸도 함께했다. 검찰 퇴임식에서는 말단직원에게도 관용차가 제공된다. 오랜 공직생활에 대한 마지막 예우다. 김진태 검찰총장이 걸어서 떠나는 그의 뒤로 "허허, 저 친구 끝까지 고집이네"라고 일갈했다. 이날 퇴임식의 주인공은 바로 당시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검사장)이던 이건리 변호사(51.사법연수원 16기, 현 법무법인 동인·사진)였다. 그는 "공직을 마쳤으니 관용차를 탈 이유가 없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퇴임식 일화가 전해지자 검찰 내부에서는 "이건리다운 행동"이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그가 검찰을 떠나자 법조계에서는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철저한 자기관리는 물론 대법관 후보에 오를 만큼 해박한 법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 변호사는 "공직생활 동안 소홀히 했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모든 것이 순리대로 되는 것"이라고 태연히 말했다. 퇴임 후 법무법인 동인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그의 '선비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특별히 어디로 가려고 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돌아보니 동인에 와 있더라'는 것이다. 사건브로커 등 법조계의 잘못된 관행을 답습하지 않는 동인의 분위기와 처음부터 잘 맞았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한편 법무법인 동인 관계자는 "이 변호사는 신상규 전 광주고검장(62.사법연수원 11기)이 이끄는 형사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사회적 약자와 의뢰인의 억울한 심경을 감싸안을 줄 아는 따뜻한 성품 등 검사시절 잘 드러나지 않았던 장점이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진 기자
2014-04-01 17:26:06대법원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는 26일 오후 회의를 열어 공석 중인 안대희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김소영 대전고법 부장판사와 유남석 서울북부지법 원장, 이건리 대검 공판송무부장, 최성준 춘천법원장 등 4명을 후보로 추천했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심사대상자들을 충실하게 검증하고 각계각층의 광범위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법관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은 물론 재산과 납세, 병역 도덕성 등을 검증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강조했다. 추천된 인사는 곧바로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서면으로 전달됐으며 양 대법원장은 이 가운데 1명을 대법관 후보로 지명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된다. 대통령은 임명에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와 국회 동의절차를 밟게 되며,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정식으로 임명된다. 과거 사례를 볼 때 대법관 최종 후보 지명은 빠르면 금요일 쯤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추석 연휴 뒤에 최종후보 1인이 지명될 가능성도 높다. 정식취임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동의절차를 감안할 때 다음 달 하순 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소영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1965년생으로 경남 창원 출신이며 서울대를 졸업했고 사법시험 29회(연수원 19기)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등법원 판사, 서울중앙지법 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양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맡아 양형기준을 마련하는데도 많은 공헌을 했다. 유남석 서울북부지방법원장은 1958년생으로 전남 목포가 고향이며 서울대를 졸업했고 사법시험 23회(연수원 13기)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헌법재판소 연구관으로 파견되는 등 헌법학에 정통하며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와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을 지냈다. 이건리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은 1963년생으로 사법시험 26회(연수원 16기)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전남 함평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밀양지청장과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춘천지검 차장, 창원지검장 등을 지냈다. 최성준 춘천지방법원장은 1957년생으로 이번에 추천된 후보 가운데 가장 연장자이다.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 23회(연수원 13기)로 법조계에 입문했으며 수원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수석 부장판사와 서울고법 부장판사, 춘천지법원장을 역임했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2012-09-26 18:49:54메이건 리가 아쉽게도 생방송 진출자가 되지 못했다. 20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 시즌2'에서는 Top 12가 되기 위해 마지막 생방송 진출권을 놓고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메이건 리는 앞서 1,2위를 차지한 정서경과 홍동균을 제치기 위해서는 최소 35점을 넘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 메이건리는 자신의 멘토 박정현의 'You mean everything to me'를 선곡했고 "메이건 리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쾌한 편곡으로 메이건 리는 그동안 감춰왔던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선보였고 안정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멘토들을 사로잡았다. 메이건리의 무대에 윤상은 "무결점의 무대였지만 감정표현이 좀 아쉬웠다"고 평했고 윤일상은 "원곡의 의도를 잘 표현한 것 같다"며 호평했다. 또한 이선희 멘토는 "이번 패자부활전을 보니 실력이 향상된 멘티들이 많다"며 "메이건 리도 그 중의 한명이다"라고 말해 메이건 리를 웃음짓게 했다. 이런 호평에도 불구하고 메이건리는 총점 33.7점을 얻으며 홍동균의 35점에는 미치지 못해 탈락했고 결국 최종 생방송 진출자는 홍동균과 정서경이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해품달’ 29.3% 시청률 기록, 국민드라마 반열 올라 ▶ ‘해피투게더3’ 이효리 "엄정화, 너무 귀여운 척하는 언니" ▶ ‘K팝스타’ 영상 3연속 100만조회 돌파, “폭풍인기 실감” ▶ 박미선 '스타킹' MC 합류, 강호동 아성 이어갈까? ▶ ‘해품달’ 성인연기자 출연 예고,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기대”
2012-01-21 00:24:05‘위탄2’ 패자부활전에서 메이건리, 김경주, 김태극, 50kg이 최종 합격했다. 25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 파이널라운드에서는 멘토스쿨에 입성할 20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승환 멘토르 제외한 이선희, 윤일상, 윤상, 박정현 멘토 자리에는 단 한자리씩 밖에 남지 않은 상황. 가장 먼저 윤일상은 50kg를 부활시키자 이찬영은 너무도 놀라 기쁨의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선희는 김경주를 선택, 그동안 참아왔던 폭풍같은 눈물을 흘리며 동갑내기 절친 신예림도 함께 눈물을 보이는 훈훈함을 더했다. 윤상은 건방진 태도 지적을 했던 김태극을 선택, 어색한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박정현의 선택을 앞두고 모든 도전자들은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박정현의 선택을 기다렸다. 박정현은 “처음에는 생각 못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탈락하고 마음에 구멍이 생겼다”며 메이건리를 선택했다. 이에 메이건리는 화들짝 놀라며 감격과 기쁨의 폭풍눈물을 흘리며 “박정현 멘토가 뽑아줘 영광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34명 중 총 20명의 도전자들이 멘토스쿨에 입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위탄2’ 푸니타-배수정-에릭남 등 화제의 도전자들 최종합격 ▶ 소녀시대 ‘뮤직뱅크’ 5주 1위 기염 ‘팬 여러분 덕에 행복’ ▶ 허각 우승상금, "울랄라세션 5억 배 아파" 솔직고백 ▶ 김준호, 삭발 감행 ‘후배 이동윤 대신해’ 박수갈채 받아 ▶ 서인영, 고소영과 절친! "지난 크리스마스도 함께 보냈다"
2011-11-26 13:53:56사법시험 26회 검사 4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법무부는 16일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에 이득홍(경남) 서울북부지검 차장, 서울고검 송무부장에 이건리(전남) 전주지검 차장, 대전지검 차장에 박청수(경북) 서울남부지검 차장, 광주지검 차장에 정동민(경남) 서울동부지검 차장을 오는 22일자로 승진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들 4명을 포함, 올해 검사장으로 승진한 검사는 모두 10명으로 늘었으며 사시 25회에서는 송해은 성남지청장, 성영훈 고양지청장 등 2명이, 26회에서는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3차장, 국민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 김현웅 인천지검 1차장, 정병두 수원지검 1차장 등 4명이다. 이에 앞서 김상봉 부산고검 차장, 박태규 의정부지검장, 박영관 제주지검장, 조한욱 광주고검 차장 등 4명은 지난 13일 검사장급 인사 발표 후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법무부는 검찰 중견 간부들에 대한 후속 인사는 다음주중 발표할 예정이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2009-01-16 11:20:52